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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1화 : 이상한 동거
작성일 : 18-11-29 16:07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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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로 씨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 김지형이라는 사람을 매우 아꼈었던 모양이었다. 그가 악령을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이미 악령의 힘에 흡수되어 구할 수 없는 단계였었다.

 

 만총 님은 악령을 완전히 봉인하는 데 성공했다. 일을 다 끝낸 그의 모습은 땀이 비가 오듯이 흐르고 있었다. 많은 기력을 소모하는 것 같았다. 조금의 빈틈없이 완벽히 감긴 사슬 위로 부적이 붙어 있었다.

 

 “끝났습니다. 이제 다신 날뛰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성불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갈로 씨에게 다가가는 만총 님을 뒤로하고, 난 청동거울을 꺼내 사로잡은 악령에게 비추었다. 악령은 곧 빛이 되어 거울 속으로 다 빨려 들어갔다. 일을 끝마치고 두 분에게 걸어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틀렸어. 이 자식 텅 비었어, 빈껍데기야.”

 “아니길 바랐지만, 영혼을 팔았군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겠습니다.”

 

 두 분의 입에서는 그저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 대화를 들은 김소민은 억울함에 흐느끼고, 울부짖었다.

 

 “나 그럼 복수 못 하는 거야……?. 이날만을 기다려 왔는데!”

 “이봐 아가씨. 미안한 소리지만, 이런 뭣 같은 마무리가 더 나은 거야. 복수를 선택하는 순간 똑같은 존재가 되는 거야.”

 

 갈로 씨는 그저 씁쓸한 위안의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 말을 전하는 그의 표정도 같았다. 아마도 지형이라는 분 생각 때문인 것 같았다.

 

 “그나저나 희철 님. 인제 와서 묻지만, 이 영혼은 누구시죠?”

 “아 그게요. 이름은 김소민이고, 빙의자에게 죽은 억울한 영혼입니다.”

 “그렇군요. 내일이 되면 이분은 단순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으로 끝날 것입니다. 영혼은 이미 지옥에 도착해 있겠군요.”

 

 이런 녀석들이 무조건 지옥에 간다지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기려야 하는지 가슴이 무거워졌다. 갈로 씨가 소민을 바로 성불시키지 않고 일을 벌이느냐고 말했던 것도 이런 슬픔을 우리가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았다.

 

 김소민은 가녀린 두 주먹을 쥐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에 울면서 시체를 때렸다.

 

 “야 이 나쁜 놈아! 엉엉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날 죽여!”

 

 우리 셋 다 그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우리도 우리 나름의 최선을 다했지만, 노력해도 이런 결과를 피할 수 없는 사실이 미웠다. 억울한 사람은 계속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김소민은 지쳐서 그대로 쪼그려 앉아 울고 있었다.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영혼 거래를 할 수 있는 거죠? 또 배신자라는 말은……?”

 

 만총 님은 내 질문에 정확한 상황을 알기 전까진 말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끝말을 잘랐다.

 

 “저희에게도 매우 복잡한 얘기입니다. 일단 설명은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갈로 님?”

 

 갈로 씨는 말을 하는 데에 심각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김지형의 영혼이 왜 거기에 들어가 있었는지, 배후가 있다는데 그게 누군지, 그리고 어떻게 이놈들이 영화에 무장까지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한 게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니군.”

 “대왕님께 이 사실을 신속히 보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감탱이가 들으면 놀라서 펄쩍 뛰겠구만.”

 

 많은 의문점이 남겨진 채, 그들은 내게 몸조심하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급히 천상계 돌아갔다.

 

 김지형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갈로 씨가 많이 동요하는 것을 보아하니 아끼던 사람일 것이다. 그래도 상황은 잘 마무리되었기에 지친 몸을 뉘고 싶었다.

 

 생각에 빠진 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다. 그런데 무언가 깜빡한 게 떠올랐다. 내가 퍼뜩 뒤돌아보자 뒤따라 오던 반딧불 형상의 상태인 김소민이 흠칫하는 것이 느껴졌다.

 

 “야. 너 생각해보니까. 일 처리되면 성불한다며.”

 “어? 으, 응. 그, 그랬지.”

 

 그녀는 왠지 말을 더듬는다. 내가 청동거울을 꺼내 비추려 하자, 안절부절못하더니 거울을 쏙쏙 피해 도망 다녔다.

 

 “야! 가만히 있어. 뭐 하는 거야?”

 “침착해! 내 말을 들어봐. 그게 생각을 해보니까…….”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충 눈치를 챘다. 아마도 뭐 아직 이승에서 돌아다니고 싶다는 말을 꺼낼 것이다. 그래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안돼’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소민은 들어보지 않고 대답하냐며 당혹스러워했다.

 

 “너 이승에 더 떠돌겠다고 말하려던 거 아니야?”

