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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메즈- 꿈의 속삭임
작가 : 김트리
작품등록일 : 2018.11.7

"잘 자... 네 꿈 속의 그 사람이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불쌍한 그 사람을 난 동정한다."

......

"네가 내게 속삭여 준 그 꿈 내가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줄게. "


< 기구한 운명으로 얽힌 한 소년과 한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

 
창살 없는 감옥 - (5)
작성일 : 18-12-12 20:05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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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이게 무슨 소란이냐?"

 

 식당 안쪽에서 나온 사람은 리사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아무래도 조용하던 식당에서 큰 소리가 나자 신경이 쓰였던 모양이다.

 

 그런데 남성의 얼굴이 어딘가 이상하다.

 

 남성의 얼굴에는 붕대가 둘둘 감겨 있어서, 눈과 입 말고는 보이지 않았다.

 

 

 

 "아빠... 시끄럽게 떠들어서 죄송해요. 친구들이 와서 잠깐 이야기 좀 하느라.."

 

 리사가 정중하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오~ 우리 예쁜 딸내미의 친구들이란 말이지? 하하하 리사 친구가 오는 건 또 처음이구나.

 어서들 오너라. "

 

 리사의 아버지가 메즈와 아리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 뵙겠습니다. 메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리스에요."

 

 두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꾸벅 인사를 올렸다.

 

 "하하 그래~그래. 편하게들 있어

 배고프진 않고? 말만 해. 리사네 아빠가 다 만들어 줄 테니

 아~ 물론 돈 걱정은 하지 말거라. 딸내미들 친구한테 이 애비가 한 턱 쏠 테니

 

 리사의 아버지가 호탕하게 웃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던 리사의 아버지는 두 사람에 눈에 서린 호기심을 보았다.

 

 

 "아... 그렇구나.. 이 붕대가 궁금한 모양이지?"

 

 리사의 아버지가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실례를..."

 

 메즈가 꾸벅 사과를 드렸다.

 

 자기도 모르게 호기심에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다치신 거예요?"

 

 아리스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물었다.

 

 "하하하. 그렇단다. 요리를 하다가 약간 화상을 입었지. 요리사한테는 훈장 같은 거란다."

 

 리사 아버지가 호쾌하게 웃어보였다.

 

 요리사가 요리하다가 데이거나 베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얼굴에 저렇게 크게 입는 건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서 어떤걸 해주길 원하느냐? 부담 갖지 말고 말만 하거라"

 

 리사 아버지의 마음은 고맙지만 메즈는 선뜻 대답할 수가 없었다.

 

 부담이 되는 건 두 번째 문제였다.

 

 메즈는 지금 이 가게 메뉴도 몰랐다.

 

 

 

 "어.. 죄송한데 아직 메뉴를 못 봐서요. 메뉴판 좀 보고 리사한테 말해도 될까요?"

 

 메즈가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아하하 그렇구나. 그럼 천천히 정해서 알려 주거라. 재밌게 놀다가렴"

 

 리사의 아버지는 다시 주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식당 안쪽으로 돌아갔다.

 

 메즈와 아리스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되게 호탕한 아버님이네.."

 

 아리스는 리사의 아버지가 자신들을 길러준 케일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리사 방금 그 말 거짓말이지?"

 

 리사의 아버지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메즈가 턱을 괴고 나지막이 물었다.

 

 리사의 아버지가 말할 때 리사의 표정이 어딘가 이상하단걸 눈치 챈 것이다.

 

 

 "응? 요리하다가 다치신 게 아니야? 그럼 왜 붕대를 둘둘 감으신 건대? 코스프레?"

 

 아리스가 물었다.

 

 메즈는 아리스의 마지막 결론이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넘어가기로 했다.

 

 "음... 그건 표정관리 못하는 저기 저 메이드한테 물어보는 게 어때?"

 

 메즈가 리사를 곁눈질했다.

 

 "뭐.. 대충 예상은 간다만..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하지 않아도 돼"

 

 메즈는 그 화상의 원인에 짐작 가는 바가 있었다.

 

 그리고 그건 리사에겐 말하고 싶지 않은 상처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굳이 리사에게 이 이야기를 건넨 것은 메즈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나 때문이야.. 다 나 때문이라고..."

 

 한참을 망설이다 흘러나온 리사의 목소리였다.

