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7화 : 마 신과 함께
작성일 : 18-12-06 19:26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63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는 잠시 멍하니 이 화살을 바라보았다. 촉부터 몸, 깃 부분까지 전부 강철로 만들어져 있었다. 무게는 휘두를 때 검의 무게와 같았다. 마치 지자총통으로 날리는 대장군전(大將軍箭) 같은 느낌이었다.

 

 몸체는 마치 한 마리의 용처럼 비늘이 장식되어있었고, 화살촉은 굵은 드릴 같았다. 한눈에 봐도 너무 화려한 화살이었다. 나는 확신했다. 이 화살이 적들에게 아주 강력한 한 방을 먹여줄 것이라고.

 

 그렇게 나는 시위를 아주 천천히 당겼다. 시위가 당겨질수록 깃부터 시작해 촉이 있는 방향으로 점차 빛이 채워지고 있었다. 나는 악령들이 달려오는 곳 중심을 조준했다. 화살의 위력이 얼만큼인지 몰랐기에 아군에게 잠시 물러나라고 말했다.

 

 “모두 잠시 뒤로 물러서 주세요!”

 

 내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주위 분들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황진 님은 그럴 틈이 어디 있냐며 반문했다.

 

 “그럴 틈은 없어!”

 “저를 믿고 잠시 피해 계세요!”

 

 내 굳건한 목소리에 나를 믿고 모두가 뒤로 잠시 물러섰다. 만총 님은 활에 걸린 기이한 화살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희철 님. 그 화살은…?”

 

 그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한 채로 화살은 내 손을 떠났다.

 

 화살의 위력은 실로 엄청났다. 발사되자마자 빠르게 자회전(自回轉)을 시작했다. 그로 인해 공간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이 현상 때문에 화살 주변은 중력이라든지 그런 물리적인 것들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악령들의 움직임을 묶어놓으면서, 청룡의 시보다 더 큰 빛의 화살이 되어 날아갔다.

 

 화살이 날아간 방향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저 많은 악령을 거의 다 날려 버린 것이다. 화살은 폭발하는 느낌이 아닌, 용이 불을 뿜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만총 님은 다시 한번 놀라서 내게 물었다.

 

 

 “희철 님, 언제 이런 기술을 터득하신 겁니까?”

 “갈로 님이 인물 하나는 제대로 봤나 보네.”

 

 모두의 입이 떡 벌어졌다. 화살을 쏘고 난 후, 날아간 검의 화살은 검집에 빛이 모이더니 다시 재생성됐다.

 

 역시 위력이 큰 기술인 만큼 청룡의 시보다는 긴 재사용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그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검 손잡이에 마치 배터리가 차오르듯 게이지가 있었다.

 

 “아무래도 큰 기술인 만큼, 난사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눈앞이 깔끔하게 정리된 마침 김소민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왔어~! 살려줘!!”

 

 김소민의 뒤에는 우락부락한 세 악령이 뒤따라 오고 있었다. 빠른 속사로 김소민의 뒤를 쫓는 악령들을 성불시켜줬다. 나의 활 솜씨에 뒤에서 지켜보던 초보 헌터들은 감탄을 하고 있었다. 우리 앞에 도착한 소민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헉헉, 죽는 줄 알았네.”

 “뭐 알아낸 거 있어?”

 “응! 저 아파트 단지 넘어서 새까만 뒷산에…….”

 

 그녀는 자신이 보았던 것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 넘어서 있는 뒷산에 악령들의 무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녀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악령은 덩치가 크고, 강해 보이는 악령들에게 보호를 받으며 뭔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놈이 뭘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악령 조무래기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

 “뭐라고? 소환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헌터들을 제외한 우리는 깜짝 놀랐다. 악령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니 믿을 수 없었다. 영혼이 하나의 존재로서, 타락과 타락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이치가 깨져 버린 것이다.

 

 “만총 님,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죠?”

 “영혼을 인위적으로 만든다는 것이 가능한 걸까요? 직접 밝혀내지 않고서는 이해가 불가한 부분입니다.”

