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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401 기동조사반
작가 : 칠미리
작품등록일 : 2018.11.4

주택가 골목에서 일어난 한밤의 폭행사건. 변호사 서유림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사설탐정. 그것도 하필이면 서유림의 첫사랑 엄기동이라니……. “정황에 가려진 진실이 있어. 난 범인이 아니라고!!” 사건의 규모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지게 되고, 그 뒤에 감춰진 검은 세력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변호사와 사설탐정의 콜라보를 그린 좌충우돌 본격 수사 성장물. 과연 이들은 아름다운 러브라인의 결실을…… 아니,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낼 수 있을 것인가.

 
[13화] 어렵게 얻은 정보
작성일 : 18-12-04 00:38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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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그 사과……, 내가 받아줄게.”

 

 기나긴 전쟁을 마침내 승리로 이끈 승자처럼 조한나는 거들먹거리는 태도로 서유림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나의 인내심아. 최대한 버텨줘, 제발…….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서유림은 고진건설이나 강진상의 근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질문을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어떻게 물꼬를 터야할지 몰랐다. 뭐, 일단은……,

 

 “그런데 너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니? 어머, 난 무슨 모델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니까.”

 

 안 그래도 요사이 몸무게가 많이 불어서 신경이 쓰이는 참인데 살이 빠졌다니……. 아부를 하는 건지 몰라도 어쨌든 조한나가 듣기에 싫은 말은 아니었다.

 

 “그, 그래? 요새 계속 무리를 해서 그런가?”

 “기업 법무팀이라서 좀 편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닌가 보다. 적당히 해. 그러다 몸 상하면 어쩌려고.”

 “얘는, 나 없으면 일이나 제대로 돌아가는 줄 알아?”

 

 조한나의 가벼운 입이 쉴 줄을 모른다.

 

 “너만 알고 있어. 우리 회장님, 어쩌면 공천 받게 될지도 모르거든.”

 “공천? 국회의원?”

 “그래. 아마 다음 총선때는 출마하시겠지. 워낙에 명망 있는 분이라 걱정은 없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야. 우리 부장이랑 나, 지금 그쪽 업무까지 검토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거든.”

 

 전날 나눠받은 자료에서 서유림은 정·관계 인사들과 자주 회동하는 강진상을 눈여겨봤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일이 이렇게 빨리 추진되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벌써 신변정리에 들어갔다면……, 그만큼 걸려들 만한 일이 줄어든다는 거잖아.”

 “걸리다니, 뭐가?”

 “……?”

 

 아뿔싸, 혼잣말을 한다는 게 그만 상대방의 귀에까지 들어간 것 같다. 뒤늦게 당황한 서유림이 “응? 그, 그게 그러니까……, 의뢰인 말이야, 의뢰인.” 이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갖다 붙였다.

 

 “오늘 몇 군데서 연락오기로 했거든. 그래서 그래, 신경 쓰지 마.”

 “너 안 본 사이 많이 이상해졌다. 되게 멍청해진 거 알아?”

 

 천만 다행스럽게도 조한나는 별다른 의심을 품고 있지 않은 듯 했다. 저렇게 못 다한 자기자랑을 계속해서 늘어놓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아무튼 당선만 되면 나도 데려가고 싶어 하는 눈치시던데 에이, 그런 거 괜히 피곤하기만 하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사람이 너무 잘나도 안 좋은 거야. 넌 지금의 내 심정 반의반도 모를걸. 어차피 꿈도 못 꿀 일이잖아. 안 그래? 오호호호!!”

 

 그러는 사이, 조한나의 휴대전화기가 웅장한 클래식 음악을 울리며 이야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게 된다. 대화내용으로 보아 그녀를 찾는 호출이 분명하다. 이제 이 길고 길었던 시련도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 거다. 통화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조한나. 가려면 좋게 인사나 하고 갈 일이지, 끝까지 허세를 부리며 사람 속을 헤집어 놓는다.

 

 “나, 네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발이 넓거든. 일 넘기는 거? 내가 마음만 먹어봐. 너 하나쯤 상류사회로 올리는 건 일도 아니야. 물론, 너 하는 거 봐서 결정할 일이지만……. 간다.”

 

 알아서 기어라, 뭐 이런 뜻의 말을 들은 후에야 서유림은 비로소 빌딩 밖을 나올 수 있었다.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에도 그녀의 흥분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아니, 오히려 불씨를 더욱 크게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밖에서 내내 기다리고 있던 엄기동이 그런 그녀를 맞는다.

 

 “어떻게, 성과 좀 있었…….”

 

 분노로 일그러진 서유림의 표정에 엄기동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당장에라도 폭발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만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으아아아아아아!! 내 저년의 모가지를 당장, 이야아아아아~~.”

 ·

 ·

 ·

 여기는 또다시 연북동에 위치한 기동조사반.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을 홀로 지키던 박문수가 소파에 엎드려 걸그룹의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며 만화책을 보고 있다. 과자봉지들이 수북이 쌓여있는 걸로 봐서 지금 ‘나 홀로 파티’에 한창 빠져있는 게 분명하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혼자서 낄낄거리며 페이지를 넘기던 박문수가 문 밖에서 들리는 기척에 서둘러 음악을 정지시켰다.

