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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게임에서 만난 그대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 : 데몬로드
작품등록일 : 2018.11.24

주인공이 납치당했다!?
조폭의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최강의 길드를 만들어야하는
이지태의 좌충우돌 게임 로맨스 판타지

이메일 : demonlord1133@naver.com

 
4화 납치된 자동차 안에서...
작성일 : 18-11-29 14:30     조회 : 346     추천 : 0     분량 : 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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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납치된 자동차 안에서...

 

 

 

 

 나는 지금 현재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다.

 

 운전 보조석에는 아까 나랑 대화했던 정장 남자

 

 나한테 자꾸 껄렁 껄렁 거리며 짜증나게 하니까

 

 앞으로는 정장놈이라고 부르자.

 

 내가 뒷자리의 가운데 앉아 있고

 

 좌 우로 근육질의 덩치큰

 

 정장 남자들이 앉아 있다.

 

 이래서야 도망치기는 커녕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하는것 조차 불가능해 보인다.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 저기... 저는 지금 어디로 끌려가고 있는 건가요? "

 

 

 

 " 흠... 어떤 분이 너와 만나고 싶어 하신다.

 

  너를 정중히 대려오라는 명령을 받았거든. "

 

 

 

 아니 나를 대려오라고 도대체

 

 어떤 분이 명령하셨단 말인가...

 

 짐작가는 부분이 전혀 없.....지 않다.

 

 

 오히려 짐작가는 부분이 너무 많은 걸....

 

 커플 유저에게 초보 유저인 척 접근해서

 

 PVP하는 법을 알려 달라고 한 후에

 

 여성 유저 앞에서 공개망신 주기

 

 짜증나게 구는 상위 길드 파티가

 

 PK 보호 지역을 이탈했을때

 

 혼자서 학살하기 등등...

 

 내가 참... 원한 살만한 짓을 많이 하긴 했네...

 

 아...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설마 현실에까지 피해가 올꺼라곤...

 

 너무 까불긴 했나보다.

 

 

 이럴 줄 알았다면 자제하는건데...

 

 

 내가 뒷좌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예전 잘못을 회상하며 끙끙 거리고 있는데

 

 보조석에 앉은 정장놈이 말했다.

 

 

 

 "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가? 안심해라

 

  비록 우리가 너를 반강제적으로

 

  끌고 오긴 했어도

 

  그 분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 이상

 

  함부로 손을 대지는 않을거다.

 

  물론 니가 허튼 짓 안한다는

 

  전제 조건하에 말이다. "

 

 

 

 아마도 그 분이란 OPT 온라인에서

 

 나와 엮인 적이 있는 사람이겠지...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강제적인 수단을 써서

 

 납치해 끌고 가는걸 보면 절대로

 

 좋은 일로 엮인건 아니란거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상태로

 

 그 분을 만났을때 좋게 좋게

 

 끝날거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좋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머리를 써서 최후의 발악을 해보자.

 

 

 

 " 도대체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하교 시간이면 길에 많이 돌아다니는

 

  흔하디 흔한 평범한 고등학생들 중 한명입니다.

 

 

  아무래도 그 분께서 뭔가 착각하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집에선 학원 간다고 해놓고

 

  몰래 빠져 나온거라 제가 학원 끝나는 시간에

 

  집에 안들어가면 학원을 빠진걸 알게되실거고

 

  화를 내시면서 제가 어디서 놀고있나

 

  통신사에 연락해서 위치추적을 하실 겁니다.

 

 

  그렇게되면 어머니께서 이상하다고 느끼시고

 

  경찰에 신고를 하시겠죠? 그럼 이 납치극은

 

  3류 영화로 끝마치게 될겁니다. "

 

 

 

 좋아 이거라면 먹힐 것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내가 생각해낸 말이지만 너무나 완벽한 변명이다.

 

 아무리 조폭이라도 고등학생 하나 때문에

 

 공권력이 엮이는건 반갑지 않을 것이다.

 

 

 

 " 어이 이 차에는 모든 통신 전파를

 

  방해하는 장치가 달려있다.

 

  위치추적은 물론이고...

 

  니 핸드폰을 꺼내서 봐라

 

  사용 할 수나 있는지 크크큭... "

 

 

 

 나는 그 말을 듣고

 

 바로 휴대폰을 꺼내서 봤다.

 

 휴대폰 통신 권외지역... 망했다...

 

 

 

 " 참고로 너의 어머니에게는 이미 수를 써놨다.

 

  니가 아무리 늦어도 의심조차 안할걸?

 

  꼬맹이 치고는 경찰을 엮는다는

 

  발상은 칭찬해줄 만하지만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라는걸 모를거 같나?

 

  니놈이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는거 따위

 

  이미 전부 조사를 끝내둔 상태다. "

 

 

 

 헉! 나 하나 잡으려고 이 정도로 준비했단건가?

 

 내가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설마 이 정도로까지 깊게 조사했을 줄은...

