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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슬아슬 비밀동거
작가 : 골드보이
작품등록일 : 2018.11.25

남자친구에게 차여, 직장에서 치여, 만신창이가 된 다나는 신비한 점집에서 소원을 빈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나 남자가 된 자신을 발견한 다나, 그 남자는 전날 계단에서 부딪힌, 아이돌 뺨치는 기럭지와 외모를 자랑하는 국회의원 강효성이다. 두 사람은 소원의 부작용으로 저녁 7시 반부터 다음날 아침 7시 반까지 12시간 동안 몸이 바뀌게 된다. 사라진 점집을 찾아다니다가 만난 다나와 효성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동거하기로 하는데... 12시간씩 몸이 바뀌는 남녀의 신체 강탈 로맨스. 그들의 아슬아슬한 사랑이 시작된다!

 
자고 일어나니 남자로?
작성일 : 18-11-25 19:26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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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비상사태다. 어젯밤 화장도 안 지우고 그대로 잠이 든 것이다.

 

 정신없는 와중에 옷은 다 벗었네.

 

 이모에게서 독립해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옷을 다 벗고 자도 눈치 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벗고 싶어서 벗는 건 아니었다.

 

 다나에게는 파자마를 입고 자다가 하나씩 벗어버리는 고약한 버릇이 있었다.

 

 하지만 알몸으로 자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그나마 그걸로 애써 위안을 삼았다.

 

 알람이 다시 울렸다. 두 번째 알람이 울린다는 건 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또 의사당 앞 잔디밭을 미친 듯이 달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어젯밤 사케를 마시는 게 아니었는데. 내가 또 술을 마시면 인간이 아니다.

 

 다나는 금방이라도 잘 익은 수박처럼 쩍 갈라질 것 같은 머리를 양손으로 꽉 누르고 침대에서 내려오며 중얼거렸다.

 

 매번 반복되는 대사잖아. 지겹지도 않니? 그럼 너는 벌써 고양이, 아니 햄스터로 변했어야 할 걸.

 

 마음의 소리가 다나를 비웃었다.

 

 양치를 하고도 술 냄새를 없애기 위해 몇 번이나 가글을 하고, 베이지색 치마 정장을 입고, 갈색 로퍼를 신은 다음 집을 나섰다.

 

 머리도 아픈데 도저히 만원버스에 올라탈 자신이 없어 택시를 잡아탔다.

 

 [출근 잘했어?]

 

 경희의 카톡이었다.

 

 [응. 언니는?]

 

 [말도 마. 사망 직전. 조찬 모임 때문에 일곱 시 반부터 나왔다.]

 

 [에고, 힘내.]

 

 [그래, 너도.]

 

 의원실에 들어와보니 다행히 의원도 안 보좌관도 자리에 없었다.

 

 다나는 커피나 마시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바람도 쐴 겸 2층에 있는 커피숍 말고 후생관으로 갈 생각이었다.

 

 ‘다음부터 커피 마시고 싶으면 같이 가요.’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제 세욱이 한 말이 떠올랐지만 그냥 혼자 나왔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필요 이상의 친분을 쌓으면 오히려 불편해질 수도 있으니까.

 

 

 

 후생관에 가서 카페라떼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세욱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 비서님, 빨리 오세요. 의원님 들어오셨어요.]

 

 헐, 의원님은 오전에 토론회 참석하신다고 했는데 왜 벌써...

 

 다나는 막 나온 카페라떼를 포기하고 회관을 향해 전속력으로 뛰었다.

 

 9시,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붐빌 테니 애당초 엘리베이터는 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두 계단씩 뛰어 올라가 모서리를 도는데 꽝! 뭔가에 부딪쳤다.

 

 눈앞에서 플래시를 터뜨린 것처럼 불꽃이 튀었다.

 

 단단하면서도 탄력 있는 느낌의 정체는... 남자였다.

 

 부딪힌 반동으로 뒤로 넘어지려는데 남자의 팔이 다나의 허리를 타이밍 좋게 받쳐주었다.

 

 허공을 가르던 다나의 팔목이 남자의 손에 꽉 잡혔다. 순간 시원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어, 이 냄새 어디서 맡은 적이 있는데.

 

 “안 다쳤어요?”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 강효성 의원이었다. 다나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죄, 죄송합니다!”

 

 “어제 술 많이 마셨나봐요.”

 

 “네? 네...”

 

 으, 쪽팔려. 아침부터 술 냄새나 풀풀 풍기고.

 

 “조인아 의원실에서 일하죠?”

 

 “아, 의원님이 그걸 어떻게...”

 

 “상임위장에서 봤어요.”

 

 효성이 앞머리를 손으로 흩뜨리며 말했다. 그는 조인아 의원과 같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었다.

 

 “계단에서 뛰다가 크게 다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다녀요.”

 

 그가 타이르듯 말하고 다나의 옆의 지나쳐갔다.

