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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개미 조연이 다 가진다
작가 : 정무늬
작품등록일 : 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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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역하렘 로맨스 속 개미 조연에 빙의했다. 그리고 다섯 번이나 회귀했다. 망할 회귀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인데... 왜 여주의 쌍둥이 자매가 되어버렸지?
여주 어장 속 남주 후보들은 나한테 찝쩍거리고?
가짜 쌍둥이 공녀 노릇도 하고, 암흑가도 평정해야 한다. 원나잇 상대였던 순결 집착남의 결혼요구도 거절해야 한다.
그 바쁜 와중에 견갑골이 아파온다. 대마법사도 나한테 '운명의 아이'란다.
변신의 그 날, 진정한 여왕개미로 다시 태어난다!
미남, 암흑가, 권력, 재산, 모든 걸 가져버리는 개미 조연의 대활약.
개미로 망했다가, 개미라서 흥하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조연빙의/집착남/집착녀/여왕개미/빠른전개/힐링개그물 지향/계략녀/신분상승/돈쓰는 맛 점점 배우는 여주/여왕개미/고구마가 뭐예요?

 
4화. 개미조연이 왜 황궁에?
작성일 : 18-12-04 00:57     조회 : 271     추천 : 1     분량 : 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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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피해야 해.’

 

 나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뒷걸음질 쳤다.

 에델바이스가 내 옷깃을 붙들기 전까지.

 

 “가지 마, 사라.”

 “두 분 편히 말씀 나누십시오. 필요하면 부르세요.”

 “지금 필요해. 엘의 독설을 듣다간 고막에서 피날걸?”

 

 에델바이스가 귀를 후비며 미하엘을 노려봤다.

 에델바이스, 미하엘, 세 번째 남주 후보인 휴이는 소꿉친구였다.

 

 미하엘은 친구라기보다 앙숙에 가까웠지만 서로 애칭을 부르는 걸 보면 어려서부터 친하다는 설정은 그대로인 모양이었다.

 

 미하엘의 붉은 눈이 가늘어졌다.

 

 “에델이 아니었다면 제가 여기까지 올 일도 없었겠죠.”

 “황후마마 파티 따위 가고 싶지 않은걸.”

 “여전히 파티를 싫어하는군요.”

 “엘도 마찬가지잖아. 시끄럽고 번잡스러운 걸 왜 하나 몰라.”

 

 에델바이스는 꾸미는 건 좋아하지만, 파티는 싫어했다.

 특히 황실 주최 파티는 맘대로 자리를 뜨지 못하기에 더욱 귀찮아했다.

 

 유능한 비서였다면, 공녀의 의무를 들먹이며 에델바이스의 등을 떠밀었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싫으면 가지 마세요. 싫어하는 걸 해야 할 때도 있지만 황후 탄신파티는 그만큼 중요한 일은 아니에요.’

 

 남주 후보들이 득실거리는 파티에 누구 좋으라고 여주를 보내겠는가?

 황태자가 날 징검다리 삼으려고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 결과 에델바이스는 초대장을 받지 않았고,

 미하엘이란 거대 물고기가 쳐들어오게 됐다.

 

 ‘에델은 미하엘을 보고 어떻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거지? 미남 면역이라도 있나? 보고 싶지 않은데 자꾸 보게 되네.’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흘끔거렸다.

 그러다 미하엘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파지직.

 만약 눈으로 레이저 광선을 쏠 수 있다면 나는 이미 사망했을 것 같았다.

 

 “당신이 사라입니까?”

 “절 아십니까, 공자님?”

 “개망나니 공녀가 평민 출신 시녀한테 미쳐 돌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표정 한 점 바꾸지 않고 미하엘이 답했다.

 과연 뼈 때리기 전문 독설가다웠다.

 

 “출처는 황태자 전하시겠군요?”

 “당신의 지능은 원숭이보다 훨씬 낫군요.”

 

 그렇게 말하며 미하엘이 에델바이스를 슬쩍 바라봤다.

 사교계의 꽃 셀링턴 공녀에게 원숭이라니.

