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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여우와 소년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
작가 : 웨인이
작품등록일 : 2018.6.9

#현대 판타지 #여우 #불쌍한 주인공 #각성 #조금 다크

세상의 그늘 속에 남몰래 살아온 존재 '일족'.

인간임에도 감정이 없는 소년 한태경은 선배의 심부름을 받고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잃고 또 잃기만 하던 그가 얻어낸 건 바로, 여우 일족의 소녀 '미호'!

그러나 그가 얻어낸 것은 또 다른 위협의 시작이기도 했는데?!

쓰레기 선배의 괴롭힘, 학교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지독한 운명까지.

그럼에도 소년은 맹세한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이것은 두 세상을 그린 것이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작성일 : 18-12-01 11:19     조회 : 214     추천 : 0     분량 :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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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의 금요일, 학생들은 저마다 내일을 기대하며 하교를 한다.

 

 학생들이 수다를 떠는 소리와 가벼운 발소리가 일정하게 섞여 기분 좋은 음악을 자아냈다.

 

 듣고 있으면 그들과 동화될 것 같은 그 분위기에 도취될 듯'미호'는 구석에 홀로 기다렸다.

 

 "후후, 이런 일상적인 모습들을 보는 것도 즐겁네."

 

 미호의 얼굴에 예쁜 미소가 걸리자 하교를 하던 학생들은 너도나도 한 번씩 이쪽을 돌아 보았다.

 

 흔치 않은 은발에 전체적으로 밝은 색이라 아무리 구석에 있더라도 눈길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얼마 있지 않아 힐끔 거리는 것에서 대놓고 이쪽을 보는 무리까지 생겨나자 미호가 곤란해했을 때였다.

 

 "아, 태경!"

 

 때마침 태경을 발견하고 미호는 눈 부신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며 달려갔다.

 

 "아, 오랜만이야…."

 

 태경은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무표정한 얼굴이라 다른 학생들은 그가 그리 반가워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태경의 사정을 알고 있는 미호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그 무표정한 얼굴이 반가울 따름이었다.

 

 "네, 몸은 괜찮으세요? 어디 혹시 또 뼈라도 부러진 건 아니시죠? 아니면 피를 토하셨다거나…"

 

 "그 정도면 결석해야 할 수준인데…."

 

 "그래도 기운을…저, 혹시 시간 되세요?"

 

 주위 시선을 신경 쓰며 미호가 조심스레 말했다.

 

 "응, 괜찮아."

 

 학원을 다니지 않는 태경의 일과는 학교와 집안일, 두 가지 밖에 없다.

 

 학교는 끝났고 집안일은 나중에 하면 된다.

 

 집에 있을 애완 개한테 밥을 줘야 하긴 하지만 '그 애는 영특하니까'라는 어딘가 이상한 민음을 가지고서 태경은 미호의 부탁을 수락했다.

 

 "감사해요! 자, 어서 타도록 해요!"

 

 "탄다고…?"

 

 태경의 물음에 미호는 대답 대신 태경을 학교 앞에 주차되어있는 검은 차로 안내했다.

 

 차 자체는 4인승에 제법 고급스러운 평범한 차량이지만, 제조업체 브랜드 이상으로 눈에 띄는 '행정부'마크가 눈길을 끌었다.

 

 운전사로 보이는 노인이 둘이 다가오자 친절히 문까지 열어주었다.

 

 "…."

 

 이미 주위에는 그들을 보며 수군거리거나 핸드폰으로 사진까지 찍는 애들도 있었다.

 

 태경은 도망치다시피 서둘러 차에 탑승했다.

 

 

 

 검은색 선바이저를 입힌 창문 너머로 건물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차량 내부는 생각 이상으로 편안했다.

 

 얼마나 편안한지 태경은 시트를 뜯어서 소파 대신으로 쓰고 싶다고 생각도 했다.

 

 편안해 보이는 태경을 보며 미호는 빙그레 웃었다.

 

 "근데…지금 어디로 가는 거야…?"

 

 "저희가 가는 곳은 '저항군 지방청' 중 한 곳에 가는 중이에요."

 

 "그런 곳에 왜 내가…?"

 

 집히는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태경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았다.

 

 "…."

 

 "미호…야?"

 

 그러나 미호는 왜인지 입을 다물었다.

 

 게다가 왜인지 환한 얼굴에도 그림자가 드리워 있었다.

