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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스푸쿠스제로 : spookszero
작가 : 줄리앙
작품등록일 : 2018.11.14

미확인 범죄 집단에게 G20개국의 정부 청사와 군사요충지가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다. 이후 세계는 점점 무정부 상태로 빠져드는데....... 이런 혼란의 시기에 지금까지 은둔해 오던 초인류 세력 [피오니온]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첨단 기계 기술을 전술에 활용하는 [마이터스]라는 연합이 결성된다. 게다가 다른 블록에서는 유전자 조작 생물체를 이끄는 조직, [쉬켄]이 등장한다. 여기에 [트래시모리]라는 의문의 심령 집단도 출몰하게 된다. 혼돈의 세계에서 [피오니온][마이터스][쉬켄][트래시모리], 이 네 조직 간의 불협화음이 점점 고조되어 가는데.......

 
2. 연옥의 파수꾼 (2)
작성일 : 18-11-28 01:20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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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밥은 싫어, 정말 싫다구!”

 

 미나가 캡슐을 부여잡고 악다구니를 부렸다. 미나는 펑펑 눈물을 쏟느라고 대산이 다가오는 줄도 몰랐다.

 

 “넌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지 않아. 이렇게 멀쩡하잖아.”

 

 대산이 미나를 어르고 달래 보았다.

 

 “내 몸을 상어 떼가 야금야금 뜯어 먹고 말 거야!”

 

 미나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니가 그럴 뻔한 걸 샤오링 부인이 구해준 거지.”

 

 샬롯이 나서서 미나를 진정시켜 보려 했다.

 

 “으응?”

 

 미나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샬롯을 쳐다보았다.

 

 “샤오링 부인이 너의 캡슐 값을 치렀잖아. 네가 원하지 않으면 너의 그 작은 몸을 물고기들에게 도로 던져주지는 않을 거야. 걱정 마.”

 

 샬롯의 설득에 미나의 울음이 잦아들었다.

 

 “진짜?”

 

 미나가 샬롯을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약속해.”

 

 샬롯이 다정한 눈빛으로 말했다.

 

 “너 그거 알아? 물고기들의 식성은 아주 까다로워. 너처럼 입맛 떨어지게 생긴 애는 건들지도 않더라.”

 

 샬롯이 팔짱을 끼고 미나를 바라보았다.

 

 “진짜?”

 

 “응, 너 맛없게 생겼어.”

 

 미나는 샬롯의 말에 희망이 생겼다. 그제야 자신의 캡슐에서 떨어져 나와 울음을 그쳤다. 샤오링 부인은 미나에게 질려 버렸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에휴, 애들이란 정말 성가셔. 우리 친친과 차호와호보다 못하다니까....... 아, 어쩌나 우리 예쁜이들 벌써 보고 싶네....... 그것들 엄마를 버리고 대관절 어디로 갔을까? 응? 매정한 것들....... 그러나저러나 샬롯 양? 저것들은 궁상을 떨든 달상을 떨든 내버려두고, 얼른 파티 홀로 안내나 해요. 어서, 어서.”

 

 샤오링 부인이 볶아치니 샬롯도 더 지체할 수 없었다. 샤오링 부인이 샬롯의 안내를 받고 캡슐 방을 나가려는 데 미나가 와락 달려들었다.

 

 “샤오링 할머니. 물고기 밥이 될 뻔한 절 살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정말, 정말로.”

 

 미나는 샤오링 부인의 모피코트를 헤집어 파고들었다. 그리고 샤오링 부인의 원피스를 끌어안고 얼굴을 묻었다. 할머니와 똑같은 냄새가 났다. 구수한 게 아주 좋았다. 미나는 할머니가 더욱 그리워졌다.

 

 “아이고, 하나님 맙소사. 얘가 지금 왜 이러는 거야? 샬롯 양, 이 물건 좀 어떻게 해봐. 제발 뜯어말려 보라고. 내가 아주 못살아. 애지중지하던 옷을 콧물투성이로 만들어 놓고 있잖아. 아유, 이래서 애들은 징글징글 하다니까.”

 

 샤오링 부인은 비벼 대는 미나를 억지로 떼어놓고 질색을 했다. 머쓱해진 미나는 어쨌거나 샤오링 부인의 냄새가 맘에 들었다.

