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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에게 까칠한 슈퍼스타님
작가 : 미자
작품등록일 : 2018.11.21

' 얼굴도 남들 눈에 그래 만점!
몸매도 남들 눈에 그래 만점!
하지만 넌 성격은 빵점이야!
근데 뭐? 그런 까칠하기 그지없는 이은석이 넘사벽 스타가 됐다고??'

까칠까칠 슈퍼스타 '유리안' 알고 보니 이혼녀 킬러?

' 좋다 이거야! 돌싱이건 뭔 싱이건 정수현!! 기다려라. 이번엔 절대 안 놓쳐.'

다시금 내 눈앞에 나타난 까칠한 그 녀석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왠지 모를 이끌림에 수현은 점점 흔들리는데.

' 정신 차려 정수현. 착각하지말자. 착각하지마. 저런 녀석이 뭐가 부족해 나를......'

그 녀석의 감춰뒀던 비밀이 하나씩 풀려나는 알쏭달쏭 고군분투 슈퍼스타 야릇 로맨스.

 
6. 무너진 성
작성일 : 18-11-22 12:34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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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 대단해. 영상으로 본 것보다 더 왁벽한 피지컬이야."

 " 후후 내가 그랬잖아. 분명 당신이 직접 본다면 나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 헤이~ 리안. 너는 이 일을 위해 신이 내린 선물 같군."

 " 물론. 나도 알고 있어. (싱긋)"

 

 며칠 후 리안은 지 대표와 함께 뉴욕 에이전시로 갔다. 안젤라의 안목을 믿는 미카엘이었지만 영상 안에 넘쳐 흐르는 이 아이의 특별함이 과연 자신의 눈앞에 직접 서 있을 때 역시 같을지 의심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카엘이 이처럼 치열한 업계에서 톱을 놓치지 않는 이유도 이런 부분 때문일지 모른다.

 

 " 대단한 자신감이야. 후후"

 " 나는 내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들을 믿는 편이거든. 그렇지 않았다면 당신에게 나를 보이지 않았을 거야."

 

 미카엘은 놀라웠다. 물론 지금도 차고 넘치는 모델들을 보고 있지만 이처럼 신인 그것도 동양에서 건너온 아이가 세계적인 에이전시 대표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지만 이내 웃음기를 가라앉히고 리안을 바라본다.

 

 " 아직 끝난 건 아니야. 우리와의 계약만으로 패션위크에 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 그 정도 안목도 없이 나를 잡진 않았을 거 아냐. 난 당신을 믿어 미카엘. 그리고 나를 믿어봐. 실망하는 일은 없을 테니"

 

 지 대표는 리안의 말에 웃음을 띠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리안은 그랬다. 할 수 있는 것도 그리고 하고 있는 것 또한 없었지만 리안은 지 대표에게 말했다.

 

 " 대표님이 원하는 그 이상으로 난 해낼 수 있어. 물론 그러기 위해선 나를 믿고 맡겨준다는 조건에서겠지만 그럴 수 있겠어?"

 

 리안은 그 말을 뱉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 모든 걸 이뤄낸 것이다. 물론 지 대표 또한 리안과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줬기에 지금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제 몇 시간 후 리안의 운명이 결정된다. 하지만 지 대표는 이번에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리안이다. 그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는 타고난 아이였다.

 

 ****

 

 - 4년 후 호주 -

 

 " 율아~ 앞을 보고 뛰어야지."

 " 엄마 앞을 보고 달리기에는 이쁜 하늘이 나를 보고 있는 걸요. 그럼 어떡해 해야 해요?"

 " 음. 그럼 율아. 우리 조금 있다 하늘에게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지금은 앞을 보고 걷는 건 어때?"

 

 " 이따? 정말 그때도 이쁜 하늘이 율이를 기다려줄까요?"

 " 물론이지. 후후 우리 집에 곧 도착하면 자리를 펴고 아빠한테도 이 이쁜 하늘 보여주자. 요즘 바쁘신데 아마 율이가 보여주는 이 하늘을 보시면 엄청 기뻐하실 거 같은데?"

 " 응 율이가 보여줄게 아빠 힘내라고 꼭 보여줄게요"

 " 그래 우리 어서 집에 가자. 이제 곧 아빠 오실 시간이야. 자 손!"

 " 자~ 손!"

 

 수현은 따스한 햇살 아래 뻗어진 고사리 같은 율이의 손을 꼭 붙잡았다.