 

 전생에 원수라도 졌나. 어제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래. 근데 강효성 의원이 나를 기억한다고? 잠깐, 조금 전 머리 만진 거 혹시 나 흉내 낸 건가?

 

 두근거리는 심장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았다. 효성에게 잡혔던 손목이 기분 좋게 욱신거렸다.

 

 하루 종일 숙취에 시달리며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가 6시가 되자마자 의원실을 튀어나왔다.

 

 그나마 의원과 안 보좌관이 식약처 사람들과 만찬 약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고 보니 하루 종일 먹은 거라곤 커피랑 요구르트밖에 없었다.

 

 집에 가는 길에 분식집에 들러 얼큰한 해장 라면이라도 먹을까 생각했는데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졸음이 쏟아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집에 가서 대충 씻는 둥 마는 둥 물을 끼얹고 파자마를 입을 생각도 하지 않고 침대에 다이빙했다.

 

 지금 몇 신데 이렇게 졸린 거야.

 

 다나는 흐려지는 눈으로 벽시계를 봤다. 6시 55분이었다. 아직 저녁 7시도 안 됐잖아...

 

 *

 

 알람소리에 눈을 떠보니 7시였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잤으니 거의 12시간 동안 깨지도 않고 잠을 잤다는 얘기였다.

 

 하도 오래 누워있어 그런지 허리가 뻐근했다.

 

 어기적거리는 걸음으로 화장실을 가는데 평소 보던 실내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들었다.

 

 분명 내 원룸인 건 맞는데 시야가 30센티미터쯤 위로 상승한 느낌이랄까.

 

 이모 말로는 우리 집안사람들이 늦게 큰다더니, 나 밤사이 훌쩍 자란 거야? 아직도 그저께 마신 술이 덜 깼나?

 

 다나는 감기는 눈을 억지로 치켜뜨며 취한 사람처럼 비틀비틀 화장실로 들어갔다.

 

 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털썩 앉았는데, 어라, 사타구니 사이에 낯선 물체가 달려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발을 구르며 한바탕 소리를 지른 다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며 일어나 세면대 위의 거울을 봤다.

 

 거울 안에서 웬 남자가 입을 딱 벌린 채 그녀를 마주보고 있었다.

 

 이건 꿈일 거야. 꿈이어야만 해.

 

 다나는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뺨을 때렸다.

 

 철썩, 큰 손이 뺨에 닿자 찰진 소리가 났다. 아팠다.

 

 거울 속 남자의 눈이 빨개지더니 금세 눈물이 찔끔 배어 나왔다.

 

 하, 하, 하. 억지로 이번에는 소리 내어 웃어보았다. 남자가 울고 싶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이대로 거울을 보고 있다가는 미쳐버릴 것 같아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데 사타구니에 매달린 그것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 다나는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고 싶었다.

 

 왜?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카프카의 변신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벌레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니 남자로 변했다고?

 

 하아, 다나는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로 몸을 둘둘 말았다.

 

 일단 ‘왜’는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어떻게 이 사태를 해결할지가 최우선이었다.

 

 이 상태로 출근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최대한 여자 목소리로 안 보좌관한테 전화를 해야 했다.

 

 “아, 아, 목소리 테스트, 하나, 둘, 셋.”

 

 젠장, 완전 중저음이다.

 

 감기몸살이라고 핑계를 대는 수밖에 없겠군.

 

 안 보좌관에게 당장 전화를 해야 하나, 아니면 8시쯤 해야 하나 고민하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데 7시 반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집을 나설 시간이다. 앞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한숨을 쉬는데 눈앞이 번쩍하더니 현기증이 났다. 빈혈인가.

 

 다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가 숨을 길게 내쉬며 눈을 떴다.

 

 거짓말처럼 작고 가느다란 그녀의 손이 보였다. 다홍색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

 

 다나는 날다람쥐처럼 화장대 거울 앞으로 몸을 날렸다. 과연 멀쩡한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 있었다.

 

 뭐지? 역시 꿈이었나? 아님 알코올성 치매? 그것도 아님 환각?

 

 뭐가 됐든 진짜로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하며 퀵실버처럼 빠른 동작으로 샤워를 하고 회색 바지정장을 입고 콜택시를 불렀다.

 

 로퍼를 신으려 했지만 회색 바지에 밝은 갈색이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검정색 힐을 신고 후다닥 밖으로 뛰쳐나왔다.

 

 *

 

 자리에 앉아 메일을 확인하다가도 틈틈이 사타구니를 만져봤다. 혹시나 또 ‘그것’이 달려있지는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오다나, 바보 같은 생각은 이제 그만. 그건 그냥 생생한 꿈이었다니까.

 

 애써 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꿈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과도한 스트레스 탓인지 배가 살살 아파왔다.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데 마침 출근하던 세욱과 마주쳤다.

 

 “안녕하세요, 오 비서님.”

 

 세욱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갑게 인사했다.

 

 “네, 안녕하세요.”

