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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와룡과 봉추의 궤변학
작가 : 빅터하이드
작품등록일 : 2018.11.8

당신은 귀신을 믿습니까? 아니면 믿지 않습니까?

과거의 괴이한 사건 때문에 여동생을 잃은 현덕. 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원했다. 하지만 운명은 현덕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방과 후 학교 교실에서 현덕은 최근에 학교에서 소문난 괴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와 만나게 된다.
‘갓난아기를 본 사람은 7일 이내에 저승으로 끌려간다.’
남은 목숨이 7일 밖에 없는데다가 문득 문득 보이는 끔찍한 아기의 모습에 밤잠하나 못이루던 현덕. 그는 결국 ‘환상의 학생 와룡은 못푸는 난제 미스터리가 없다’라는 괴담을 따라 열리지 않는 ‘미스터리 부’의 교실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그가 본건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을 지닌 환상의 ‘와룡 진소미’와 학교의 아이돌 ‘봉추 방원혜’였다.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지 않아."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고 있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는 두 사람.

과연 현덕은 무사히 저주에서 달아날 수 있을까?

 
제 1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 16화
작성일 : 18-12-13 06:39     조회 : 323     추천 : 1     분량 : 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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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애!

 

  체육 창고안에서 들려오는 가느다른 한줄기의 목소리.

 

  그와 동시에,

 

  -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체육창고를 밝혀주는 불이 꺼졌다. 순식간에 공간이 암흑으로 물들었다.

 

  빛이라고는 창문가에서 비치는 한 줄기의 황혼을 닮은 붉은 빛뿐. 체육 창고는 금세 새카만 그늘의 장막에 가려졌다.

 

  공기가 삽시간에 돌변했다.

 

  -응애.

 

  미약하면서도 힘찬 울음소리가 광기를 누르고 그 대신 어마어마한 공포가 이 공간 안에 들이밀었다.

 

  “뭐, 뭐야. 이게 무슨 소리야!”

 

  문원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비이상적으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에 혼이 나간 듯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것은 원혜 선배도,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니야. 이럴리 없어. 귀신은 없다고. 귀신은 없다고…….”

 

  넋이 나간듯 귀를 막고 계속해서 중얼거리는 원혜 선배. 아까의 문원을 압박하는 늠름한 모습따윈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체육창고는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응애.

 

  오직 들리는 건 오로지 갓난아기의 울음 소리뿐.

 

  -응애.

 

  귀를 막았다.

 

  더는 듣고 싶지 않았다.

 

  이건 내 착각일 뿐이야.

  내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공포일 뿐이야.

  세상에 귀신은 없어. 없었다고.

 

  하지만 이런 내 마음을 훑어 보는 존재가 조용히 반문 했다.

 

  ‘그럼 대체 이 소린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

 

  한층 더 싸늘해진 공기.

 

  ‘갓난 아기가 나타난 것이 아닐까?’

 

  심장이 급속도로 얼어 붙는다.

 

  ‘날 잡으러 온게 아닐까’

 

  누군가가 허파를 움켜 잡는 듯 숨쉬기가 곤란해졌다.

 

  ‘나를 데려가려고…….’

 

 

  “누구야! 대체, 누가 장난치는거야. 나와! 나오라고!!”

 

  문원이라고 생각되는 검은 그림자가 주변을 둘러보며 소리 질렀다. 그의 손에 든 칼이, 창문가에서 내리 쬐는 주황빛에 섬뜩한 빛을 흘렸다.

 

  모두가 공황상태였다.

 

  단 한사람만 빼고는,

 

  “원아. 괜찮아. 떨지 않아도 돼.”

  “뭐……?”

 

  모두가 공포속에서 떨고 있을 때, 가녀린 목소리의 누군가 말했다. 문약 선배의 목소리였다. 겨우 고개를 들어보니 문약선배가 거칠게 팔을 휘두르는 문원에게 다가가 껴안았다.

 

  “원아. 그러지마. 거부하지마…….”

 

  문원의 팔이 우뚝 멈췄다.

 

  문약 선배는 그런 문원을 있는 껴안은 채로 있는 힘껏 소리쳤다.

 

  “내 아기의 목소리잖아. 너와 내가 탄생시킨 우리 아기잖아!”

 

  삽시간에 정적이 흘렀다. 여기에 있는 어느 누구도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무, 문약아……?”

 

  문원이 신음처럼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하지만 문약 선배는 이제 문원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제야 성공한거야. 내가, 내가 드디어 우리 아기를 다시 부활시켰어.”

  “너, 그게 무슨…….”

 

  -응애. 응애.

 

  아기의 울음소리가 다시금 체육창고를 메아리친다. 어디서 들려오는 지도 모를 그 목소리에.

 

  “울지마, 아가야. 엄마가 갈게.”

 

  광기어린 상냥하고도 여린 목소리가 겹쳐졌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서, 선배. 선배……!”

 

  나는 그녀를 향해 외쳤다.

 

  그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당신이 아기를 다시 부활시켰다니요.