 민영과의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현은 율이를 낳았다. 민영이 곁에 없었지만 세상 아래 자신의 혈육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수현은 그 모든 것에 감사하고 너무나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민영도 자신의 아이와 그리고 수현을 위해 밤낮을 노력해 다른 이들보다 빠르게 여러 논문을 완성했고 그토록 원하던 박사학위 또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민영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수현과 율이를 이곳 호주로 데려왔다.

 

 민영의 아버지 쪽 사람들이 그의 어머니와 연락을 하며 민영을 불러들이러 한다는 걸 우연찮게 들은 후 그 사람 손아귀에서 벗어날 방법은 같은 하늘 아래 있지 않은 것뿐이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곳에 정착하고 지내온지 4년.

 준비 없이 갑작스레 한국에 있는 모든 걸 버리고 떠나와야 한다는 것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수현에게 망설임은 없었다. 민영과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핏줄 율이와 함께라면.

 

 그 얼마나 원했던 가족이라는 테두리이던가. 수현에게는 가족이라는 이 단어가 정말 꿈만 같았다.

 

 " 왔어?"

 " 아빠 오늘 엄마랑....."

 " 아 미안 율아 아빠 지금 잠깐 나가봐야 해서 나중에 나중에 얘기하자."

 

 " 어디가?"

 " 응"

 " 어디?"

 " 그건........그래 나중에 갔다 와서 얘기하자. 나 갔다 올게."

 " 어....... 그래.......조심히 다녀와."

 

 ' 찰칵'

 

 수현은 민영이 떠나간 문을 멍하니 바라본다. 요즘 들어 잦은 외출 분명 무슨 근심이 있는 것 같지만, 민영은 도통 수현에게 속내를 내보이지 않았다.

 

 " 엄마........그럼 아빠는 율이랑 이쁜 하늘 못 보는 거에요?"

 

 율이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수현을 올려다본다.

 

 " 율아 그거 알아? 이쁜 하늘은 우리 율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언제나 항상 같이 있는 거?"

 " 하늘이가 정말 율이를 사랑해서요?"

 " 응 우리 율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하늘이 다른 데를 못가겠데. 후후후"

 " 그럼.......율이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이쁜 하늘을 못 보면 어떻게 해요?"

 

 " 걱정 마 율아. 하늘이는 엄청~ 밥을 잘 먹고 튼튼해서 이~렇게 크니까. 우리 율이 곁에도 그리고 친구들 곁에도 아빠 곁에도 항상 같이 있어."

 " 아하~ 그럼 아빠도 이쁜 하늘이를 만날 수 있는 거예요?"

 " 그~러엄 물론이지.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 돗자리 가지고 나가서 하늘이 보러 갈까?"

 " 네~에"

 

 수현은 주섬주섬 율이와 마당에 깔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겨본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민영의 일로 가득 차 있었다. 무슨 일일까?

 

 ****

 

 - 호주 호텔 VIP 라운지 -

 

 "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 회장님이 지금 위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호주에 오신 건가요?"

 " 업무차 오신 김에...."

 " 그렇죠. 그 사람이 저를 보러 이곳까지 올 일이 없는데 착각했네요. "

 

 " 도련님"

 " 도련님이라는 말을 잘도 하시네요?"

 " 네?"

 " 그런 헛수고 하지 마세요. 저한테 아무리 그런 호칭을 쓰셔도 득보다 해가 될지 모를 일인데."

 

 " 그래 이 아이 말이 맞아.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모를 텐데 자네가 경솔했구만. 아직 내가 인정하지도 않은 아이에게 도련님이라니! 어디 가당키나 한가."

 " 회..... 회장님 오셨습니까."

 

 민영은 순간 온몸이 굳어버렸다. 그렇게 어릴 적 그리워했던 아버지지만 이제는 같은 하늘 아래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이 되어 민영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미 백발이 성성한 노신사가 된 채.....

 

 " 직접 이리 행차하신 거 보니 제가 가당치는 않지만 다급하게는 해드렸나 보네요."

 " 오랜만이구나."

 " 오랜만이란 말은 마주친 기억이 있을 때 하는 말 아닌가요? 제 기억 속에 당신은 존재하지 않으니 처음 뵙겠다 인사를 드려야 할듯싶네요."

 " 아직도 하는 짓이 애송이 같은 것이 네 어미가 어지간히 교육을 잘못시킨 모양이구나. 하긴 예전부터 마음이 너무 여리긴 했지."

