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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평범한 근무자들
작가 : 작품표지올리는방법
작품등록일 : 2018.11.12

다양한 인간의 내면에 대한 묘사와 고찰

 
연극감독, 충실한 개와의 기억 10
작성일 : 18-11-28 08:26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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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크는 대단히 부풀려져 있는 작자였다. 물론 뉴크가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거저 얻은 것은 없지만 또 합당하게 얻었다고 떳떳이 말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뉴크가 행동처신을 치밀하고 아주 적절하게 해왔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될 수있었고, 뉴크가 바랐던 것은 지금도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였다. 그 열망이 뉴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으며, 그 열망은 다른 비슷비슷한 근무자들 사이에서 뉴크를 조금 더 돋보이게 하였던 것이다. 뉴크는 비스 사무실의 비서가 직접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직접 자신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는 것은 더더욱 그러했다. 이미 이것은 원거리의 접촉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하고 있었다.

 

 

 

 뉴크는 자신이 없는 시간동안에 일터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알고있지 못하였고, 라니가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도 알지 못하였다. 뉴크는 눈만 꿈벅꿈벅거리며 지금 일이 어느정도 진행된 것인지 생각을 해보았다. 라니가 거절의 의사를 밝힌 것은 확실하였고, 사실 거절을 하는 것이 이치에는 맞는 것이었다. 뉴크는 라니처럼 세상을 모르는 젊은 사람은 당연히 규정에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직접 행동으로 이렇게 빨리 옮길 줄은 몰랐던 것이다. 뉴크에게 라니는 그동안 크게 자신에게 어려움을 던져준 일은 없는 근무자였다. 하지만 지금 이 근무자는 뉴크를 곤란에 빠뜨리고 있었다. 뉴크가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은 라니와 감독관을 어떤 수를 써서라도 위원회 허가를 내주도록 하는 것이었다.

 

 

 

 뉴크는 자신감과 정의가 넘치던 자신의 젊은 날을 짧게 회상하게 되었다. 만약 젊은 날의 자신이 라니였다면 아마 자신도 똑같이 결정을 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지금의 뉴크는 젊은 날의 뉴크가 아니다. 뉴크는 많이 나이가 들었다. 오래 근무를 하였고, 세상과 조직에서 배신을 당해보기도 하였고, 이곳에 붙었다가 저곳에 붙었다가 떨어져보기도 한 것이다. 뉴크가 젊은 날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터득한 것은 지혜가 아닌, 비겁한 술수를 쓰는 방법이었나 보다. 뉴크는 침을 삼켰다. 어떻게 이 고집쟁이 두 아낙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한 것이다. 뉴크는 당장 내일 행동으로 옮기기로 하였다. 내일 결판을 내지 못한다면 자신의 명성과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를 면치 못할지도 모른다. 뉴크가 거머쥐고 있는 것은 비겁과 충성을 통해 얻은 지위뿐이었다. 뉴크는 이것을 뺀 자신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라니를 바꾸기 위해서는 감독관을 바꿔야만 하였다. 뉴크는 이렇게 생각하였던 것이다. 뉴크는 충실한 앞잡이로서의 역할에 도가 튼 것같았다. 아래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위사람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비스 사무실의 전략이 맞아 들어가고 있는 셈이었다. 비스 사무실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는 법에 능통한 아래사람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보통 그런 위인들은 젊은 정신의 신념에 빠져있어서 그 정신을 다른 방향으로 설득하려고 할수록 반발감이 심해져서, 더 뜻대로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위사람들을 통해서 아래사람을 바꾸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가 않다. 조직은 상급자와 하급자, 동급자와의 협업을 통해서 돌아가는 것인데,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얻어야 하는 것이 많으므로 상급자의 눈 밖으로 나는 일을 하는 것이 어려운 법이다. 하급자는 상급자에 비해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있지만, 이 하급자가 자신이 상급자로서 무엇을 얻어내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상급자가 힘을 잃을 때, 오히려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지시를 내리기가 힘들어지고, 통제력을 상실하게 된다. 약자는 상급자가 되어버린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하급자는 약자이다. 이런 복잡한 얽힘을 이용한 것이 지금 비스 사무실과 뉴크가 이용하고, 이용되고 있는 수법인 것이다.