 

 뭔가 좋지 못한 일이 있었단 걸 눈치챘을 때 미호는 불쑥 말을 꺼냈다.

 

 "그동안 전, 태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는 태경을 믿고 있고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태경…."

 

 미호는 태경을 불안한 눈으로 보았다.

 

 "그동안 한 번도 못 뵈러 간 건 죄송해요. 왜냐하면, '그쪽'에서 계속해서 태경과 대화를…아니 대화조차도 하려 들지 않을 거예요."

 

 "그쪽이란 건…?"

 

 "이 나라의 행정부 아래에 있는 각 부(部) 중 민간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부(部)가 하나 존재해요. 그 명칭은 '이 종족 대책 관리부', 그리고 '저항군'이라는 기관은 그에 속해 있고요. 하지만 저항군이 가지는 권한은 다른 부(部)와 버금갈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비교적 자유롭게 병력을 움직일 수 있어서, '저항군'은 행정부 내에서 공공적이나 마찬가지예요."

 

 미호는 숨을 돌리고는 말했다.

 

 "그리고 태경이 만날 사람은, 모두의 견제를 받고도 멀쩡한 '저항군'의 청장이에요."

 

 "…뭐?"

 

 미호와 말하는 사이 어느새 창문 너머로 목적지인 건물이 비쳤다.

 

 "단도직입 적으로 말해서, 그 사람은 태경을 심문하려 했어요. 태경의 그 힘을 어떻게 얻은 건지는 저도 모르지만 가르쳐 달라고 강요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분은 꼭 알아야만 하겠다고 계속 요구 해왔어요. 제가 어찌해서 심문에서 몇 가지 질문으로 끝내는 걸로 합의를 봤어요. 그래도 조심하셔야 해요."

 

 미호는 태경의 손을 꼭 쥐며 경고하다시피 진지하게 말했다.

 

 "그 청장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니까요.

 

 

  *

 

 

 차는 곧 건물 앞 검문소를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가까이서 본 건물은 멀리서 봤던 것과 달리 더욱 크고 웅장했다.

 

 입구 앞에는 마중을 나온 정장을 입은 어른들이 있었고 그 사이 사이에 군복을 입은 군인들도 섞여 있었다.

 

 운전사가 문을 열어주자 태경과 미호는 조심스레 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그중 정장을 입은 남성이 고개를 들었다.

 

 "태경 학생 되십니까?"

 

 "아…네."

 

 "이쪽으로."

 

 남성의 정중한 태도에 태경은 그 뒤를 따라갔다.

 

 미호도 따라가려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앞을 막아서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했다.

 

 '조심하세요.'

 

 미호는 눈빛으로 그런 말을 전했다.

 

 

  *

 

 

 복도에 깔린 긴 카펫트를 밟으며 어느 방 문 앞에 다다랐다.

 

 남성이 똑똑 노크를 하자 안에서 대답이 들려왔다.

 

 태경은 남성이 살며시 열어준 문으로 들어갔고 곧바로 문이 굳게 닫혔다.

 

 "…."

 

 방안은 태경이 어쩌다 본 학교의 교장 실보다 더욱 크고 사무적이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지만 빈 방처럼 사람의 흔적은 거의 없었다.

 

 아마 청마다 만들어 놓은 청장의 집무실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집무실의 창문가에 밖을 내다보는 누군가가 있었다.

 

 태경은 자연스레 그 사람이 미호가 말한 청장임을 눈치챘다.

 

 "안녕하세요…."

 

 "…예의가 바른 학생이군요."

 

 고개를 돌려 태경을 돌아본 청장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밖의 남성처럼 단정히 정장을 입고 나이는 대충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옥녀 님께 들으셨을 지 모르지만 전 '조영석' 청장이라고 합니다. 아, 자리에 앉으세요 태경 학생."

 

 태경은 청장의 권유에 따라 푹신한 소파에 앉았다.

 

 반대편 소파에 앉은 청장은 그를 관찰하듯 유심히 살펴보았다.

 

 '꾀나 무서울 줄 알았는데…좋은 사람 같네…'

 

 전체적으로 봐서는 학교 선생님 같은 느낌이지만 분위기는 그보다 훨씬 너그럽고 편안했다.

 

 미호가 말한 청장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태경이 느끼는 신빙성이 조금 떨어졌다.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단지 몇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을 뿐이랍니다."

 

 청장은 탁자에 위에 있던 파일을 가져와 폈다.