 

 

 

 내가 절망감을 느끼며 반항하기를 포기하고

 

 순순히 따르려 할 때 정장놈이 말했다.

 

 

 

 " 니 나이대 치고는 냉정하고

 

  판단력이 좋은건 인정한다.

 

  그런데 자꾸 이런식으로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어쩔 수 없지...

 

  한번만 더 개수작을 부리면

 

  니 가족을 제외하고

 

  최근 너와 제일 교류가 많았던

 

  너의 소중한 사람의 안전을

 

  장담해줄 수 없다고? "

 

 

 

 나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의 핏기가 확 가셨다.

 

 가족을 제외하고 나와 제일 교류가 많았던

 

 소중한 사람... 설마!? 유나씨!?

 

 

 

 " 이 자식!! 유나씨에게 손을대면 죽여 버리겠어!! "

 

 

 

 나의 소중한 사람을 손댈 수도 있다고 거론하자

 

 나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정장놈을 때리려고

 

 몸을 일으킨 순간 내 좌우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바로 나를 붙잡아 꼼짝도 못하게 구속시켰다.

 

 

 

 " 뭐라고? 유나씨?

 

  이 자식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냐?

 

  니 소중한 사람이 유나씨라고?

 

 

  뭐지 내가 사전에 조사한 내용과 틀린데...

 

  흠... 아니 잠깐만... 유나씨?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긴한데...

 

  앗! 설마... 유나 프로젝트의 유나?

 

 

  니가 말하는게 내가 생각하는 그 유나가 맞다면

 

  풉... 푸크큭 푸하하하하하하핫!!! "

 

 

 

 정장놈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혼잣말을 하면서 중얼거리더니

 

 뭔가를 눈치챈듯 갑자기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했다.

 

 

 

 " 이 자식 지금 상황이 뭐가 웃기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유나씨에게

 

  손을 댄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어! "

 

 

 

 " 푸크큭... 아 이거 미안하군

 

  니가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비웃을 생각은 아니었다.

 

  아 참고로 니가 말한 유나씨라는건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지 아무렴. "

 

 

 정장놈이 유나씨를 어찌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란 말에 안심했다.

 

 역시 유나씨 비록 게임상의

 

 아이돌이지만 이미 그 명성은

 

 조폭들도 어쩔 수 없을 만큼 유명한 것이리라.

 

 

 

 " 하아... 그건 그렇고 네놈은 정말이지 거물이로군

 

  우리같은 사람들 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위해

 

  살기나 뿜뿜 내뿜고 재밌는 놈이야.

 

  다른 놈이 이런 짓을 했다면 적이면 담가버리고

 

  아니면 내 부하로 삼고 싶었을텐데 말이야 크크큭...

 

  너를 시험해 보고자 던진 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웃음을 주었으니 내가 한가지만 충고해주지 "

 

 

 

 충고 같은 소리하네

 

 조폭 + 납치 = 범죄왕이다 이 자식아!

 

 너 같은 녀석이 하는 충고 따윈

 

 영양가 하나도 없을게 분명하잖아?

 

 니놈의 충고를 듣느니 길가다

 

 " 도를 믿습니까? " 라고

 

 별의 별 인생 충고를 다해주는

 

 이상한 사람 충고를 듣겠다 이놈아.

 

 

 

 나는 정장놈의 말을 철저하게 무시하기로 마음 먹었다.

 

 

 

 

 " 인생 대선배로서 충고 하나 해주자면

 

  소중히 해야할 사람을 착각하지 마라 이 자식아!

 

  그리고 충고는 아닌데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아까까지는 니놈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난 니놈이 마음에 안든다. "

 

 

 

 착각하지 말라고? 유나씨같은 유명 아이돌은

 

 너에겐 과분한 존재다 이런건가? 마음에 안든다...

 

 나는 나름 유나씨와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아무리 유나씨가 구름 위의 존재라고해도

 

 시도조차 안해보고 포기한다면 남자답지 못하다.

 

 굳이 이런 생각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

 

 어차피 비웃을 테니까... 나도 상대해줄 필요는 없다.

 

 내 안에서 정장놈은 최고로 마음에 안드는 존재가 되었다.

 

 

 

 " 저도 당신이 정말로 마음에 안듭니다. "

 

 

 

 " 그래 그거면 됐다.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예언하자면

 

  넌 언젠가 오늘 나와 한 대화를

 

  반드시 후회할거다. "

 

 

 

 흥! 후회 따윈 없을거다.

 

 내 앞에는 유나씨와의 밝은 미래가 기다릴 거니까.

 

 당신이 부러워서 입에 손수건을 물고 눈물을 흘리는

 

 미래의 모습이 내 눈에 훤하다.

 

 내가 얼마나 유나씨를 사랑하는지 말할 필요도 없으니

 

 유나씨를 만나서 나한테 반하게 만들고 말리라 두고보자.

 

 

 

 나는 유나씨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유나씨의 마음을 함락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정장놈이 부러워하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드디어 나를 실은 자동차가 어딘가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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