 “우리로만 싸우기에는 부족해 지원요청을 해야겠어. 정수!”

 “예, 제가 지원요청을 하겠습니다.”

 

 인(寅) 님의 명령으로 하정수는 청동거울을 꺼내 급하게 지원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그를 뺀 우리는 다시 악령들을 토벌하면서 나아갔다.

 

 김소민이 말한 그 뒷산은 지형의 특석상 아파트 단지에서 오르내릴 수 있는 입구가 없었다. 사람들이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사가 높은 부분이었고, 그 산은 몇 개의 지역을 길게 이어 뻗어 있는 산이었다. 악령들이 그 산에 정착하고 주둔지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우리가 악령들의 주둔지로 진입하기 바로 직전 정수와 처음 보는 얼굴 두 사람이 도착했다.

 

 “미(未)와 사(巳) 지원에 응하여 막 도착했습니다.”

 “사(巳) 뱀, 유신이라고 합니다.”

 

 한 손에 약간 짧다고 느껴지는 직도를 쥐고 먼저 인사를 하신 분이 사(巳), 유신이라는 분이었다. 미(未) 님은 특이하게 철선을 들고 계셨다. 그녀는 초면인 날 보며 자신을 소개했다.

 

 “장금이라 합니다.”

 “아, 예. 인사가 늦었습니다. 김희철입니다.”

 

 그녀는 가볍게 고갯짓하고 본론을 물었다. 장금 님을 잠깐 보았지만, 정말 행동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기품이 묻어있는 여성이었다.

 

 “악령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맞아요. 언니! 제가 다 봤어요!”

 

 김소민이 뿅! 하고 나타나선 장금 님에게 대답했다. 그녀는 지금까진 보았던 십이지신들과는 다르게 김소민을 보고 별다른 표정을 짓지 않았다. 김소민도 특이하게 평소에는 조용히 숨어 있는데, 모습을 드러낸 것이 그녀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나 보다.

 

 “이해가 안 되는 엄청난 일이군요. 그자를 잡아서 알아내야겠습니다.”

 

 미(未)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리는 전투에 돌입할 태세를 갖추었다. 우리는 산을 우회하며 조용히 침투했다. 들키지 않기 위해서, 필요 이상의 싸움은 일으키지 않았다.

 

 십이지신이 네 명이나 있는 전투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했다. 그런데 갈로 씨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왠지 얼굴 보기가 힘든 느낌이었다. 유신 님의 칼 놀림은 만총 님만큼이나 빨랐고, 진짜 뱀처럼 무섭게 악령들의 뒷덜미를 노렸다.

 

 장금 님의 전투 스타일은 어느 누구와도 다른 스타일이었다. 철선을 가지고 적들을 후려 팼고, 때로는 부채를 펼치면 나오는 둥근 부분이 칼날이어서 베는 것도 가능했다.

 

 가장 다른 부분은 그녀는 우리가 흔히 게임으로 접한 마법사였다. 장금 님이 손짓하면 빛의 섬광이 생성되었다. 섬광은 레이저처럼 날아가 적들의 몸을 뚫었다.

 

 만총 님께서 설명하셨다. 미(未) 님은 십이지신 중에서 손꼽히게 똑똑하시며, 마법에 특히 능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전투력이 모자란 것도 아니었다. 지식과 무예를 한 번에 겸비하여 염라대왕님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은 마법사는 몸이 약하다는 것이다. 장금 님을 보니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다. 둘 다 할 수 있으면, 다 가능한 것일 뿐이었다.

 

 유신 님도 역시 십이지신이라 정수가 쓰는 발도 참격을 포함한 등등 검기를 굉장히 잘 다루셨다. 그의 검이 살짝 짧은 이유를 알았다. 딱히 리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사(巳) 님이 정말 신기했던 것은. 푸른 영의 힘을 이용해 여섯 개의 칼날을 소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는 무기를 휘두름과 동시에, 그 칼날들을 조종할 수 있었다.

