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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요괴를 쫓는 소녀
작가 : 김촉봉
작품등록일 : 2018.11.2

평범했던 고등학생 제문에게 닥친 가족의 비극.
그 비극의 시작은 동생이 한 요괴의 숙주가 되고부터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요괴사냥을 하는 소녀 '문주'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제문이 여태껏 알지못했던 또다른 세계
제문은 동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3) 문주의 이야기 3
작성일 : 18-12-04 22:46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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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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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속이다니. 제문은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자기말만 듣고 치료받고 왔는데 그대로 가버렸다. 전에 만났을 때도 정도 없고 야박한 느낌은 있었는데 진짜 거짓말하고 가버렸을 줄이야...

 

 제문은 절망스러웠다. 제문은 이제 문주를 어디서 찾아야 하나 싶어 거의 울 듯한 기분으로 문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 사장은 주문도 않고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제문을 의아하게 보고 있었다.

 

 “야. 거기 아니고 여기야”

 

 어디선가 문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제문은 놀라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봤다. 문주가 제일 안쪽의 테이블 옆에 서서 제문을 쳐다보고 있었다. 제문은 문주가 너무 반가워 벌떡 일어났다.

 

 “진짜 있었네?”

 “이쪽으로 앉아.”

 

 제문은 급하게 문주의 자리로 갔다. 문주는 가방을 의자 뒤에 걸쳤다.

 

 “없길래 그냥 집에간줄 알고...”

 

 제문이 우물쭈물 말했다.

 

 “화장실 갔다왔어. 치료했지?”

 

 제문이 문주를 향해 응급처치가 된 손을 보여줬다.

 

 “심한건 아니래 간단한 응급처치만 했어”

 

 문주는 힐끗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문은 막막한 이 시점에 만난 문주가 마치 사막의 오아이스처럼 반갑게 느껴졌다. 제문이 급하게 주머니에서 꾸깃한 돈을 꺼내며 말했다.

 

 “저기. 뭐 마실래? 내가 살게”

 “...주스”

 “알았어. 어떤 주스?”

 

 문주는 메뉴판을 힐끗 보고 말했다.

 

 “키위주스”

 “알았어”

 

 제문은 다급하게 사장에게 가 주문을 하고는 물컵을 챙겨 문주가 앉아있는 자리로 향했다. 그런데 마음이 급한 제문이 지나치다 옆자리 커플 중 남자가 앉아있는 의자를 살짝 건드렸다. 남자가 제문을 쳐다봤다.

 

 “죄송합니다”

 

 제문이 그렇게 말하며 물컵을 놔두고 자리에 앉았다. 제문의 사과에 문주가 당혹스러운 얼굴로 제문을 빤히 쳐다봤다.

 

 “왜?”

 

 문주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였다. 제문은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바로 옆의 그 커플이 제문을 흥미로운 얼굴로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왜 그러세···”

 “말 걸지마”

 

 문주가 나지막이 말했다. 제문은 문주의 말에 고개를 문주 쪽으로 돌렸다.

 

 “왜?”

 “말 걸지마 그냥”

 “......”

 

 제문은 고개를 힐끗 돌려봤다. 두 남녀는 여전히 제문을 빤히 보고 있었다. 제문은 울컥 기분이 나빴다. 아까 분명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남녀는 아직까지 제문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아니 왜 쳐다...”

 “...야!”

 

 문주가 강하게 말했다. 제문은 다시 문주를 봤다.

 

 “아는척 말라고”

 

 문주가 꾹꾹 눌러담듯 말했다. 제문은 의아함을 느끼며 고개를 내린채 슬쩍 옆을 봤다. 그 순간 제문의 등 뒤로 소름이 쫙 끼쳤다. 그 두 남녀에게는 발이 없었다.

 제문은 너무 놀라 두남녀의 얼굴을 다시 쳐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문주가 경고했기 때문에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두 남녀는 여전히 제문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두 남녀가 흥미롭다는 듯 점점 제문에게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제문은 다가옴이 느껴지면서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주변에는 갑자기 서늘한 냉기가 흐르는 듯 했다.

