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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와룡과 봉추의 궤변학
작가 : 빅터하이드
작품등록일 : 2018.11.8

당신은 귀신을 믿습니까? 아니면 믿지 않습니까?

과거의 괴이한 사건 때문에 여동생을 잃은 현덕. 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원했다. 하지만 운명은 현덕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방과 후 학교 교실에서 현덕은 최근에 학교에서 소문난 괴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와 만나게 된다.
‘갓난아기를 본 사람은 7일 이내에 저승으로 끌려간다.’
남은 목숨이 7일 밖에 없는데다가 문득 문득 보이는 끔찍한 아기의 모습에 밤잠하나 못이루던 현덕. 그는 결국 ‘환상의 학생 와룡은 못푸는 난제 미스터리가 없다’라는 괴담을 따라 열리지 않는 ‘미스터리 부’의 교실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그가 본건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을 지닌 환상의 ‘와룡 진소미’와 학교의 아이돌 ‘봉추 방원혜’였다.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지 않아."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고 있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는 두 사람.

과연 현덕은 무사히 저주에서 달아날 수 있을까?

 
제1담 서서 걷는 갓난아기 9화
작성일 : 18-11-27 21:46     조회 : 263     추천 : 1     분량 :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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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억!

 

  “크윽…….”

 

  나는 학교 안 화장실에 팽개쳐졌다. 명치를 잘못 맞았는지,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젠장…….’

 

  나는 결국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린 채로 숨만 깊게 몰아쉬었다.

 

  “야. 일으켜 세워봐.”

 

  날카롭고 차가운 말투가 들리자마자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몸이 일으켜세워졌다. 양 옆을 흘깃 보니, 냉막한 인상의 남학생 둘이 내 팔을 하나 씩 붙잡고 있었다.

 

  “야 어딜 봐. 이쪽 봐야지. 이쪽.”

 

  시선을 소리가 나는 쪽으로 옮겼다.

 

  우르르 몰린 서너명의 남학생들의 모습. 그리고 한 가운데에 대장인 듯, 메마른 웃음을 짓고 있는 한 남학생이 서 있었다.

 갸름진 얼굴에 날카로운 눈빛. 올 백으로 뒤로 넘겨버린 머리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촌스럽다고 할 법한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모습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전형적인 불량한 싸움꾼으로써 말이다.

 

  “뭘 야려봐!”

 

  -짜악!

 

  찰진 소리와 함께 내 한쪽볼이 불타는 듯한 아픔이 새겨졌다. 신음이 입술사이로 비집고 새어나왔다.

 

  대체 이들은 누굴까.

  나에게 왜 이러는 걸까?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딱히 잘못한 것도 없다.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시비걸었거나 등등 다른 피해를 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왜.

 

  나는 머릿속의 있는 의문을 그대로 내뱉었다.

 

  “대, 대체. 저에게 왜 이러는 거죠?”

 

  가만히 보고 있던 중앙에 있던 남학생이 가까이 다가왔다. 사람 여럿 죽였을 듯한 냉막한 인상이 내 코앞까지 들이밀어진다.

 담배냄새가 독하게 피어올랐다.

 

  “내가 왜 이러냐고?”

 

  모호한 표정의 녀석. 그는 내 턱을 붙잡더니 이리저리 돌려댔다.

 

  “넌 질문할 자격 없어. 그냥 내가 말 하는대로 대답만 하면 돼.”

 

  조용하고 나긋한 목소리. 하지만 그 안엔 숨기기 힘든 묵직한 위압감이 존재했다. 마치 육식동물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에

 

  나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넌 거기 왜 있었지? 원래 일반 학생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인데. 굳이 그곳에 있었던 이유가 뭐야?”

 

  그가 무슨 말을 하든 대답하리라는 생각이 그 순간 콱 막혔다.

 

  왜, 하필 그걸 묻는 거지?

  나는 대답하려다 말고 머뭇거렸다.

 

  “저… 그게…….”

  “이 새끼, 똑바로 대답안하네?”

 

  올백 머리 스타일의 그가 씨익 웃더니 발로 내 배를 그대로 걷어차버렸다.

 

  “꺼, 꺼윽…….”

 

  창자가 뒤틀리는 흉악한 고통이 전신을 엄습하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리가 새우처럼 구부러진다. 숨을 쉴 수 없어,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어떻게든 고통을 감내해보려 몸을 뒤틀었다.

 

  “뭐, 대답안해도 상관없어. 네가 뭐 때문에 여기 왔는지는 잘 알고 있으니까.”

 

  내 머리채를 쥐더니 고개를 젖힌다. 머리가 뽑히는 아픔에 뭐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입에 흐르는 건 한 줄기의 신음 뿐이었다.

 

  “서서걷는 갓난아기 괴담. 너 이거 조사하러 여기 온거 맞지?”

 

  어, 어떻게…….