 “우웅, 맞눈데~. 있짜나아~.”

 “혀굴리지 마라. 죽는다.”

 

 김소민의 말은 그랬다. 우리가 하는 일이 흥미로워 보였는지, 나한테 붙어서 따라다니고 싶다는 거였다. 그 역시도 ‘싫어’라는 짧은 단어로 협상에 의지가 없음을 강하게 표현했다.

 

 “정말 싫어?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가 부탁하는데?”

 “응. 나 귀여운 여자 싫어.”

 “아니이~ 내 말좀 들어바바.”

 

 그녀는 빙의자와 싸울 때. 갑작스러운 공격에 내가 몸이 얼어 죽을뻔한 상황에서 구해준 것을 얘기하며 자기가 도움일 될 것이라고 날 설득했다.

 

 “내가 막 위험한 상황에서 도와줬잖아. 그치?”

 “그랬지. 그건 정말 고마워.”

 “그래서 너를 위해서 도움을 주겠다는 거지!”

 “응, 괜찮아. 내가 앞으로 잘할 테니까.”

 

 우리 둘은 그렇게 계속 실랑이했다. 혹여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 전화하는 척까지 했다.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서로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 안된다니까 그러네! 너 정말 똥고집이구나?”

 “뭐 똥고집? 그래! 나 똥고집이다! 저승으로 안 갈 거야!”

 “야! 너 때문에 사람들이 놀라고 막 그러면 어떻게!?”

 “아니 내가 사람들 놀라게 하고 막 그런댔어? 그냥 재밌어서 좀 있겠다고!”

 “야 너 그럼 우리 집에서 살겠다는 거야? 싫어! 우리 집 강아지도 있어서 안 돼!”

 

 하도 고집이 세니 산 사람에게나 통할 반려견 얘기까지 꺼냈다. 그러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강아지가 있어? 너무 좋아!”

 

 ‘젠장, 역효과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방심한 틈을 타 거울을 꺼내 비추려 했다. 하지만 김소민은 요리조리 계속 피해 다녔다.

 

 “헉, 헉. 너 왜 이렇게 잘 피하냐. 빨리 성불해!”

 “헉, 헉. 짐이 되지 않을 테니까, 너야말로 그만 포기해!”

 

 우리는 숨이 차올라도 숨바꼭질하듯이 서로 잡거나 피하는 상황을 지속했다. 끝내 나는 김소민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다만 몇 가지 하지 말아 달라는 행동을 부탁하고 요청을 수락했다.

 

 “고마워 헤헤헤.”

 “내가 잘한 선택일까……?”

 

 안심한 김소민은 인간화해서 배시시 웃고 있었다. 그러곤 고맙다며 내 볼에 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했다. 살면서 이렇게 기분이 이상했을 때가 있었을까.

 

 ‘귀신한테 뽀뽀 받다니…….’

 

 * * *

 

 천상계 회의실은 분위기가 매우 무거웠다. 이곳에는 자(子)와 축(丑) 그리고 차례대로 나머지 십이지신들이 자리했고, 그들의 군주인 염라대왕이 함께하고 있었다.

 

 모두가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원형 책상에서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갈로가 브리핑을 막 마친 상태였다. 그의 말을 들은 모두가 충격에 빠져 심각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러는지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이곳 우리들의 목과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빙의체들은 악령들과 손을 잡았거나 아니면 이용당하는 것이겠지요. 거기다 헌터의 영혼까지 이용당했습니다. 앞으로 피 흘리는 동료들을 많이 보게 되겠군요.”

 

 먼저 입을 연 십이지신은 바로 술(戌)이었다. 그는 굳건하면서 매사에 의심을 먼저 하고 조심스러웠다. 그의 말에 딴지를 거는 해(亥)는 까칠하고 괴팍한 성격을 가져 십이지신 중에서 문제아 같은 인물이었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하겠군요. 그리고 쓰러뜨리면 그만입니다. 최강의 방패라고 불리는 술(戌) 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나약하기 그지없으시군요.”

 “뭐라 말씀하셨습니까? 겁도 없이 오직 싸움만 좋아하고, 살육을 즐기는 해(亥) 님께는 듣고 싶은 말은 아닙니다.”

 

 인(寅) 역시 상황 파악하지 못하고, 매사에 빈정거리는 해(亥)에게 주의했다.

 

 “맞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경솔한 언행은 그만둬 주시지요.”

 “이빨 빠진 호랭이. 계집이 하는 말은 듣고 싶지 않은데?”

 “저 역시 돼지가 꿀꿀거리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으니, 울지 말고 말을 하시죠?”

 

 염라대왕은 회의실에 모여 대책도, 정보도 없는 상황에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십이지신들에게 호통했다.

 

 “짐승들이라 짖기 바쁘느냐!?”

