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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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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2 화
작성일 : 16-07-08 13:52     조회 : 446     추천 : 0     분량 :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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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은가?”

 “아닙니다. 단지 너무 갑작스러운 말씀이시라 조금 당황을 했습니다.”

 “싫지 않다면 됐네. 지금 바로 가도록 하지.”

 말을 마친 유귀황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르신, 제가 정리해야 할 부분도 있고, 혹시나 먼 길이라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도 있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럼 한 시진을 주겠네. 한 시진 뒤에 나루터에서 보도록 하지.”

 말을 마친 무혈검제는 아까의 그 금화를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다시 넣는 걸 잊지 않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다시 한 번 마류에게 다짐을 했다.

 “한 시진이네. 늦지 않도록 하게나.”

 마류의 의견은 전혀 묻지 않은 채 자신의 말만 하고서는 바로 일어서 버렸지만, 마류는 개의치 않았다.

 상대는 말로만 듣던 무림 최고수 중 한 분이신 무혈검제였고, 이 정도의 행동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마류의 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마류는 전속력으로 뛰었다. 숨이 모자라 그 자리에 쓰러질 듯했지만 그는 오히려 더욱 속력을 내고 있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약속한 한 시진이었고 사부가 될 분과의 첫 약속을 어길 수는 없었다.

 마류가 등에 메고 있는 봇짐에는 육 년간 점소이를 해서 벌어 둔 전 재산이 들어 있었다.

 그 돈은 웬만한 집 열 채 값은 충분히 되고도 남았다.

 ‘물론 사부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겠지만 돈이 필요할 수도 있어.’

 무혈검제가 자신과 함께하자고 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미 그를 사부라 부르고 있었다.

 나루터에 도착한 마류를 보며 무혈검제는 말없이 배에 올랐고, 뒤따라 마류도 배에 오르며 다시 인사를 올렸다.

 “늦었습니다.”

 배 선상에서 노을을 말없이 바라보는 무혈검제의 모습이 뒤에 보이는 수려한 산과 찰랑찰랑 물결이 이는 강물과 어우러져 신선의 풍모와 같다고 생각하는 마류였다.

 ‘드디어 내 인생에 빛이 보이는구나!’

 “궁금하지 않느냐?”

 “예?”

 “나와 같이 가자고 했는데 너는 어디를 가는지, 왜 가는지 전혀 묻지 않았다.”

 무혈검제의 물음에 마류가 진중하게 대답을 했다.

 “느낌이었습니다. 여쭙지 않는 게 옳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마류는 처음으로 무혈검제의 얼굴에 웃음이 비치는 것을 보았다.

 “넌 인연을 믿는 아이로구나. 그게 너와 나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이고…….”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배가 도착한 곳은 여태껏 보지 못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곳이었다.

 항주에 꽤 오랜 시간을 살았던 마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으리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사부를 따라 두어 시진을 걸어 산속으로 들어가니 깊은 계곡에 폭포수를 배경으로 한 채의 초옥이 자리하고 있었다.

 ‘절대무적의 무공을 익히기에는 최상의 장소구나!’

 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하는 마류의 생각을 사부의 목소리가 자르고 들어왔다.

 “오늘부터 네가 거처할 곳이다. 여기서 너는 나의 무공을 하나도 빠짐없이 배워야 한다. 단, 기간은 십 년이다. 내가 나의 천수를 보아하니 십 년 후 오늘을 넘기지는 못할 것 같구나. 너는 최선을 다해 나의 무공을 전수받아 나의 무공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 명심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구배지례를 하며 무혈검제와 사제의 연을 맺은 마류의 가슴은 희열로 가득 차 있었다.

 “사부님, 최선을 다해 사부님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래야지. 네 나이가 올해 어떻게 되느냐?”

 “열넷입니다.”

 “내 너를 이 년만 일찍 만났다면 영약 같은 건 전혀 필요 없었을 것이나, 네 나이가 이미 십사 세라고 하니 네 몸의 탁기를 지워 줄 영약이 필요하겠구나.”

 ‘사부님이 나를 위해 영약을 주려고 하시는구나! 정말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마류의 생각처럼 무혈검제가 무언가를 내밀었다.

 “우선 이걸 복용해라. 이것이 너의 몸에 내재되어 있는 탁기를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단시일에 몰아낼 수 없겠지만 각고의 노력을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부가 준 풀뿌리는 색깔이 검다 못해 강렬하기까지 했다.

 무엇인지 묻는다면 오히려 사부가 실망하시리라는 생각에 두말없이 영약을 손에 받아 든 마류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우걱우걱 씹어 삼켰다.

 하지만 마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무혈검제의 표정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편하지 않아 보였다.

 마류가 씹어 먹고 있는 이 영약의 맛이란 마류가 이제껏 먹어 본 것 중 최악 중에서도 최악이었다.

