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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정령왕들의 꽃 이네스
작가 : 필리
작품등록일 : 2018.11.12

어렸을 때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떠나는 친구들에 모험이야기!

 
동식물 대백과 (1)
작성일 : 18-12-05 20:31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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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억, 헉, 헉! 미, 미르 그, 그만...” “마, 맞아. 제발... 하아, 하아...”

  “싫은데요?”

  “미, 미르...”

  끝내 앨리스가 울먹이며 말하자 미르는 앨리스를 달래며 말했다.

  “여기까지 버텼잖아요? 이미 자격증을 딴 리아도 힘들어 하는데 여기까지 한거면 대단하죠.”

  “그, 그럼?”

  “그런 김에 조금만 더 해서 한계를 뛰어넘어요.”

  “야! 미쳤냐? 힘들어 죽겠는데?! 더 하자고 맞고싶냐?”

  어느샌가 벌떡 일어난 리아가 화내며 말하는 리아를 보며 앨리스는 감탄하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같이 자신과 같이 뛰었던 리아랑 미르는 그렇게까지 지쳐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누가 맞고싶겠니? 적어도 1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솔직히 이렇게 매일해도 통과할지 말지 의문이잖아?”

  “미, 미르 나 그냥 포기하면 안돼?”

  “안돼요.”

  “어, 엄마한텐 잘 말해볼테니까...”

  “그럼 저랑 내기할래요?”

  “내, 내기?”

  “지금부터 아가씨께 1시간 드릴게요. 그 안에 허락 받고오세요. 그 안에 허락을 받지 못하신다면 뭐, 앞으로 하루 12시간 제대로 된 지옥훈련 하실거에요. 어떻게 하실래요?”

  “어, 얼른 갔다올게...”

  ‘앨리스 파이팅!’

  달려가는 앨리스를 보며 리아는 속으로 생각하다가 미르를 바라보았다.

  “뭐?”

  “그냥, 세상 참 불공평하다 싶어서. 솔직히 아가씬 진짜 죽기 직전이고 나는 좀 힘든데 너는 멀쩡하잖아?”

  “겉으로만 그런거야.”

  “아, 그래. 연기잘하셔서 좋겠다.”

  리아가 비꼬며 말하자 미르가 웃으며 말했다.

  “칭찬 고마워.”

  “에휴, 솔직히 여자애들이 널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얼굴 잘생기면 다도 아니고.”

  “마법도 잘하잖아.”

  “아, 그래. 그거 하나 추가.”

  “성격도 좋고”

  “그건 기각”

  “너무해~ 왤케 단호해?”

  “솔직히 지금 네가 우리한테 시키는 훈련양보고 말해라.”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알잖아. 솔직히 내가 이렇게까지 안하면 손해는 너랑 아가씨 손해야. 나는 솔직히 그닥 신경을 안쓰니까.”

  “하긴, 너는 그 누구도 거의 신경을 안쓰니까. 그보다 지금 아가씨는 어떠려나?”

  “글쎄?”

 

  ***

 

  “어, 엄마”

  “어? 앨리스 왜?”

  “그, 그러니까 말이야...”

  “...?”

  “나 미르랑 리아랑 모험가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그러니까 나 꿈에 아, 아빠가 나와서 아빠 말대로 하려고...”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발, 응?”

  “안돼.”

  “제발 엄마...”

 

  ***

 

  “리아~!”

  “어?! 왔어?”

  “가자!”

  “엥?”

  “모험!”

  “에?”

  “모험!”

  “아?”

  “모~험!” “애, 앨리스?”

  “나가자!”

  “네?”

  “떠나자!”

  “왜, 왜 그래요?!”

  “그러게요. 아가씨. 갑자기 왜 그래요?”

  “미, 미르...”

  미르를 보자 앨리스에 뺨이 붉어지며 순식간에 수줍은 소녀로 변신했다. 그런 앨리스를보며 리아는 속으로 썩소를 삼키며 둘을 구경했다.

  “그래서 허락은 받은거에요?”

  “어? 으, 응...”

  “의외네요. 죽어도 허락 안하실 줄 알았는데.”

  “미, 미르랑 간다고하니까 허, 허락해주셨어.”

  “저요?”

  “으, 응... 너는 꽤 노, 높은 서클에 마, 마법사니까... 너랑 같이가면 허, 허락해준다고...”

  “네, 뭐, 그럼 한동안은 편하겠네요.”

  “왜? 왜 한동안이야?”

  둘을 지켜보던 리아가 끼어들며 말했다.

  “모험을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이 주뒤면 갈텐데. 그 때부턴 개고생이지.”

  “아, 그 뜻이었냐?”

  “그럼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야?”

  “그냥 더 개고생하나 싶어서말이야”

  “더 할래?”

  “아, 아니욥! 죄송합니다.”

  “알았어.”

  미르가 피식 웃으며 말하자 앨리스가 리아에게 다가가 말했다.

  “미, 미르 진짜 너, 너무 잘생겼….”

  “닥*세요.”

  “아, 알았어...”

  그렇게 둘이 수다를 떨고 있을 때 미르가 둘을 부르며 책을 한 권씩 주자 리아가 물었다.

  “이게 뭐야?”

  “제목 안보여?”

  “...동식물 대백과...?”

  “뒤에 숫자 좀 봐라.”

  “...2”

  “맞아.”

  “이거 그거 아니야? 모험가들에 필수품이지만 몇백권밖에 없어서 구하기도 힘들다는 그 책. 심지어 업그레이드 버전인 2기라니... 이거 어디서났냐?”

  “내가 집필했어.”

  “뭐?”

  “1기는 5살 때 2기는 8살 때말이야.”

  “네가 만들었다고?”

  “응”

  그 뒤로 한참동안 그들사이에선 정적이 흘렀다.

  “농담이지?”

  “진담인데.”

  “어떻게?”

  “책에서 본 지식들을 토대로 전부 합쳐서.”

  “미안, 네가 인간에 기본상식을 뛰어넘은 책벌레에 공부벌이자 천재인 줄 까먹었어.”

  “그럼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기억해줘.”

  “...재수없어. 쳇”

  “뭐라고...?”

  미르가 스산하게 웃으며 묻자 리아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참으로 재수없는 녀석이었다.라고 생각하며 리아는 책을 살펴봤다.

  “이거 초본이냐?”

  “어.”

  “짜증나. 다시 말하는 거지만 역시 신은 불공평한 듯.”

  “뭐, 그런가보지.”

  미르에 말을 무시한 채 리아는 책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아틸란스 : 옛날에 모습을 감춘 이종족. 엘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엘프와는 엄연히 다르다. 귀는 조금 크며 흑발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피부색은 마치 반짝이는 하얀 보석 같으며 다른 이종족에게 친화적이지만 소심하여 만나기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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