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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저 전직하면 안될까요
작가 : 김트리
작품등록일 : 2018.11.7

"아빠..."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도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레이스가 아버지를 불렀다.

"왜그러니? 그레이스?"

"있잖아요. 아빠. 혹시... 혹시말이예요. 내가 죽으면 아빠는 어떻게 할거에요?"

그레이스에게 '죽음'은 이제 받아들여야 할 당연한 운명같은 존재였다.

죽는건 무섭지 않다.

......

"그레이스, 그거 아니? 세상에는말이야. 정말 많은 언어가 있고, 정말 다양한 단어가 있단다. 하지만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있단다. "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

"그래. 그건 바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을 부르는 호칭이란다.
세상 그 어떤 단어도, 그 어떤 소리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표현할 수 없었단다.
그 슬픔의 깊이를 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겠지."

메인 크리퍼는 자신의 앞에 있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무서워하지 말거라. 이 아빠가 널 보고있을테니. 아빠가 말 했지?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일거라고..."

이야기를 마친 그레이스의 아버지는 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그레이스의 옆에 있던 그레이스의 모자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리고 날아가는 모자를 향해 손을 뻗은 그레이스는 자신의 손가락이 끝에서부터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레이스는 오벨리스크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다녀오겠습니다."

사라져가는 손을 흔들며 그레이스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반지를 부탁받았습니다.
작성일 : 18-11-23 19:32     조회 : 349     추천 : 1     분량 : 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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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를 돌아 지도에 표신된 위치에 도착하자 나온것은 집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아니 많이 무리가 있는 벽돌로 지어진 첨탑이었다.

 

 푸른 벽돌로 쌓아올려진 첨탑

 

 그레이스는 다시 한번 지도를 확인했다.

 

 지도는 분명 이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초인종 같은건 없는건가?'

 

 첨탑의 나무 문 앞에 선 그레이스가 문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안쪽에 신호를 보낼만한 무언가는 보이지 않았다.

 

 "열려있으니까 들어와"

 

 문 앞에서 쭈뼛쭈뼛거리던 그레이스의 귀에 세루리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실례합니다"

 

 그레이스가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끼익~하는 나무문 소리가 들려왔다.

 

 

 

 첨탑의 안쪽은 의외로 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중앙에 놓인 회전식 계단을 중심으로 1층에는 접대용으로 보이는 푸른 시트가 덮힌 쇼파와 테이블. 고풍스러워 보이는 양탄자 그리고 철제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세시대 귀족들이 쓰던 저택이 생각나게 하는 풍경

 

 그레이스는 방 안을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았다.

 

 

 

 스윽~ 스윽~ 스윽~

 

 

 톡! 톡! 톡! 톡!톡!

 

 

 떠다니는 빗자루와 먼지털이들이 분주하게 방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모습이 그레이스의 눈에 들어왔다.

 

 

 "어서와~ 그레이스

 파랑의 칭호를 가진 대마법사 세루리안의 마법공방에 온걸 환영해"

 

 

 

 세루리안의 목소리

 

 그레이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올려다 보았다.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첩탑의 위쪽

 

 옅은 푸른색을 띤 구슬에 걸터 앉은 세루리안이 공중에 둥둥 뜬채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

 

 "저인지 어떻게 어셨어요?"

 

 그레이스는 지금 오다가 주웠던 가면을 써 얼굴의 상당부분을 가리고 있는 상태였다.

 

 딱 한번 얼굴을 마주했을뿐인 세루리안이 단번에 자신을 알아봤다는게 그레이스는 신기했다.

 

 

 

 "어떻게라고? 후훗, 그레이스 너 참 귀여운 소릴 하는구나? "

 

 "네? 그게 무슨?"

 

 "네가 입고 있는 그 옷. 그리고 머리에 쓴 그 이상한 물건

 그렇게 특이하게 생긴 복장을 하루에 두명씩이나 입고 있을리가 없잖아?"

 

 머리만 숨긴 타조도 아니고, 가면 하나 썼다고 그레이스를 못 알아 볼 세루리안이 아니었다.

 

 

 

 "아...."

 

 그레이스는 그제서야 자신의 옷에 눈길이 갔다.

