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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제 3자
작가 : 플랜트
작품등록일 : 2018.11.10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제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중'학교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곳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이런 위험천만한 학교에 다니는 '여주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6화 : 가출 소년의 이야기 1
작성일 : 18-12-07 00:37     조회 : 347     추천 : 1     분량 : 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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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가출 소년의 이야기 1

 

 

 

  내가 DHK의 가출 소식을 알게 된 것은 9월쯤이었다. 반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담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우연히 DHK의 친구인 GSE와 GSE의 친구끼리 서로 나눈 이야기를 듣게 됐다.

  내가 들은 이야기는 DHK가 집을 가출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나는 별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 가출했구나. 그래봤자 얼마나 가겠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솔직히 내 주변에서 가출한다고 해서 제대로 가출하는 아이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가출한다고 해봤자 아마 하루, 이틀 안에는 집에 돌아오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막상 나가봤자 의식주를 전부 해결하기 힘들다. 아무리 잘 산다고 해봤자 그것이 며칠, 몇 달이나 갈까. 어린 나이에 괜히 밤길을 돌아다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아무리 잘 나가는 양아치 무리에 속해도 그렇지 참...

  괜히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솔직히 DHK가 가출을 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DHK는 평소에 가오란 가오를 오지게 잡으며 본인보다 약하게 생긴 아이를 보면 괴롭히는 어디를 가나 한 반에 한 명쯤은 있을 정도로 흔한 아이이다.

  이런 아이는 겉멋에만 찌들어 있어서 그런 배짱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말로 DHK는 자기보다 덩치 크고 잘 나가는 양아치 앞에서는 사자에게 겁먹은 순한 새끼 양인 마냥 벌벌 떨며 겁먹는다. 그리고 정말 찌질하게 시키는 대로 거의 다 해준다.

 

  실제로 DHK의 친구인 GSE라는 아이가, 우리 반의 양아치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본인이 받은 간식을 바쳐준 적도 있었다.

  이런 GSE의 모습을 본 내 친구는 한심하단 듯이 말했다. 하긴,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 보였다.

 

  아 그리고 체육시간 때 매트 위에서 그 양아치의 등을 눌러준 적도 있다. 하는 짓이 정말 졸개나 다름 없다. 졸개.

 

 그렇게 내가 배짱이 약할 것이라 생각했던 DHK가 갑자기 학교를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그때 당시 나는 다른 반이나 다른 학교의 아이들과 같이 PC방에 갔다거나 어디 놀러 간 줄 알았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9월 말쯤에 우리 반에서 5교시였나 6교시였나 그때쯤에 반 분위기를 흩트려 놓는 아이 중(이 중에 양아치는 2명이었다.) 3명이 가방을 교실에 놔두고 온 채로 학교를 몰래 빠져나가 PC방에 간 적이 있었다.

  여기서 웃음 포인트는 이 사실을 우리 담임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혹시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봐서 아시는 것일까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알고 보니 담임은 그 아이들이 담을 넘는 모습을 직접 보아서 아신 것이었다.

  그걸 어떻게 아냐면, 그 당일 종례시간 때 담임이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정말 신기한 것이 담임은 그것을 또 어떻게 보셨을까.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힌다. 난 아직도 그 의문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풀려 있지 않았다.

  뭐 알든 모르든 인생에 아무 지장 없지만... 궁금하다. 정말로.

 

  어쨌든 이런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고작 하루 오지 않은 것인데 그것 가지고 가출이 맞다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도 DHK는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솔직히 그 누가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뭐...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정도로 주변 환경에 휩쓸려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애초에 내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지금 여기 있지 않고, 서울이나 미국 쪽에 가 있겠지. 솔직히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했더라면 개나 소나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것이 힘들 뿐이지. 그렇다.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는 것도 능력이지. 그래, 능력...

 

  크흠. 어쨌든,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DHK는 갑자기 학교를 오지 않게 된 것은 아니었다. 음... 그러니까 오지 않기 전까지 특별한 행동 같은 것을 했다는 것이다.

