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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3화 : 선전포고
작성일 : 18-12-02 00:01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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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저 멍했다. 떠다니는 영혼들이 보이면 악령이건, 뭐건 닥치는 대로 성불시키기 바빴다.

 

 “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냐,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거 같은데? 아까 그 악령이 한 말 생각 중이야?”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했다. 이 일을 열심히 해 보이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악령이 했던 말을 생각하니 뭔가 무서워지고, 안 좋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혹시 나도 김지형이라는 분처럼 잘못되는 건……?’

 

 “야 이 멍충아!”

 

 김소민이 그런 나에게 꿀밤을 가격했다. 양손을 허리춤에 얹고 화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야, 아파!”

 “찌질하게 지금 뭐 하는 거야? 그렇게 혼자 생각 많이 할 거면 그냥 물어보겠다. 왜 네가 감당 못 할 일에 세상 무너질 표정을 다 짓고 있냐고.”

 

 맞는 말이다. 답은 항상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해를 바라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청동거울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갈로 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희철, 지금 어디야?’

 ‘아, 저 임무 수행 중입니다!’

 ‘가만히 있어. 찾아갈 테니.’

 

 연락은 바로 끊겼다. 담배 하나를 물고 다 태울 때쯤 갈로 씨가 내 앞에 나타났다.

 

 “임무 수행 중 이상무?”

 “예. 뭐, 별일 없었습니다.”

 

 갈로 씨는 내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뭔가 있음을 느낀 듯했다.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오늘 성불 횟수가 넘쳐나더군. 그런데 무슨 일 있었나?”

 

 나는 복잡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기에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예. 아까 이상한 일을 겪고 난 뒤로 생각이 많아졌어요.”

 “이상한 일?”

 

 나는 그에게 악령을 퇴치할 때의 얘기를 꺼냈다. 그 녀석이 한 말을 꺼내기 전에 갈로 씨는 내가 3등급 악령을 혼자 물리쳤다는 것에 매우 놀라 했다,

 

 “3등급을 너 혼자서 처리했다고?”

 

 난 그것이 뭐가 이상한 것인지 싶었다. 나는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너 같은 초짜 헌터들이 몸에 상처 하나 없이 3등급 악령을 성불시킨 적이 없어서 놀라울 수밖에.”

 

 내 능력을 칭찬받은 것 같아 괜히 어깨가 으쓱거렸다. 나는 다시 설명을 시작해, 아까 악령이 내게 말한 것을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전달했다. 그것을 들은 갈로 씨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악령이 너에게 그런 말을 남겼다고?”

 “예, 악령이 말을 할 수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그는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 그대로 언제의 일로 천상계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군주이신 염라대왕님의 심각한 표정도 정말 오랜만에 봤다고 한다.

 

 그런 적과 접촉한 것도 우리가 처음이었기에 천상계에서도 아직 알아낸 것은 없다고 한다. 급히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곧 뭔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일반인들이 영혼을 파는 방법 하나는 알아냈다고 한다.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목숨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인 순간에 악령이 찾아가 계약을 맺고 사념(邪念)으로 가득 차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루어지게 되는 공통적인 부분은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타락시키거나 용서받지 못할 영혼의 죄를 짓는 일이다.

 

 갈로 씨의 이어진 말로는 천상계는 그동안 많은 시간을 평화롭게 보내고 있었다고 했다. 그렇기에 이번 일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손발 걷어붙여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항상 새롭고 강한 적들로부터 대비해 왔다고 한다.

 

 “그나저나 김지형의 영혼을 기려 줄 수가 없군. 아끼던 녀석이었는데…….”

 “저를 만나러 오신 날. 죽었다고 말씀하신 헌터가 그분이었군요.”

 

 그의 말끝에는 씁쓸함이 많이 배어있었다.

 

 “어쨌든, 그 악령의 일은 신경 쓰지 마. 우리 십이지신이 가만히 노는 자리가 아니라고.”

 

 갈로 씨의 그 한마디가 굉장히 많이 힘이 되었다. 또 그는 평소에 같이 시간을 보낼 때 보여 주지 않은 믿음직스러운 표정으로 날 안심시켰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절 보러오신 이유가 있으셨나요?”

 “아, 잊을 뻔했군. 염라 할아범이 널 보고 싶다고 하시는구나.”

 

 나는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 떠졌다.

 

 “염라대왕님이 저를요? 왜요?”

 “그건 가보면 알 거야.”

 

 나는 영문을 몰랐지만, 천상계로 향하는 것은 내일 아침 일찍 움직인다고 한다. 악령들의 무대가 밤이기에 모두가 바쁘기 때문이다. 물론 난 지금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활동하는 것이 좀 제한된다. 갈로 씨가 직접 데리러 오기로 했다.