 그때 문주가 갑자기 물컵을 테이블로 세게 내려쳤다.

 

 카운터에 있던 사장도 놀라 문주를 돌아봤다. 문주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그 남녀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만해라”

 

 낮지만 위협적인 말투였다. 남녀가 이번엔 문주를 쳐다봤다. 문주가 가방에서 암석이든 주머니를 슬쩍 보였다.

 

 “들어갈래?”

 

 문주의 나지막한 협박이었다. 제문은 꼼짝도 않고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봤다. 문주의 말에 그 커플은 쳐다보고 있던 시선을 거두었다. 제문은 침을 꼴깍 삼켰다.

 잠시 후 고개를 슬쩍 돌리자 앉아있던 그 남녀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제문은 놀라 문주를 돌아봤다.

 

 “뭐야?”

 “뭐긴 뭐야. 귀신이지”

 

 문주가 심드렁하게 물을 한모금 마시며 말했다. 제문은 다시 놀랐다. 문주가 귀신을 본다는 것도, 일반적인 애가 아닌 것도 알았지만 이건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제문은 문주를 새삼스레 쳐다봤다.

 

 “주스 나왔어요”

 

 사장이 문주와 제문을 이상하게 번갈아보며 주스를 건넸다. 제문은 급하게 주스를 챙겨들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문주는 키위주스를 쪽 빨아먹고 스트로우를 휘휘 저으며 말했다.

 

 “...그때 이후로 뭔가 이상한 거 없었어?”

 “이상한 거 라니?”

 “너도 보일텐데 이제?”

 “뭐가?”

 “방금 봤잖아”

 

 제문은 놀라 눈이 동그라졌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싶었다.

 

 “그게 무슨...방금 보긴 봤는데...나도 보인다니?”

 “좀 이상한 거 없었어? 그 후로”

 “난 그런거 없어”

 “잘 생각해봐”

 

 제문은 문주의 말에 잠시 생각을 되짚었다. 물론, 이상한 점은 충분히 많았다. 그 일이후로 제문은 불에탄 집에서는 당연히 살 수 없게 되어 엄마의 퇴직금과 보상금 등을 받아 인근 동네에 작은 월세방을 하나 얻었다.

 

 외진 동네의 작은 월세방이었는데 제문은 그 동네로 간 후 이상한 느낌과 기운은 자주 받았다. 골목에서 자신을 가만히 쳐다보는 할아버지라던가, 건널목을 건널 때 무단횡단하다 갇힌 듯 어중간하게 도로 중간쯤에 있는 학생이라던가, 돌연 자신의 집을 마구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에 나가보면 아무도 없다던가...

 

 그들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긴 했다. 하지만 그건 그냥 제문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이상해보이긴 했지만 아는 척을 한다던가 일부러 쳐다본다던가 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도 없었으니까. 아마 이 옆의 커플도 제문이 실수로 건드는 일이 아니었더라면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었다.

 그런데 문주는 ‘그때 이후로’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 일이 있고 나한테 무슨 변화가 생겼다는 거야?”

 “나는 그 폐가에 노구를 가둬두고 부적을 붙여놨어”

 

 제문은 생각을 더듬었다. 그때 그 문에 붙어있던 부적이 다시 떠올랐다.

 

 “맞아 그랬어”

 “근데 내가 와보니까 문이 열려있고 니가 그 안에 있었어”

 “맞아 내가 문을 열었어”

 “...내 부적을 무시하고 그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인간과 령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결계를 지난거나 다름없어”

 “...뭐?”