  1학기 때부터 지각을 자주해서 아침 조회 시간 때 늦게 오는 것은 딱히 별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늦게 오기 시작했다. 원래 우리 학교 등교 시간이 8시 20분인데 8시 25분, 8시 30분, 5분씩 늦게 오다가 결국 1교시 후에 왔다.

  그러다가 2교시, 3교시, 4교시... 혹시 점심시간에만 왔다 가는 줄 알았는데, 아예 며칠 동안 학교에 나오지를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몇 주가 됐다.

 

  처음에는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아이처럼 DHK의 행적이 궁금했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 그렇게 며칠이 지나니 DHK의 존재 자체를 잊었다. DHK의 존재를 잊은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반의 모든 아이, 심지어 교사들 자체도 DHK의 존재 자체를 잊은 것 같았다.

  분명 1년의 반을 함께 했었는데 겨우 며칠 오지 않았다고 해서 DHK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다는 것은 DHK이 존재감이 교실을 가득 채운 공기만큼 없었던 것인지, 인간이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생물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다. DHK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DHK에게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며칠이 아닌 거의 한 달 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고 도둑질과 방화를 저지를 정도의 폐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응? 도둑질과 방화는 또 무슨 일이냐고? 참 내가 당신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잊어버렸네. 미안 미안. 그것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

 

  일단 11월 20일 화요일에 있었던 일을 먼저 이야기하겠다. 5교시 쉬는 시간에 DHK가 왔다. 문을 열고 교실에 들어왔을 때의 순간이 아직 기억에 남았다. 무슨 연예인이 교실에 찾아온 것처럼 환호를 하거나, DHK에게 다가가 주위를 메우는 아이들이 있었다.

 

  솔직히 나는 그때 DHK가 교실에 들어왔을 때, '아, 맞다. 쟤 우리 반이었지.'라고 생각했었다. 얼마나 학교에 오지 않았으면 내가 정말 같은 반이었는지, 심지어 같은 학교였는지 조차도 잊어버렸을까.

 

  6교시 영어시간이 됐다. 어차피 시험도 끝났겠다 심심해서 개인 공부나 하려고 가방에 책을 꺼내려는데, 내 뒤에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혹시나 해서 슬쩍 곁눈질을 해보니 역시나 DHK랑 우리 반 양아치 중 한 명이자 내가 앞에서 말한 학교를 몰래 빠져나가 PC방에 간 아이들중 한 명인 MJK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무언가 엄청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가방 안에 무언가를 찾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그들이 나눈 이야기는 내가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상상은 했으나, 그 이상의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아빠가 집에 들어오지 말라해서 가출했는데, 몰래 집에 다시 들어가니까 아빠가 '또 들어오면 죽인다 개새끼야.'라 함."

 

  "헐 레알?"

 

  사실 저 이야기는 이미 내 친구에게 들었다. 5교시 쉬는 시간쯤에 내 친구가 나를 부르더니 같이 밖으로 좀 나가자고 했다. 분위기를 보니 딱히 험악한 것 같지 않아서 왠지 재미난 이야기를 할 것 같았다.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었다. 바로 DHK와 GSE의 대화를 엿들었는데, DHK에게서 DHK의 아버지(애초에 아버지라는 말을 쓰기에는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께서 '또 들어오면 죽인다, 개새끼야.'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때 나는 솔직히 내 친구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런 만화가는 이야기가, 현실에서, 그것도 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움 그 자체였었다.

 

  하지만 저렇게 본인의 입으로 직접 들으니 내 친구의 말을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당시 내 친구를 의심한 것이 미안했다.

 

  만약 지금 내 글을 보고 있다면 사과할게. 그때 믿지 못해서 미안해.

 

  사과는 짧고, 강렬하게(솔직히 별로 강렬한 것 같지만.).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그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지만, 영어 교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셔서 그다음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정말 아쉽네...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야 분량이... 크흠.

 

  이대로 못 듣기에는 아쉬워서 은근슬쩍 눈으로 그들을 쫓았다. 그때 처음 안 것이, DHK의 자리가 나를 기준으로 2칸 오른쪽 자리였다.

