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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와룡과 봉추의 궤변학
작가 : 빅터하이드
작품등록일 : 2018.11.8

당신은 귀신을 믿습니까? 아니면 믿지 않습니까?

과거의 괴이한 사건 때문에 여동생을 잃은 현덕. 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원했다. 하지만 운명은 현덕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방과 후 학교 교실에서 현덕은 최근에 학교에서 소문난 괴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와 만나게 된다.
‘갓난아기를 본 사람은 7일 이내에 저승으로 끌려간다.’
남은 목숨이 7일 밖에 없는데다가 문득 문득 보이는 끔찍한 아기의 모습에 밤잠하나 못이루던 현덕. 그는 결국 ‘환상의 학생 와룡은 못푸는 난제 미스터리가 없다’라는 괴담을 따라 열리지 않는 ‘미스터리 부’의 교실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그가 본건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을 지닌 환상의 ‘와룡 진소미’와 학교의 아이돌 ‘봉추 방원혜’였다.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지 않아."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고 있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는 두 사람.

과연 현덕은 무사히 저주에서 달아날 수 있을까?

 
제 1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 14화
작성일 : 18-12-10 05:28     조회 : 286     추천 : 1     분량 :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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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로도 원혜선배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연락도 없었고, 날 찾아왔다는 익덕의 증언도 없었다.

 

  분명 무언가를 발견했다면, 나를 만나려고 어떻게든접점을 시도 했을 법한데 어째서 연락조차 없는 걸까.

 

  왠지 묘한 불안감이 일어난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아니면, 연락을 못할 피치 못할 사정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바쁘다던가, 학교 내에 무슨 일이라도 터져서 나에게 연락 할 것을 까먹는 다던가.

 

  원혜 선배에 대한 수많은 고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5교시와 6교시는 그렇게 나의 고민을 뒤로 한 채 아무 일 없는 듯이 흘러갔다.

 

  나를 쫓아다니던 괴담도,

  내 주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평온했다.

 

  이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일까.

 

  “야, 뭐해. 가방 안싸고 멍하니? 집에 안갈꺼야?”

  “으, 으응.”

 

  옆 자리에 앉아있던 익덕이 내 옆구리를 툭 치며 재촉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반 아이들은 이미 삼삼오오 교실을 나섰고 교실에 남은 사람은 몇 없었다.

 

  “그러고보니, 관우는?”

  “글쎄, 여친 만나러 가지 않았을까?”

  “그래?”

 

  오늘도 문약선배를 만나러 간건가? 나는 재촉하는 익덕을 잠시 보다가 문득 생각난 듯 말을 걸었다.

 

  “야야. 익덕.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뭔데?”

  “서서 걷는 갓난아기 괴담 말이야. 너 그거 어디서 들었어?”

 

  처음 서서 걷는 갓난아기괴담을 우리에게 들려주었던 익덕. 물어보면 왠지 무언가 알 수있을 것만 같았다. 예를 들면 괴담을 뿌린 진범이라던가 말이다.

 

  익덕의 인상이 찌푸려진다.

 

  “갑자기 그건 왜?”

  “그냥 뭐…….”

 

  할 말이 없어 말끝을 흐렸다. 괜한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익덕은 뭔가 계산하듯이 하나하나 손을 꼽다가 이윽고 말을 꺼냈다.

 

  “그냥 학교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서서 걷는 갓난아기괴담이라고 퍼트려 주세요라는 말도 있더라고.”

 

  퍼트려 주세요라…….

 

  굳이 퍼트릴 필요가 있었을까? 괴담은 사람의 입과 입으로 인해 알아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감염과도 같은 속성을 지녔다. 그런데 그 괴담과 함께 ‘퍼트려주세요.’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

 

  마치 강제로 괴담이 퍼져나가길 바라며 올린 글 같았다.

 

  나는 일련에 있었던 사건들과 관우가 나에게 말한 문약선배에 대한 비밀을 잠깐 떠올려 보았다.

 

  괴담의 주인공이었던, 문약 선배. 하지만, 괴담의 주인공치고는 생각보다 소문이 많이 확산되지 않았었다. 와룡은 그것이 본래 이야기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와전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사가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보다는, 서서걷는 갓난아기 귀신에게 관심이 더 가버려서 그런 것이라고 나에게 설명했었다.

 

  비록 이론뿐이기 했지만,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 괴담을 퍼트린 건 과연 누구였을까?

 

  처음 떠오른 용의자는 문약 선배였다.

 

  괴담의 여주인공인 데다가, 지우고 싶은 안타까운 과거를 지닌 선배. 자신이 임신했고 선생님과 부적절한 관계의 소문을 막으려고 괴담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확률적으론 높아보였다.

