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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3화 : 영안(靈眼)
작성일 : 18-11-21 23:04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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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어디서 들리는 소리지?”

 

 우리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은 강아지이기 때문에 평소 고양이 울음소리가 날 리가 없었다. 난 영문을 몰라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런데 그 소리는 다름 아닌 거실 베란다 창문 밖에서 들리고 있었다. 난 입안에 음식물을 씹으면서 창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씹던 음식을 꿀꺽 삼키며 베란다 창문을 열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놀랍게도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베란다 창문 밖 난간 위에 올라와 있었다.

 

 내가 사는 집은 고층 아파트이다. 어떻게 고양이가 여기 올라와 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손을 뻗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고양이를 잡아 올리려 했다. 그런데…….

 

 “어? 뭐지?”

 

 놀랍게도 녀석을 안아 올리려던 내 손이 녀석의 몸을 지나 쑥 통과했다. 깜짝 놀라 자동으로 뒷걸음질이 쳐졌다. 고양이는 날카롭지만, 순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왠지 그 눈빛이 어떻게 자기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느낌이었다.

 

 “야옹.”

 

 난 진정하고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다시 한번 손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 역시 녀석의 몸을 통과했다. 이 고양이는 영혼으로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었다. 살아생전의 모습으로 이승에서 떠다니는 듯했다.

 

 날 더욱 소름 돋게 한 것은 내 눈이 영안이 되었다는 것이다. 영안이란 영혼을 보는 눈이다. 말로만 듣던 능력이 나에게 생긴 것이다. 아마도 어제 갈로 씨를 만나서 그 악령을 봤던 때부터 내게도 그런 능력이 생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정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빼도 박도 못하는 현실이란 것을 직시했다. 그때 고양이가 날 보며 뭔가를 말하는 듯이 울음소리를 내었다.

 

 “야옹. 야옹!”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꼭 그게 자기가 보이냐는 듯이 물어보는 것만 같았다. 나는 조금씩 경계를 풀며 고양이를 향해 다가갔다.

 

 “야옹. 야아옹.”

 “그래, 무슨 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 죽게 됐니.”

 

 아직도 이렇게 이승을 떠다니는 걸 보니, 어떤 억울한 이유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듯했다. 문득 어제 갈로 씨가 쓰러뜨린 악령에게 청동거울을 비추자 성불 된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이 가엾은 고양이 영혼을 성불시켜주고자 난 청동거울로 녀석을 비춰 주었다. 내가 청동거울을 꺼내 보이자 녀석의 시선이 청동거울 쪽으로 향했다.

 

 “잘 성불하렴. 다음 생에는 꼭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라.”

 

 그런데 이 고양이 영혼이 빛이 되어 성불할 거라는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른 일이 벌어졌다. 조금 다른 정도가 아니라 위험한 상황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거울을 비춰 주기 전 온순한 표정의 고양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빨을 드러내며 곧 달려들 것 같은 사나운 고양이로 돌변하고 있었다.

 

 “그르르르…….”

 “뭐, 뭐야? 너 갑자기 왜 그래?”

 

 무엇인가 잘못됐다. 나는 진정하라는 손짓과 함께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내 옆에 있던 강아지도 나를 따라 뒷걸음질 쳤다.

 

 난간에서 그르렁거리던 고양이는 우리 집 강아지를 보더니 뒤로 멀리 공중제비를 돌았다. 마치 공중에 바닥이 있는 듯한 느낌으로 착지했다.

 

 또 작은 고양이는 점점 몸집이 커지고, 괴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날카로운 이빨 역시 점점 자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녀석의 모습은 어젯밤 보았던 악령처럼 두려운 생김새로 변하고 있었다.

 

 난간에 머물던 작은 고양이는 완벽하게 괴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악령이 되어 공중에 네 발을 디딘 채 하얀 입김을 내 뿜으며 언제라도 공격해 올 것처럼 그르렁거렸다.

 

 “으아아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난 그저 좋은 마음으로 성불해 주려고 했던 건데!’

 

 당황해 영문을 모르던 그때, 청동거울이 반응하는 것 같았다. 청동거울은 무언가를 알리듯 반복적으로 진동했다. 거울 안에 있던 푸른 은하수는 붉은색으로 변해 있었다. 붉은 은하수는 마치 사이렌이 울리는 것처럼 요동치고 있었다.

 

 “뭐야, 내가 혹시 뭘 잘못 건드린 거야!?”

 “이 멍청한 자식아!”

 

 어찌할 줄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그때, 갈로 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의 목소리가 들리니 살았다고 생각이 들어 안심되었다.