 

  하지만 입은 이미 공포로 인해 말라붙어 있었다. 어떻게든 해답을 찾으러 물어보려 했지만, 짓눌린 입은 제 목소리를 다하지 못하고 억눌린 중얼거림만 반복할 뿐이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더욱 더 커진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원혜 선배는 이미 공포로 인해 실신 직전까지 몰렸고, 문원은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문약 선배를 보고만 있었다.

 

  이건 진짜였다.

 

  나는 그날, 진짜 귀신을 본게 맞았다.

 

  문약 선배가 불러들인 서서걷는 갓난 아기.

 

  그것은 사실이었다.

 

  나는 어떻게든 일어서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짓눌러진 다리는 더는 움직여지지 않았다.

 

  아아. 나는 이제 여기서 끌려가는 구나. 갓난 아기각 주는 저주에 의해 끌려가게 되는구나.

 

  절망했다.

 

  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굿이나 한 번 더 볼걸. 비싼 부적이라도 살 걸

  이것이 진짜라는 걸 알았으면, 이사라도 갈걸.

 

  내가 선택하지 않은 수많은 선택지들을 후회했다.

 

  그러니 누가 나 좀 구해줘.

 

  나를 살려줘.

 

 

 

  “예전에 우리 학교에는 한 남자 선생님이 계셨다.”

 

 

 

 

  조용하고도 어두운, 쇠를 긁는 듯한 이질적인 목소리.

 

  “너무나도 멋있어서 따르는 여학생이 많은 죄많은 선생님이셨지.”

 

  황혼이 닿지 않는 어두운 그늘진 곳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갑작스레 툭 튀어나왔다.

 

  내 시선이 순간적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한 그림자가 시커먼 무언가를 안고 천천히 한걸음씩 이쪽으로 다가왔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그녀가 한걸음씩 다가올 수록 그녀의 모습은 더욱더 분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런 그를 열렬하게 사랑했던 한 어리석은 소녀가 있었다.”

 

  창가로 스며드는, 황혼의 물든 주황 빛이 어둠속에서 걸어나오는 그녀를 차츰 차츰 비추어주기 시작했다.

 여학생의 교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녀가 움직일때마다 마치 물고기가 유영하듯 하늘거리며 움직이는 하얀 머리카락이 드러났다.

 

  그리고,

 

  어둠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붉은 눈동자가 확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둘은 서로를 너무나 좋아해서 결국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다는 바보 같은 이야기다.”

 

  나는 그녀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밤 6시에만 등교하는 환상의 학생.

  모든 괴담들을 먹는 다는 불가사의한 학생.

 

  “누구…세요?”

 

  문약 선배가 갑작스레 나타난 여학생을 보고 물었다.

 

  “내가 누구냐고?”

 

  여학생은 가만히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가, 무표정한 얼굴로 문약 선배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양쪽으로 찢어진다.

 

  그것은 마치 웃는 것 같기도, 또는 우는 것 같기도한 기묘한 표정이었다. 문약 선배가 그런 여학생의 얼굴을 보고 흠칫 놀랐을때, 그때를 놓치지 않고 여학생이 입술을 열었다.

 

  “나는 괴담을 먹는 환상의 학생 와룡이다.”

 

 

 

  *******************************************

 

 

 

  그것은 참으로 이상하고도 괴이한 광경이었다.

 

  창문을 통해 스며들어오는 빛 아래로, 검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검은 눈동자로 하얀 소녀를 바라보는 여학생.

 

  빛 한점 받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 하얀 머리카락이 하늘거리며, 붉은 눈동자로 여학생을 바라보는 소녀.

 

  한 경계에서 만난 두 사람.

 

  마치 빛의 존재와 어둠의 존재가 서로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문약 선배였다.

 

  “왜, 제 아기를 안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웃음 기 없는 잔뜩 굳은 얼굴로, 문약선배는 와룡이 품안에 안고 있는 것을 가리켰다. 천으로 빈틈없이 감싼 둘둘말은 어떤것, 마치 소중한 것을 품고 있는 것 같은 와룡의 모습이 어쩐지 이질적이게 보였다.

 

  “왜? 내가 네 것을 뺏었을까봐?”

 

  와룡이 이죽거린다. 무표정한 문약선배의 얼굴이 더더욱 굳어진다.

 

  “돌려주세요.”

  “내가 왜?”

  “제 아기니까요.”

 

  단호한 그녀의 대답에 와룡이 피식 웃음을 흘렀다.

 

  “이건 네 아기가 아니야.”

 

  와룡은 우격다짐으로 천을 거칠게 풀었다. 문약선배가 당황하면서 와룡을 말리려고 했지만, 와룡의 행동이 더 빨랐다.

 완벽하게 천이 벗겨진 그것은, 아기가 아닌 아기를 닮은 알람시계였다.

 

  문약의 표정이 당혹으로 물들었다.

 

  “눈에 익은가 보네. 그렇게 놀라는 걸 보니.”

 

  와룡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섰다,

 

  문약 선배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뭐, 당연하기도 하겠지. 이건 네가 허관우의 신발장안에 직접 넣은 물건이니까.”

