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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제 3자
작가 : 플랜트
작품등록일 : 2018.11.10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제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중'학교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곳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이런 위험천만한 학교에 다니는 '여주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화 : 2명이나 기절한 사건 2
작성일 : 18-11-25 20:41     조회 : 346     추천 : 1     분량 : 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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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2명이나 기절한 사건 2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찾아온 5교시. 5교시에는 교내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교사인 HCY 선생님께서 수업하셨다.

 

  잠시 HCY 선생님을 소개하자면. HCY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 때 절대로 아이들을 못 자게 하신다. 만약 엎드리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 쪽으로 가서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흔들어서 깨우신다.

  만약 그래도 일어나지 않거나 다시 잘 경우에는 계속 흔들어서 깨우신다.

  정말 심한 아이 같은 경우에는 손바닥이나 출석부로 등을 치신다.

  이러니 맞은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 된다.

 

  HCY 선생님께서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냉기를 교실 전체에 퍼트리신다. 그 냉기 때문에 아이들의 몸은 어쩔 수 없이 얼게 된다.

  더구나 수업을 하는 중에 발표를 오지...엄청 많이 시키신다. 발표시키려는 아이를 지목할 때 그 누구도 예상 못할 정도로 특이하게 시키신다.

 

 첫 번째, 날짜를 분리하고 조합하여 산수로 계산하고 나온 숫자와 동일한 아이를 시킨다.

  예를 들어 오늘이 11월 24일이라면, 11월(1+1=2) 24일(2x4=8). 그렇게 나온 값인 2와 8을 더하면 10. 이때 10번을 부르거나, 1번(1+0)을 부른다.

 

  두 번째, 시간을 분리하고 조합하여 산수로 계산하고 나온 숫자와 동일한 아이를 시킨다.

  이 방법도 위 첫 번째 방법과 비슷하다. 지금 시각이 9시 15분이라고 친다면, 9+1-5=5. 그렇게 5번을 부른다.

 

  세 번째, 눈을 마주치거나, 엎드려서 자거나 잤던 아이, 너무 대놓고 눈을 피하는 아이를 시킨다.

  반 아이들 대부분이 이런 상태이기에 그냥 운이 나쁘면 걸려서 발표를 하면 된다.

 

  네 번째, 마음이 가는 데로 시킨다. 말 그대로 아무 논리 없이 떠오르는 데로 번호를 부르신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무얼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무슨 짓만 해도 지목되기 때문이다. 결론은 운이 좋아야 한다. 운이.

 

  만약 당신들 중에 그깟 발표 그냥 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질문을 한 당신은 정말 발표할 때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 것인가. 정말 그런 당신이 부럽기 짝이 없다.

 

  나는 항상 발표를 하면 '내가 틀리면 남이 비웃지 않을까'하고 걱정한다. 정작 남들은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것을 어쩌란 말인가.

 

  아 그리고 또 발표하다 틀리거나, 이유가 어찌 됐든 답을 길게 하면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10번 써야 한다. 단어, 문장 상관 없이.

  그래서 '외우지 못 했는데 발표하다 틀리면 어떡하지'란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되어 자존감이 위축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패턴이 익숙해져서 더는 겁을 먹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난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지만, 그 교사가 3년 동안 국어수업을 하니 익숙해졌다.

 

  보통 학년이 지나면 교사가 달라지거나 할 텐데 내가 재학 중인 학교가 조금 특이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교사가 3년 내내 내 국어 수업을 담당했다.

  원래 3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다른 국어 교사 1명이 담당했었는데, 그 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근하면서부터 3학년 뒷반(5반~8반)을 2학년 국어 교사 3명이 나눠서 담당하게 됐다. 그때 온 교사 중 한 분이 HCY 선생님이시다.

 

  이 교사가 우리 국어 수업 중 일부를 맡게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뜬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본인의 반 담임이 말 잘 안 들으면 HCY 선생님 데리고 온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 말은 당연히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 교사가 왔다는 이야기다.

  그러게 말 좀 듣지...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난 그들과는 다르게 지라...나대... 흐음... 담배도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고, 광란의 질주를 하며 익룡소리를 내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는데 좀 다들 가만히 있지...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 HCY 선생님께서 이날에 수업이 시작한 지 15분이 지나서도 오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때 아이들의 반응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공부 안 해서 좋다는 부류, 교사를 걱정하는 부류, 교사가 오든 말든 나는 내 재미를 위해 신나게 놀아재낀다는 부류가 있다.