 

 하얀 블라우스와 블랙 플레어스커트

 

 머리 위에 얹은 VR게임기까지

 

 이 세계에는 없거나 매우 희귀한 생김새인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생긴거랑은 다르게 취향한번 고약하네~ "

 

 수정구를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온 세루리안이 그레이스의 앞에 톡 내려오며 말했다.

 

 "패션센스가 완전 엉망이야~ 나는 돈주고 그런 모습으로 돌아다니라고 해도 못할거야"

 

 검은 긴 생머리에, 여기저기 부서진 검은 가면, 흰 블라우스에 블랙 플레어스커트

 

 누가봐도 그레이스의 복장은 이상해보였다.

 

 

 "게다가...."

 

 세루리안이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레이스의 가면에 손을 갖다대려고 했다.

 

 그 순간....

 

 

 

 

 파지지직.... 지지지직....

 

 

 가면을 만지려던 세루리안의 손에 검은 스파크가 튀며, 세루리안의 손이 뒤로 밀려났다.

 

 

 밀려난 세루리안의 손에는 반투명한 원 안에 룬문자가 쓰여있는 마법진의 형태가 남아 있었다.

 

 

 "악신의 물건을 훔치다니~ 손버릇이 나쁘네~ 그레이스. "

 

 세루리안이 튕겨져나온 자신의 오른손을 툴툴 털며 말했다.

 

 

 "아니. 세루리안님 이건 그런게 아니라..."

 

 그레이스는 양 손을 힘차게 저으며 자신이 훔친게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루리안은 그 말을 듣고 있지 않았다.

 

 

 '악신 아카네... 설마 그녀의 물건을 직접 보게 될줄이야'

 

 세루리안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딱 한번에 접촉만으로 오른손에 감아두었던 방어주문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버렸다.

 

 '파랑'이라는 나름의 이명이 붙은 실력자인 세루리안이었기에 눈 앞에 물건에 더욱 긴장 할 수 밖에 없었다.

 

 

 

 

 "뭐~ 좋아. 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지.

 일단 와서 앉아~"

 

 세루리안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의자 손잡이를 잡는듯한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그러자 테이블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던 의자들 중 하나가 스케이트보드마냥 미끄러져 달려왔다.

 

 허공을 붙잡고 있던 세루리안의 손은 이제 정말로 의자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 의자를 밀어 그레이스에게 건넸다.

 

 

 

 "저 세루리안님 아카네 여신님에 대해 알고 계세요?"

 

 세루리안이 건넨 의자에 앉으며 그레이스가 물었다.

 

 "그레이스 너 참 재밋는 소릴 하는구나? 설마 악신에 대해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세루리안이 눈썹을 씰룩거리며 물었다.

 

 "아.. 실은 아카네 여신님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혹시 들려주실 수 있으세요?"

 

 "악신을 모른다니... 그레이스 너 세상정보에 보통 까막눈이 아니구나?

  그런 주제에 그 가면을 가지고 있는거야?"

 

 세루리안은 황당하다는 눈으로 그레이스를 빤히 쳐다보았다.

 

 조금 놀란듯한 모양이었다.

 

 "뭐~ 좋아.대신 공짜는 아니야"

 

 세루리안이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그레이스가 앉아 있던 의자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레이스는 마치 회전컵 놀이기구를 탄것마냥 의자에 앉아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움직이는 의자를 따라 세루리안도 아까 처음 타고 왔던 푸른 수정구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의자가 처음 놓여있던 테이블

 

 세루리안은 그레이스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공짜가 아니라고 하셔도... 저는 돈 같은거 없는걸요."

 

 그레이스는 말 그대로 빈털털이였다.

 

 게임상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료를 요구하는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레이스에겐 그럴 능력도 재산도 없었다.

 

 

 "돈같은건 필요 없어. 내가 부탁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해주면 들려줄게"

 

 "부탁이요?"

 

 "그래~ 뭐~ 간단한 일이야. 마을 서쪽으로 한참 가다보면 '일몰의언덕' 이라는 지역이 있어. 그 언덕에 이걸 좀 묻어줬으면 해서 말이야"

 

 세루리안이 주머니에서 작은 반지 하나를 꺼내 그레이스에게 보였다 .

 

 커다란 푸른 보석이 박혀있는 반지였다.

 

 

 "제대로 처리해주면 충분한 답례도 해줄게"

 

 세루리안이 말을 마치자 그레이스의 눈 앞에 새로운 퀘스트 창이 활성화되었다.

