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10화 : 김지형
작성일 : 18-11-28 17:42     조회 : 283     추천 : 0     분량 : 595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는 적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몸이 얼어 아무것도 반응하지 못한 채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머리가 하얘졌고, ‘이대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바보야, 위험해!”

 

 나는 김소민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녀가 나를 밀쳐서 넘어뜨려, 적의 공격으로부터 구해준 듯했다. 정신을 차리고 김소민을 바라보았을 때, 그녀는 반딧불의 형태가 아닌 인간이었을 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이 멍청아! 왜 가만히 있어? 죽을 생각이야!?”

 

 나는 멍하니 그녀의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었지만, 그녀는 아주 귀여운 외모에 작은 체구, 보호를 자극하는 호감형이었다. 그녀는 내 가슴팍을 작은 두 주먹으로 때리며 소리쳤다.

 

 “날 도와준다며. 너도 죽을 생각이야!?”

 

 그녀의 거듭된 외침에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 정신 차렸다.

 

 “고마워. 덕분에 살았다.”

 “흥. 알았으면, 얼른 싸우라고!”

 

 약간 혀가 짧은 그녀의 목소리에 왠지 모르게 힘이 났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날아오던 만총 님은 안심의 표정을 짓고는 다시 전투에 임했다.

 

 다시 도끼와 가위의 바람을 가는 소리가 가득했다. 적은 그 모든 공격을 피하며 반격했다. 이대 일의 상황인데도 밀리지 않고, 지치지도 않는지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 주고 있었다.

 

 “야 김희철! 언제까지 멍청하게 있을 거야!?”

 

 갈로 씨의 외침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김소민은 인간의 모습을 한 채 발을 동동 굴릴 뿐이었다.

 

 ‘젠장! 나도 가만히 있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그때였다. 적은 다시 나를 노렸다. 내 유일한 필살기인 청룡의 시 같은 커다랗고 검붉은 빛의 화살을 날리려 하고 있었다.

 

 “좋아. 나도 질 수 없지. 맞받아쳐 주마.”

 

 나 역시 바로 시위를 당겨 청룡의 시를 준비했다. 적과 나는 같은 타이밍에 공격을 가했다. 비슷하지만, 의지가 다른 두 빛의 화살이 맞붙었다. 뭔가 내 화살이 약간 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젠장, 나와 비슷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니. 도대체 정체가 뭐야?”

 

 급 자괴감이 휩싸였다. 바로 전 악령을 쓰러뜨린 것은 그저 우연이라는 생각에 그랬다.

 

 ‘나라는 존재는 큰일을 해낼 수 없는 걸까!?’

 

 헌터가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 자그만 난관에라도 부딪히면 항상 두 발이 묶이는 것 같았다. 동료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저 둘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다행히 적과 나의 화살은 허공에서 큰 폭발을 일으키고, 함께 상쇄해 사라졌다. 갈로 씨와 만총 님은 지칠 새도 없이 계속 공격을 가했다.

 

 “이 개뼈다귀! 작살을 내주마!”

 “갈로 님! 그렇게 열 올리셔도 저희에게 도움 될 게 없습니다!”

 “나도 잘 알아. 하지만 저 자식 우리의 전투법을 싸우면서 익히고 있어.”

 “저도 저 존재의 정체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전투는 평범한 악령 퇴치 때와는 달랐다. 단순한 악령이 아니기에 난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저 무의미한 화살만 몇 번 날릴 뿐이었다.

 

 혹시 나는 가는 곶마다 일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서, 남들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으면 일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런 자조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다.

 

 “젠장, 젠장, 젠장!”

 “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널 탓하지 말고, 나가서 싸우기라도 하란 말이야!”

 

 김소민은 애타는 내 마음을 더욱 불태우기 바빴다. 그녀는 답답했는지 내 뺨을 때리며 말했다.

 

 “내 억지 때문에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 네가 처음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치자! 그렇지만 네 도움을 원하는 손길에 달려와 준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아!?”

 

 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번뜩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원하던 것. 내가 나를 움직이게 하려는 그 무엇에 대해서 말이다.

 

 그것은 바로 지키는 것이다. 이렇게 두려운 마음을 용기로 바꾸어 가득 찰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나를 증명하고 싶은 것보다, 지키고 싶은 마임이었다. 그때 바로 내 허리춤에 달려있던 검이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뭐, 뭐야 이게 왜 이렇게 빛나?”