 

 다나는 건성건성 대답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거울을 보니 선크림만 바르고 나온 얼굴이 울긋불긋한 게, 난리도 아니었다.

 

 화장실에 올 때 파우치를 갖고 나오지 않은 걸 후회했다.

 

 여전히 멍한 머리도 식힐 겸 다나는 찬물을 손에 받아 가볍게 얼굴을 적셨다.

 

 잊자. 이상한 일은 빨리 잊는 게 좋아.

 

 하지만 그런 엄청난 사건을 잊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다나는 자신이 다리를 달달 떨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채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었다.

 

 어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례대로 복기해나가던 다나는 마침내 점집 할머니의 말을 기억해내고 짝, 손뼉을 쳤다.

 

 안 보좌관과 박 비서가 파티션 너머로 그녀를 쳐다봤다.

 

 “축사를 쓰는데, 마침 딱 좋은 단어가 생각나서요...”

 

 다나는 멋쩍게 고개를 주억거리고는 모니터에 집중하는 척 했다.

 

 어젯밤 다나가 소원성취를 골랐을 때 할머니가 소원은 하루에 한명만 들어준다고 말했다.

 

 다나가 조르자 잘못돼도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뭔가 더 있었는데... 그래, 주의사항이 있었지.

 

 ‘사흘 동안 남자를 가까이 하지 마. 손도 잡지 말고, 몸도 닿지 말고.’

 

 다나의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다나는 할머니가 말한 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했다.

 

 어제 아침 다나는 강효성 의원과 부딪혔다. 단순히 부딪힌 것도 모자라 그가 허리를 감싸 안고 팔목까지 잡혔다.

 

 혹시 그것 때문에 남자로 변했던 걸까?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점집에 들러 물어봐야겠다.

 

 그나마 아침에 잠깐 변하고 말았으니 다행이었지만, 남자로 변한다니...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근데 그 남자... 지금 생각해보니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5시 50분이 되자 박 비서가 분주히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의원도 없으니 6시가 되기도 전에 먼저 가겠습니다, 라며 콧소리를 낼게 뻔했다.

 

 “안 보좌관님, 먼저 가겠습니다앙.”

 

 아니나 다를까. 어깨에 하늘거리는 프릴이 달린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박 비서가 배시시 웃으며 안 보좌관에게 인사를 했다.

 

 박 비서를 훑어보는 안 보좌관의 눈꼬리가 아래로 쳐졌다.

 

 “그래, 그래. 수고했어.”

 

 “저, 먼저 갈게요.”

 

 박 비서는 다나와 세욱을 향해 무뚝뚝하게 인사하고 의원실을 나갔다.

 

 

 

 7시가 되자 안 보좌관도 옷걸이에 걸어놨던 양복 윗도리를 걸쳐 입었다.

 

 “나 먼저 간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제 사무실에는 다나와 세욱만 남았다.

 

 “오 비서님, 퇴근 안하세요?”

 

 세욱이 물었다.

 

 “메일 하나만 보내고 가려구요.”

 

 “그럼 혹시 저녁 같이 드실래요?”

 

 “아뇨, 저는 배가 아파서...”

 

 핑계가 아니었다. 정말 배탈이 난 것처럼 아랫배가 싸르르 아팠다.

 

 “요즘 계속 속이 안 좋으신가 봐요.”

 

 세욱이 걱정스런 얼굴로 말했다. 걱정해주는 건 고마웠지만, 별로 달갑지 않은 관심이었다.

 

 다나는 메일을 보내고 세욱에게 먼저 가겠다고 말한 뒤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뱃속이 영 심상치 않았다. 지하철 화장실에 들렀다 가야 하나 망설이는데 버스가 도착했다.

 

 그래,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집에 갈 때까지 참아보자.

 

 다나는 버스에 올라탔다. 그런데 참을 만했던 배가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설사가 나올 것만 같았다.

 

 게다가 서강대교는 왜 이렇게 막히는지.

 

 엉덩이에 잔뜩 힘을 주느라 등에서는 진땀이 배어 나오고 입안은 바짝바짝 말랐다.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광흥창역 화장실 앞으로 뛰어 들어갔다.

 

 막상 변기에 앉아 언제 그랬냐는 듯 배가 멀쩡해졌다.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는 건 없었다.

 

 짜증을 참으며 일어나려는데 눈앞이 번쩍하더니 현기증이 났다.

 

 다나는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 바람에 바지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액정이 깨졌을까봐 얼른 주워 확인했다.

 

 액정은 멀쩡했다. 대신 그녀의 손이, 남자 손처럼 커져 있었다.

 

 화면에 표시된 시간이 07:30에서 07:31로 바뀌었다.

 

 떨리는 손을 간신히 진정시키며 핸드폰 거울기능을 실행, 자신의 얼굴을 비춰봤다.

 

 역시나 아침의 그 남자로 바뀌어있었다.

 

 당장! 점쟁이 할머니한테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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