 

 창문 밖 저 멀리서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갈로 씨가 보였다. 그는 우리 집안으로 통과해 들어와 내 강하게 머리를 쥐어박았다. 정말 아파서 외마디 비명이 자동으로 나왔다.

 

 “아! 아파요!”

 “내가 부를 때까지 가만히 있을 망정이지 사고를 치고 다녀? 아니지, 어딜 싸돌아다닌 것도 아닌데 어떻게 멀쩡히 집안에서 사고를 치냐!?”

 “아니. 그게, 저는 성불을……!”

 “성불이 네 맘같이 되는 줄 알아!?”

 

 갈로 씨는 나에게 윽박지르곤 바로 무장했다. 그리고 커다래진 고양이 악령에게 달려들어 시선을 끌었다. 고양이 악령은 본래의 종족 특성대로 굉장히 날렵했다.

 

 갈로 씨가 내려찍는 도끼를 가뿐히 피해 꼬리로 반격을 시도했다. 그 공격이 너무 빨라서 그는 피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는지 방어 자세를 취했다. 꼬리와 맞닿을 즈음에 도끼가 번쩍거리며 충격을 감소시켜주는 것 같았다.

 

 “가만히 뭐 하고 있어! 내가 주의를 끌 테니까 빨리 무장해!”

 “네, 네!”

 

 긴장한 탓인지 손이 버벅거렸다. 침착하게 청동거울을 가슴에 대어 무장상태로 돌입했다. 역시 다시 봐도 변한 내 모습이 신기했다. 무장하고 나서 갑옷을 입은 움직임, 느낌 등 모든 것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내 신체가 영혼과 분리되어 거실 바닥에 졸도한 사람처럼 대(大)자로 널브러진 상태인 것이 매우 신경이 쓰였다. 강아지는 깜짝 놀라서 내 몸 주위를 맴돌았다.

 

 만약 이 상태에서 내 신체가 외부로부터 공격당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 저 고양이 악령을 물리치지 못하면 어차피 죽음뿐이다. 그렇게 쓰러진 나의 몸에서 눈을 떼고 갈로 씨를 보았다.

 

 “빨리!”

 “무장했어요!”

 “야! 빨리 활 질 좀 해봐!”

 

 내가 머뭇거리는 시간이 끝나자 그는 지원의 바램을 외쳤다. 동시에 고양이 악령의 크고 날카로운 발톱에 짓눌리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고양이 악령은 덩치가 계속 불어나고 있었다.

 

 “예, 도와 드릴게요! 어……?”

 

 당혹스러웠다. 자신 있게 대답했지만, 다시 발만 동동 굴리는 상황에 처했다. 화살을 쏘기 위해 등에 매인 화살집에 손을 뻗었지만, 잡히는 것 없이 허공에 허우적거릴 뿐이었다.

 

 무장까지는 잘했다지만, 가장 중요한 화살이 화살집에 채워져 있지 않았다. 대체 어디서 화살을 구해야 하는 건지 싶었다.

 

 갈로 씨는 상대가 날렵하고 힘도 세서 그런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도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그런데 화살이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가 당장 허리에 달린 검을 뽑아서 나가 싸운다 해도 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달려나가자마자 바로 저 날카로운 발톱에 맞아 죽을 것이다. 하는 수 없이 갈로 씨에게 크게 외쳤다.

 

 “근데 저 큰일인 게. 화살이 없어요!”

 

 그는 목숨이 날아갈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벗어나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도끼를 휘둘러 고양이 악령의 앞발을 그어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녀석이 잠시 뒷걸음질 치자 나에게 소리쳤다.

 

 “답답해 미치겠네. 멍청하게 있지 말고 눈감고 화살을 생각해! 빨리!”

 “예?”

 

 ‘눈감고 화살을 생각하라고?’

 

 그의 말대로 난 침착하게 조용히 눈을 감았다. 박물관이나 게임, 만화에서 봤던 화살의 모습을 상상해 이미지를 그렸다. 화살의 길이, 촉의 생김새, 끝에 달린 깃털까지. 그 순간 상상 속에서 완성된 화살의 모습은 푸른빛으로 분산되었다.

 

 ‘잘하고 있는 게 맞나?’

 

 다시 눈을 떴을 땐 언제 생겼는지 모를 푸른 빛이 화살집으로 향해 모여들고 있었다. 그리고 등 뒤로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손을 뻗으니 화살집에 화살이 만져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됐다!”

 “야! 빨리 엄호라도 좀 해라! 욕 나오기 전에!”

