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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우여우랑(郞)
작가 : 제이제이B
작품등록일 : 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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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여우신랑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코미디 판타지!
지금 시작합니다!

 
제 4 화. 이것이 여우 풍악이다.(2)
작성일 : 18-12-12 21:36     조회 : 284     추천 : 1     분량 : 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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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 화. 이것이 여우 풍악이다.(2)

 

 

 

 

 

 “하아…….”

 

 보건은 카메라가 보이지 않은 위치에 서서, 모여든 구경꾼 몰래 한숨을 내 쉰다.

 인터넷 방송 BJ로서 그가 방송하는 컨텐츠는 거리노래방.

 방송기간도 오래되어 그 인기가 높다.

 특히나 정규방송사의 메이져에 있는 여러 기획사에게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는 실정이니, 그의 주가는 늘 상승세다.

 물론, 보건 자체로도 메이져 기획사에서 눈독 들이는 인재다.

 선한 인상에 깔끔하며 잘난 외모에 바른 몸매.

 거기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탁월한 진행능력과 방송센스.

 기획사가 놓치면 바보다.

 당연, 한 소속사에 들어가 프리랜서로 활동 중에 있으며, 얼마전에는 뮤지컬배우로서 활동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아주 유명한 작가의 대본을 받아, 연습중에도 있다.

 어쨌든 그런 인재가 왜 이리도 한숨을 푹 쉬냐 하면은,

 

 ‘망했네.’

 

 오늘자 자신의 방송이 망했기 때문이었다.

 올라오는 댓글도 가관이다.

 

 -노래들 실화냐.

 -장기자랑 하냐.

 -동내 노래자랑으로 전환됨.

 -찬구 해봐.

 

 감탄사가 없다.

 그만큼 보건의 노래자랑에 나온 이들의 실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저번 달만 하더라도 숨은 고수들, 숨은 노래천재들이 나와서 방송주가를 올려주었지만, 지금은 영 글렀다.

 뭐, 일반인 치고는 잘하는 이들이 있다지만, 이미 방송을 듣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다.

 아니, 그전에 이 대한민국 사람들의 귀의 수준이 높아졌다.

 정규방송에서도 노래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평균 이상적으로 잘하는 이들을 방송으로 내보냈으니,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 높아진 수준의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려면, 일정 이상의 실력자가 나와야 하는데, 4주째 감감 무소식.

 

 ‘슬 접을 때가 됐나?’

 

 그럴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정규방송인으로서, 배우로서 자리 잡을 때가 되어 가고 있어 방송BJ 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기도 했다.

 그래도 오래전부터 했던 방송이고, 자신을 이 자리 있게 해준 방송이라 미련이 남은 것도 사실.

 하여, 접기 전 마지막은 정말 제대로 된 신인 하나 발굴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허나, 그 목표가 이루기도 전에 접을 판국이다.

 이번에 첫 배우로서 무대에 서게 될 그 뮤지컬 공연이 있어 그 연습에 매진해야 했다.

 무려 이 뮤지컬이 그 유명한 홍작가님의 작품이기에 허투로 할 수가 없다.

 4주 동안 기다렸지만 더 이상 보건과 시청자들이 원하는 인재가 나오지 않았다.

 더 할 건덕지가 없었다.

 무려 마지막 방송이라 생각하고 상금도 역대로 많이 걸었지만 줄 것도 없었다.

 

 ‘현재 가장 많이 상금을 타간 사람이 10만원 이었나?’

 

 한 달 전만 해도 기본이 30~50만 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역대로 적긴 했다.

 

 ‘마지막 참가자 한명만 더 구하고 방송으로 끝내자.’

 

 뭐, 솔직히 자신이 하지 않더라도 거리노래방은 다른 이가 할 것이다.

 노리는 이들도 많으니, 기분 좋게 넘겨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여기서 신청 하면 되는가?”

 “네?”

 

 한숨을 쉬며, 마지막 방송을 위해 준비하려던 보건에게 누군가 그리 말을 걸어 왔다.

 돌아보니 한 소녀가 보건의 눈에 들어 왔다.

 

 ‘와!’

 

 한 눈에 보고, 와 소리가 나올 정도다.

 귀엽다.

 그냥 귀여운 것이 아니라, 눈에 확 들어 올 정도로 치명적으로 귀엽다.

 입고 있는 노란 치마저고리와 한복이 어색하지가 않다.

 오히려 주변 환경이 소녀에게 어색할 보일 정도다.

 그 귀여운 소녀가 재차 묻는다.

 

 “내 알기로는 이 방송에서 가락, 아니 노래를 잘 하면 돈 꽤나 주는 것으로 알고 있네. 그 상금 한번 타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신청하면 되는가?”

 ‘목소리도 예술이네.’

 

 목소리마저 좋다.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봄날 따스한 햇빛 마냥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방송 카메라가 어느새 그 둘을 비치고 있었다.