 

 헌터가 된 이후로 단 한 번도 전투 중에 진심으로 뽑아 본 적 없던 내 검이 빛에 뒤덮였다. 잠시 후 그 빛이 다 거둬 졌다.

 

 검은 외형이 아주 화려하게 탈바꿈해 있었다. 그대로 그것을 뽑아 들었다. 검의 날은 전보다 훨씬 날카로웠으며 빛을 뿜으며 진동을 일으켰다.

 

 검의 날을 찬찬히 보니 무언가 마음속에서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 차올랐다. 난 활을 등에 메고 검을 쥔 채로 그대로 적에게 돌진했다.

 

 “야, 김희철! 죽고 싶어서 달려드는 거냐!?”

 “갈로 님. 뭔가 확신에 가득 차 보이는 얼굴입니다. 그를 믿고 협공해보죠!”

 “젠장. 죽어도 난 모른다.”

 

 만총 님의 말에 갈로 씨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나에게 길을 터주었다. 나는 동료들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일념 하나로 싸우기 시작했다.

 

 권투에서 잽을 날리듯이 연속적인 찌르기로 먼저 간을 보았다. 적은 찌르기 공격을 피하다 반격을 위해 활로 쳐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이지 않은 공격을 했다. 그것은 바로 활을 잡지 않은 맨손에 검붉은 화살을 소환해 찌르려는 것이었다.

 

 나를 엄호하는 갈로 씨와 만총 님은 놀랐지만, 난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머릿속은 굉장히 냉정해져 있었다. 드는 생각은 오직 이 적을 쓰러뜨린다는 것이었다.

 

 다가오는 검붉은 화살을 방어하기 위해 검의 방향을 뒤집었다. 머리 위로 한 바퀴 돌려 감아서 쳐냈다. 그로 인해서 적의 손에 쥐어진 검붉은 화살은 반으로 잘려 사라졌다. 돌려 쳐내는 동시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검을 곧바로 휘둘러 공격을 전개했다.

 

 적 역시도 당황하지 않고 나의 공격을 유연하게 피했다. 그래서 난 검을 크게 휘두르는 동시에 반대 손으로 검을 던졌고, 그것을 받아서 순간적으로 찌르는 변칙적인 공격으로 방어 자세를 유도했다. 이 공격 패턴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진지해지면 각성하는 것이 내 특기인 것 같았다. 적은 예상대로 내 검을 피할 틈이 없었기에 활대로 빗겨 방어했다. 그것은 이후 동작에 나 역시도 검으로 외상을 입힐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검과 활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피해를 입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대로 활대에 맞닿은 검을 계속 대어 미니카가 트랙을 타듯이 따라 움직여 거리를 좁혔다. 가속력을 이용해 발차기로 적의 가슴을 있는 힘껏 차버렸다. 막지 못한 적은 발차기 충격에 뒤로 멀리 날아갔다.

 

 공격에 성공했어도 내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검을 검집에 넣자마자 활을 빼 들었다. 그리고 날아가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급소를 피해 화살을 쐈다.

 

 “앗싸, 잘한다! 더 때려줘. 빠샤빠샤!”

 

 김소민은 통쾌함의 환호를 보냈다. 날아간 화살은 적의 어깨에 박혔다. 그는 어깨를 움켜쥐고 주저앉았다. 아마 더는 시위를 당기지 못할 것이다. 갈로 씨는 적이 상처를 입어서 움직이지 못하자 마무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좋아, 아주 잘했어. 내가 처치하지!”

 

 그가 도끼로 힘차게 내리쳤다. 적은 한쪽 팔로 활을 들어 올려 방어했다. 그리고 휘두르는 도끼에 실린 힘을 역으로 이용해 다시 날아가 거리를 벌리고 앉았다.

 

 “이 새끼가 반항할 힘은 남았나 보지?”

 

 적은 마지막 발악인지 시위를 이빨로 물어 당겼다. 그 화살의 조준은 갈로 씨를 향해 있었다. 그렇게 쏜 화살이 갈로 씨를 향해 매섭게 날아갔지만, 내가 곧바로 화살을 발사해 그것을 맞추어 떨어뜨렸다.