 

 ' 쨍그랑'

 

 얘기를 듣던 민영은 눈앞에 놓인 물컵을 바닥에 집어 던졌다. 자신의 어머니를 독하게 버린 것도 모자라 저렇듯 이죽대는 모습에 끝내 참았던 분노가 터져버린 것이다.

 

 " 당신이 뭘 안다고 그딴 식으로 지껄여. 처자식 휴짓조각처럼 버린 사람이 할 소린 아니지 않아?

 난 매 순간 나를 저주했어. 당신의 그 더러운 피가 내 몸 안에 흐른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참을 수 없을 만큼 내가 더러워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고. 하지만 이제 보니 아니야. 난 당신과 달라. 내 몸엔 당신의 피보다 우리 어머니의 피가 더 많이 흐른다는 걸 추한 당신을 보고 확신이 들었으니까."

 

 권 회장이 그 순간 김 비서를 쏘아본다. 어느새 VIP 라운지엔 권 회장과 민영 단둘만이 남아있었다. 민영을 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권 회장의 눈빛에는 살기마저 감돌았다.

 

 " 후후후 과연 그럴까? 지금의 넌 누구보다도 나를 닮은듯한데 정작 본인은 못 느낀다?........ 재미있군. 하지만 그렇게 건방 떠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게다. 난 내가 가져야 하는 것 이뤄야 하는 것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친 적이 없어. 물론 거기에 너도 포함돼있다는 걸 명심해."

 " 설마 내가 당신 뜻대로 호락호락 움직여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 네 뜻 따위는 상관없다고 말했을 텐데?"

 

 " 만약 싫다면?"

 " 알게 될 거다. 네 앞에 있는 나라는 사람이 너한테서 무얼 망칠 수 있는지. 아니지 그것보다 네가 나한테서 무얼 지킬 수 있는지를 세는 게 더 빠르겠군. 아무것도 단 하나도 넌 지키지 못할 테니까 후후후."

 " ................무슨소리야."

 

 " 설마 내가 너 같은 애송이를 설득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그럼......... 혹시 당신!!"

 " 그래 넌 다 잃게 될 거다. 아니 잃게 되는 거보다 무서운 게 뭔지 알게 될 테지.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망가지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그 광경을 보면서 지금처럼 나한테 이리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

 " 당신.....이....(으드득)"

 

 민영이 주먹을 움켜줬다.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 분노보다 두려움........그리고 막막함. 그렇다 권 회장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민영의 직장부터 모든 것을 옥죄어 천천히 그렇게 그가 일궈놓은 모든 것들 그리고.........그의 가정까지 망가트리고도 남을 것이다.

 

 " 권율이라고 했던가?"

 " !!!!"

 " 그 아이가 커서 너로 인해 자기 인생이 그렇듯 꼬이고 망가진 걸 알고도 과연 이해해줄지 의문이군."

 " 원하는 게 뭐야. 도대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잘 지냈잖아. 나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잖아!! 왜 도대체 왜!!!"

 

 " 혈통. 경영을 하다 보면 적이 많이 생겨. 내 수족 같은 사람 하나 두기 힘든 세상이지. 언제 어디서 누가 호시탐탐 내 목덜미를 물지 모르거든. 정략결혼이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이야. 적을 더 내 안에 두고 가둬두는 것."

 " 수족? 정략결혼? 하하하 지금까지 당신이 한 말 중에 가장 재밌는 말인데?"

 " 아무리 맹수라도 목줄이 달린 이상은 어디까지나 애완동물일 뿐이지."

 

 " 당신......... 손주라고.........난 당신........."

 " 설마 나한테 가족 운운하고 싶은 말이라면 집어치우거라. 그랬다면 네 어미도 그리고 너도 네 말처럼 휴짓조각처럼 버리지 않았을 테니. 나한테 너흰 수단이고 그리고 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발판일 뿐이야."

 " 당신은 인간도 아니야."

 

 " 물론 후후후 너도 나에겐 그저 애완견일 뿐이니 피차 마찬가지군. 그럼 빠른 시일 안에 털어버리고 이 아비품으로 오길 기다리고 있으마.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인정한 사람의 자식이 아닌 이상 그 아이도 내 손주가 될 수가 없어!"

 " ................."

 " 그럼 잘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하마. 김 비서!"

 

 권 회장의 뒷모습을 보며 민영은 그저 멍하니 자리에 있을 뿐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무너져 내린다.

 민영의 세계가 다시금 무너져 내렸다.

 

 
작가의 말
 

 ^^한동안 줄 업데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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