 

 염라대왕의 목소리는 엄청나게 무게 있고, 근엄한 목소리였다. 그의 힘이 넘치는 목소리에 다들 재빠르게 고개를 푹 숙였다. 갈로는 동료 십이지신들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자(子)와 축(丑)은 고생이 많았겠구나.”

 “아닙니다. 대왕님. 상대하기 어려운 적은 아니었습니다.”

 “별일 아니었습니다.”

 

 염라대왕에게 깍듯한 만총과는 달리 갈로는 예의가 없는 것처럼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네놈 말버릇은 어디 가지를 않는구나. 아직도 신경 쓰고 있는 게냐.”

 “여기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소.”

 

 염라대왕은 갈로가 계속 성의 없이 대답해도 딱히 노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 앞에 놓인 차를 한잔 마시고 입을 열었다.

 

 “그 일이 있었던 이후로 이 천상계는 조용했지. 큰 우여곡절 없이 안정된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했다. 세상이 굴러가는 순리가 있듯이 우리의 자리를 노리려는 악도 분명히 생겨나겠지. 지배가 있으면 그것을 깨부수려는 자가 나타나는 법이다.”

 

 염라대왕은 천천히 숨을 한번 내쉬고 다시 얘기했다.

 

 “그렇듯 새로운 적은 언제나 나타나는 법. 모두 강경하게 대처해라. 가까운 곳에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각자 처신을 각별히 하여라. 미(未)는 들으라.”

 “예. 어르신.”

 “이 사태에 대해 조속히 파악해주었으면 한다. 정보가 필요하다.”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미(未) 양. 그녀의 목소리는 세상 어떤 여성들보다 아름다웠으며, 매우 차분하고 조신함이 느껴졌다. 손에 들린 철로 만들어진 부채로 인해 의지가 더 굳건한 인물로 보이게 했다.

 

  “모두 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악령들이 우리 병사의 영혼을 사로잡고 이용했다. 우리와 같거나 더 큰 전투력을 가질 수 방법을 찾는 것이겠지. 그간 평화로운 시간에 안주했던 안일한 마음은 고이 접어들 두거라.”

 

 [예. 대왕님.]

 

 군주의 말이 다 끝나자 십이지들은 하나, 둘 자리를 비웠다. 회의실 안에는 갈로와 염라대왕 둘만이 남아있었다.

 

 “갈로야. 언제까지 나에게서 등을 돌리려는 셈이냐.”

 “딱히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걸리는 게 있었기에 복잡했을 뿐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네가 아끼던 헌터 때문이더냐?”

 “꼭 그 녀석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갈로는 염라대왕에게 김지형이 십이지 중에 배신자가 있다고 말한 것을 전했다. 그들이라고 표현했기에,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사실을 들은 염라대왕은 아까와 같이 침착한 표정으로 반응할 수 없었다.

 

 “무어라!?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너와 나 그리고 만총까지인 게냐.”

 “그렇습니다. 십이지들을 잘 살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열 명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보고드린, 제가 임명한 헌터 한 명 있지 않습니까……?”

 

 염라대왕은 갈로의 말을 계속 귀담아듣고 있었다. 둘이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점점 멀어져 들리지 않았다.

 

 * * *

 

 시간은 저녁 11시. 나는 김소민과 집 앞 놀이터에서 서성거렸다. 이 녀석을 집에 들이는 순간이 걱정되고, 고민이 되어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내 방에서 같이 지내야만 할 텐데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골치 아팠다.

 

 “아이 내가 뭐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킥킥킥.”

 “입에 침이나 좀 바르고 말해라. 웃음소리 다 새어 나온다.”

 “흥. 난 어차피 귀신이라서 안 보이니까 가족들한테는 괜찮을 거라구~.”

 “내가 안 괜찮아서 그래. 내가!”

 

 여자친구 한번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한 내가 아무리 귀신이라도 동거라니 꺼림칙할 수밖에 없었다. 김소민은 아까 억울하다며 펑펑 울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싱글벙글한 상태였다.

 

 “야 넌 외간 남자랑 같은 방에서 지내야 하는데, 걱정이 없냐?”

 “왜? 나한테 그런 마음이 생기나 봐~?”

 “어휴, 됐다. 내가 너랑 무슨 말을 하겠니.”

 

 소민의 속없는 반응에 이가 빠득빠득 갈렸다. 하긴 그녀에게 남은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기에 그럴 수밖에.

 

 “밖은 추워요~. 이렇게 귀엽고 이쁜 귀신을 밖으로 내칠 거에요~?”

 

 김소민은 다리를 비비 꼬며 나에게 귀여운 애교를 보였다. 이렇게만 보면 사람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면 정말 사랑받았을 것이다. 안 좋은 일을 겪었다는 게 다시 떠오르니 안타까웠지만 내 처지에 내가 누굴 불쌍해한단 말인가.

 

 ‘귀신과의 동침이라니……. 차라리 적과의 동침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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