 “다시말해 넌 이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게 된거야. 물론 요괴도”

 

 문주는 그렇게 말하더니 다시 키위주스를 마셨다.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인 말을 하듯 내뱉었지만 제문은 그게 어떤 것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내가...죽은 사람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그래. 좀 전에 니가 본 그 남자여자. 이 근방에서 자살한 귀신들이야. 자살한 귀신들은 발이 없거든”

 

 문주는 아무 감정 없는 말투로 그렇게 말했다. 제문은 자살이니, 귀신이니 하는 말들을 서슴지 않고 하는 문주가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이제 그런 것들을 볼 수 있게 됐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요괴는 대충 나누자면 크게 세가지가 있어. 눈에는 보이지 않고 나같은 사람들, 이제는 너같은 사람들이기도 하네. 오직 그런 사람에게만 형체가 보이는 무령요괴, 사람의 모양으로 둔갑할수 있는 변령요괴, 그리고 니가 봤던 노구 같은 애들은 물괴라고 해서 짐승의 형태를 띈 요괴들인거고...”

 “...”

 

 제문은 잠자코 문주의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물괴같은 애들이야 보통 사람의 눈을 피해 깊은 산속에 숨어사는 경우가 많고... 변령들이야 사람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사람 눈에도 띄여. 대신 요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

 “그리고...”

 

 문주는 제문을 힐끗봤다.

 

 “니 동생에게 붙은 그 ‘궤’는 그때도 말했지만 무령요괴야. 형태가 일반사람 눈엔 보이지 않아”

 “...그럼 이제는 나도 볼 수 있는거야?”

 “그렇긴 한데...사실 본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일은 없어. 어차피 사람을 숙주로 삼아 지내는 것들인데다 급한 순간에만 형체를 드러내니까.”

 

 제문은 생각지도 못했다. 문주를 급하게 찾긴 했지만 이런 얘기를 들을지는 몰랐다.

 어쩌면 제문이 다친 날, 병원 응급실에서 보았던 그 아저씨도, 제문에게 당부를 했던 죽기 전 엄마도...꿈이나 헛것이 아니라 정말 보였던 것 일까?

 

 “...그럼 좀 전에 사라진 걔네들도 요괴란말야?”

 “아냐. 그냥 사령들이야. 사라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요괴는 그런 것들이 아냐. 요괴는...요괴로 태어나거나 만들어지는 거야”

 

 그렇게 말하는 문주의 얼굴이 설핏 슬퍼보였다. 제문은 왜 문주가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의아했지만 제문은 원래의 목적을 상기했다.

 

 “너도 알지만, 내 동생...니 말대로라면 그 궨지 뭔지 하는 요괴놈한테 잡혀갔어...그 자식 찾으려고 미친놈처럼 사방팔방 돌아다녔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제문은 울컥하는 기분에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분노와 안타까움에 속이 갑갑해져왔다. 문주는 그 모습을 봤지만 모른척했다. 제문은 다시 문주를 쳐다봤다.

 

 “그래서 널 찾았어. 너는 그 궤라는 놈의 정체도 알고. 또 그런 놈들을 잡을 수도 있으니까...니가 날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문은 너무나도 간절해보였다. 갑자기 가족을 잃은 슬픔에 가족이 사라지는 불행까지...모두 문주 역시 겪었던 것이다.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어떤 심정인지 문주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문주 역시 도와줄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지만 궤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추적은 문주의 몫이 아니었다. 문주는 그저 복희의 정보대로 잡으러만 갈뿐이었다.

 문주가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제문은 그저 문주가 망설인다고 생각해 다시 매달렸다.

 

 “제발 부탁할게. 내 동생 진짜 어리고 철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그런 놈이 지금 두달 가까이 어디있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잠은 어디서 자는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 나 정말 미칠것 같아”

 

 제문이 간절하게 문주에게 부탁했다. 그러고 보니 두달 전과 달리 제문은 눈에 띄게 마르고 핼쑥해져 있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데 자신이 덜컥 도와준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미안해. 난 못 도와줘”

 

 문주는 일부러 차갑게 말한 후 가방을 들고 있어났다.

 으흑... 등 뒤에서 흐느낌이 들렸다. 문주가 돌아보자 제문이 갑자기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눈물을 흘렸다. 문주는 나가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있었다.