 

  나는 다른 의미로 말문이 막혔다. 그는 내가 말문이 막히든 말든 상관없이 내 머리채를 꽉 움켜쥔 채로 말을 이어나갔다.

 

  “네가 뭘 하든 딱히 상관 없는데, 딱 하나만 알려주려고 해. 알간?”

 

  그의 입이 천천히 내 귀를 향해 다가간다.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릴 거리 까지 다가왔을 무렵, 한마디가 들려왔다.

 

  “괴담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마. 안 그럼 내 이름 ‘문원’을 걸고 널 지옥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릴 테니까.”

 

  자신을 문원이라고 소개 한 남학생은 그렇게 나에게서 멀어졌다.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위압감 넘치는 협박 때문이 아니었다.

  숨 쉬지 못할 정도로 복부 때문도 아니었다.

 

  오히려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커다란 궁금증이었다.

 

  서서 걷는 갓난 아기 괴담에 대체 무슨 비밀이 있길래, 이렇게 숨기지 못해 안달인걸까.

 

  고작 그런 괴담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

 

  고작 나 하나의 입을 막겠다고 우르르 몰려와서 폭력과 협박을 일삼은 이유가 뭘까.

 

  ‘이것은 학생들의 장난질일 수도 있어.’

 

  원혜 선배의 한 마디가 떠오른다.

 

  아니오. 원혜 선배 이건 단순한 장난질이 아닌 것 같아요.

 

  훨씬 더 복잡하고 위험한 사정이 있는 거 같아요.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그리고는 지금 상황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발언을 해버리고 말았다.

 

  “대, 대체 그 괴담에…무슨 비밀이…있는…거죠…?”

 

  순간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그들의 시선에는 한 사람을 제외하면 예외라고 할 것 없이 단 한 가지 감정이 들어있었다.

 

  당혹.

 

  설마 이렇게 말할리 없다는 그들의 시선이 피부로 느껴졌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새끼가 미쳐 돌았구나!!”

 

  -퍼억!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그 충격으로 몸도 같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엄청난 펀치였다.

 

  분명 내 양팔을 두 사람이 잡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팔을 놓쳐버릴 정도였다.

 

  나는 턱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부들부들 떨면서 자리에서 쉬이 일어나지 못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아픔이었다. 뇌가 두개골 속을 빙글빙글 도는 그런 느낌에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야. 이 녀석 끌고 여기 칸에 쳐박아버려! 그럼 정신을 차리겠지.”

 

  몸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으켜세워진다. 그리고는 한쪽 문이 열리더니 그쪽으로 내팽겨쳐졌다. 퀴퀴한 걸레냄새와 먼지가 한꺼번에 콧속으로 들이닥쳤다. 신음 소리 이전에 기침이 먼저 터져나왔다.

 

  여긴 어디야. 청소도구함인가?

 

  손을 뻗어 여기저기를 만져보니 대걸레와 빗자루, 등등이 만져졌다.

 

  가물가물한 정신이 그 순간에 깼다.

 

  “뭐, 뭐야.”

 

  나는 그곳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그전에 문이 닫혔다.

 

  “그곳에 있다 보면 내 경고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겠지.”

  “뭐야! 여길 내보내줘! 내보내달라고!!”

 

  미친 듯이 문을 두드렸지만, 문은 쉬이 열리지 않았다. 바깥에서 열리지 않도록 손을 쓴 것 같았다.

 

  웅성거리던 인기척이 하나 둘 사라져갔다.

 

  안되!

  이러지마!

 

  나는 초조해져 문을 미친 듯이 두드렸다.

 

  좁은 공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그 모든 것들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열어줘! 열어달라고! 다시는 괴담에 상관안할께요! 부탁이에요! 이것좀 열어주세요!”

 

  하지만 바깥에는 더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대로 가버린 것 같았다.

 

  어쩌면 좋지?

 

  머리를 감싸쥐었다.

 

  내 힘으로 여길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자리에 주저 앉았다.

 

  차라리 폰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겠건만, 안타깝게도 끌려올 때 충격으로, 어딘가에 떨어뜨려버렸다.

 

  무서웠다.

 

  절망적인 고독이, 학교를 제 시간안에 탈출하지 못했다는 절망이 나를 좀 먹었다.

 

  하지만 나를 더욱더 두렵게 하는 것은.

 

 

  -응애…….

 

 

  나직이 들리는 하나의 음성.

 

  왔다.

 

  나의 몸부림이 아까보다 더 처절해졌다.

 

  “살려주세요! 열어주세요! 여기 누가있어요!”

 

  문이 부서져라 쾅쾅 두들긴다. 그것이 아무소용이 없다고 해도 내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응애…….

 

  지금 이 순간의 공포를 벗어날 수 있다면, 그 무엇도, 어떤 것도 상관없었다.

 

  “지금 내보내달란 말이야! 아기가, 아기가 날 잡으러온다고!!”

 

  -응애…….