 

  근데 양심은 있는지 신나게 놀아도 뛰어다니거나, 교실을 일탈하지는 않았다. 물론 종이뭉치 및 종이 비행기를 날렸지만...

 

  20분이 되어도 오시질 않으셔서 반장과 부반장이 직접 HCY 선생님을 찾으러 가셨다. 이럴 때 보면 어느 정도 양심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교사가 아무리 늦게 와도 찾으러 오지 않으면 혼난다. 1학년 때쯤이었나 그때 반장뿐만 아니라 반 전체 아이들이 교사가 늦게 와도 찾으러 오질 않아서 혼난 적 있었다. 뭐 이미 지난 일이니까 됐다.

 

  나는 이때 온갖 별생각이 다 들었다. 혹시 오시는 길에 넘어져서 다치시라도 한 것까. 아니면 정말로 국어수업이 들었는지 잊어버려서(실제로 이런 교사가 없지 않아 있다.) 안 오신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가장 유력한 것은 그 교사가 맡은 반이나, 수업시간에 2학년들끼리 큰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수없이 많았으니 아마 이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던 중, 그 교사를 찾으러 간 반장과 부반장이 돌아왔다. 그 둘이 돌아오자마자 폭풍우가 몰려오듯이 아이들에게서 질문이 몰려왔다.

  이에 이 소란을 제재하기 위해 반장이 손사래 치며.

 

  "야 야 야 조용히 좀 해라! 뭐라카는지 하나도 안 들린다!"

 

  우리 반 반장은 목소리가 정말 크다. 그 덕에 이런 일이에는 정말 쓸만하지만, 다른 일에는 전혀 아니다. 아니다, 그냥 반장 본인이 그 목소리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정말 쓸 데 없이 교실, 복도, 바깥에서 괴성을 지를 때 주로 사용한다. 이러니 아무리 큰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봤자 소용없다. 그것도 성악가처럼 곧게 뻗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익룡처럼 위로 찢는 목소리다.

 발성 연습하면 고쳐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큰 목소리를 이용하여 남의 귀에 피가 흐르도록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뭐 그래도 가끔 그 목소리 덕에 웃겨서 웃기도 한다.

 

  부반장이 말하길 지금 2학년 쪽에서 싸움이 난 것 같다고 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2학년 복도에서 무언가 싸우는 듯한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했다.

 

  이에 내 친구는 한숨을 내쉬면서.

 

  "곧 시험이라 진도 빨리 나가야 하는데..."

 

  이 말을 들은 나는 곧바로 메두사를 본 사람처럼 돌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시험을 친다는 자체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학생의 기본이 공부인데도 말이다. 크흠, 그건 됐고.

 

  그렇게 30분이 되자, 그 HCY 선생님께서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그 교사를 본 아이들은 아 씨, 아, 씨... 등 입에서 밥풀 튀기듯이 온갖 말이 튀어나오면서 본인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 교사는 본인의 짐을 교탁 위에 얹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방에서 마이크와 스피커를 꺼내어 스피커는 교탁 앞에, 마이크는 귀에 걸며 입을 여셨다.

 

  "하... 조금 전에 2학년 남자애 두 명이(두 명이 맞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내 친구한테 물어보니 두 명이 맞다고 했다.) 교실에서 라이터 들고 불장난하다 교장실에 같이 갔다 왔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설마 겨우 그거 하나 때문에 30분씩이나 늦은 것일까.

  라이터로 불장난하다가 자칫하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어 위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 학교 아이들이 불장난을 한 두 번 한 것도 아니고, 하다가 불 난 적은 (내 주위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더구나 불장난 때문에 수업을 30분씩이나 늦었다는 것은 무언가 말이 안 된다. 그들 때문에 수업을 못 받아 피해 입는 아이들을 위해 그들을 교무실로 보내서 다른 교사가 혼내거나 그랬을 것이다. 내가 3학년인 지금 그래왔다.

  그런데 30분씩이나 늦게 왔다는 것은, 아마 그들의 저항이 심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교사에게 쌍욕을 내뱉으며 고함을 지른다거나, 교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이다.

