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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판타지, 살아남고 싶습니다.
작가 : 로콕
작품등록일 : 2018.12.2

[다크 판타지][약 고어]
어떠한 현상으로 이세계에 떨어진 그들.
가진거라고는 몸뚱이 밖에 없는 그들이 과연 판타지라는 세계에서 살아갈수 있을것인가!

 
안개속 작은 이야기
작성일 : 18-12-05 16:54     조회 : 199     추천 : 0     분량 :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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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야 이제 일어나려고 하나보다"

 

 유락이 자신의 등에 메여 있는 부장의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는 말하였다.

 

 "그래? 그럼 일단 멈춰보자"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멈춰서는 그들. 유락이 부장을 땅바닥에 천천히 내려놓는다.

 

 그리고 원가가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하는 부장에게 말을 건다.

 

 "부장님 이제 정신이 드세요?"

 

 작게. 이 안개속을 돌아다니는 괴물들에게 들리지 않게 작은 소리로 부장에게 묻는 원가였다.

 

 잠시 아무런 반응이 없는 부장. 그렇지만 조금씩 계속해서 원가가 부장에게 말을 걸자 효과가 있었는지 조금씩 눈을 뜨며 입을 연다.

 

 "으으으 원가인가?"

 

 "네 그렇습니다. 아까 전 에도 인사를 했죠"

 

 "으으으... 그럼 나는 또 정신을 잃고 있었지?"

 

 조금 정신을 차리자 마자 눈앞에 눈앞에 보이는 원가를 향하여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다시한번 정신을 잃은 것에대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부장.

 

 원가는 그에 유들유들하게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제가 양오에 대해서 물으시니 너무 흥분하시다가 땅에다가 머리를 박아셔서 그렇습니다"

 

 원가의 말을 듣자 가물가물 하게 뜨던 눈을 번쩍 뜨며 놀라는 부장. 그리고 소리친다.

 

 "양오라고 했나?!"

 

 "네 그렇습니다만. 그런데 지금은 조금 목소리를 낮추시길"

 

 부장의 입을 다시한번 막아서며 크게 소리치려고 하는 부장의 행동을 제지하는 원가.

 

 부장은 그런 원가의 행동을 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이 하던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임을 깨닭고는 자신의 입에 있던 원가의 손을 치우며 말하였다.

 

 "알았네. 그런데 자네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곳에 있는건가?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몸이 괜찮은 것이고?"

 

 원가와유락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세명의 모습을 보며 놀라는 부장. 문명은 부장의 이런 물음에 약간 놀라며 묻는다.

 

 "아니 그렇다면 도대체 앞서 나가던 사람들은 어떻길레 이렇게 놀랍니까? 부장님"

 

 문명의 물음에 얼굴을 찌뿌리는 부장. 그리고 부장은 약간 좋지 않은 기억을 회상하는듯 몸을 떨며 말하였다.

 

 "그것이 말이다....하아... 우리들이,자네들보다 먼저 걸어간 우리들이 이 안개에 집어 삼켰을때 본것은 그야 말로 괴물이었다네. 이 안개속에서 볼수 있는 다른 괴물들이 아니라. 진정 괴물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괴물!!!"

 

 "괴물이라면 저희들도 봤습니다. 그런데 이 안개속에서는 괴물들도 저희들을 잘 보지 못하는데 도대체 어떤 괴물이길레 그렇게 놀라십니까?"

 

 조금 이해가 되는듯 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듯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묻는 문명.

 

 부장은 문명의 물음에 몸에 떨림이 더 심해지면서 이제는 이 까지 떨면서 말한다.

 

 "그 괴물은 이 안개속에서 나타나는 보통의 괴물과는 괴를 달리하는 괴물이었다네. 우리를 그 괴물을 볼수 없었지만 괴물을 우리들을 제대로 볼수가 있었어. 그 잔영을 남기는 붉은 눈으로!"

 

 "붉은 눈 입니까?"

 

 "그래! 붉은 눈 이네! 붉은 눈! 그 붉은 눈의 괴물은 우리가 안개에 들어서자 마자 나타나 순식간에 나의 앞서나가던 사람들을 학살해나가기 시작해 나갔네. 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에 시야가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귀로 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소리와 살이 베이고 찢기고 터지는 그 참혹한 살육의 소리만은 내 귀에 똑똑히 들어왔었지!"

 

 극도로 흥분하며 애기하는 부장.

 

 그 모습은 공포에 집어삼켜진 미친사람은 보는듯 하였다.

 

 "일단은 진정하시죠 부장님. 잘못하면은 이곳으로 괴물들이 모일지 모릅니다"

 

 옆에서 부장의 애기를 듣고 있던 원가가 흥분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부장을 말린다.

 

 "후우....알았네"

 

 숨을 몰아쉬면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부장. 하지만 얼굴에는 아주 짧은 과거에 대한 공포가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부장님께서는 어떻게 살아남아십겁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붉은 눈의 괴물에게 일방적으로 살육을 당했다고 했다는데요"

 

 이때 옆에서 조용히 듣고만 있던 지운이 문득 말을 말을 하였다.