 

 만총 님은 바로 적의 뒤로 위치했다. 이제 저 신체와 빙의된 악령을 떼어내려는 것 같았다. 나는 녀석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화살 한 발을 더 날려 다리에 맞췄다. 적은 고통을 못 느끼는 건지, 아무렇지 않은 건지 화살이 박혀도 앓는 소리 한번 내지 않았다.

 

 “영혼 분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만총 님의 손바닥에는 알 수 없는 주문이 적힌 부적이 있었다. 부적은 테두리가 번쩍이더니 쇠사슬들이 튀어나왔다. 그렇게 빙의자에 온몸이 사슬로 감겼다.

 

 이제 조금의 발악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튀어나온 쇠사슬은 부적에서부터 빛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쇠사슬은 전부 다 빛을 뿜게 되었을 때. 빙의자의 육체로부터 악령을 점점 끌어내기 시작했다.

 

 “갈로 님. 대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말아.”

 

 갈로 씨도 자신의 도끼를 집어 놓고 끝부분에 수갑처럼 생긴 쇠사슬을 꺼냈다. 만총 님이 사용하고 있는 부적의 힘은 악령에게만 해당하는 듯했다.

 

 어느덧 빙의한 악령이 빠져나오고 있었다. 생김새를 성명하자면 피를 머금은 듯한 색깔이었고, 형체는 뚜렷하지 않았다. 마치 절규의 집합체 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기분 나쁘게 생겼다. 마구 쥐어 놓은 듯한 찰흙이 일렁이는 느낌이다.

 

 사슬에 붙잡힌 악령이 인간의 육체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다. 악령은 여러 목소리가 겹친 듯한 괴성을 울부짖었고, 쇠사슬에서 벗어나려고 요동쳤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영혼을 잡아먹었는지 아이부터 남녀노소 모든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악령이 다 빠져나간 몸은 갈로 씨가 바로 쇠고랑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했다. 악령이 빠져나간 몸은 마치 인형인 것처럼 정신을 잃고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악령이 요동치는 것에 놀라 화살을 겨누고 있었다.

 

 “아주 엄청난 물건이 나왔구만. 잘도 세상을 헤집고 다녔겠다?”

 

 상황은 이제 곧 마무리될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악령의 형체에서 칼날 모양의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그 모습이 마치 빨간 천을 다루던 악령과 싸웠던 것을 연상하게 했다.

 

 그 칼날은 만총 님에게 빠르게 날아갔다. 나는 황급히 검을 뽑아 들고 저지했다. 그것과 내 검이 맞닿았을 땐 철이 부딪히는 강한 마찰음이 났고, 손도 얼얼했다.

 

 “감사합니다. 희철 님. 저 악령은 자신을 자유자재로 변형하여 공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호위를 부탁드립니다.”

 “네. 맡겨주세요.”

 

 악령의 공격과 내 검이 계속해서 부딪혔다. 내가 쉽사리 쓰러지지 않자 이번엔 더 방어하기 힘든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 살아남으려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이다.

 

 그 공격은 변칙적으로 엮여있었다. 커다란 철창이 전부 칼날로 이루어진 형태라고 설명하면 될 것인가. 마치 SF영화에서나 보던 레이저 공격 같았다.

 

 그 공격이 지나치면 몸이 완전히 조각나 후드득 떨어질 것 같았다. 내가 적의 화살 공격에 얼어버렸던 것 때문인지 갈로 씨와 김소민은 나에게 조심하라며, 피하라고 외쳤다.

 

 나는 당황하지 않고 청룡의 시를 날렸다. 그로 인해 악령의 공격은 산산이 조각났다. 이제 제법 숙련된 전투 느낌을 알 것 같았다.

 

 갈로 씨는 평소에 쓰던 커다란 도끼 말고 작은 손도끼를 양손에 쥐고 있었다. 그 도끼는 투척용 도끼였는지 악령에게 던져 맞추기 시작했다. 소모성으로 사용하기에 던진 도끼는 회수하지 않고 계속 소환해 사용했다.

 

 “발악하면 밟아줘야지! 너도 계속 화살 퍼부어!”

 “예!”