 

 

 -------------------------------------------------------------

 

 [ 세루리안의 부탁 ]

 

 

 '파랑'의 칭호를 가진 마법사 세루리안이 오랫동안 품에 가지고 있던 반지를 묻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세루리안에게 원하는 정보와 약속된 보상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파랑의 마법사 세루리안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

 

 

 

 "음~ 네 할게요."

 

 그레이스의 입장에서는 퀘스트를 거절 할 입장이 아니었다.

 

 이쪽 세계에 넘어와서 처음 받은 퀘스트

 

 게다가 초보중의 초보인 그레이스가 봐도 전혀 위험할거라고는 생각 되지 않는 내용의 퀘스트였다.

 

 

 

 "좋아~ 이걸로 계약 성립"

 

 세루리안의 손에 놓여 있던 반지가 공중으로 둥둥 뜨더니 그레이스에게로 향했다.

 

 그레이스는 받은 반지를 인벤토리에 집어 넣었다.

 

 

 그 모습을 세루리안은 두 눈이 땡그레져서는 보고 있었다.

 

 "세.... 세루리안님? 왜 그러세요...?"

 

 부담스러운 시선에 그레이스가 의자를 살짝 뒤로 빼며 물었다.

 

 "그건 무슨 마법이야? "

 

 눈 앞에서 자신이 건넨 반지가 사라지는 걸 본 세루리안은 지금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마법이라뇨? "

 

 그레이스는 그저 인벤토리에 반지를 넣어두었을 뿐이었다.

 

 마법이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게임에서 하던 그런 행동 말이다.

 

 

 

 "꽤 많은 연구를 했고, 꽤나 많은 마법을 봐왔지만 그런 마법은 처음이야.

 정체가 뭘까? 어떻게 쓰는거지? 누가 계발한 마법이지? "

 

 세루리안의 눈이 한밤중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며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세루리안님?"

 

 그레이스가 당황스런 표정으로 세루리안의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세루리안의 귀에 그 목소리는 닿지 않는 모양이었다.

 

 "물체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보관할 수 있는 마법이라니, 너무 멋져~"

 

 세루리안은 테이블 위로 올라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웃음을 머금은 입에는 침망울까지 고여 있었다.

 

 

 

 "저.. 세루리안님? 너무 가까운데요?"

 

 세루리안의 얼굴이 지금 그레이스의 코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었다.

 

 가면덕에 그레이스의 표정은 숨길 수가 있었지만 당황한 목소리까지는 숨길수가 없었다.

 

 

 "어이쿠... 이런 실례... 또 나쁜 버릇이"

 

 더이상 다가갈 곳이 없을만큼 다가가고나서야 세루리안은 재정신을 차리고 뒤로 물러났다.

 

 "크흠.... 방금건 못 본걸로 해줘. 마법사의 본능같은거니까~"

 

 세루리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의자에 앉아서는 마른기침을 한번 해보였다.

 

 

 

 "아무튼 잘 부탁해~ 이야기는 그 다음에"

 

 세루리안이 약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는 자신이 타고 내려왔던 수정구에 다시 몸을 실었다.

 

 푸른 수정구는 세루리안이 올라타자 고도를 높여 첨탑의 위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혼자 남은 그레이스는 인벤토리를 열어 방금 건네 받은 반지를 확인해봤다.

 

 

 

 --------------------------------------------------

 

 [ 세루리안의 반지 ]

 

 

 커다란 사파이어가 장식되어 있어 고가에 거래 될 것으로 보이는 반지 입니다.

 

 --------------------------------------------------

 

 

 

 '설명이 엄청 간략하네...'

 

 퀘스트 의뢰품이라 뭔가 더 특별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그레이스였다.

 

 '뭐~ 아무렴 어때~ 초보자 퀘스트가 다 그런것 아니겠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하라고해서 하는 퀘스트는 지겨울만큼 많이 해본 그레이스였다.

 

 군대에서 말하는 '까라면 까!' 라는 식의 퀘스트

 

 그레이스는 그런 퀘스트에 이미 익숙했다.

 

 

 그렇게 생각한 그레이스는 첨탑을 빠져나왔다.

 

 목적지는 마을 서쪽에 있다는 '일몰의 언덕'

 

 그레이스는 소풍이라도 가는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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