 

 표정이 약간 좋지 않아지는 부장. 원가가 부장을 잠시 보고는 지운에게 말한다.

 

 "야 지금 그런걸 물어보면 안되지"

 

 "아니 그래도 조금 궁금하기는 하잖아. 어떻게 부장님께서 그 살육에서 살아남으실수 있었는지. 그리고 양오 그놈은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을수 있는 기회잖아? 그리고 너는 약간 의심같은건 안생기냐?"

 

 "그래도 타이밍이라는게 있지"

 

 조금 말 다툼을 하는 두명을 보던 부장이 눈을 찌뿌리며 입을 연다.

 

 "아니 그냥 말하는게 낳을것 같군"

 

 "부장님?"

 

 부장의 말에 살짝 놀라는 다섯명이었다.

 

 "아니 나중에 말하셔도 괜찮으신데요"

 

 지운이 다른 네명의 눈치를 보면서 부장에게 말한다.

 

 "아니 지운. 네 말대로 미리 논란의 여지가 될 만할것들은 말해놓는것은 편하겠어. 그래야 나도 편하고 자네들도 편하겠지"

 

 부장의 말이 끝이나고 네명의 눈초리를 받는 지운이었다.

 

 그리고 음 작게 신음을 흘리며 말의 운을 떼는 부장에게 시선을 집중하는 그들이었다.

 

 "내가 살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자네들도 조금은 예상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땅에 떨어져 있는 작은 돌더미들을 움켜쥐며 작게 으스러뜨리며 말하는 부장.

 

 "네 그정도는 저희들도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정도는 다른 사람들도 전부 같은 조건아닙니까? 정말로 부장님께서 살수 있었던 이유가 멉니까?"

 

 "이제부터 보여줄테니 너무 제촉하지 말게나"

 

 손에 있는 작은 돌더미들을 손바닥에 일정하게 펴놓고는 다섯명에게 보여주는 부장.

 

 "이 돌더미들이 잘 보고 있게나"

 

 부장의 말이 끝이나자마자 부장의 손바닥으로 몰리는 다섯명의 시선.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는 손바닥위의 돌이었지만 서서히 어떠한 힘에 들어올려지는 돌더미들이었다.

 

 "어어어? 이건 또 뭡니까? 부장님"

 

 누가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허공에 부유하는 돌더미에 매우 놀라는 다섯명.

 

 그리고 허공에 떠있는 돌더미 하나에 손을 갔다대면서 미서가 부장에게 물었다.

 

 "일종의 이능이지. 이 안개에 들어오고 난 뒤 사용할수 있게 된 바람을 일으키는 이능이지. 하지만 너무 강하지는 않고 내가 허공에 부유할수 있을정도의 강도인 바람이지만"

 

 "아니 그래도 이능이지 않습니까? 이능이요!"

 

 자신의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매우 놀라며 말하는 미서였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이능을 얻게 된겁니까? 아니 부장님께서 이런 이능을 사용하실수 있다고 하신다면 저희들도 사용할수 있다는게 일반적인데. 저희들은 이런 이능의 현상을 단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거든요"

 

 원가가 턱을 쓰다듬으며 부장에게 묻는다.

 

 "그것이 말이지...."

 

 잠시 말을 끄는 부장. 그런 부장의 대답을 듣기 위해 다섯명은 전부 모든 신경을 부장에게 집중한다.

 

 "나도 어떻게 내가 이런 이능을 쓰게 될수 있는지 잘 모른다네. 그저 나에게 그 붉은 눈의 괴물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어떻게 하든 살기 위해서 도망치다가 어느새 바로 뒤에 있는 붉은 눈의 괴물에게 손짓을 했는데 손에서 이 바람이 나온것이라네. 무슨 우연의 결과물인가 아니면 기적의 산물이었을까? 나도 정확히는 어떻게 할지는 모르네"

 

 "그런가요?"

 

 조금 실망한듯한 그들이었다.

 

 확실히 저 이능이라는 매력적인 힘을 사용할수있는 방법을 알수 없는것은 매우 뼈아픈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득 유락이 부장의 말에 무언가 찾았는지 약간 놀라며 말하였다.

 

 "그렇다면 부장님께서는 그때 각성하신 이능으로 그 붉은 눈의 괴물에게서 도망치신겁니까?"

 

 "아아.. 그렇다고 할수가 있지. 그 붉은 눈의 괴물은 무척이나 빠르기도 헀고 물리적 공격이 잘 먹히지도 않은 괴물이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이능에는 취약했네"

 

 고개를 끄덕이면서 부장의 말을 듣는 유락.

 

 "그런데 도대체 부장님께서는 왜 상처를 입으시고 혼자서 방황을 하시던 겁니까? 그 붉은 괴물을 물리치시고 그런 이능을 가지고 계신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여들법한데 말인데요?"