 

 눈이 뒤집혀서 달려들 줄 알았던 에델바이스가 여유롭게 다리를 꼬았다.

 

 “지는 토끼 주제에.”

 

 토끼란 말에 방 안의 공기가 얼어붙었다.

 

 백설처럼 흰 은발과 맑고 투명한 피부, 붉은 눈을 가진 미하엘은 토끼라는 별명을 죽기보다 싫어했다.

 

 그가 가장 저주하고 혐오하는 인간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었다.

 

 “날 그렇게 부르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습니다만.”

 

 미하엘이 고저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숨 막힐 듯한 살기가 삽시간에 퍼졌다.

 하지만 겁대가리를 상실한 우리 애는 입을 다물지 않았다.

 

 “설마. 최소 두 명은 알고 있는데?”

 “하지만 에델이 살아남으리란 보장은 없죠.”

 “지금 협박하는 거야?”

 “여전히 안타까운 지능이로군요. 일어날 일을 알려주는 건 협박이 아니라 예고입니다.”

 “엘의 범죄를 미리 알려야겠네. 근데 알제노 후작가로 가야 하나. 황궁으로 가야 하나?”

 

 에델바이스가 악녀다운 미소를 머금은 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만 닥치라는 신호를 보내봤지만 소용없었다.

 

 “그 누구보다 미하엘을 아끼는 황후마마께서 얼마나 슬퍼하실까.”

 

 순간 미하엘의 눈동자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었다.

 

 미하엘에게 ‘토끼’란 단어가 공격 개시 알림이라면 ‘황후’란 말은 핵미사일 발사 버튼이나 다름없었다.

 

 ‘미하엘의 친모가 테네시아 황후라는 걸 비꼬다니!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미하엘이 알제노 후작의 장자란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를 낳은 이는 후작 부인이 아니라 테네시아 황후였다.

 

 도미닉의 여성 편력은 장난으로 여겨질 만큼 황후의 바람기는 유명했다.

 귀족, 기사, 시종 등 상대의 신분을 가리지 않았다. 황후가 밝히는 것은 오직 잘난 얼굴!

 

 지긋한 노신사부터 갓 성년식을 치른 청년들까지, 한 번 찍은 꽃미남은 놓치는 법이 없었다.

 그러고도 폐위되지 않는 건, 테네시아가 전 황제의 외동딸이었기 때문이었다.

 

 현 황제는 데릴사위가 되어서 황위에 물려받은 사람이었다.

 진짜 권력자는 황제가 아니라 황후란 뜻이었다.

 

 ‘피임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황후가 낳은 사생아는 한 명뿐이지. 최고의 아름다움만 골라 빚은 것 같은 아이...’

 

 미하엘은 황태자 도미닉과 동복형제이자 황위계승권을 가진 숨겨진 황자였다.

 그리고 그것을 최악의 수치로 여겼다.

 

 “에델바이스님. 상대가 꺼리는 말만 하는 건 어디서 배운 못된 버릇이죠?”

 

 내가 짐짓 엄한 목소리를 냈다. 미하엘과 에델바이스는 싸우다가 정분나는 사이였다.

 

 둘은 투덕거려서도 안 되고, 술을 마셔서도 안 되고, 첫날밤을 보내서도 안 됐다.

 그러니 내 손으로 떼어놓을 수밖에.

 

 “얼른 미하엘 공자님께 사과하세요.”

 “미안해, 엘.”

 

 에델바이스가 순순히 사과했다. 미하엘이 눈썹을 찌푸렸다.

 

 “에델이 사과하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기분이 몹시 나쁘군요.”

 “사라 덕분에 다시 태어났거든.”

 “사라가 죽은 록시를 닮았기 때문입니까?”

 

 에델바이스를 눌러놨더니 미하엘이 우리 애 아픈 데를 찌르고 난리였다.

 주먹 쥔 에델바이스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내가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공자님. 괜한 말싸움으로 감정 상하실 필요 없지 않습니까?”

 “당신이 끼어들 일 아닙니다.”

 “저도 잘 압니다.”