  “…….”

 

  문약 선배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말문이 막힌것 같았다.

 

  “그렇게 꿀먹은 벙어리처럼 서있으니까. 꼭 정승같은데? 그렇게 묵비권을 행사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좀 더 수다스러워지는 수밖에.”

 

  와룡은 험험 헛기침을 하더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괴담이란 건 말이지. 어디선가 있을 법한 이야기를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말해. 아무리 황당무계하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으면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괴담이라는 거야.”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였다.

 

  “그런데 사람이 진짜로 믿게되면, 괴담이 현실에 등장하게 되지. 허구가 허구가 아니게 되는거야.”

 

  그것은 어젯밤 와룡이 나에게 해준 이야기였다.

 

  괴담은 사람의 입을 통해 머릿속의 뿌리를 박고 자라나고, 허구는 그 순간에 태어난다.

 

  그저 흐르는 무언가는 그 순간 생명체가 되어 현실에 뿌리내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서서 걷는 갓난아기괴담은 그렇게 해서 태어난다는 거지.”

  “…….”

 

  문약 선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지긋이 와룡을 뚫어지게 노려볼 뿐이었다. 하지만 와룡은 그 시선에도 게의치 않는 다는 듯, 말을 계속 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어.”

 

  와룡은 문약 선배에 앞에 대고 손바닥을 펴보았다.

 

  “괴담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 세개.”

 

  엄지손가락이 하나 굽혀진다.

 

  “첫째. 괴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된다.”

 

  검지손가락이 하나 굽혀진다.

 

  “둘째. 사람들은 그 괴담이 진짜로 잇엇던 사실처럼 믿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지가 굽혀진다.

 

  “셋째. 그것을 실체처럼 목격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문약 선배가 가볍게 입술을 깨문다. 와룡은 그런 그녀를 쳐다보며 쓰게 웃었다.

 

  “첫번째와 두 번째는 쉬웠어. 네 전 남친이었던 문원이 네가 상처입지 않게 도움을 준답시고 꼬봉이들을 풀어서 괴담을 흩뿌려서 강제로 믿게했으니, 별 걱정은 하지 않았겠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어요….”

 

  문약 선배가 조용히 읊조렸다.

 

  “글쎄. 난 아니라고 보는데? 넌 실제로 목격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직접적으로 행동했잖아.”

 

  와룡이 날카롭게 꼬집는다. 문약 선배의 말이 그대로 잘려나갔다.

 

  “넌 일부러 네 가까이 있는 사람을 희생양으로 썼어. 일부러 사다준, 알람시계와 몇 가지 의식적인 준비를 통해서 실제에 가까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어.”

 

  나는 그제야 와룡이 관우의 신발장 밑에 넣어둔 알람시계를 기억해냈다.

 

  헌데 가까운 사람이라면……?

 

  “그래. 본래 괴담을 직접 목격해야 할 사람은, 저 멍청이가 아니라 관우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었지.”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충격적인 말이었다.

 

  “그, 그렇다면 저에게 일어난 일은 그저 우연이었을 뿐이었나요? 운이 나쁜?”

  “그래. 하필 네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불행한 사고를 당한거다. 관우 대신 네가 당한거지.”

 

  냉정한 와룡의 한 마디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우연이었다니, 그 모든 게 우연이었다니……. 그 날있었던 일이 자연스레 머릿속에 떠올랐다.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던 운동장.

  검은 고양이의 울음소리.

  그리고 충격적인 모습을 가진 갓난아기.

 

  그 모든 것들의 목표가 사실 내가 아닌 관우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웠다.

 

  좋아하던 사이 아니었나?

 

  선물도 주고 받고 하던 사이가 아니었나?

 

  새 여친을 사귀어서 좋다고 했던 관우.

  여친의 불행에 눈물 지으며 괴로워 하던 관우.

 

  “왜…왜 그랬어요?”

 

  나는 나직이 문약 선배에게 물었다.

 

  “네가 당하게 된건 미안하게 생각해. 고의는 아니었어…….”

 

  아니다. 내가 원한 대답이 아니다. 나는 한자 한자 또박 또박 말을 했다.

 

  “대체, 관우에게 왜그랬냐구요. 선배!”

 

  문약 선배의 헛바람 삼키는 소리가 들려온다. 관우는 진정으로 당신을 걱정하고 위해줬다구요. 무려 저하고 주먹다짐까지 할 정도로 당신을 좋아했다구요. 그런데 왜…….

 

  “만나고 싶었으니까……·.”

  “네?”

 

  순간 뭐라고 했는지 못들었다. 내가 다시금 물으려 했을 때, 문약 선배는 한 번 더 말을 했다.

 

  “내 아이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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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 18-12-13 07:51
 
인간은 약하지요. 특히 혈육에 대해서는... 더구나 아기를 가졌던 어린 여자가 한 행동이니 이해가 되네요. 벌 조금만 주시고 문약 선배 풀어줘요. 응원 한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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