 

 “야...너 뭐하는거야”

 “제발 부탁할게. 제발”

 

 문주는 난감해졌다. 가게사장도 둘을 이상하게 보고 있었다.

 

 “동생...찾기 힘들지도 몰라. 그냥 죽었다고 생각해”

 

 문주는 마음과 달리 차갑게 말했다. 그 말에 울던 제문은 눈물을 멈추고 기가 막힌다는 듯 문주를 얼랴봤다.

 

 “뭐라고...? 너 말다했어?”

 “...”

 “안도와주면 그만이지 어떻게 그런 말을해?”

 

 제문이 화가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피도 눈물도 없다. 니가 사람이야?”

 “내말은...”

 “아, 알겠다. 너도 사람 아닌가보구나?”

 

 제문의 비아냥에 문주는 살짝 열이 올랐다.

 

 “뭐?”

 “너도 그 궨지 뭔지 하는 요괴랑 다를바 없는거지? 그런 것들 잡으러 다니는거보니 너도 결국 그런 거 아니냐고. 맞지?”

 

 사장이 알 수 없는 말을 주고받는 제문과 문주를 어리둥절하게 쳐다봤다. 문주는 속에서 욱하고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그렇다면 어쩔래? 막말로 내가 널 왜 도와줘야 되는데? 네가 뭔데? 내가 왜 아까운 시간 투자해서 널 도와야 되냐고”

 

 제문은 그 말에 문주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무한다 진짜”

 “나보고 뭘 어쩌란 말야?”

 

 둘의 언성이 높아지자 사장이 급히 말했다.

 

 “저기, 죄송한데 두분 싸우실거면 나가서 싸워주세요”

 “안 싸워요. 제가 쟤랑 뭐하러 싸워요 나갈거에요”

 

 문주가 그렇게 말하며 다시 나가려했다.

 

 “...듣고보니 너 때문이야”

 

 제문이 말했다.

 

 “뭐?”

 “너 그런 것들 잡으러 다닌다며...왜 그건 안 잡았어? 그게 내 동생한테 접근하지 못하게, 우리 가족한테 다가오지 못하게 왜 못 잡았는데? 한 놈 아니고 두 놈인거 알았다고? 참 태평하다 너. 그럼 왜 미리 손 쓰지 못했는데? 그게 그렇게 위험한걸줄 알았으면서, 잡을수 있는 능력도 있으면서, 알면서 그냥 지나친거잖아!”

 “...”

 

 제문은 그렇게 쏟아부으면서도 감정이 복받치는지 다시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동생을 잃어버렸는데 내가 할수있는건 더더욱 없어. 기껏해야 전단지 돌리고 동생 봤다는 연락에 찾으러 가고. 그게 다야. 하지만 넌 다르니까. 너는 나보다 잘 아니까...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고 나는...”

 

 문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난 이제 잃을게 없어. 다 끝났어. 가족도, 집도, 미래도 아무것도 안 남았어. 그 심정 알아?”

 “······”

 “동생 죽은걸로 하라고? 어떻게 그래?넌 그럴 수 있어? 멀쩡히 살아있는 거 아는데. 그 미친것한테 잡혀갔는데...내가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냐고. 넌 그게 돼? 그게 되면 그게 사람이야?”

 

 제문이 토해내듯 말했다. 문주는 울부짖는 제문을 가만히 바라봤다.

 

 “난 그래도...너 만나서 너무 기뻤는데...내 동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희망이 보였는데”

 

 제문이 울먹이더니 눈물을 펑펑 흘렸다. 문주는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그리고 옆에 벙쪄있는 사장을 보며 말했다.

 

 “죄송해요 저희 나갈게요”

 

 문주는 제문에게 다가가 팔목을 잡았다.

 

 “일단 따라와”

 

 제문이 문주에게 팔목이 잡힌 채 가게 밖을 나섰다. 사장은 급하게 나가는 둘을 보며 기가막혔다.

 

 “쟤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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