 

 무도회가 열리고 있는 파티 홀에서 바이올린과 어우러진 반도네온의 음색이 흘러나왔다. 우울하면서도 흥겹게 유체들이 탱고 춤을 추고 있었다. 산호초 테이블마다 화려한 귀족 차림의 유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웃고 떠들고 있었다.

 

 “어머, 저기 저 남자 사우디의 국왕 아닌가요, 맞죠? 그렇죠? 어머나, 저기 지팡이를 들고 있는 저 양반은 미국 최고의 갑부였지요, 아마? 와우, 저 여자도 여기 있었네. 저기 망사 페도라를 쓴 여자 보이죠? 악명 높은 마약 판매상의 엄마랍니다. 저런 여자들은 사절하지 그랬어요.”

 

 들뜬 샤오링 부인이 샬롯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미나는 아까부터 샤오링 부인을 졸졸 따라다녔다. 대산은 그런 미나를 소리 없이 쫓아다녔다. 샤오링 부인의 눈에 미나와 대산의 꾀죄죄한 몰골이 들어왔다. 미나는 하얀 소복 차림이었고, 대산은 무명옷의 딱 머슴 행색이었다. 역시 부자들만이 득시글거리는 트래시모리에는 어색하기 짝이 없는 모양새였다.

 

 ‘어쩌자고 저런 것들에게 캡슐은 내줘가지고......’

 

 미나와 대산이라는 꼬리가 달린 샤오링 부인은 멀쩡하던 머리가 다 지끈거렸다. 그때, 샤오링 부인을 멀리서 알아보고 추 부인이 다가오자 샬롯은 도망치듯 얼른 자리를 피했다. 추 부인에게 몇 번 시달려본 적이 있어서 그 부인이 얼마나 피곤한 부류인지 알고 있었다.

 

 “이게 누구야? 그 유명한 샤오링 아니야?”

 

 후덕한 얼굴의 부인이 다가와 샤오링 부인에게 아는 체를 했다. 샤오링 부인의 미간이 남모르게 구겨졌다.

 

 “아이고, 추 부인도 여기 계셨어요?”

 

 샤오링 부인이 꾸민 얼굴로 반색했다. 추 부인은 깃털 달린 부채를 살랑거리며 거드름을 부렸다.

 

 “아니, 여기는 또 어떻게 귀신 같이 알아냈어? 샤오링, 정말 대단해....... 근데, 자네 같은 과부가 세상에 뭔 미련이 남았다고 이런 데를 다 와?”

 

 “추 부인 가는 데 제가 빠지면 되나요?”

 

 샤오링 부인은 의뭉을 떨었다. 추 부인의 시선이 샤오링 부인에게서 미나와 대산에게로 향했다. 샤오링 부인은 아뿔싸, 꼬투리를 잡힐 형편에 눈앞이 아득했다.

 

 “뒤에 친구들은 누구? 샤오링, 설마 하인들까지 데려 온 거야?”

 

 “우리는 하인이 아냐! 이 마귀할멈아!”

 

 추 부인의 말에 미나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추 부인은 기겁을 했다.

 

 “뭐야? 조그만 계집애가 아주 막돼먹었구나. 샤오링은 죽어서도 한결같네. 늘 골칫거리들을 달고 다니는 게 여전해, 호호호. 그 버릇 어디 갈까?”

 

 “못생긴 할머니나 잘하시지.”

 

 미나가 이죽거리는 추 부인에게 함부로 대들었다. 샤오링 부인은 미나의 시원한 대거리가 무척 흡족했다.

 

 “내가 말을 말지. 어디서 이런 화상들을 끌고 온 거야? 샤오링, 미친 거 아냐?”

 

 “내가 화상이라구? 그럼, 할머니는 개진상이냐?”

 

 “요놈의 계집애, 너 아주 막 나가는구나. 에이, 질 떨어져서.......”

 

 추 부인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달아올랐다. 그리고 온다간다 일언반구도 없이 자리를 떠 버렸다. 샤오링 부인은 미나가 아주 쓸 데 없는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자신에게 들러붙어 다녀도 당분간은 내버려둘 작정이었다. 대산이 샤오링 부인을 말똥대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저 귀신도.

 추 부인이 물러나는 걸 보고 머리에 터번을 두른 초로의 남자가 슬쩍 다가와 물었다.

 

 “지금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그러던데. 댁들 그래서 여기 온 거요?”

 

 “네?”