 

 

 

 일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이 되자 문을 열었다. 모든 것이 변함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근무자들의 마음상태와 복잡하게 변해가는 정세 빼고는 말이다. 그렇게 꼼짝없이 사건에 끼어있는 근무자들은 세상 잘못한 것도 없이 벌을 받는 듯이 불편한 마음으로 일터에 나왔고, 평소와 다름없는 것처럼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어떤 이는 괴로워하고 있으며, 어떤 이는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어 보이는지 일터에 숨어 살고있는 쥐들은 알길이 없었다. 상급자를 움직여 하급자를 움직이는 작전은 그렇게 파급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라니가 괴로움에 떨고 있는 것도 라니의 잘못이 아닌 듯 하였다. 라니는 스스로 생각했다. 라니는 자꾸만 어두워져만 가는 하늘 아래에서 지뢰가 있다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뉴크가 자신을 호출한다. 자신을 부르는 것은 비스 사무실과 관련된 일 때문일 것이 명확하였다. 그런데 이어서 감독관도 호출하였다. 라니는 자신은 업무를 처리하는 자이지만, 감독관이 불려가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엄연히 업무의 담당은 라니였고, 감독관은 그저 감독관일 뿐이니 말이다. 최고감독관을 향해 한발한발 내딧는 발걸음은 간지럽기 짝이 없었다. 뉴크는 일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탁자와 의자를 모아서 만든 회의실이라고 붙인 장소에 있었다. 뉴크는 자신의 위엄과 자존심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가 다져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둘다 이리로 와보게, 라니는 이쪽에 앉도록 하고…"

 

 

 

 뉴크는 자신이 입을 연 순간 권위를 약간 잃었다고 느꼈다. 어디에 앉을지도 최고권위자가 정해주어야 하는 근무자들이라니! 뉴크는 화가 치밀어올랐다. 내가 근무자들을 모시는 것인가! 정말 무능력한 근무자들이군.

 

 

 

 "내가 여기로 친히 모신 이유를 모를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네."

 

 

 

 또 다시 자신의 권위가 조금 떨어졌음을 느꼈다. 친히 모신다는 말은 긴장감을 풀기 위해서 뉴크가 사용한 말이었다. 무릇 사람을 협상을 통해 설득하기 위해서는 긴장감을 풀어주고, 친밀한 말을 건내서 사람의 마음이 열리도록 해야하는 법이다. 뉴크가 얼마나 고심을 하고 있는지가 느껴지는가? 뉴크는 더는 미룰 것도 없이 본론으로 다짜고짜 들어가고자 결심하였다. 시간이 얼마 없었다. 자신의 선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비스 사무실에서 알게하고 싶지도 않았다.

 

 

 

 "비스 사무실에서 들어온 위원회 허가 신청 말인데…. 그 건은 허가를 해주는 것이 원래 맞는 것이네. 자네들을 믿고 있었건만 이렇게 규정해석에 무지할 줄은 내가 어찌 알았나."

 

 

 

 라니와 감독관은 동시에 뉴크를 쳐다보았다. 뉴크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규정은 워낙 명확하여 트집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없었다. 뉴크가 도대체 무슨 발상을 떠올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뉴크는 본래 감시감독관 출신이었다. 뉴크가 감시감독관 시절, 법에 따라 움직이고 법에 따라 업무를 처리했음은 의심할 것이 아니었다. 뉴크는 감시감독관으로서 법령과 규정을 해석하고, 그에 명확하게 위반되는 인물들을 처리했었을 것이다. 법은 뉴크를 움직였었다. 그런 뉴크가 지금 속이려고 하고 있는 사람은 단 두명이었다. 감독관과 라니말이다. 또 뉴크가 속이려고 하는 것이 하나가 더 있었는데, 바로 법의 적용하는 법칙 중의 하나였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가정집에 가서 강도짓을 저질렀다고 가정해보도록 하자. 이 사람은 가정집에 들어선 후에, 금품을 몇개 챙기고, 잠들어 있는 여성이 있는 것을 알고는 겁탈을 시도한다. 폭행과 협박을 통해 시도하였으나, 여성의 반항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자신이 잡힐 것을 두려워하여 불을 붙이고 달아나서 집이 타버렸다고 가정해보자. 이 사람은 강도를 한 것에 대해서는 그에 관한 법을 적용받아 죄를 받고, 강간미수, 폭행, 방화에 대한 법을 그에 맞도록 적용하여야 한다. 그런데 뉴크가 무시하고자 하는 이 상식은 무엇인가? 감시감독관이었다는 경력을 이용하여 속이고자 하는 법칙은 무엇인가? 바로 앞서 말한 법칙이다. 사람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그에 적용되는 법을 모두 적용해야하며, 방화에 대한 법만 적용하여 처벌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마치 하나를 사면 세개를 거저 주겠다는 상술장사치같이 처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뉴크의 의도는 이런 것이었다. 라니와 감독관은 아무리 규정을 숙지하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감시감독관 출신인 자신만큼은 못할 것이라서, 자신이 법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약간의 눈속임을 쓴다면 자신에게 속아 넘어갈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중으로 감독관과 라니가 자신의 술수에 넘어가도록한 다음에, 비스 사무실로 재빨리 연락을 취해서 규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던 것 같으니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며, 위원회 허가는 빠르게 진행해주겠다는 말을 라니가 하도록 하는 것이다. 뉴크는 이러한 어설픈 전략을 써가며 두사람을 속인다는 것에 살짝 불안하였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속을 법한 말이 되는 것이여야지 사람이 속는 것이지, 믿기 힘든 말을 해가며 믿어달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냐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뉴크에게는 다른 방법도 곧 생각날 것이라고 믿었다. 정 아무방법도 통하지 않는다면, 결국 협박을 하거나 최악의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