 

  상식적으로 그것이 말이 되냐고? 이봐 당신, 내가 재학 중인 이 학교는 상식이란 것이 통하지 않아. 학생이 교사한테 쌍욕했다가 그 쌍욕을 들은 교사가 다음 날 학교를 나오지 않은 일도 있어. 그건 나중에 말해줄게.

 

  HCY 선생님께서는 교과서를 펼치며 갑자기 BSG(본인 친구를 입에 거품 물고 발작 일으키며 기절시킨 아이) 꺼내셨다. 갑자기 BSG을 꺼내길래 혹시 기절한 그 일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대략 이랬다. BSG이 교무실에서 교사에게 소리를 꽥꽥 질렀다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보고 정말 안타까웠다고 하셨다.

 

  사람이 본인이 숨기고 싶은 약한 내면의 모습을 남이 알아차리지 못 하게 일부러 강한 척을 한다고 하셨다. 뭐 이것이 도를 넘으면 흔히 말하는 '가오'가 되어버리지만...

  그리고.

 

  "사람이 정말 스스로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면 눈이 뒤짚혀져. 거짓말 같아? 정말이야. 작년에 졸업한 선배들 중에 급식실에서 선생님들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폰 달라고 해서 안 줬다고 주먹으로 식판 쳤다니까. 그때 눈이 막 이렇게 뒤짚혀져 있었다니까. 흰자밖에 안 보였어."

 

  진짜 저 이야기를 저 교사에게서 3년 동안 정말 한 5번 정도 들은 것 같다. 1학년 때는 못 들은 것 같고 2학년 들어서 자주 듣게 된 것 같다.

  그 말은 그 선배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나 2학년이라는 뜻이다. 누구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어른이 된다면 꼭 지난 일을 후회했으면 합니다. 꼭이요.

 

  선생님께서 왜 갑자기 저 이야기를 하시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그때 선생님을 향해 소리 꽥꽥 질렀던 BSG은 눈이 뒤짚혀져 있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 말은 본인의 나약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겉으로 세 보이려고 꽥꽥 지른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BSG이 안타깝다고 한 번 더 말씀하셨다.

 

  뭐 그래도 소리만 꽥꽥 질러대어서 정말 다행이다. BSG이라면 마음만 먹으면 교무실을 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앞에서 말했던 교사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했던 그 학생이 바로 BSG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다른 국어교사에게 들었다. 그리고 나서 BSG과 친한 우리 반 아이에게도 들었다.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이다. 평소와 다른 사람이 국어시간에 들어왔을 때였다. 그때 그 새로 온 교사 말로는 그 교사는 아파서 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때 BSG과 친한 여자아이가 웃으면서 "야, 그 쌤이 안 온 이유, 아마 BSG 때문일걸?"이라고 말했었다.

  난 그 말을 듣고 호기심에 책을 읽는 척하면서 그 아이의 이야기를 유심히 들었다.

 

  "어제에 BSG이 그 국어쌤한테 쌍욕했잖아. 그래서 그런 것 같음."

 

  그 아이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 그 교사도 살면서 학생이 교사에게 쌍욕을 하는 것은 거의 보지 못 했을 것이다. 더구나 중학생한테. 그래서 충격받고 오지 않을 수 있기는 하다. 멘탈이 약하면 그런가...

 

  BSG이 교사한테 쌍욕했다는 것은 이미 다른 국어교사에게 들었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았지만, 그것 때문에 교사가 충격으로 학교를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그 교사가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교사에게 쌍욕까지 하고, 특별 교육 받으러 갔다가 교육청을 엎어서 교육부장관 마저 포기하게 만든 아이인데 교무실을 못 엎을 거라는 것은 없다.

 

  응? 교육청을 엎은 것은 또 무슨 이야기냐고? 나중에 되면 이야기 해줄게. 몇 가지 부정확한 사실이 있어서 내일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자료수집할 생각이다.

  하필이면 오늘이 일요일인 데다, 몇 명이 연락이 안 돼서 내일 직접 물어보는 것이 훨씬 낫을 것 같다.

 
작가의 말
 

 다행히 그날 안 오셨던 선생님은 무사히 웃는 얼굴로 수업에 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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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청 18-12-08 22:25
 
와우 학교가 엄청난데요... ? 세상에 이런 학교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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