 

 십이지신이 4명이나 모였으니, 악령들은 우리를 쉽게 제압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 정수와 날 포함한 헌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다.

 

 악령들은 자꾸 자신들의 동료가 줄어드는 것이 이상했는지, 머릿수를 늘리는 것보다 덩치가 커다란 정예악령들을 소환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악령들을 쓰러뜨릴 시간이 더 소모되기에 더 이상 조용히 잠입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마침 검 손잡이가 밥솥의 밥이 다 되었음을 알리듯 진동했다. 재충전 시간이 다 끝난 것이었다. 우리 눈앞에 악령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했다. 우리가 산에 진입한 것을 느낀 것 같다. 악령들이 주변을 수색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우리 앞으로 점점 더 다가오는 악령들을 일단 처리해야 했다. 난 십이지신분들을 서포트하겠다는 생각으로 검을 뽑아 들며 말했다.

 

 “제가 길을 뚫겠습니다.”

 

 십이지신 앞에서 이 발언이 건방져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만총 님과 황진 님이 뒤에 합류한 미(未)와 사(巳) 님에게 눈빛을 교환해준 덕에, 날카로운 눈초리를 피할 수 있었다. 그들은 내가 검 한 자루로 뭘 할지 몰랐지만 믿고, 지켜봐 주셨다.

 

 나는 아까처럼 시위에 검을 걸었다. 그러니 아까와 똑같이 화려한 화살로 변했다. 맘속으론 이 기술의 이름은 뭐라고 지을지 생각하며 들떠있었다. 그런데 문득 떠오른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 난 그것을 외치며 시위를 놓았다.

 

 “용의 분노!”

 

 용의 분노는 아까처럼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앞에서 다가오는 4등급 덩치 큰 악령들도 맥을 못 추었고, 이유도 모른 채 성불 됐다. 장금 님은 약간 놀란 듯이 말했다.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계시군요.”

 

 우리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적들이 이제 완벽히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두 개의 팀으로 나눠 접근하기로 했다. 역할을 분담해 한 팀은 다가오는 악령들과 싸워 시간을 벌고, 나머지 한 팀은 다시 몸을 숨겨 우두머리를 치기로 했다.

 

 악령들을 만들어 내는 마법을 저지하기 위해 장금 님이 우두머리 쪽으로 가기로 했다. 그녀의 곁으로 함께 오신 유신 님이 동행하기로 했다.

 

 나 역시 우두머리 쪽을 치는 팀에 함께하게 되었다. 화살로 몰래 저격이 가능할 것이며, 혹시 모를 상황에 장금 님을 호위하기 위해서였다.

 

 만총 님과 황진 님은 정수와 초보 헌터들을 데리고, 지금 서 있는 지점에서부터 천천히 격파해 올라가 합류하겠다고 했다. 임무가 정해지자 각 팀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만총 님 쪽 팀은 악령들에게 돌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틈에 우리는 악령들의 눈을 피해 선회했다. 소리를 죽이고 천천히 다가갔다. 중간에 들킬 염려가 있었는데, 장금 님의 마법으로 그들을 석화시켜 피해갈 수 있었다.

 

 화로 불빛이 점점 보일 때, 김소민이 말했던 그 우두머리가 보였다. 그는 마신이라고 불리는 열두 명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곳은 악령들이 이승에 몰래 자리 잡은 군락지였다.

 

 마신은 자신의 키만 한 큰 낫을 세워 잡고, 계속 주문을 외고 있었다. 마신의 뒤로는 으스스한 느낌을 내는 거대한 항아리가 있었다.

 

 마신이 외우던 주문이 끝나면 항아리 안에서 꺼림칙한 검붉은 빛깔의 덩이가 튀어나왔다. 그 이상한 물질은 꾸물거리며 커지더니, 형체를 만들었다. 저 큰 항아리에 악령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알 수 없는 힘이 담겨있을 것이다.