  DHK의 자리를 모를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반에 야구부도 있고, 늦게 등교하거나 아예 학교를 오지 않은 아이들이 다수 있어서 반 자리가 은근 많다. 그래서 누구 한 명 없어도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다.

 

  아니 정말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는 것이,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었다. 하지만 내 옆자리에 앉은 조금 안타까운 여자 양아치 HRS가 MJK랑 큰소리로 담화를 나눴고, DHK와 CUE는 무슨 비밀 이야기(가 맞다.)를 나누듯이 속사이며 대화하는 바람에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HRS와 MJK가 나눈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니 그때 쳐 맞았다 아님?"

 

  이것도 주변이 너어무 시끄러워서 저 한 문장밖에 들을 수 없었다.

 

  아니 정말 수업시간에 담화를 나눌 거면 좀 양심있게 나누던가. 진짜 카페에서 수다떠는 아줌마들이 울고 갈 정도로 심하게 떠들었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귀에 피가 나지 않았던 것이 신기할 나름이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참...

 

  잠시 후, 우연히 나는 MJG가 DHK의 지갑에 3000원을 넣은 것을 보았다. 이때 다른 아이와 담화를 나누던 HRS가 그 장면을 목격했다.

 

  "야, 집 나간 애 돈 왜 뺏냐?"

 

  "돈 뺏는 게 아니라 내가 돈 3000원 준 거다."

 

  뭐 솔직히 나 같았어도 HRS처럼 생각했을 것 같다. 그래도 집 나간 아이에게 돈을 주다니... MKG가 올해 한 행동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서, 더 자세하게 듣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질문하러 가는 척하면서 DHK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내 친구 옆자리에 갔다.

  나는 친구들 앞에서 영어 지문을 읽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유심히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시끄러웠지만, 유일하게 들렸던 이야기는 CUE가 말한 "괜찮아, 인생 사는 데 몸만 있으면 돼."와 유일하게 들렸던 단어인 "직업"이었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몸으로 때우는 일'을 찾고 있을 것처럼 들렸다. 뭐 내가 알 바는 아니니까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그 아이 인생인데 내가 굳이 관여할 이유는 없으니까.

 

  어느 정도 조용해질 때쯤, DHK에게서 방을 구한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드디어 목소리가 들리게 되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려고 했었는데, SKE라는 아이가.

 

  "쌤! 얘가 제 젖꼭지 깨물어요!!"

 

  라고 말하는 바람에 교실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었었다... 하 정말... 아주 그냥 물고기까지 풀어서 수족관 하나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내 노트에 적혀있는 내용은 여기까지다. 솔직히 그때 SKE 때문에 더이상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적는 것을 포기했다.

  뭐 어차피 더 적지 않아도 졸업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일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히 내가 재학 중인 학교의 3학년들이 남은 시간동안 조용히 넘어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이후로 DHK는 학교를 아예 나오지 않는가 했더니, 일주일에 3번~4번 정도 마지막 시간에 잠깐 얼굴 보여주러 나왔다. 다들 그를 볼 때마다 여전히 연예인이 온 것처럼 환호했다. 그러고는 그의 주위를 둘러쌓으며 그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들었다. 정말...

 

  이쯤 되면 DHK도 저 상황을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왜 본인 집안 사정을 세세하게 남에게 알려줄까. 그것도 지금 이 상황이 즐겁단 듯이 웃으면서.

  너도 역시 관종끼(관심종자의 끼)가 있구나! 혼자 본인보다 키가 큰 1학년 후배가 모여있는 곳에 가서 삥 뜯을 때부터 알아봤어!

 

  내 친구에게 DHK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별하고, 어머니와 함께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자세한 것은 내 친구도 모른다고 했다.

 

  뭐 진실은 오직 DHK만이 알고 있겠지. 힘내라.

 
작가의 말
 

 그는 오늘(정확히 말하면 어제) 7교시 가정시간 때 얼굴도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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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청 18-12-08 22:34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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