 

  하지만 곧 기각되었다.

 

  괴담에서 나오는 여주인공과 그녀가 한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 내가 만약 문약선배였다면, 그 두 개의 키워드를 빼서 자신이 의심받을만 한 정황은 만들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누굴까.

 

  -괴담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마. 안 그럼 내 이름 ‘문원’을 걸고 널 지옥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릴 테니까.

 

  문득 날 협박했던, 강문원이라는 선배의 한 마디가 떠올랐다.

 

  괴담에 대해 조사하지 말라던 그의 모습.

 

  -야. 혹시 문약 선배의 전 남친이 누군지 알고 있어?

  -우리 학교에서 이 분을 모르면 간첩이지. 강문원 선배. 우리 학교 짱이잖아!

 

  문약 선배의 전 남친이자 우리 학교 일진인 강문원. 지금 까지 보면 괴담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

 

  문약 선배의 전 남친, 나에게 했던 협박.

 

  두 가지의 키워드가 서서 걷는 갓난아기 괴담으로 묶인다.

 

  그렇다면 문원 선배가 서서 걷는 갓난아기 괴담을 퍼트렸나?

 

  어? 그럼 혹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뭐야? 이제 집에 갈 마음이 들었냐?”

 

  익덕이 뭐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익덕의 말을 들을 새도 없이 밖으로 뛰쳐나갔다.

 

  “야! 뭐야! 가방은 안가져가??”

 

  뒤에서 익덕이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애써 무시했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왜, 나는 문원선배가 나에게 했던 협박이 나에게만 통용된다고 생각했을까?

 

  만약 문원 선배가 괴담을 퍼트린 장본인이었으면, 그 진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조사하는 누구에게나 그런 협박을 했을 텐데.

 

 

  그게 설사 학생회장인 방원혜 선배라 해도 말이다.

 

 

  나는 절대로 꺾이지 않고,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을 대쪽 같은 성격의 원혜 선배를 떠올렸다.

 

  분명 문원 선배는 원혜선배를 납치해서 나에게 했던 행동과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원혜 선배는 나와는 다르게 반항이 거세었을 것이다.

 

  그걸 못참은 일진은 과연 어떤 행동을 했을까?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는 아니었다.

 

  다만, 내가 그렇게 나올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나 때문에 누군가가 다친다.

  내가 한 행동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다.

 

 불의 따위는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로 인해 피해 입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일진들이 주로 모인다는, 그리고 괴담의 발생지인 뒤뜰로 향했다.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어가는 황혼의 시간. 이 시간의 뒤뜰은 다른 곳 보다 일찍 어두워져가고 있었다.

 

  교사들조차 잘 오지 않는 곳이기에 일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곳.

 

  나는 과감하게 뒤뜰로 접근 했다.

 

  혹시나 원혜선배가 그들에게 못된 짓을 당하지 않을지, 뭔가 잘못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잘못이 없었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그녀들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한 나에게 있다.

 

  그러니, 제발 무사해주세요.

 

  하지만 뒤뜰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일진들 이 아니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니?”

  “너 또 여기 왜 왔어?”

 

  어둠속에서 가만히 서서 나를 쳐다보는 한 여학생과 남 학생. 둘 다 내가 익히 알고 있던 얼굴이었다.

 

  나는 얼굴을 붉히며 서 있던 관우를 뒤로 한 채, 문약선배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선배! 절 좀 도와주세요.”

  “야!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이야.”

 

  관우가 내 어깨를 잡으면서 나를 막으려고 했지만, 나는 막무가내로 문약 선배에게 들이댔다.

 

  “선배, 선배라면 알죠! 강문원 선배가 어디에 있는지?”

 

  문약 선배의 얼굴이 문원 선배의 이름을 듣자마자 새하얗게 질린다. 반응이 있었다.

 

  “선배, 선배 절 좀 도와주세요. 선배만이 절 좀 도와주실수 있어요!”

 

  나는 바짓가랑이에라도 매달리듯, 문약 선배에게 손을 잡았다.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었다. 늦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그녀에게 다가가도록 종용하고 있었다.

 

  “야! 이 새끼가 지금 누구를 입에 올리는 거야!”

 

  옆에 관우가 갑자기 내 손목을 움켜쥐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쳤다. 갑작스런 기습공격에 나는 힘없이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문약 선배 앞에서 함부로 그 개자식을 입에 올리지마! 알겠어?!”

 

  나는 관우가 그렇게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무척 당황스러웠다. 관우가 이렇게 날 내팽개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고, 나에게 크게 화낼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에게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었다.

 

  “너는 빠져!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나는 곧바로 일어나 다시 문약 선배에게 다가가려했다. 하지만,

 

  “찝적대지 말라고 했잖아!!”