 

 "실례지만, 이건 저희가 받은 태경 학생의 신상 기록입니다. 딱히 이걸 가지고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혹여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펄럭펄럭 넘기던 청장은 흥미로운 걸 찾은 것처럼 눈을 가늘게 떴다.

 

 "흠, OO 중학교를…나오셨군요.……뭐, 눈에 띄는 건 딱히 없군요."

 

 왜 중학교를 언급한 건지 신경 쓰였지만 청장이 나머지 장은 대충 훑어보고는 다시 파일을 덮자 태경은 지금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지 마라, 저는 이 말에 무척이나 공감한답니다. 이런 종이 쪼가리 몇 장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판단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과 마주 보고 대화를 하기로 결정해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청장은 태경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 그럼,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죠. 그럼 첫 질문은 쉬운 걸로 하겠습니다."

 

 "아, 네…."

 

 예의 바른 청장의 태도에 태경은 순간이나마 자신이 여기 온 본래 목적을 잊고 말았다.

 

 하지만 그 정도로 대하기 편한 상대였기에 태경은 안심하고 청장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했다.

 

 "학생은…'연합군'인가요?"

 

 "네…?"

 

 혹시 잘 못 들은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태경이 제대로 들은 게 맞았다.

 

 "말 그대로, 학생은 국민에 안전을 위협하는 해악이냐는 말입니다.

 

 태경은 순간 놀랐지만 해당 사항은 없었기에 아무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아니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을 하죠."

 

 의외로 직설적으로 물었으면서 이렇게 쉽게 믿어주니 태경은 어째 허탈해졌다.

 

 그래도 다행히 나머지 질문은 첫 질문보다는 비교적 평범했다.

 

 "과거에 일족 분을 만난 적이 있나요?"

 

 "아니요."

 

 "집에 보호자가 있나요?"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집을 나가셨어요."

 

 "흠, 안타까운 일이군요. 그럼 다음으로 어딘가에서 군사적 훈련 같은 걸 받은 적이 있는 가요?"

 

 "아니요, 전혀."

 

 "흠……."

 

 질문이 끝났는지 청장은 입을 다물었다.

 

 머릿속으로 그동안의 일을 정리하는지 턱을 만지작거리며 허공을 응시했다.

 

 "혹여나 실수로, 잘못 대답한 질문이 있다면 다시 말씀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아니요, 다 사실이에요…."

 

 "………네, 알겠습니다."

 

 청장은 옷을 살살 털며 일어났다.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가셔도 됩니다."

 

 "?"

 

 갑작스레 질문이 끝나자 태경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아, 깜빡할 뻔했군요."

 

 청장은 코트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설마 돌아갈 채비라도 주는 걸까 생각한 태경은 청장이 손을 빼내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청장이 곧 꺼낸 것은---

 

 "몸은 소중히 해야겠죠?"

 

 

 ---군용 나이프였다.

 

 

 "자, 받으세요."

 

 태경은 어째서 이런 걸 가지고 품 속에 넣어 놓은 거고 그걸 또 왜 주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그런 상태에서도 태경의 몸은 무의식적으로 나이프를 손에 쥐었다.

 

 "이걸 어째서 저한테…?"

 

 "이건 단순한 '확인'이랍니다."

 

 그때, 청장은 웃는 얼굴로 손가락을 튕겨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들어왔던 문이 벌컥 하고 열렸고 그곳에선---

 

 "끼에 아아-!"

 

 어떤 남자가 미친 듯이 입에 거품을 물고 손에 흉기를 휘둘렀다.

 

 "!"

 

 태경은 남자의 난입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흉기를 피했다.

 

 남자의 상태로 봐서 위협이나 간단한 상처 몇 개 정도 입히는 걸로는 멈출 기색은 아니었다.

 

 생각을 마치고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단을 내렸다.

 

 남자의 목에 나이프가 박혀 들어가고 아무리 봐도 익숙해질 수 없는 참상을 남겼다.

 

 고풍스러운 방이 하나의 범행 현장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사람은 도대체…"

 

 뒤에서 청장이 짤막하게 손뼉을 쳤다.

 

 "정말 멋집니다.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설마…청장님이…?"

 

 그 순간 문 밖에서 기다린 듯 군인들이 뛰어 들어와 태경을 제압했다.

 

 "크윽…"

 

 이게 무슨 상황인지 도통 알 수 없던 태경은 의문을 호소하듯 청장을 올려다보았다.

 

 청장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 태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자, 이제 진짜 대화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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