 물론 보건을 비추어, 마무리 멘트 하라고 신호를 보내려고 돌린 것인데, 우연찮게 좋은 그림이 잡힌 것이다.

 

 -오! 비쥬얼 미침!

 -역대급 외모 참가자다!

 -인형아냐?

 -목소리 봐라 미쳤어!

 

 갑자기 방송 채팅창도 난리였다.

 확실히 소녀의 외모와 목소리는 방송용으로 확 끌어 잡는 매력이 있었다.

 

 -말투도 특이하네.

 

 그 말투도.

 채팅창에 청학동 소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어쨌든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나타난 소녀는 이목을 확 끌었다.

 

 “찾아오기 전에 확인해보니 상금도 이번 달이 가장 많더군. 그대의 인정과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그 상금 받을 수 있는 것은, 아직 유효 한가?”

 “뭐, 그렇죠. 잘 만한다면 말이죠.”

 

 -잘해야 됨!

 -눈물 빼 줘야함!

 -감정을 줘라!

 

 유효는 하지만, 역시 잘해야 했다.

 그리고 그 잘함이 보통이상이 아닌, 그 이상을 노린다.

 그 말에 소녀가 씩 웃는다.

 

 “그건 걱정 하지 마시게. 아, 처음 2곡 정도의 노래 장르는 상관없겠지?”

 

 보건이 고개를 끄덕였다.

 

 “잘 아시네요. 2곡 정도는 자유의사에 맡기지만, 3번째 곡은 제가 드리는 곡을 불러야하는 것도 아시죠? 이후 4번째 곡부터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하구요.”

 

 안다는 듯, 소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준비해온 시청자거나, 애청자인 듯 했다.

 

 “지금 시작해도 되는가?”

 “준비가 다 된 건가요?”

 “노래를 부르는데, 무엇이 준비 할 것이 있겠는가. 뭐, 있다하더라도 북 하나 있으면 되거늘.”

 “그것도 이미 준비 햅지요.”

 

 누군가 그리 말하며 군중 속에서 튀어 나왔다.

 황색 한복을 입은 중년인이었다.

 

 -대머리 아저씨 난입!

 -대머리는 아니다! 반쯤 남아 있잖아!

 

 갑자기 그리 말하며 난입하는 이를 제지하려고 보건이 나섰지만, 그 보다 소녀가 먼저 나선다.

 자신의 노래를 도와줄 사람이라며 나서 보호한 것이다.

 자세히 보니 방금 전 소녀가 말한 북을 중년남자가 들고 있는 걸보니, 확실히 동행인 듯 했다.

 

 “에? 같이 하면 안 되는 겁니까?”

 “아, 그런 규정은 없어요. 확실히 동행 맞죠?”

 

 혹시나 하여 한 번 더 확인 해본다.

 동행 맞다고 소녀가 재차 고개를 끄덕였다.

 

 -야수와 미녀, 아니 반 머리 중년인과 소녀인가?

 

 갑자기 나타난 이 어색한 조합에 채팅창이 다시 한번 난리다.

 4주 동안 무미건조했던 노래방이, 이 둘로 인해 들썩였다.

 보건은 이런 것을 원했다.

 4주 동안 너무 죽어 있어, 시체마냥 잠잠했던 방송창이 활기가 불어넣어져 펄펄 뛰는 것을 그는 정말 원하고 원했다.

 

 ‘여기서 노래만 끝내주면 대박이겠네.’

 

 확실히 그렇다면 더 대박이다.

 나타난 것만으로도 이런데, 노래마저 미친듯한 가창력, 미친듯한 호응력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얼굴, 저 모양새, 저 느낌이 그냥 그런 느낌이 아니길 빌며 보건은 진행하였다.

 

 “뭐, 일단 준비는 다 되신 것 같고, 시청자들은 기다리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으니, 바로 시작 해볼게요. 방송시간은 충분하지?”

 

 엔지니어로부터 ok사인이 나왔다.

 충분하다는 말이었다.

 사인을 받고, 보건은 시작하라는 행동을 소녀에게 보였다.

 방송카메라가 소녀와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중년인을 향해 돌린다.

 그 앵글이 인터넷 방송 창 전체에 비친다.

 

 -창인가?

 -오, 드디어 보건님의 방송이 국악까지 노리는 건가?

 -나올 때가 되었지.

 

 보건이 딱 봐도 그러한 모습이다.

 

 ‘어쩐지 한복세트더라.’

 

 뭐, 창이 나쁘지는 않지만, 인터넷 방송을 생각하면 한국 국악을 담기 열악하다.

 정말 재능이 없는 이상 국악을 한다면 사상초유로 망칠수도 있는 노릇.

 어차피 마지막이라는 생각과 4주 동안 망했기에 더 망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보건은 그대로 진행했다.

 

 “노래. 옛말로 가락이란 무엇이냐.”