 

 

 

 "라니와 자네 둘다 얼굴을 들어서 이 규정과 여기 있는 법령을 보게나, 응? 여기에 이렇게 써있지 않느냐구, '위원회에 대한 다른 법률과 규정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에는 이 법의 목적과 기본이념에 맞도록 해야한다'고 말이네."

 

 

 

 라니와 감독관은 뉴크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잠시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규정 그 자체는 너무나도 명확하여 그에 대해 따지고 들 방법은 없었건만, 뉴크가 취하고 있는 방법은 상상 그 이상의 것이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법령과의 선후관계를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당최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여기 규정에 써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자네들? 여기 규정에는 '위원회에 관하여는 다른 법률에 특별하게 규정이 있는 경우 외에는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되어있다구… 또 여기 보겠나?"

 

 

 

 뉴크는 숨이 찰 지경이었다. 한손으로는 규정집을 뒤적거리느라, 한손으로는 법령집을 뒤적거리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에다가 이내 땀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뉴크는 불안했던 것이다. 자신이 자신감있는 태도를 가지고 이 상황을 이끌어 가야만 하였다.

 

 

 

 "여기 이것을 보면, 여기 법령말이네, '이 법은 위원회의 구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한다'고 되어있지 않나. 자네들, 응? 눈을 똑바로 뜨고 여기를 보란 말이지."

 

 

 

 뉴크는 주름진 손가락으로 각각 규정집과 법령집을 탁탁 두드리며 가리켰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두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규정집과 법령집을 살짝 돌려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제야 알았구만, 자네들, 알다시피 법에는 상위법이 있고 하위법이 있는 법이라네. 법에는 우리가 따르는 순서가 있다는 말이네. 뭐 너무 쉬운 내용이라 자네들도 알 것이라고 믿네만, 내가 감시감독관으로 있는 동안에 법에 관해 다룰 일이 아주 많았다네. 그 사실은 자네들도 물론 알고있겠지, 뭐 이건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네만 그냥 그렇다는 말이네. 어찌되었건 이번 일은 자네들이 크게 실수하고 있는 걸세. 아니 벌써 실수하고도 남은 걸세. 법과 규정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엇을 적용한다고 그러는겐가? 내가 자네들이 문제 삼고있는 규정집과 자네들이 깜빡하고 간과한 법령집을 함께 펼쳐보인 이유도 그것이라네. 자네들은 법에 대해서 너무나도 모르네. 자네들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이야. 내가 친히 설명을 하여주겠네. 우선 위원회에 관한 법령이 있고, 우리의 소도시에서 만든 보잘것 없는 위원회에 관한 규정이 있는 것이라네. 여기까지는 이해되나? 라니는 이해했지?… 그럼 되었고, 그래 상위법과 하위법과의 관계에 대한 것 말이네. 우리가 어떠한 법을 적용하거나 어떠한 규정을 적용할 때에는 기본적인 원칙에 입각을 하여서 해야하는 법이거든…"

 

 

 

 뉴크는 숨이 차서 중간중간에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말하였다.

 

 

 

 "그래서 설명해 주네만, 우리가 어떠한 사항에 대해 법을 적용하고자 할 때는 제일 위의 법이 헌법이구, 그 다음이 법이란 말이야. 그리고 시행령이 있지, 여기까지도 이해했나? 그 다음에야 볼 수있는 것이 우리 같이 보잘것 없는 도시의 규정이라네. 위원회에 관하여 우리 도시에서 만든 규정은 위원회에 관한 법을 넘을 수 없는 법이라고. 이해했지? 계속하겠네. 여기 우리가 만든 보잘것 없는 규정이 있고, 나라의 모두가 지켜야만 하는 법이 있다네. 라니는 법을 우선해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있을 정도로 두뇌가 비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네. 근데 이제보니 라니는 순전히 헛똑똑이였구만. 자네들이 문제삼고있는 규정의 조항이 몇조항인지는 이미 나도 알고있네. 나는 최고감독관인 만큼 내 관할의 업무관련 규정은 꿰고 있다네. 자네들이 문제삼고있는 조항은 바로 이 조항이지? '정치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자는 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다' 이 조항 말이야"

 

 

 

 뉴크는 어서 대답하라는 듯이 두사람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그렇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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