 

  크게 고함을 지르며 관우가 나에게 뺨을 한 대 갈겼다. 퍼억하는 가죽북치는 소리와 함께 내 고개가 왼쪽으로 크게 돌아갔다.

 단단하게 여문 이가 흔들릴 정도로 강렬한 펀치였다. 고통이 입안을 타고 머릿속을 뒤흔들었다.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야 이 여자 밖에 모르는 한심한 새끼가!”

 

  내 주먹이 관우의 얼굴에 정통으로 꽂혔다. 크윽 신음소리를 내며 뒤로 물러나는 관우. 코 안이 찢어졌는지, 한 쪽 콧구멍에서 피가 주륵 흘러나왔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아니, 멈추지 않았다.

 

  분노의 찬 자존심 덩어리가 다시 한번 관우의 왼쪽 볼에 작렬했다. 관우의 고개가 홱 돌아가며 비틀거렸다.

 

  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달려들어 펀치를 몇 번 더 먹이려고 했다. 하지만 내 의도는 내 턱을 올려치는 관우의 어퍼컷에 무산되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다.

 

  얼른 일어나려고 했지만, 내 위를 올라타는 육중한 무게의 일어나지 못하고 그 밑에서 버둥거렸다.

 

  얼굴이 시뻘개진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싶은 순간 내 얼굴에 돌같은 충격이 엄습해왔다. 자동적으로 두 팔을 들어 얼굴을 보호했다.

 

  한 발.

  두 발.

  세 발.

 

  가드한 팔을 뚫고 들어오는 무지막지한 고통. 어떻게든 벗어나보려고 애를 썼지만, 관우가 지닌 몸무게와 무게 있게 내리 꽂는 주먹의 폭력은 나를 점점 더 포기 하게 만들었다.

 

  “그만, 이제 그만해!”

 

  누군가가 우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얼굴에 내리 꽂는 자비없는 폭력이 그 순간에 멈췄다.

 

  “누, 누나…….”

  “이제 그만해, 관우야. 나 때문에 이러는 거라면 나는 괜찮아.”

  “하, 하지만 누나는, 그 자식 때문에. 그 개자식 때문에…….”

  “그렇게 말하지마. 나는……·.”

 

  남녀의 말다툼 소리. 누군가 내 손을 잡아주었다. 부드럽고 가녀린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이 약한 손이었다.

 감겨 있던 눈을 떴다. 쓰라리고 둔중한 고통이 덮쳐왔지만, 어느정도는 참을 만 했다. 사실 그 날 맞았던 문원 선배의 주먹보다는 약하다고 생각했기에 참을 수 있던 것도 있었다.

 

  문약 선배는 흐느끼고 있었다.

 

  “미안, 미안해…….”

 

  검고 커다란 눈망울이 물들에 의해 한껏 부풀었다가 한 방울, 두 방울 떨어뜨린다.

 

  옆을 바라보니 입술을 깨문채 바르르 떨며 바닥을 쳐다보는 관우가 보였다. 주먹을 꾸욱 쥔 손이 창백하게 변한게 눈에 띄었다.

 

  나는 문약 선배의 도움을 받아 겨우 몸을 일으켰다. 나, 이렇게 약했었나? 새삼스레 내가 싸움도 제대로 못하는 얼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너, 원이에게 볼일이 있는거지……?”

 

  원이가 누굴까 생각하다, 본능적으로 문원 선배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 저 꼭 지금만나야 합니다.”

 

  원혜 선배. 지금은 어떤 고초를 맞고 있을 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생각만 해도, 당장이라도 가야한다는 마음이 다시금 타올랐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데려다 줄게.”

  “누나!”

 

  관우의 외침이 뒤뜰을 흔들었다. 문약이 관우를 보며 중얼거렸다.

 

  “관우야. 너에게 무척 미안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다시 한번 만나야 겠어. 원이가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틀렸다고 말하고 싶어.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내가 제시해 줄거야.”

 

  문약 선배는 내 손을 꼬옥 잡았다. 무언가를 결단한 듯한 그녀의 마음. 나는 그녀의 손짓에 따라 몸을 추슬렀다.

 

  “선배. 문원 선배는 어디에 있어요?”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알고 있어. 나만 따라오면 되.”

 

  그렇게 문약 선배는 이제는 황혼이 지고, 어둑어둑 해져가는 운동장을 향해 달려갔다. 나는 그렇게 홀로 뛰어가는 소녀를 뒤따라 달려갔다.

 

  원혜 선배 기다리세요.

  제가 꼭 구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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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 18-12-10 06:37
 
학교 괴담으로 끝낼 이야기가 아니군요.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될 모양인데 다음 회 뜨면 계속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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