 

 “그럼 내일 아침 오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나는 용무가 다 끝나고 떠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갈로 씨는 발걸음을 늦추며 뒤돌아보지 않은 채로 얘기했다.

 

 “아 그리고 그 꼬마 아가씨. 네가 책임지고 성불시켜라.”

 

 그 말과 함께 갈로 씨의 모습이 사라졌다. 반딧불이 모습으로 내게 숨어 있던 김소민을 알고 있었나 보다. 그가 자유롭게 있는 것을 허락해주었기에 김소민은 신나서 팔짝거렸다.

 

 돌아가는 길, 마침 김소민의 시체가 방치된 그 길을 날아가고 있었다. 다행히 시체를 발견했는지. 경찰들과 장의사, 기자, 구경하는 시민들이 보였다.

 

 “네 시신이 이제 발견됐나 보다.”

 “정말이네!? 이제 진짜 나는 엄마, 아빠 곁으로 갈 수 있겠다.”

 “진짜 네가 어딨고 가짜 네가 어딨냐? 넌 그냥 지금의 너지.”

 “오, 방금 그 말 꾀 멋졌다?”

 

 함께하게 된 시간은 짧았지만, 김소민과 나는 뭔가 조금씩 가까워져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슬쩍 내 등에 업혀 왔다.

 

 “아잇. 불편하게 왜 그래?”

 “거 남자가 쪼잔하게. 난 귀신이라 안 무겁다구. 쪼금만 업혀 가자~.”

 

 소민의 목소리 끝이 약간 흔들리는 듯했다. 나는 가볍게 알겠다고 말하고, 그녀를 업어 집으로 향했다. 작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 * *

 

 “그에게 전달하고 오는 길입니다.”

 “고생했구나. 너의 예상대로라면. 그 청년이 네 스승의 환생이라는 것이냐?”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을 뿐입니다.”

 

 염라대왕은 눈을 감고 고뇌하고 있었다.

 

 “만약 정말 스승님의 환생이라면, 지금 새롭고 강력해진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그의 정신을 깨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천상계가 다시 한번 그 일을 겪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스승님은 악령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갈로의 말에 염라대왕은 과거의 일에 대해서 참지 못하는 듯 큰 소리로 말했다.

 

 “허나 그는! 나의 자리를 위협했던 자였어!”

 “그때는 영감님께서도 저지르신 잘못이 있지 않으셨습니까?”

 

 갈로의 마지막 말에 염라대왕은 더 말하지 못하고 인상을 일그러뜨렸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분위기가 좋지 않자, 갈로는 다른 말로 상황을 넘겼다.

 

 “배후에 대한 낌새는 어떠십니까. 느껴지시는 게 있으십니까?”

 

 염라대왕은 한층 복잡해진 상황에 눈을 감고 깊은숨을 내쉬었다. 누가 배후인가? 혹시 악령이 흡수한 김지형의 모습을 이용해 혼동을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그때 갑자기 한 병사가 문을 급하게 열고 허겁지겁 달려 들어왔다.

 

 “대왕님! 큰일입니다!”

 “무슨 일이냐?”

 “악령들이 천상계 대문 앞에 떼거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무어라!?”

 

 갈로는 서둘러 천상계의 대문인 남문으로 향했다. 남문은 이곳에서 이승을 오가거나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문이었다.

 

 여러 수비 병력이 발 바쁘게 대문으로 집결하고 있었다. 어느새 남문에는 거의 모든 천상계병력이 모여있었다. 대문 저 앞으로는 괴물같이 생긴 악령들이 시꺼멓게 모여들었다. 하나 같이 사람일 적에 모습은 내다 버린 지 오래였다.

 

 이 궁궐은 커다란 섬 하나가 두둥실 떠 있는 공중요새였다. 그에 따라 악령들도 하나 같이 날아 올라와 금세 달려들 것처럼 으르렁거렸다.

 

 자신의 덩치만큼 커다란 대검을 등에 달고 있는 해(亥)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염라대왕에게 외쳤다.

 

 “출격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다 쓸어버려야 합니다, 대왕님!”

 “작정하고 온 녀석들입니다. 확실한 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병사들에게 무모한 공격명령을 내릴 수 없습니다!”

 

 미(未)의 전과는 다른 앙칼진 목소리가 그를 가로막았다. 그때 새까만 적 무리 뒤에서 기괴한 날개를 달고 펄럭거리는 악령들이 대열을 맞추면서 나타났다. 그 녀석들은 하나 같이 몸에 줄을 매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뭔가를 단체로 운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언가를 태우는 커다란 물건이었다. 딱 봐도 정예처럼 보이는 강한 악령들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정예악령들 뒤에서 타락한 악령의 모습이 아닌 인간의 형상을 한 존재들이 앞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니? 저것들의 모습이!?”