 

 방송이 시작된 것을 알리기도 전, 자리 잡은 소녀가 그리 외친다.

 

 “예로부터 가락(加樂)은 민족의 한(恨)을 읊었고, 민족의 환(歡)을 읊었으며, 민족의 희(喜)를 읊었으니.”

 “얼쑤!”

 

 -둥탕!

 

 가락 같은 음절을 담은 그 말을 내뱉을 때, 앉은 중년인이 추임새 넣으며 북을 친다.

 갑자기 시작된 그들의 음악에 시청자와 보건, 그리고 구경꾼들은 귀를 기우린다.

 분명 뭐라 말을 할 법도 한데, 이상하게 그 시작한 추임새, 그 시작한 모양새가 그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그 목소리가 마음과 머리를 울리고, 현혹시킨다.

 

 “자, 한번 이 소녀가 그 가락의 한과 한희를 읊을 터이니, 귓구멍 열고 잘 들어보시게나, 이 양반들아.”

 “얼쑤!”

 

 -둥탕!

 

 이어지는 소녀의 목소리에 담긴 한과 환희의 가락은 듣는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떤 이는 그 가락에 즐거워하고,

 어떤 이는 그 가락에 눈물을 흘리고,

 어떤 이는 그 가락에 한을 내 뱉고,

 어떤 이는 그 가락에 사랑을 느낀다.

 

 “와…….”

 

 그 어떤 미사용어도 필요가 없었다.

 손을 들고 목청을 들어, 그저 북소리 하나에 내뱉는 그 환희와 한과 같은 소녀의 가락은 그저 ‘와’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했다.

 누군가 소녀의 목소리와 노래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신비롭다.”

 

 신비롭다라는 말.

 이처럼 어울리는 이가 또 어디 있을까.

 슬그머니,

 

 “이것이 바로―”

 

 -둥탕.

 

 그 신비로운 목소리를 가진 신비로운 소녀가, 신비로운 미소를 지으며, 아주 몰래 왔다간 신비로운 사랑처럼 그 신비로운 가락을 서서히 저물어들게 하는데.

 

 “낭군에게 받치는 여우의 사랑가락이니.”

 “지화자!”

 

 -퉁!

 

 ***

 

 “…대박…….”

 

 노래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장래는 쥐죽은 듯 조용했다.

 그 침묵이 보건이 멍하니 흩날리는 음성하나로 순식간에 깨진다.

 

 “와아아아!”

 “미쳤어!”

 “뭐야 이거! 닭살 돋은 거봐!”

 

 마치 꽁꽁 숨겨놓아, 결국 터져버린 보따리마냥 장래는 함성과 감탄이 밀물마냥 터진다.

 채팅창도 난리다.

 

 -내가 4주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

 -역대급이다! 와아아!

 -초장부터 궁 쓰기 있냐!

 -크! 국뽕에 취한다!

 -국뽕!

 -국뽕!

 

 국뽕의 환희가 채팅창에 터진다.

 그 환호와 채팅창의 반응에도 여전히 보건은 넋이 나가있다.

 뮤지컬을 하고 노래를 하며, 노래를 듣는 것이 남들과는 다른 귀를 가진 그이기에, 방금 전의 소녀가 한 짓이 얼마나 충격적이고 괴물 같은지 몇 배 더 느낀 것이다.

 그러다보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허나, 그 정신이 누군가 보건을 톡톡 치는 것으로 겨우 돌아왔다.

 

 “어, 어?”

 “이보게. 이쯤 되면 한곡 더 뽑아도 되지 않겠나?”

 

 다름아닌 그 미친 가창력을 지닌 소녀다.

 소녀가 한곡 더 뽑아도 되겠냐고 묻는다.

 당연 된다.

 안되면 채팅창에 보던 시청자들이 찾아와 보건을 두들기지 도 모른다.

 아니, 장래의 구경꾼들이 들고 일어난다.

 

 “마음 것, 소신 것, 그냥 다 부르세요.”

 “알겠네.”

 

 아. 정말.

 저 귀여운 얼굴로 미소 지으니 심장에게 무리다.

 자리로 다시 돌아가 이번에는 신명나게 놀아보자며 풍악을 울리라 외친다.

 그런 소녀와 장래를 보며 보건을 생각했다.

 

 “대박 신인 하나 나왔다.”

 

 마지막 피날레.

 아주 제대로 장식한 것 같았다.

 서둘러 보건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런 신인, 이런 대박.

 이대로 그냥 둘 수 없는 법이니까.

 헌데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보건은 그것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머리를 두고 생각을 한다면,

 

 ‘거리 노래방을 시작하려고 처음 시작하기 전에 만난 것 같기도 한데…….’

 

 그것이 약 7년 전일.

 일단은 더 두고 볼 일이다.

 
작가의 말
 

 음..언젠가 노래를 만들어봐야겠다. 원스토어와 동시연재중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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