 

 어딘지 모르게 슬픔과 원망. 그런 감정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내가 아빠 얼굴을 저렇게 만들었어... 난 그저.. 아빠를 도와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리사의 목소리가 바르르 떨렸다.

 

 아무래도 메즈가 예상한 일이 진실이었던 모양이었다.

 

 메즈는 조용히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경청

 

 

 

 그게 지금 메즈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였고 존중이었다.

 

 아리스도 조용히 리사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쯤 일거야.

 그 때 우리 가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유명했었어.

 엄마는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아빠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셈이었지.

 주문도 요리도 서빙도 전부 아빠 혼자서 하셨어."

 

 

 "여느 날처럼 학교가 끝나자마자 나는 가게로 달려왔어.

 테이블이 4개 밖에 없었지만, 줄은 밖에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지.

 가게 뒷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오자 혼자서 바쁘게 일하시는 아빠의 뒷모습이 보였어.

 나는 그런 아빠 몰래 주방으로 들어갔지. 깜짝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거든.."

 

 리사가 잠시 말을 멈췄다.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어.

 예전부터 불이 잘 안 붙어서 말썽이던, 가스버너가 또 불이 안 붙어서 아빠랑 씨름을

 하고 있는 거야."

 손님둘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말이야.

 아버지의 난감한 표정이 내 눈에 들어왔어.

 난 아빠한테 칭찬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 초월력을 이용해서 가스에 불을 붙이려고 했지."

 

 "그런데...."

 

 리사의 울먹울먹 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나 끔찍했던 그 날의 악몽이 다시금 머릿속에 떠오른 모양이었다.

 

 울음을 꾹 참고 리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한참을 헛돌면서 새어나온 가스에 내 불꽃이 붙으면서 엄청나게 큰 화염이 일었고, 순식간에 아빠를 덮쳤어.

 

  아빠는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 불을 끄려고 데굴데굴 구르셨어."

 

 

 

 "나는...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라서. 데굴거리는 아빠를 보며 쪼그려 앉아서 울었어.

 울고 또 울었어.

 머릿속에 우는 것 말고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어.

 그러다가 문득 내 머릿속을 스친 생각은 이거였어. '아.. 내가 아빠를 죽였구나..' "

 

 

 리사가 다시 한 번 말을 멈췄다.

 

 

 흑....흑... 훌쩍.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아리스는 벌써 울고 있었다.

 

 리사의 말에 깊게 감정이입이 된 모양이었다.

 

 메즈는 침착하게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다행히 아빠의 목숨에 지장은 없었지만,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가지게 되셨지."

 

 메뉴판을 든 리사의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가게에 사람이 뚝 끊긴 것도 그 사건 이후부터야

 붕대 감은 아빠의 모습을 본 손님들은 더 이상 우리 가게에 오지 않았어.

 징그럽다고... 더럽다고.. 무섭다고..아빠를 손가락질 했어.

 아빠의 가게를, 아빠의 요리를, 그리고 아빠를 좋아해 주던 손님들이 하루아침에

 아빠를 괴물 취급했어.

 

 

 나 때문에.. 내가 아빠 얼굴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 끝나버린거야.

 이 가게는 아빠의 보물이었는데...

 내가 다 빼앗아버렸어."

 

 리사의 볼을 타고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뒤로 나는 아빠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 기억이 없어.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뜨거우셨을까..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저 얼굴에 감은 붕대를 볼 때면, 그 너머에 있는 아빠가 날 원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리사는 손으로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쓰윽 닦아 냈다.

 

 두 눈은 벌써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내가 왜 이런 옷까지 입으면서 아빠 가게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알아?

 얼굴의 상처는 되돌릴 수 없지만, 가게는 옛날처럼 번창시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모으려고 일했던 거야.

 전단지도 나눠줘 보고, 가게 앞에서 호객 행위도 해봤어.

 아빠한테 빼앗은 보물을 되찾아 주려고! "

 

 "그런데.. "

 

 "그런데 결국 이 모양 이 꼴이야. 난 아빠의 보물을 다시 돌려드릴 수 없어."

 

 리사가 제자리에 쪼그려 앉아서 고개를 숙였다.

 

 또다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아리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리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쪼그려 울고 있는 리사를 꼭 껴안고는 같이 울어 주었다.

 

 

 메즈는 두 사람이 잠시 그렇게 울도록 지켜봤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침묵이 약일 때도 있는 법이었다.