 “그럼 얌전히 닥쳐주겠습니까?”

 

 살벌한 존댓말에 소름이 쫙 돋았다.

 미하엘은 내게 누구보다 껄끄러운 상대였다.

 

 그렇다고 에델바이스와 남주 후보의 입씨름이 사랑싸움으로 번져가는 걸 두고 볼 순 없었다.

 

 “저는 에델바이스님을 모시는 사람입니다. 에델바이스님을 위해서라도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에델바이스는 감격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당신의 참견이 에델에게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까? 영리한 줄 알았는데 실망이군요.”

 

 주제 파악하고 꺼지란 말을 참 예쁘게도 하네. 그렇다고 꺼질 내가 아니었지만.

 

 “하지만 돌아가신 공녀님을 언급하신 건 무례하셨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말했지만, 평민이 귀족의 행동을 지적하는 건 ‘살고 싶지 않으니 내 목을 베시오.’라는 말과 똑같았다.

 미하엘이 말없이 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보았다.

 

 숨겨놓은 비밀과 나도 모르는 내면까지 꿰뚫어 보는 듯한 예리한 눈빛이었다.

 

 “흥미롭군요. 기대 이상이에요.”

 

 역시 뭔가 알고 있는 걸까?

 정체가 들통났을까 봐 심장이 미친 듯이 두방망이질 쳤다.

 

 다행히 미하엘의 눈동자에서 들끓던 정체를 모를 열기는 가라앉은 뒤였다.

 

 “무례를 저지른 건 에델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시녀가 아니라 가정교사 같군요. 아니, 유모인가요?”

 

 에델바이스가 벌컥 성을 냈다.

 

 “사라는 유모 따위가 아니야!”

 “그럼 뭡니까?”

 “인생의 동반자! 영혼의 반려자!”

 

 에델바이스가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외쳤다.

 나도 미하엘도 그 자리에서 딱딱하게 굳고 말았다.

 

 여러분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우리 애가 미쳐서 혼자 백합 주식을 사고 있어요!

 

 “에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합니다.”

 “나와 사라의 고귀한 사랑을 모욕하지 마! 원래 하나여야 했던 영혼이 합쳐진 것뿐이니까.”

 

 내 손을 맞잡은 에델바이스가 꿈꾸는 소녀처럼 몽롱한 표정을 지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미하엘이 성의 없게 손뼉 쳤다.

 

 “축하드립니다. 두 분 사랑 영원하시길.”

 “고마워, 엘. 생전 처음으로 널 친구라고 생각하게 됐어.”

 “저는 그런 착각한 적 없습니다만. 인사는 받도록 하죠.”

 “그나저나 내가 의뢰한 물건 잊지 않았겠지?”

 

 에델바이스가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

 날 슬쩍 바라보던 미하엘이 투덜거렸다.

 

 “까다롭고 복잡한 물건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가문 서고에 있는 고대 문서 열 장 더 얹어줄게.”

 “곧 건네드리겠습니다.”

 

 둘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나눴다.

 물건은 뭐고 고대 문서는 또 뭐란 말인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때 미하엘이 내 귓가에 속삭였다.

 

 “수완이 참 좋군요. 에델이 몰라보게 우아해졌다는 소문은 과장이지만 꽤 달라지긴 했네요.”

 “원래 공녀님은 제국 제일 신붓감이셨습니다만.”

 “더러운 성깔 때문에 저평가되었지만요.”

 “여러 가문에서 구혼이 밀려들어 오고 있습니다.”

 “무척 귀찮다는 투네요?”

 

 미하엘의 말에 뜨끔했다.

 어장에 들어오지도 못할 피라미들이 파닥거려서 골치 아프던 참이었으니까.

 

 “사라가 19살 소녀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마치 인생 2회차 같달까요?”

 

 2회차가 아니라 5회차란다. 너는 몇 회차니?

 그 물음을 삼키며 어색하게 웃음 지었다.

 

 “과찬이십니다, 미하엘님.”

 “전 과찬이란 걸 모르는 인간입니다.”

 “...”