 

 바로 마신을 공격하고 싶었지만, 5등급 악령 넷에게 호위를 무시할 수 없었고, 주위로 감시를 하는 파수꾼들이 많았다. 상황파악이 다 끝나자, 유신 님이 말을 꺼냈다.

 

 “악령들에게도 마법사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파수꾼들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가 한 번에 일곱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시작하도록 하죠. 제가 파수꾼들의 환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희철 님도 제가 신호를 하면 같이 처리해 주시지요.”

 

 장금 님은 손을 모아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그녀가 주문을 외는 동시에 유신 님과 나는 암살할 준비를 했다. 원거리 공격이 능한 나는 굵은 나무의 가지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시작하세요.”

 

 그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유신 님은 자신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적에게 몰래 다가가 목을 베었다. 또 조종하는 칼날들로 악령들의 급소를 공격했다.

 

 나는 가장 먼 적부터 차례대로 머리를 맞추어 즉사시켰다. 각도에 가려져 머리통이 보이지 않는 세 악령은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목을 먼저 뚫어서 성불시켰다.

 

 장금 님의 환영술은 완벽했다. 우리가 쓰러뜨린 악령들은 분명 쓰러졌다. 그 자리엔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영들이 감쪽같이 서 있었다. 난 감탄하며 말했다.

 

 “정말 감쪽같군요.”

 

 미(未) 님은 내 말에 맞장구치려다 멈추고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정말 감쪽같죠……? 잠시만요, 이게 보이시는 겁니까?”

 “예? 네, 잘 보이는데요……?”

 

 나 역시도 그녀의 반응에 의문이 들었다. 보이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란 말인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30화 : 또 함정 2018 / 12 / 31 276 0 5135   
29 29화: 효자손 2018 / 12 / 27 282 0 5240   
28 28화 : 템빨 2018 / 12 / 24 270 0 5432   
27 27화 : 함정 2018 / 12 / 24 265 0 5749   
26 26화 : 바니바니, 당근당근! 2018 / 12 / 23 286 0 5284   
25 25화 : 갈로(3) 2018 / 12 / 22 266 0 5315   
24 24화 : 갈로(2) 2018 / 12 / 21 283 0 5396   
23 23화 : 갈로 2018 / 12 / 19 275 0 5489   
22 22화 : 나, 안 돌아갈래! 2018 / 12 / 15 298 0 5457   
21 21화 : 인형 놀이 2018 / 12 / 14 267 0 5485   
20 20화 : 집나가면 개고생 2018 / 12 / 13 288 0 5129   
19 19화 : 욕망의 항아리 2018 / 12 / 12 292 0 5410   
18 18화 : 마 신과 함께(2) 2018 / 12 / 9 261 0 5606   
17 17화 : 마 신과 함께 2018 / 12 / 6 274 0 5639   
16 16화 : 인(寅) 2018 / 12 / 4 274 0 5724   
15 15화 : 속사정 2018 / 12 / 3 284 0 6323   
14 14화 : 힘의 제한 2018 / 12 / 2 266 0 5723   
13 13화 : 선전포고 2018 / 12 / 2 269 0 5820   
12 12화 : 수상한 기운 2018 / 11 / 30 274 0 5532   
11 11화 : 이상한 동거 2018 / 11 / 29 274 0 6003   
10 10화 : 김지형 2018 / 11 / 28 284 0 5958   
9 9화 : 새로운 적 2018 / 11 / 28 292 0 5850   
8 8화 : 빙의 2018 / 11 / 26 281 0 5159   
7 7화 : 예상 2018 / 11 / 26 282 0 5163   
6 6화 : 자(子) 2018 / 11 / 24 285 0 5082   
5 5화 : 친구 2018 / 11 / 23 269 0 5714   
4 4화 : 기린아 or 문제아 2018 / 11 / 22 296 0 5256   
3 3화 : 영안(靈眼) 2018 / 11 / 21 276 0 6004   
2 2화 : 무장(武裝) 2018 / 11 / 20 277 0 5688   
1 1화 : 빨간 휴지 줄까 2018 / 11 / 19 451 0 512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