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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슬아슬 비밀동거
작가 : 골드보이
작품등록일 : 2018.11.25

남자친구에게 차여, 직장에서 치여, 만신창이가 된 다나는 신비한 점집에서 소원을 빈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나 남자가 된 자신을 발견한 다나, 그 남자는 전날 계단에서 부딪힌, 아이돌 뺨치는 기럭지와 외모를 자랑하는 국회의원 강효성이다. 두 사람은 소원의 부작용으로 저녁 7시 반부터 다음날 아침 7시 반까지 12시간 동안 몸이 바뀌게 된다. 사라진 점집을 찾아다니다가 만난 다나와 효성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동거하기로 하는데... 12시간씩 몸이 바뀌는 남녀의 신체 강탈 로맨스. 그들의 아슬아슬한 사랑이 시작된다!

 
초절정 꽃미남 의원님
작성일 : 18-11-25 19:22     조회 : 492     추천 : 0     분량 :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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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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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이 담뿍 담긴 뜨거운 햇살이 원망스런 아침이었다.

 

 다나는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을 가로질러 의원회관을 향해 달렸다.

 

 8시 50분. 아직 지각은 아니지만 다른 직원들은 전부 출근했을 시간이었다.

 

 입구에서 급하게 출입증을 꺼내는데 파란 줄에 파우치가 딸려 나오며 화장품들이 바닥으로 와르르 쏟아졌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핸드크림, 립스틱이 여기저기 흩어졌고, 콤팩트 파우더는 뚜껑이 열려 산산조각이 났다.

 

 으악, 지퍼를 닫아놨어야 하는 건데.

 

 다나는 경위 아저씨의 눈총을 받으며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떨어진 물건들을 주워 가방 안에 넣었다.

 

 립스틱 뚜껑은 어디로 날아갔는지 안보였지만 그걸 찾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에이, 짜증나. 대충 가방을 여미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가는데 저기요, 하는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다나는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녀 뒤에는 강효성 의원이 있었다.

 

 연예인 뺨치는 잘생긴 외모로 민국당 대변인을 맡으며 스타로 떠오른 그 강효성 의원 말이다.

 

 아, 날 부른 게 아니었구나.

 

 다나는 시치미를 떼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그런데 오늘따라 엘리베이터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전부 10층에 있었다.

 

 이러다간 진짜 지각을 할 판이었다.

 

 어쩔 수 없이 계단으로 뛰어가려는데 효성의 넓은 가슴이 다나의 앞을 가로막았다.

 

 분명 와이셔츠를 입었는데 탄탄한 근육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근데 왜 내 앞을 막고 있지?

 

 “안녕하세요. 의원님.”

 

 간신히 예의를 갖춰 인사하고 피해가려는데 그가 오른손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그가 내민 손바닥 위에는 까만 립스틱 뚜껑이 있었다.

 

 “이거 그쪽 거 맞죠?”

 

 “앗, 네 감사합니다.”

 

 다나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손을 내밀었다. 떨어진 물건을 급하게 주워 담느라 바닥까지 쓸었던 손바닥이 회색이었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효성은 다나의 손바닥 위에 립스틱 뚜껑을 떨어뜨리고 돌아섰다.

 

 가만, 저 남자 지금 내 손바닥보고 비웃은 건가?

 

 

 

 파우치 폭발 사건 때문에 의원회관 343호에 들어선 시각은 정확히 9시 2분이었다.

 

 다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창가 자리의 안형준 보좌관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오비서, 일찍 일찍 좀 다니자.”

 

 “죄송합니다.”

 

 자라처럼 목을 움츠리며 대답하다가 옆자리 앉은 세욱과 눈이 마주쳤다.

 

 세욱은 어색한 미소를 짓고는 부스럭 소리를 내며 보고 있던 지역신문을 넘겼다.

 

 이제 들어온지 한 달 된 세욱은 인턴이지만 법학 박사 과정까지 하다 와서 다나보다 나이가 다섯 살이나 많았다.

 

 컴퓨터 전원을 켜고 기다리는 동안 다나는 오른손으로 앞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렸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마다 나오는 버릇이었다.

 

 그때였다. 핸드폰 진동이 짧게 울렸다.

 

 하필이면 이런 타이밍에 스팸 메시지라니.

 

 보좌관의 눈치를 보며 무음으로 바꾸려는데 또 진동이 울렸다. 스팸이 아니었다.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였다.

 

 평소에 절대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는 인간인데 월요일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얼른 문자를 확인했다.

 

 [다나야, 우리 그만 만나자.]

 

 [미안해.]

 

 두 개의 문자를 본 순간 누가 뒤통수를 고강도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으로 냅다 후려친 것처럼 머리가 멍해졌다.

 

 그만 만나자고? 토요일에 만나서 밥 먹고 영화 보고 차까지 마시고 잘 헤어졌는데?