 

 갈로가 회의 때 보고 했던 내용처럼 무장한 상태의 악령들이었다. 해(亥)는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저것들이 우리랑 한번 해보겠다는 건가!?”

 “그거, 성질 좀 죽이지 여기서 성질 없는 사람 있어?”

 

 그는 자신을 견제하는 갈로를 죽일 듯이 노려보다가 다시 전방을 주시했다. 사람의 형상으로 무장한 악령은 십이지처럼 열두 명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한 존재가 말을 타는 것처럼 악령을 타고 나타났다. 우두머리의 뒤로는 악(惡)이라는 글자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그 상황을 지켜보는 병사들이 술렁거렸다.

 

 “저놈이 우두머리인가 봐!”

 “어? 저기 서 있는 열두 명. 어디서 본 얼굴 들이지 않아?”

 

 그들이 하는 말에 십이지들도 무장한 악령들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그리고 하나 같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십이지들이 임명한 헌터들의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젠장! 역시 헌터들의 영혼을 사로잡아서 악령에게 주입한 것이야!”

 “갈로님. 저들도 김지형처럼 당한 것 같습니다.”

 

 만총은 이를 빠득빠득 가는 갈로를 겨우 진정시켰다. 악령들은 이승에서 활동하는 헌터들을 죽인 다음, 성불하려는 영혼을 사로잡아 악령에게 주입하여 헌터의 힘을 얻게 됐을 것이라고 십이지신들은 빠르게 상황을 판단했다.

 

 적의 우두머리는 좀 더 앞으로 나와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그간! 너희들의 횡포에 억울함을 풀지도 못하고 성불 된 영혼들의 한을 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염라대왕의 위선을 바로잡고! 그 천상계 궁을 우리가 차지할 것이다!”

 

 악령무리들은 우두머리의 외침에 힘찬 괴성을 질렀다. 숨지 않고, 하나의 무리로서 대적하겠다는 선전포고였다.

 

 “오늘은 조용히 물러갈 것이다. 목을 잘 씻고 기다리도록 하여라. 이제 곧이다. 마지막을 마음껏 누벼라!”

 

 악령들의 무리는 신나서 천상계를 위협하고는 저 멀리 사라져 가고 있었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커다란 구슬로 그 상황을 지켜보던 염라대왕은 바로 십이지들을 회의실로 호출했다.

 

 * * *

 

 나와 김소민은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어딜 가셨는지 늦은 시간 때인데도 아직 돌아오시지 않으셨다. 김소민과 두리는 공던지기를 하며 놀고 있었다.

 

 “물어와.”

 “멍!”

 

 두리는 바닥에 발톱 닿는 소리를 내며 신나게 공을 물어왔다. 애교가 정말 많고 똑똑한 강아지라서 집안에 행복을 많이 불어다 주는 녀석이다.

 

 김소민을 볼 수 있는 걸 보니, 전에 고양이 악령 사건 때 상황도 다 보았을 것이다. 내가 헌터가 되기 전 가끔 허공에 대고 으르렁거렸던 것이 집에 들어오는 귀신들을 쫓아내 주었나 보다.

 

 김소민이 간식 통에서 간식을 꺼내오자 두리는 벌떡 일어나 킁킁 냄새를 맡았다. 내가 보면 그냥 강아지에게 간식을 먹이는 장면이지만, 남이 보면 강아지가 염동력으로 간식을 가져오는 장면일 것이다.

 

 ‘그런데 염라대왕님이 왜 날 보자고 하시지? 그나저나 진짜 염라대왕을 보게 되는구나!’

 

 싱숭생숭한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바쁜데, 갑자기 청동거울이 경보를 울리기 시작했다. 난 혹시 주변에 악령을 알리는 경보인가 싶어서 황급히 거울을 꺼내 쳐다보았다. 빨간 경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곳에선 어떤 음성이 들려왔다.

 

 [긴급명령이다. 모든 천상계와 관련된 모든 인원들에게 알린다. 악령들이 집단을 형성하고 군대를 편성했다. 거기에는 희생된 헌터들의 영혼도 이용되었다.]

 

 “이 목소리는 누구지?”

 

 [앞으로 목숨이 위협받을 험난한 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나 염라대왕의 권한으로 모든 군사에게 제한되어있던 힘의 제약을 풀도록 하겠다. 이미 그들은 움직이고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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