 ‘입에 쓴 약이 몸에도 좋다고 하질 않았는가!’

 구토의 욕구를 오직 인내로 가라앉히며 마지막까지 다 먹을 즈음, 무혈검제가 영약의 정체를 일러 주었다.

 “마류야, 네가 먹은 그 영약은 만년삼왕이라는 것이다. 아마 며칠은 심한 구토와 오열, 그리고 설사를 동반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너의 몸에 내재되어 있는 탁기가 제거될 것이야. 내일부터 오전 두 시진은 폭포수 아래에서 명상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모든 시간은 저 산을 오르도록 해라. 심법과 초식을 배우기 이전에 네가 갖추어야 할 것은 체력이다. 식사는 오직 폭포수 안에 살고 있는 물고기와 산에서 나는 열매뿐, 절대 육식은 아니 되느니라. 그리고 물고기는 반드시 익히지 않은 생것으로 먹도록 해라! 알겠느냐?”

 “예, 사부님!”

 마류의 대답을 들은 사부는 초옥으로 들어갔다.

 마류는 말을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속이 뒤집어졌다.

 ‘벌써 영약이 나의 몸에 있는 탁기를 몰아내려고 하는구나.’

 하늘이 빙글 돌아가는 것을 느끼며 마류는 그 자리에 무너져 내렸다.

 

 눈을 떴다.

 주위가 밝은 것을 보아 이미 아침이 된 듯했다.

 ‘이런! 벌써 아침이구나. 앗! 사부님 식사!’

 사부님의 식사를 준비해 드리려 밖으로 나간 마류는 이미 나와 계시는 사부의 뒷모습을 보았다.

 “사부님, 기침하셨습니까. 아침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마류야!”

 “예, 사부님.”

 “내 오늘부터 너에게 삼 년간의 시간을 줄 터이다. 그동안 너는 저 무이산을 일 각 이내에 왕복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너는 나의 무공을 배우기 힘이 들 것이다. 내 너에게 전수하려는 무공은 절대적인 체력 없이는 배울 수가 없는 무공임에, 체력이 부족한 자가 섣불리 익히려 하다간 주화입마에 빠져 목숨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알겠느냐?”

 “예, 사부님!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난 내일 네가 복용할 영약을 구하러 가야 한다. 앞으로 삼 년 후 너와 내가 다시 만나는 날, 너는 천하제일의 무공을 얻을 것이다.”

 “예, 사부님!”

 대답을 하는 마류의 가슴에는 감동의 물결이 솟구쳤고 눈가에는 이슬마저 고이고 있었다.

 ‘사부님이 이 제자를 위해 삼 년간이나 영약을 찾으러 다니시는데, 이 제자 절대무적의 체력을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진정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마류야, 폭포 아래로 가서 폭포수를 맞으며 두 시진 동안 명상에 잠기도록 해라. 지금 바로 가거라! 내 너를 보고 있을 테니.”

 “예, 사부님!”

 마류가 사부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폭포 아래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엄청난 물기둥을 보며 잠시 망설였다.

 ‘저 폭포 아래에서 내가 두 시진을 버틸 수 있을까?’

 마류의 그런 생각은 어림도 없었다.

 마류가 아닌 어느 누구라도 저 폭포 아래서 버티기는커녕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었지만 먼발치에서 사부님이 바라보고 있으니 약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는 게 마류의 생각이었다.

 ‘해내야 한다. 사부님이 쉬운 걸 시킬 리 없지 않은가. 하긴 저 정도도 못 견디고서야 어찌 무림제일고수가 될 수 있겠는가!’

 마류가 옷을 벗고 폭포 아래로 한 발을 들여놓는 순간, 폭포의 엄청난 물기둥이 닿기가 무섭게 몸이 허공을 날았다.

 첨벙!

 물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만큼 몸에 느껴지는 충격은 강했지만 마류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니, 사부가 보고 계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었다.

 무혈검제는 다시 폭포로 기어 올라가는 마류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그렇게 아래로 떨어지고 올라가기를 십여 차례 반복한 마류는 그 자리에 벌렁 누워 버렸다.

 폭포수에 떠밀려 내려갔다가 올라오기를 십여 차례나 반복했으니 힘이 남아 있을 리가 없었다.

 “헉, 헉!”

 그렇게 지쳐 누워 있는 마류의 눈에 시뻘건 불기둥과 함께 활활 타고 있는 초옥을 바라보는 사부의 모습이 보였다.

 놀란 마류가 사부에게 급히 달려갔다.

 “사부님,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무혈검제는 놀라서 묻는 마류를 돌아봤다.

 “마류야, 너는 지금부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해야 한다. 수면도 땅에서 취해야 하며 항시 하늘을 바라보며 태양과 월광의 기운을 받아야 하느니라. 그런 너에게 이 집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오히려 추위에 약해지면 집 때문에 네 의지가 약해질 수 있어 지금 이렇게 태워 버리는 것이다.”