 

 샤오링 부인이 반라의 수상한 남자를 경계했다.

 

 “육지에는 전쟁이 터지고 난리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쟁 통에 죽어서 왔나 했지.”

 

 “할아버지, 간디에요?”

 

 “나? 같은 인도 사람은 맞긴 한데, 내 이름은 아미르야.”

 

 미나는 아미르 노인의 말에 실망한 눈치였다. 그런 미나를 보고 반라의 아미르가 덧붙였다.

 

 “내 몸에도 간디의 피가 흐르지. 간디 그 양반이랑 태어난 곳도 같아. 그리고.......”

 

 “귀신 처지에 무슨 피가 흐른다고.......”

 

 샤오링 부인이 한심하다는 듯 기어코 한마디 했다.

 

 “전쟁요?”

 

 듣고 있던 대산이 화들짝 물었다.

 

 “그래, 세상이 폭삭 망했다고 했어. 그래서 여기도 분위기가 뒤숭숭하지. 윗대가리들이 전쟁에 간섭 하느냐, 마느냐로 말들이 많은가 봐. 큰돈을 들이고 여기에 온 우리들의 입장도 가지각색이야.”

 

 “미리 죽어 여기를 오길 잘했네.”

 

 샤오링 부인이 농담처럼 말했다.

 

 “트래시모리가 전쟁에 개입한다면, 나는 전투에 자원 할 거야.”

 

 “할아버지가요?”

 

 미나가 말도 안 된다는 듯 물었다.

 

 “그래.”

 

 아미르가 터번 속을 뒤적뒤적 하더니 참전용사 메달을 꺼내 미나의 코앞으로 내밀었다.

 

 “할아버지는 죽었잖아요. 할아버지 몸은 저쪽 방에 누워 있는 데 어떻게요?”

 

 “내 말이.”

 

 미나의 물음에 샤오링 부인이 장단을 쳐 주었다.

 

 “너는 어마무시한 유체의 능력을 아직 모르는 게냐?”

 

 “우리는 죽은 지 얼마 안 됐다고요.”

 

 “아하, 뜨끈뜨끈한 시체들이구먼.”

 

 아미르 노인이 얼굴을 미나의 면전으로 바투 가져다 댔다. 미나는 아미르 노인의 구취에 코를 감싸쥐었다.

 

 "유떼가 뭥 항 수 잉어여?"

 

 이것은 미나의 '유체가 뭘 할 수 있어요?'의 코맹맹이 버전이었다.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존재하는 이 유체의 힘? 무궁무진하지. 단련하면 강해지는 근육 같아.”

 

 “그래서, 할아버지는 뭘 할 수 있는데요?”

 

 미나가 기대를 걸고 물었다.

 

 “나?”

 

 “네.”

 

 “아직은 아무 것도 없어.”

 

 아미르의 말에 미나가 다시 부루퉁해졌다.

 

 “그럼 그렇지.”

 

 내심 혹했던 샤오링 부인도 아미르 노인을 패를 들킨 야바위꾼 마주하듯 바라보았다.

 

 “지금부터 뭔가를 해보려던 참이지.”

 

 “뭘요?”

 

 미나가 이젠 질렸다는 투로 건성으로 물었다.

 

 “샬롯이 부레처럼 얄딱구리한 캡슐에 네 몸을 담아서 끌고 왔지?”

 

 “맞아요.”

 

 “맞아. 네 유체는 의지와 상관없이 복날 똥개처럼 질질 끌려오고.......”

 

 “네.”

 

 “바로 그거야, 기본적으로 유체는 자신의 몸 근처에서 십 리를 못 벗어나더라고.”

 

 “그래요?”

 

 “그렇다니까. 왜 그런 노래도 있잖아. 날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어, 그거 한국 민요인 데....... 할아버지가 어떻게 알아요? 인도 사람 아녜요?”

 

 “나도 알아. 한국 노래인 거. 그런 건 여기서 중요한 게 아니고, 자, 들어 봐봐. 그런데 샬롯과 그 똘마니들은 어때?”

 

 “막 다녀요.”

 

 “맞았어. 걔들은 연습을 했던 거야. 차츰 자신의 육체와 유체의 거리를 늘렸던 거지.”

 

 “와.”

 

 “깜놀했지?”

 

 “네.”

 

 “근데, 이를 어떡하나.”