 

  먼곳에서 나직이 들려오던 아기 울음소리가 바로 등 뒤에서 들려온다. 초조함과 절박함이 극에 달했다.

 

  “아악!! 아악!! 열란말이다!!”

 

  발로 문을 걷어찬다. 주먹과 발이 교차되어 문을 있는 힘껏 두들겼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건 이미 잊은지 오래였다.

 

  주먹에 극심한 통증이 있다는 것도 잊은지 오래였다.

 

  극한의 공포는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지 모조리 잊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장막같은 어둠도 이런 내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데 한 몫했다.

 

  멈추지 않는 두려움.

 

  그것은 하나의 광기와도 같았다.

 

  이변은 이때부터 나타났다.

 

  -물컹.

 

  문을 내려치는데, 딱딱한 나무감촉이 아닌, 묘한 감각이 손을 타고 올라온다.

 

  마치 부드러운 고무덩어리를 손으로 감싼 채 무언가를 때리는 감각. 나는 그 감각에 소스라치게 놀라 행동을 멈추었다.

 

  “뭐, 뭐야. 뭐야.”

 

  의미 없는 중얼거림이 입에서 스쳐간다.

 

  손 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속의 공포는 내가 느끼지 못하는 감각마저 예민하게 만들었다.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보이는 것 같은 예민하고도 섬세한 감각의 세계.

 

  그 세계속에서 나는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

 

  피부로 전해지는 말캉말캉한 고무덩어리의 느낌.

 

  작디 작은 우둘투둘한 손바닥이 팔뚝을 한 점, 한 점 뻗어가며 다가오는 끔찍한 감각.

 

  나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가만히 그 감각을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찰박

 

  하고 미끈거리고 축축한 작은 무언가가 내 손을 타고 기어 올라오는 감각이었다.

 

  -맘마…….

 

  힘없이 울부짖는 갓난아기의 목소리가 팔에서부터 뻗어 나온다.

 

  “이, 이익.”

 

  얼른 떼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어째선지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마치 가위에라도 눌린 것 같았다. 하지만 마비되어 있는 몸과는 다르게 감각만은 놀랄 정도로 예민해져 있어 내 몸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만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그것들이 하나가 아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다른 팔에도,

  두 다리에서도,

 

  축축하면서도 뜨뜻미지근한 작은 손이

 

  -찰박.

 

  소리를 내며 붙잡고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돼.

  오지마.

 

  천천히 몸통쪽을 향해 다가오는 고무 덩어리들. 힘겹게 올라오 듯 한 손, 한 손, 정성스럽게 내 팔과 다리를 타고 올라온다. 그것이 진짜 갓난 아기가 옷깃을 붙잡고 올라오는 것처럼 느껴져 한층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

 

  허파가 우그러졌다.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것들이 다가오면 다가 올수록 나는 점점 더 심연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늪에 빠진 것처럼 저항은 불가능했다.

 

  -맘마—.

 

  그들이 나의 하체를 점령했다.

 

  싫어.

 

  -맘마—.

 

  그들이 나의 어깨를 점령했다.

 

  오지마.

 

  -맘마—.

 

  그들이 나의 가슴까지 다가왔다.

 

  난 네 아빠가 아냐.

 

  -맘마—.

 

  그들이 목 바로 밑까지 다가왔다.

 

 날 데리고 가지마.

 

  -맘마—.

 

  그리고,

 

  이제는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다가왔다.

 

  색이 없는 회색 빛깔의 물컹거리는 반죽 덩어리. 녹아서 눌어 붙고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덩어리가, 시커먼 구멍 세 개를 일그러뜨리며 내 코앞으로 다가왔다.

 

  물컹거리며 움직이는 중앙의 구멍이 무어라 말하는 듯 이리저리 움직여 댔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

 

 

  -덜컹.

 

 

  그 순간 환한 빛이 칠흑같은 어둠을 걷어냈다. 그리고 환한 빛에 나타나자 마자, 내 몸을 점령하던 고깃덩어리들은 언제 있었냐는 듯 눈 깜빡할 새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갑작스런 빛 무리의 향연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그 자리에 엉거주춤 서 있었다.

 

  작은 인형의 그림자가 빛 사이를 가로 막았다.

 

  “뭐야. 사람이잖아.”

 

  쇠를 긁는 걸걸한 목소리가 내 귀를 스며들어왔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목소리. 난 두 손을 이용해 시야를 어둡게 만들어 시력을 약간이나마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난 또, 귀신인 줄 알았네.”

 

  볼멘 소리로 투덜대는 작은 소녀. 백발의 긴 머리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허공에 춤추듯 흔들렸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그녀의 이름을 나직이 불러보았다.

 

  “와룡 선배.”

 

  어딘지 모르게 모호하면서도 무표정한 얼굴을 한 소녀가 나를 보며 투덜댔다.

 

  “너란 걸, 알았으면 문을 열지 말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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