 

 만총 님은 기력의 소모가 큰지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다행히 악령은 우리의 협공으로 점점 약해지고, 쓰러져 가고 있었다. 그 순간 악령의 집합체에서 영혼 하나가 손을 뻗어 빠져나오려고 하는 것 같았다.

 

 “……님! ……로 님!”

 

 그것은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고 있었다.

 

 “뭐지, 날 부르는 건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러나 다 들리지 않은 짧은 외침이었기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 공격했다. 악령이 완전히 쓰러져 가는 순간이었다. 그때 한 영혼이 불쑥 삐져 나왔다. 갈로 씨는 정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때 만총 님의 목소리 들려왔다.

 

 “저건! 김지형의 영혼입니다!”

 

 ‘김지형이 누구지?’

 

 나는 영문을 몰랐지만, 두 사람은 매우 충격에 빠진 얼굴이었다. 삐져나온 영혼이 다급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갈로 님! 저 김지형입니다. 이 악령에 사로잡혀 융합되어 있습니다.”

 “지형아! 어떻게 된 일이야!?”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십이지신 중에 배신자가 있습니다. 그들이 악령과 손을 잡고 엄청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배후가 누구냐 지형아!?”

 

 김지형이 입을 열려는 순간 악령이 다시 그의 영혼을 집어삼켰다.

 

 “젠장, 지형아! 죽여버리겠다.”

 “갈로 님. 흥분하시면 안 됩니다. 또다시 일을 그르치지 마십시오!”

 

 만총 님의 만류에도 그는 이성의 끈을 놓쳤다. 다시 본래의 도끼를 꺼내 악령에게 내리치기 시작했다. 악령은 이제 베어 갈 때마다 크기가 완전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난 악령이 마지막까지 갈로 씨를 공격하려는 것을 화살을 맞추어 계속 보호했다.

 

 “조금만 기다려! 구해줄 테니까!”

 “갈로 님. 김지형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만총, 그 입 다물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30화 : 또 함정 2018 / 12 / 31 276 0 5135   
29 29화: 효자손 2018 / 12 / 27 281 0 5240   
28 28화 : 템빨 2018 / 12 / 24 270 0 5432   
27 27화 : 함정 2018 / 12 / 24 265 0 5749   
26 26화 : 바니바니, 당근당근! 2018 / 12 / 23 286 0 5284   
25 25화 : 갈로(3) 2018 / 12 / 22 266 0 5315   
24 24화 : 갈로(2) 2018 / 12 / 21 283 0 5396   
23 23화 : 갈로 2018 / 12 / 19 275 0 5489   
22 22화 : 나, 안 돌아갈래! 2018 / 12 / 15 297 0 5457   
21 21화 : 인형 놀이 2018 / 12 / 14 267 0 5485   
20 20화 : 집나가면 개고생 2018 / 12 / 13 288 0 5129   
19 19화 : 욕망의 항아리 2018 / 12 / 12 292 0 5410   
18 18화 : 마 신과 함께(2) 2018 / 12 / 9 261 0 5606   
17 17화 : 마 신과 함께 2018 / 12 / 6 273 0 5639   
16 16화 : 인(寅) 2018 / 12 / 4 274 0 5724   
15 15화 : 속사정 2018 / 12 / 3 284 0 6323   
14 14화 : 힘의 제한 2018 / 12 / 2 266 0 5723   
13 13화 : 선전포고 2018 / 12 / 2 269 0 5820   
12 12화 : 수상한 기운 2018 / 11 / 30 274 0 5532   
11 11화 : 이상한 동거 2018 / 11 / 29 274 0 6003   
10 10화 : 김지형 2018 / 11 / 28 284 0 5958   
9 9화 : 새로운 적 2018 / 11 / 28 292 0 5850   
8 8화 : 빙의 2018 / 11 / 26 281 0 5159   
7 7화 : 예상 2018 / 11 / 26 282 0 5163   
6 6화 : 자(子) 2018 / 11 / 24 285 0 5082   
5 5화 : 친구 2018 / 11 / 23 269 0 5714   
4 4화 : 기린아 or 문제아 2018 / 11 / 22 296 0 5256   
3 3화 : 영안(靈眼) 2018 / 11 / 21 276 0 6004   
2 2화 : 무장(武裝) 2018 / 11 / 20 277 0 5688   
1 1화 : 빨간 휴지 줄까 2018 / 11 / 19 451 0 512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