 

 

 

 "있잖아 리사. 아버지가 정말로 널 원망하고 있을까?"

 

 잠깐의 침묵 후에 나온 메즈의 말이었다.

 

 "그런거 당연하잖아?! 나 때문에 소중한걸 전부 잃었다고"

 

 "아버지가 너한테 그런 말 한 적 있어?"

 

 "그런거! 그런건..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어떻게?"

 

 "그러니까 말 했잖아! 나 때문에 소중한걸 전부 잃어버렸다고

 원망하는 게 당연하잖아?"

 

 리사의 목소리에 감정이 가득 실려 있었다.

 

 그런 리사와 달리 메즈는 여전히 침착한 모습이었다.

 

 "후.... "

 

 메즈가 깊게 한숨을 내뱉었다.

 

 

 "너한테 있어. 아버지는 겨우 그런 사람이었던 거야? 리사?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가게에 손님이 끊겼다고,

 그런걸로 널 원망한다고?

 너가 생각하는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야?"

 

 메즈의 진지한 질문에 리사는 대답을 망설이고 있었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무슨 일이 생겨도 미소를 잃지 않으셨던 아빠

 

 리사가 기억하는 아빠는 다른 사람을 원망할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지만...

 

 

 "있잖아 리사. 나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이 자랐어. 그래서 부모의 마음 같은 거 잘 모를지도 몰라.

 하지만 말이야. 그런 나한테도 보였던 말이야. 아버지의 슬픈 눈빛이..."

 

 메즈의 목소리에 처음으로 감정이 실렸다.

 

 목소리가 나지막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무..무슨소리야.. 우리 아빠가 언제 우셨다고.."

 

 두 사람이 오늘 본 아빠의 모습은 분명 밝고 호쾌한 모습뿐이었다.

 

 슬픈 눈빛이라니 그런 게 있었을 리가 없었다.

 

 

 "아니! 분명히 울고 계셨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비명을 지르고 계셨다고"

 

 메즈가 붕대 너머로 본 리사 아버지의 눈은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은 자의 눈이었다.

 

 고독 속에 잠긴 차가운 눈....

 

 그리고 그건... 거울 속에 비치던 예전 자신의 눈이었다.

 

 

 

 "우..웃기지마! 너가 나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아빠에 대해서 뭘 안다고 큰소리야!"

 

 리사가 순간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쳤다.

 

 그러고는 자기도 자기가 내뱉은 말에 깜짝 놀랐는지 손으로 입을 가렸다.

 

 

 

 "미..미안. 나도 모르게 욱 해서.."

 

 리사가 사과를 했다.

 

 하지만 메즈는 리사의 말에 개의치 않고 있었다.

 

 오히려 자기가 너무 주제넘은 말을 했기에, 리사의 저런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맞아. 리사 네 말대로 나는 아무 것도 모르지. 너에 대해서도, 너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메즈의 말에 리사가 고개를 푹 숙였다.

 

 방금 전 기분 내키는 대로 소리쳐 버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말이야? 오늘 처음 보는 사이인 나한테도 보였단 말이야.

 그런데 그걸 너가 못 봤다면. 그건...

 아버지의 눈빛을 보지 못했던 게 아니라, 보지 않았던 거 아닐까?

 스스로 만든 죄책감이란 감옥 안에서 아버지를 피해 온 거 아닐까?"

 

 메즈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리사는 고개를 숙였다.

 

 

 

 

 

 메즈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천천히 리사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눈높이를 맞춰 앉았다.

 

 리사의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아버지 얼굴의 화상이 아니라.

 리사 네 마음속의 상처 아니었을까?"

 

 메즈가 조용히 리사의 눈에 남은 눈물의 강의 흔적을 손으로 스윽 닦아주었다.

 

 계속 리사를 껴안고 울던 아리스는 조금은 진정이 된 모양이었는지, 울음을 멈춘 상태였다.

 

 아리스와 메즈 두 사람의 체온이 리사에게 전해졌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날 이후 잃어버린 보물은.

 가게의 인기도. 자신의 얼굴도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의 웃는 모습 아니었을까?"

 

 메즈가 싱긋 웃어보였다.

 

 리사의 눈에서 멈췄던 눈물이 다시금 왈칵 쏟아져 나왔다.

 

 아리스는 그런 리사를 다시금 꼬옥 껴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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