 

 “왜요?”

 

 “놀라기에는 아직 일러.”

 

 “뭐가 또 있어요?”

 

 “있지.”

 

 “뭐요?”

 

 “샬롯에게 숨겨진 어마어마한 비밀.”

 

 “뜸들이지 말고 말해 봐요.”

 

 줄곧 귀만 쫑긋 열고 있던 샤오링 부인이 애간장이 근질근질해서 미나보다 서둘러 재촉했다. 샤오링 부인과 미나, 그리고 대산은 아미르의 입으로 귀를 모았다.

 

 “맨입으로?”

 

 “에이, X또, X팔.”

 

 하마터면 대산은 연약하고 고령인 아미르 노인에게 망치 같은 주먹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패륜을 저지를 뻔했다.

 

 “뭘 원해요?”

 

 샤오링 부인이 오죽이나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여기, 이 아름다운 아가씨와 탱고 한곡 당기고 싶은데.......”

 

 샤오링 부인과 대산이 미나를 애원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알았어요, 됐죠?”

 

 미나는 못 이겨 응낙했다. 소복을 입은 소녀와 도띠만 두른 노인의 탱고 춤이라, 대산은 그것도 볼만 할 것 같아 한껏 기대했다. 아미르 노인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그리고 있었다.

 

 “좋았어. 그렇다면 말해주지. 샬롯은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어.”

 

 “에이, 그거야 예쁘니까 당연하죠.”

 

 대산이 불현듯 내뱉었다. 샤오링 부인과 미나가 오줌싸개 놀리는 낯판으로 대산을 바라보았다. 대산은 홍인종이 되어버렸다.

 

 “예쁘긴 하지, 나도 그건 인정해. 그런데, 그게 또 그런 게 아니야. 완전히 홀딱 홀려버리더라니까.”

 

 “불여우처럼요? 구미호처럼요?”

 

 “응, 그렇다니까.”

 

 “샬롯 말고 다른 유체들은 그거 못해요? 왜, 귀신들도 그런 거 막 하고 그러잖아요?”

 

 “그건 확실히 알아 둬, 우리는 귀신이나 유령이 아니야. 귀신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우리는 유체라고! 그리고 유체들이 죄다 홀릴 줄 알면 니들은 이미 나한테 홀렸을 걸.”

 

 늙어도 곱게 늙는 게 보살행이라는 것은 샤오링 부인의 살았을 적 신념이었다. 샤오링 부인은 아미르 노인의 어처구니없는 말에 그게 방금 생각났다.

 

 “할아버지? 그럼 내게도 신비한 뭔가가 있을까?”

 

 “그건 모르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 그걸 나도 이제부터 찾아보려고 하는 거고.”

 

 “가만있다가 하필 지금에 와서 왜요?”

 

 샤오링 부인은 아미르 노인이 뭘 하기에는 너무 늙지 않았냐고 묻는 것 같았다.

 

 “맞아, 트래시모리에는 발에 걸리는 게 쭈구리방탱이들 뿐이지. 모두 안빈낙도에 만족했어. 나도 마찬가지로 타성에 빠져 살았지. 아쉬울 게 없었거든. 근데, 전쟁 소식을 듣고부터 내 안의 뭔가가 꿈틀대더라고. 뱃속 깊은 데서 아주 뜨거운 뭔가가 막 용솟음치는데 미치겠더라고. 나중에 알았지. 그게 바로 참전용사만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피라는 걸. 전쟁이 나를 부르고 있었던 거야. 애니 타임, 올웨이즈. 거부할 수 없었지.”

 

 “그래서, 정말 전쟁에 나가기라도 하겠다는 거예요?”

 

 샤오링 부인이 집어 치우라는 듯 말했다.

 

 “안될 건 뭐 있어?”

 

 “와우, 샬롯에게 가서 나를 홀려보라고 해 봐야지.”

 

 미나가 신바람이 나서 말했다.

 

 “갈 땐 가더라도 나랑 탱고 춤은 추고 가셔야지, 아가씨.”

 

 아미르 노인이 미나에게 삭정이같은 손바닥을 정중하게 내밀었다. 푸시식. 미나에게서 신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미나의 꼴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와 매한가지였다. 샤오링 부인과 대산은 두 번 없을 아주 좋은 구경거리가 났다며, 아미르 노인과 미나의 탱고 춤 무대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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