 

 마음 같아선 당장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보좌관 눈치도 보이고, 일단 답문을 보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눈은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도 신경은 온통 핸드폰에 쏠려있었다. 정확히 일 분이 지나고 문자를 또 보냈다.

 

 [너 지금 장난하는 거지?]

 

 십 분이 지나도록 답이 오지 않았다. 더 이상 참는 건 불가능했다.

 

 “아야, 배야...”

 

 다나는 어설픈 신음소리를 내며 배에 손을 올리고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가장 안쪽 칸으로 들어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 고객이 통화중이어서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하필이면 통화중이었다. 삼분만 있다가 걸어봐야지 생각하는데 뒷목에 파스를 바른 것처럼 싸한 느낌이 퍼져나갔다.

 

  설마 내 번호를 차단했나?

 

 다나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 고객이 통화중이어서

 

 몇 번을 걸어도 마찬가지였다.

 

 나쁜 놈, 차단했네. 아니야, 아닐 거야. 차단하면 통화중이라고 나오지 않을 거야.

 

 울렁거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다나는 의원실로 돌아왔다.

 

 배가 아픈 척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오는데 안 보좌관이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며 쯧, 혀를 찼다.

 

 그러거나 말거나, 다나는 풀썩 소리를 내며 의자에 앉았다.

 

 The show must go on.

 

 그래, 쇼는 계속되어야지.

 

 다나는 어디선가 읽었던 구절을 떠올리며 화면보호기가 돌아가는 노트북에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목요일 열리는 토론회 보도자료를 오늘까지 작성해야 한다.

 

 다나는 한글파일을 열고 첫 문장을 치기 시작했다.

 

 진보당 보건복지위원회 조인아 의원실에서는 오는 201*년 8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첫 문장도 다 쓰지 못했는데 코끝이 시큰거리더니 눈앞이 부옇게 흐려졌다.

 

 도대체 왜 갑자기 헤어지자는 건데? 이유라도 알면 이렇게까지 억울하진 않을 텐데. 그렇게 죽고 못 사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문자로 헤어지자니 그게 말이나 돼?

 

 눈을 깜박이자 고여 있던 눈물이 주룩 흘러내렸다.

 

 누가 볼까 재빨리 티슈를 뽑아 눈물을 닦아냈다.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려 멀미가 날 지경이었지만 정신줄을 꽉 붙잡고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

 

 “감사합니다. 조인아 의원실입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사무실에 전화벨이 울리자 박은영 비서가 수화기를 들었다.

 

 “네, 의원님.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박 비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의원님 오늘 식사 따로 하신답니다.”

 

 점심을 먹을 기분이 아니었던 다나는 저절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조 의원이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먹는 날에는 직원 모두 총출동해서 같이 먹는 게 의원실의 룰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밥 먹으러 가자.”

 

 안 보좌관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저는 속이 좀 안 좋아서...”

 

 “왜? 속이 안 좋아?”

 

 “글쎄요. 배가 좀 아픈 것도 같고...”

 

 “그래? 그럼 금산빌딩에 죽 먹으러 갈까?”

 

 언제나 마이 페이스인 안 보좌관이 오늘따라 자상하게 굴었다.

 

 “아니요. 괜히 저 때문에 그러실 필요 없어요.”

 

 “아니야. 나도 어제 술을 좀 마셨더니 속이 안 좋은데 가서 해장죽이나 먹지 뭐.”

 

 그럼 그렇지. 웬일로 생각해주나 했다.

 

 국회 앞 죽집에 가서 야채죽을 주문했다. 아무것도 먹고 싶은 기분이 아니었지만 죽이라 그런지 막상 입에 넣으니 목으로 술술 넘어갔다.

 

 “날씨도 좋은데 한 바퀴 돌고 들어가자.”

 

 의사당 정문에 들어선 안 보좌관이 손차양을 만들며 말했다. 어쩌다보니 밥은 같이 먹었다고 해도 산책까지 할 기분은 정말 아니었다.

 

 “저는 은행에 가봐야 해서요... 먼저 가겠습니다!”

 

 다나는 안 보좌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후다닥 회관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1층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변기 뚜껑을 내리고 그 위에 풀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점심시간이니 혹시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 고객이 통화중이어서 삐

 

 인정해야 했다. 나는 문자로 차였다.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나의 눈에서 자꾸 눈물이 흘러내렸다.

 

 얼마나 질질 짜고 있었을까.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세욱이었다.

 

 “오 비서님, 어디세요?”

 

 “네, 저 지하에 잠깐.”

 

 “빨리 오세요. 보좌관님이 찾으세요.”

 

 전화를 끊고 시계를 봤다. 벌써 12시 50분이었다. 다나는 허겁지겁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보좌관님, 저 찾으셨어요?”

 

 “잠깐 들어와 봐.”

 

 안 보좌관이 앞장서 회의실로 들어갔다. 아, 지금은 그냥 좀 내버려 두지. 씁쓸한 침을 삼키며 다나는 그의 뒤를 따랐다.