 노크도 없이 문을 열며 기분 나쁘게 서있는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검은 스프라이트 정장에 잘 빗어 넘긴 머리,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자. 한기주였다. 양손 가득 과자봉지와 만화책을 들고 서있는 박문수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돌았다.

 

 “어째 저를 알고 있다는 눈치십니다. 그런가요?”

 “아, 아니요. 그럴 리가요……. 이, 이리로 앉으세요. 아, 제가 원래 마,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가지고요.”

 

 긴장한 박문수를 같잖다는 듯 쳐다보던 한기주가 무척이나 거만한 자세로 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도 계속 사무실 이곳저곳을 살피고 있었다.

 

 “다른 분은 안계신가? 나…… 엄기동이 만나러 왔는데.”

 

 이게 어디서 건방지게 남의 상관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아! 기분은 상했지만 쓸데없는 객기는 금물이었다. 특히나 최태성의 오른팔인 한기주에게는 말이다.

 

 “지금 외, 외근 중이신데요. 아마 오늘은 거기서 바로 퇴근하실 것 같습니다, 네. 여, 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내일이라도…….”

 “전화해.”

 “네. 그러니까 연락처를 주시면……”

 “아니.”

 

 박문수의 말을 자른 한기주가 치켜뜬 눈으로 한참을 사납게 쳐다봤다. 그러면서도 입은 웃고 있었다.

 

 “말장난을 잘 하네……. 엄기동이 당장 부르라고. 다치기 싫으면.”

 

 패왕색의 패기를 발산한 것인가. 조용하지만 어딘가 차갑게 느껴지는 한기주의 말에 박문수는 온 몸이 꽁꽁 얼어붙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그 매서운 눈을 떨리는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더 이상 이 남자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 될 것만 같았다. 위험하다.

 그때였다. 별안간 쾅! 하고 문이 열리며 인상을 잔뜩 찡그린 엄기동이 건방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개를 삐딱하게 꺾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이 마치 요깃거리도 안 되는 사냥감을 하찮게 노려보는 한 마리 맹수와도 같았다. 저렇게 노끈으로 질끈 감긴 패밀리 사이즈의 피자박스만 들고 있지 않으면 말이다.

 

 ·

 

 전기불도 켜있지 않은 사무실 안으로 한낮의 겨울햇살이 창문을 통해 깊숙이 파고들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는 두 명의 남자. 옷의 주름을 신경 쓰기라도 하듯 곧은 자세로 앉아있는 한기주와는 달리, 엄기동은 편안하게 한쪽 팔을 소파 뒤로 넘기고는 다리를 꼬고 앉아 피자를 크게 한입 베어 물고 있다.

 

 “내가 아직 점심을 못 먹어서……. 하나 드셔보든가.”

 “아무리 봐도 죽은 네 형이랑 참 많이 닮았단 말이야.”

 “그 입에서 형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러다 나한테 혼나는 수가 있거든.”

 “후훗, 재미있군. 허세도 사람 봐가면서 부려야 하는데 말이지.”

 “지금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건데? 당신 충분히 그럴 만 하잖아.”

 

 엄기동이 싸늘한 눈빛으로 비아냥거리자 한기주는 기가 찬 모양이다. 하지만 쉽게 흥분할 한기주가 아니다.

 

 “어린놈이 사람 건드릴 줄도 알고……, 제법이야. 좋아, 간단하게 말할게. 자네가 뭘 하려는지 대충 짐작은 가. 아니, 지금도 충분히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내 제안 하나 하지. 지금까지 했던 일, 다 눈감아 줄게. 딱 거기까지야. 그 이상 설쳐대면……, 우리도 좋게 끝내진 않을 거거든.”

 “도대체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뭘 어쨌다고?”

 “…….”

 “이것 봐. 나 무지하게 바쁜 사람이야.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요, 내가. 안 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시커먼 놈이 냄새 풍기고 앉아있으니 아주 돌아버리겠네.”

 “새끼가…….”

 

 손을 휘휘 저으며 냄새를 날리는 시늉을 하자 순간 한기주의 심기가 뒤틀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엄기동은 여전히 건방진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뭘 또 그렇게 발끈하고 그러시나. 무섭게……. 아니, 내가 모른다잖아. 그럼 설명을 제대로 한번 해보시든가. 그래야 내가 알아듣지, 안 그래? 차근차근, 또박또박, 아주 자세~하게…….”

 

 엄기동의 말에 한기주의 입이 굳게 닫혔다. 미간에 잔뜩 주름을 잡고 한참을 노려보는 것이 엄기동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만 같았다. 엄기동 역시 그런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 그렇게 팽팽한 기 싸움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잠시 후,

 “여우같은 새끼.”

 입을 먼저 뗀 한기주가 헛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다. 그러면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래, 할 말 다 했으니 슬슬 일어나봐야지. 나도 한가한 사람은 아니라서 말이야.”