 

 "하아....그거 말인가?"

 

 유락의 의문에 과거를 회상하며 치가 떨리는지 분노를 표출하는 부장.

 

 "부장님. 지금은 진정하시죠. 제가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금은 조용히 하셔야 합니다"

 

 ".....알았네"

 

 원가의 말에 분노를 삼키고는 눈을 감고는 무언가 생각을 하는 부장이었다.

 

 "그렇다면 천천히 말씀하시죠. 왜 부장님께서 상처를 입으신체 방황하고 계셨는지"

 

 유락이 부장이 진정한것을 보고는 부장의 옆에 서서 말하였다.

 

 그리고 부장은 그런 유락을 보며 차마 소리를 지르지 못하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말한다.

 

 "내가 이렇게 방황하는것은 전부 그 빌어먹을 양오 그 개새끼. 아니 개새끼 라는 말도 아까운 놈 때문이네"

 

 아아 역시. 라며 이구동성으로 반응하는 다섯명이었다.

 

 그리고 이런 다섯명의 반응을 보며 약간 놀라는 부장이었다.

 

 "아니 설마 예상하고 있었나? 양오가 나를 배신했다라는 것을?"

 

 약간 떨떠름히 묻는 부장에게 원가가 대표로 나서 말하였다.

 

 "그거 당연하죠. 아니 양오라는 놈은 원래 본성 자체가 매우 계산적인 놈이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만한 것들은 무조건 적으로 배제하고 보는 놈인데. 설마 부장님이라고 배제하지 않았을리가 있겠어요?"

 

 "그런가...."

 

 "뭐 그렇게 상삼하지 마세요. 양오는 원래 그런 놈이니까 말이에요"

 

 손바닥을 아래로 눕히며 고개를 떨구는 부장에게 말을 건네는 원가.

 

 부장은 고개를 끄덕인다.

 

 뒤에서 부장이 허공에 띄웠던 돌을 던지면서 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서가 말하였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양오, 그 놈이 부장님을 배신한겁니까?"

 

 "아아 미안하네. 곧 바로 애기 하지"

 

 이야기의 본론을 애기 하지 않는 부장의 태도에 약간 짜증이 오른 미서에게 사과하며 말하는 부장.

 

 "그 빌어먹을 놈이 나를 배신할수 있었던 이유는 자네들이 말했던 대로 아마 자신에게 나는 더 이상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었겠지. 내가 그 괴물에게서 도주중 능력을 각성할때 옆에서 같이 있던 양오도 같이 능력을 같이 각성한것으로 추정이 되네. 아마도 말이지"

 

 "네? 정말로 그 말이 사실입니까?"

 

 매우 놀라는 다섯명. 그리고 유락이 눈을 크게 뜨며 묻는다.

 

 "그러면 도대체 양오가 각성한 능력은 뭡니까?"

 

 "음...그것이 말이지...."

 

 고민하는 부장. 다섯명의 모든 시선이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하는 부장에게 몰린다.

 

 "나도 잘 모르겠네.그 괴물을 물리친것은 순전히 내 이능이었고. 내가 양오가 이능을 각성했다고 알게 된것은 바로 그 붉은 눈의 귀몰을 물리치고 같이 이동하던 중 또 다른 괴물의 무리를 만나 항전하다가 양오가 그 알수없는 이능으로 나를 상처입히고 나에게 그 괴물들의 관심을 끌고는 도망쳐서 알게 된것인것이라"

 

 "그렇습니까?..."

 

 매우 아쉬워 하는 그들이었다.

 

 만약 양오의 능력을 알수가 있다면 만약의 일이라는 사태를 대비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 모른다면 어쩔수 없지요.

 

 "이거 정말이지 미안하네. 내가 그리 자네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서 말이야"

 

 "괜찮습니다. 부장님"

 

 부장의 말에 작게 입꼬리를 올리며 대답하는 원가였다. 그리고 부장의 팔을 바라본다.

 

 "그러면 그 팔을 어떻게 합니까?"

 

 칼로 베인듯한 기다란 자상이 새겨져 있는 부장의 오른팔. 피가 흘러 붉은 색으로 물든 오른팔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 부장이었다.

 

 "뭐 시간의 운명에 맞기는 수 밖에 없지 않겠나"

 

 "그래도 잘못 하면은 절단 해야됩니다."

 

 "그런 나중의 일이지"

 

 가까스로 지혈을 했지만 많은 량의 피가 빠져나가서 왼쪽의 팔보다 창백한 자신의 오른쪽 팔을 보며 고개를 젖는다"

 

 매우 씁쓸해 보이는 부장. 지운이 원가의 옆에서서 귓속말을 한다.

 

 "야 그래서 말 할거야? 같이 움직이자고?"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지운의 어깨를 투닥이는 원가. 그리고 아직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지 앉아있는 부장에게 다가간다.

 

 "저기요 부장님 혹시 저희와 같이 움직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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