 “황태자 전하께서 사라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미하엘의 말에 먼저 반응한 건 에델바이스였다.

 

 “그 바람둥이가 아직도 우리 사라를 노리는 거야?”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 분명하지요.”

 

 미하엘이 품에서 황후의 장미 인장이 찍힌 편지봉투를 꺼냈다.

 에델바이스가 한심하다는 투로 면박을 줬다.

 

 “건망증이야? 황후마마 탄신축하파티 초대장은 아까 줬잖아?”

 “이건 초대장이 아닙니다.”

 “그럼 뭐야?”

 “사라의 입궁을 명하는 황후마마의 소환장입니다.”

 

 

 ***

 

 

 공작 저에도 익숙해지지 않은 내 눈앞에 황궁이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황후궁은 새빨간 장미와 황금으로 치장된 호화스러운 건물이었다.

 바닥은 희귀한 핑크 대리석으로 만들어져있었고, 벽에는 여신의 성화로 장식되어있었다.

 빼곡하게 채운 샹들리에 때문에 천장 전체가 크리스털 바다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개미 조연인 내가 어쩌다가 황궁까지 들어오게 된 것일까.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어! 파이팅!’

 

 알현실 앞에서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며 정신을 다잡았다.

 황후가 왜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층민의 담대함을 보여줄 작정이었다.

 

 하지만 알현실에 들어가자마자 숨 막힐 듯한 위엄이 날 옥죄었다.

 

 “그대가 그 유명한 사라인가?”

 

 우아한 목소리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나는 황실 시종장에게 배운 대로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처박았다.

 

 “그렇사옵니다. 황후마마.”

 “고개를 들어라.”

 

 마른 침을 삼키며 고개를 들었다.

 황금 옥좌에 턱을 괴고 있던 흑발 미녀가 헛웃음을 쳤다.

 

 “하. 그 얼굴로 내 아들은 어떻게 꼬셨니?”

 

 제가 황후 폐하 아드님을 꼬셨다고요?

 근데 그 아드님이 숨겨진 아드님인가요, 안 숨겨진 아드님인가요?

 

 개미 조연치고는 끝판왕급 미모인데.

 속으로 구시렁거릴 새도 없이 틀에 박힌 인사를 건넸다.

 

 “존안을 뵙게 되어 영광이옵니다. 황후마마.”

 “버르장머리 없는 셀링턴 악녀가 네 앞에서 천사처럼 변한다는 것이 사실이냐?”

 

 높으신 분이 이렇게 물을 땐 그렇다고 해야 하나, 아니라고 해야 하나.

 

 “화장술도 몹시 뛰어나다지?”

 

 자기 할 말만 하는 걸 보면 내 대답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하여간 권력자들이란.

 

 “하찮은 재주를 부려보았을 뿐이옵니다, 황후마마.”

 “몇 명 불러서 확인해봤다. 다들 칭찬이 어마어마하더구나.”

 “황공무지 하옵니다.”

 “근데 좀 재미없다? 평민 주제에 완벽한 예법을 구사하다니.”

 

 황후가 손가락으로 팔 받침대를 톡톡 두들겼다.

 

 그 소리가 왜 이렇게 소름 끼치는지 모를 일이었다.

 내가 상대해왔던 모든 이들이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떨린 적은 처음이었다.

 

 테네시아 타이크. 타이크 황가의 적통 황녀이자 현 황제 만든 여자.

 차기 황제결정권을 가진 제국의 최정점.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있으니 회의감이 밀려들었다.

 

 ‘내가 어장 문지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고래들 틈에 낀 플랑크톤 한 마리였구나.’

 

 해피엔딩이나 세드엔딩 따위 잊어버리고, 조용한 시골로 내려가 농사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황후는 사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까.

 나도 기왕이면 개미 조연 말고 권력 짱, 미모 짱, 여주인공에 빙의하고 싶었다고!

 

 그렇게 생각하자 견갑골 부근이 따끔했다.

 벌에라도 쏘인 것처럼 아찔한 통증이 밀려 올라왔다.

 

 갑자기 왜 이러지? 하필이면 황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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