 

 그렇게 옷을 매만지며 자리를 뜨는가 싶더니 무슨 중요한 말이라도 빠뜨렸는지 “아, 하나 더.”라며 별안간 몸을 굽힌다. 그리고는

 

 “뒈지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지내. 형 제사나 지내면서 편하게……. 응?”

 

 듣기만 해도 피가 거꾸로 치솟아 오를 것 같은 모욕적인 협박이 기분 나쁜 숨소리와 함께 엄기동의 귓가를 자극했다. 그런 그의 뺨을 두 세 차례 툭툭 건드린 한기주가 얄궂은 미소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상대를 도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나 크리스찬이야.”

 

 엄기동이 입꼬리를 올리고 여유 있게 받아치자 그 모습을 비꼬는 건지 한기주가 “그거 다행이네.”라며 짧게 코웃음을 쳤다. 출입문을 벌컥 열어 재끼자 밖에서 몰래 엿듣고 있던 박문수가 화들짝 놀라며 중심을 잃고 만다. 그런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본체만체하며 한기주는 계단을 내려갔다.

 쪼르르 안으로 들어간 박문수가 “저 새끼가 뭐래요? 왜 왔대?” 라며 다소 흥분된 목소리를 내보지만 엄기동은 그저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다. 분한 마음을 숨기기라도 하듯 그의 어깨가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윽고 “으아아아아아!!” 이런 절규가 그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아니, 도대체 어디서 들킨 거지? 거의 다 넘어왔는데 말이야.”

 

 ·

 

 잠시 후, 음성지원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CCTV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세 사람. 뭐 하나 건질 게 없나 하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다. 엄기동이 “그럼 설명을 제대로 한번 해보시든가. 그래야 내가 알아듣지, 안 그래?”라고 퍼붓는 장면에서 전부 목을 쭈욱 내민 채 다음 장면에 집중하고 있었다.

 

 “봤지? 방금 입술 씰룩거리는 거. 여기, 이 부분……. 와~, 이 약삭빠른 놈. 이거 눈치 까고 입 다문 거야.”

 

 차근차근, 또박또박, 아주 자세~하게……라는 말은 하지말지 그랬어, 라는 생각에 서유림은 한숨을 내뱉었다. 만약 한기주가 아닌 구일구가 왔더라면 어땠을까. 분명 뭣도 모르고 자신들의 죄상을 스스로 낱낱이 밝히는 장면이 지금 보고 있는 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뜻밖의 고해성사라고나 할까? 서유림이 물었다.

 

 “그런데 마지막 이 부분. 귀에다 대고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안 들려.”

 “별거 아니야. 그냥……, 잘 지내라는 인사 정도?”

 

 자신을 바보 취급하는 엄기동을 향해 하마터면 일격필살을 날릴 뻔했다. 얼떨결에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게 된 엄기동. 피자조각을 뒤적거리며 “에이~ 다 식었잖아.”라며 딴청을 부리고 있는 걸로 봐서 그런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듯하다. 모서리에 걸터앉은 서유림이 일어나 제자리를 왔다 갔다 거리며 자신의 추측을 조심스럽게 꺼내본다.

 

 “문수 씨가 준 자료를 보면 고진건설 강회장이 정·관계 인사들과 회동하는 자리가 부쩍 많아졌잖아. 이건 정말이지 내가 어렵게 얻은 정본데…… 아, 생각하니까 또 열 받네.”

 

 조한나와의 불쾌한 만남을 상기하자 잠재해있던 분노가 또 다시 솟구쳤다. 이마에 손을 얹고 간신히 화를 억누른 서유림이 설명을 계속 이어나갔다.

 

 “어쨌든 강진상 걔. 뒷방 노인네마냥 뒤로 빠져서 정계 쪽으로 진출할 건가봐. 법무팀에서도 강진상 신변 정리하느라 애 먹고 있는 모양이던데 당사자는 오죽하겠어. 당연히 몸 사리면서 행동 하나하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거 아니야. 내가 볼 땐 태성에서도 함부로 움직이는 일은 없을 거야. 어쩌면 오늘 여기 온 것도 협박보다는 협상, 뭐 그런 게 목적이지 않았을까? 그럼 우리도 더 이상 겁날 게 없다 이거야. 그렇다고 겁이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생각해?”

 

 간결하면서도 예리한 서유림의 설명에 박문수가 ‘오오~’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말았다. 말없이 턱을 어루만지며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던 엄기동도 자리에서 일어나 묵직한 박수를 쳐댄다.

 

 “내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군. 제법이야, 서유림.”

 

 이 버러지 같은 인간이……. 온갖 역경과 모진 시련을 견뎌가며 어렵게 차린 밥상머리에 숟가락 하나를 슬쩍 올리는 엄기동이었다. 그때 다시 한 번 문이 벌컥 열리더니 험상궂게 생긴 경찰 한명이 들이닥쳤다.

 

 “움직이지 마! 이것들 아주 딱 걸렸어. 지금 나 따돌리는 거 맞지?”

 
작가의 말
 

 그랬다고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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