 

 “앉아.”

 

 그가 뾰족한 턱으로 의자를 가리켰다.

 

 “김 비서, 토론회 보도자료 다 썼어?”

 

 “아직... 오늘 중에는 마무리하겠습니다.”

 

 “오전엔 뭐하고?”

 

 “네?”

 

 “보도자료 하나 쓰는데 온종일 걸리는 게 말이 되냐고.”

 

 “......”

 

 “김 비서, 의원실 생활 하루 이틀 해본 것도 아니고, 이 바닥 만만치 않다는 거 잘 알잖아?”

 

 “......”

 

 “요즘 의원들이 젊어져서 보좌진들도 많이 젊어졌는데 그래도 나이 스물아홉에 6급 달기 쉬운 거 아니다. 그나마 별정직이니 급수 잘 받은 거지.”

 

 말이 좋아 별정직이지, 의원님 말 한마디면 관둬야 하는 하루살이 목숨인데요.

 

 “내가 오 비서 아끼니까 이런 소리도 하는 거야. 기분 나쁘게 생각 마.”

 

 “감사...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란 말이 아니야, 잘하란 말이지. 잘.”

 

 아, 오늘 정말 최악이다. 점심에 먹은 야채죽이 도로 넘어올 것 같았지만 간신히 속을 다스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의실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국정감사도 한 달밖에 안 남았어. 정신 차리자고.”

 

 안 보좌관의 말이 뒤통수에 콕 박혔다.

 

 그래, 나는 프로니까 감정에 휘둘리면 안 돼.

 

 다나는 어찌어찌 토론회 보도자료를 끝내고 지역구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 축사도 작성했다.

 

 

 

 열심히 일했으니 숨 좀 돌릴 겸 2층 커피숍에 가는데 세욱이 따라 나왔다.

 

 “오 비서님, 어디 가세요?”

 

 “저요? 커피 좀 마시려구요.”

 

 “같이 가요.”

 

 “네?”

 

 “마침 저도 가려던 참이라.”

 

 다나는 자기보다 나이는 많고 직급은 낮은 세욱이 불편했지만 굳이 내색하지는 않았다.

 

 세욱은 살벌한 343호에서 그나마 호의적이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2층 복도를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모델 포스를 풍기는 남자가 걸어왔다.

 

 뒤에서 역광이 비추고 있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얼굴을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실루엣만으로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국회의원, 아니 국회 직원을 통틀어 저런 9등신 비율이 나오는 사람은 딱 한사람, 강효성 밖에 없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에도 마주쳤었는데,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혹시 이런 게 인연인가. 아니, 내가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이건 오늘 문자로 차인 후유증일 거야.

 

 “강효성 의원, 진짜 잘생겼죠?”

 

 세욱이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

 

 “뭐, 전 잘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외모였다. 압도, 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렸다.

 

 다나는 아침에 이미 그런 기분을 경험했지만, 짐짓 관심 없는 척 대답했다.

 

 “같은 남자라도 부러워요. 외모며, 능력이며, 사람 기 죽게 만든다니까요.”

 

 “이 비서님이 왜 기가 죽어요?”

 

 “저, 강의원하고 고등학교 동창이거든요.”

 

 “정말요? 둘이 친했어요?”

 

 “아뇨, 그냥그냥...”

 

 “그래요? 별로 안 친했던 거죠?”

 

 “뭐 굳이 말하자면...”

 

 “혹시 강 의원 인간성이 별로인가요?”

 

 “에?”

 

 “초선에 비례대푠데 얼굴 하나로 민국당 대변인 하는 게 좀 뻔뻔해 보이는 것 같아서요. ”

 

 아차, 나름 볼륨을 줄인다고 줄였지만 얘기에 지나치게 빠져드는 바람에 강효성 의원이 가까이 오는 것도 모르고 큰 소리로 말해버렸다.

 

 아니, 반쯤은 잘나가는 의원 앞에서 일부러 객기를 부린 거였지만 다나 자신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순간 그녀 옆을 지나던 효성이 다나를 뚫어지게 봤다. 다나는 거북이처럼 목을 움츠렸다.

 

 젠장, 역시 안 되는 날에는 뭐를 해도 안 된다니까.

 

 한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다고 긴장하며 옆 눈으로 효성을 봤다.

 

 여전히 다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그는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고는 입 꼬리를 말아 올리며 뚜벅뚜벅 그녀 곁을 스쳐지나갔다.

 

 어라, 웃은 거야? 기분 나쁘지 않나. 아, 초절정 꽃미남 의원님 이미지 관리 차원이시겠지.

 

 다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걸음을 옮겼다.

 

 그가 지나온 길에서 짙푸른 바다가 떠오르는 시원한 향기가 났다.

 

 다나는 저도 모르게 그 냄새를 킁킁 들이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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