 “예. 사부님, 하지만 저 안에 있는 봇짐 속에는 제 전 재산…….”

 마류는 자신이 하려던 말을 다 하지 못했다.

 사부의 눈이 상당히 험악하게 변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재산. 그게 지금 너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네 이놈, 그깟 돈 몇 푼에 사부가 행하는 일에 토를 달고 있단 말이냐!”

 사부는 진정 화가 나신 듯했고 마류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아닙니다, 사부님! 절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마류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며 진정으로 용서를 빌자, 무혈검제의 마음이 조금은 안정된 듯 다시 말을 건넸다.

 “나는 지금부터 영약을 구하러 떠날 것이다. 삼 년 후의 네 모습이 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

 “사부님,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믿는다!”

 마류는 그렇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가는 스승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왠지 오늘 사부의 앞섶이 어제보다 불룩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지워 버렸다.

 ‘무림 절대무적 검마류, 그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다!’

 그렇게 결심하며 이를 악무는 마류였다.

 

 

 제2장 또 다른 만남

 

 

 

 비틀거리는 걸음에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 한 노인이 무이산 자락을 오르고 있었다.

 “벌써 십 년인가! 자질이 뛰어난 제자 놈 하나 찾기가 어찌 이리도 어려운지…….”

 노인은 하늘이 진정 자신의 무공을 사장시키려고 하는 건지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중얼거리는 노인의 말에는 자신의 무공에 대한 자신감과 자질이 뛰어난 제자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담겨 있었다.

 “이젠 제자를 찾는 일도 지겨워지는구먼. 좀 쉬어야겠어. 인연이 있다면 하늘이 제자를 내려 주시겠지.”

 그렇게 노인은 자신의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고, 오랜만에 돌아가 쉴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헉! 뭐야!”

 노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말년을 위해 준비해 둔 자신만의 안식처를 둘러싸고 있어야 할 만고의 절진인 우주조화진이 깨어져 있던 것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노인의 눈에 보인 것은 벼락을 맞은 듯 반 이상이 타 쓰러진 소나무 한 그루였다.

 우주조화진을 설치할 당시 진의 중심에 소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는데, 그 소나무가 얼마 전 불어 닥친 폭우와 번개에 맞아 불에 타고 넘어져 진의 조화를 깨어 버렸던 것이다.

 “다시 설치하려면 힘깨나 들겠군.”

 속으로 빌어먹을 번개를 욕하며 자신의 보금자리인 초옥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노인의 눈에 들어온 모습은 조금 전 놀란 게 아무것도 아닐 만큼 충격적이었다.

 “헉, 내 집! 이게 무슨 일이야!”

 발이 달린 것도 아닐진대 초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주위에는 온통 잿더미와 물고기 뼈다귀만 가득했다.

 “으아! 도대체 어느 놈이야! 빨리 나와! 안 나오면 다 죽인다!”

 

 무이산을 오르던 마류는 이상한 울림에 뒤돌아봤다.

 “방금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마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계속 산을 올랐다.

 그가 지금 산을 오르고 있는 속도는 엄청났다.

 평지도 아닌 산을 인간이 저렇게 빨리 올라간다는 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마류는 무이산을 뛰는 게 아니라 날아 올라가는 듯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무공의 경공법이 아닌 순수한 달리기만으로 올라가고 있으니 그동안 마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가 있었다.

 잠시 후, 무이산 정상을 밟고 내려오는 마류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아직 일 각 안에 왕복은 무리야.”

 마류가 사부님과 헤어진 지도 벌써 두 해가 흘렀고, 그간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사부가 주신 그 만년삼왕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다.

 약효 때문인지 마류는 근 이 주야를 구토와 설사와 복통에 시달렸다. 그 후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마류는 사부께서 정한 시간이 결코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가 주신 삼 년! 결코 긴 세월이 아니다.”

 빨리 수련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수련보다 급한 건 배가 너무 고프다는 사실이었다.

 “일단 뭘 좀 먹어야겠군. 물고기를 좀 잡아야겠어.”

 다행히 폭포 아래의 연못엔 물고기가 많았는데 기이하게도 여느 물고기와는 달리 아주 투명했다.

 그 물고기를 잡으려던 마류는 곧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헤엄치는 모습이 느린 듯했지만 손을 내밀 때마다 물고기의 움직임이 무지하게 빨라졌다.

 잡으려 하면 눈에서 휙 사라지는 그 물고기를 잡을 재주가 없는 마류였으니 결국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고 시선을 무이산으로 돌렸다.

 “산에서 먹을 걸 찾아야겠군.”

 지친 몸을 이끌고 산에 올라간 마류는 정말 엄청난 기연을 다시 얻게 되었다. 얼마 전 사부께서 주신 만년삼왕을 무이산의 숲 속에서 또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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