 

 난 그대로 화살집에서 황급히 화살을 하나 꺼내 베란다 창가로 가까이 다가섰다. 그리고 시위에 화살을 걸고 악령을 향해 당겼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내가 활을 처음 쏴보는 것이었다. 게다가 시위를 당기는 힘이 부족해 조준이 굉장히 흔들거렸다.

 

 “에라, 모르겠다!”

 

 급한 마음에 냅다 시위를 놓았다. 그렇기에 손에서 떠난 화살은 몹시 불안정했다. 나름대로 악령을 조준했지만, 그 방향이 적을 노렸다기보단 아군인 갈로 씨를 노렸다는 느낌으로 날아가 버렸다. 다급한 목소리로 그를 향해 소리쳤다.

 

 “조심하세요!”

 “야! 날 죽일 셈이냐! 제대로 안 쏴!?”

 

 갈로 씨는 자신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화살을 상체를 숙여서 피했다. 그 때문에 보이지 않는 앞을 도끼로 위협하며 적으로부터 거리를 벌렸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가 내게 외쳤다.

 

 “죽을 뻔했잖아! 똑바로 집중해! 네가 쏜 화살이 아군을 죽이면 어떤 기분인지 궁금했냐?! 정말로 성불을 원한다면 너부터 마음가짐 똑바로 하라고! 죽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야. 그들을 위한다고 생각해!”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고양이 악령은 눈앞에 성가신 것을 처리하기 위해 도약했다. 작정했는지 날카롭고 큰 발톱을 길게 뽑아내고는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안타깝게도 갈로 씨는 정신없는 공격을 막고 피하는 과정에서 피를 보고야 말았다. 여러 개의 발톱 중 하나가 그의 팔을 긁은 것이다. 언뜻 봐도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많이 겪어본 일이었는지 그는 담담하게 상처를 꽉 쥐었다.

 

 내 눈에 갈로 씨가 피 흘리는 것이 눈에 들어오니, 이렇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난 다시 화살을 꺼내 집중했다.

 

 “좋아. 해보자! 천천히 시위를 당기고 집중해. 그리고 생각해. 김희철!”

 

 마치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소리쳤다. 시위를 적당히 당기고 화살 끝을 악령을 향하게 했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잠시 눈을 감았다. 천천히 심호흡하니 무장할 때 나를 감싸던 따듯한 빛들이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호흡이 안정되자 눈을 부릅뜨고 적에게 집중하여 조준했다. 그 순간 화살촉에 푸르른 빛이 일렁이고 그 빛은 점점 날카롭고 뾰족하게 모여들었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한눈에 봐도 단순한 일격이 아닐 것을 알았다. 흔들리던 조준도 많이 안정되었다. 그대로 고양이 악령을 향해 빛의 화살 시위를 최대한 당겼다.

 

 녀석은 자신을 노리는 무언가의 위험을 감지했는지 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괴성을 지르더니 거대한 네 발을 박차며 나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갈로 씨가 위험하다며 소리쳤다.

 

 “안돼! 빨리 쏴!”

 

 고양이 악령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향해 달려왔지만, 신기하게도 나는 굉장히 침착해 하고 있었다. 적이 아무리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달려와도 흔들리지 않았다. 악령과 나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질 순간이었다.

 

 ‘지금이다!’

 

 확신이 든 순간 시위를 놓았다. 화살은 손끝을 떠나 빠르게 날아갔다. 화살을 날려 보낸 시위는 많이 떨리고 있었다.

 

 내 생각보다 빛의 화살의 위력은 뛰어났다. 왜냐하면, 날아가는 순간에 힘을 숨겨 놓았다는 듯이 그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진심을 담아 날린 화살이었지만 황당하게도 정확성이 떨어졌다. 화살의 궤도가 아래로 비틀어져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고양이 악령은 화살이 정면으로 날아올 것이라 예상했던 것 같다. 그것을 알게 된 이유는 분명 녀석은 화살을 피하려 한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런데 그 행동이 오히려 잘못 날아가는 빛의 화살을 향해 몸을 던지는 것이었다. 녀석이 깜짝 놀라 급정거하며 피하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자비 없이 가로지르는 빛의 화살에 앞다리가 꿰뚫려 버린 것이다. 고양이 악령은 특유의 비명을 지르며 균형을 잃고 공중에 자빠졌다.

 

 “잘했어!”

 

 얼떨결에 입힌 피해였기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래도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았다.

 

 갈로 씨는 어떠한 순간에도 방심 따위는 하지 않았다. 악령이 고통에 몸부림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바로 뛰어올라 비틀거리며 일어서려는 고양이 악령의 목을 잘라 버렸다.

 

 아주 깔끔하게 머리가 잘려나간 단면에서는 생명체는 아닌지라 피가 튀거나 하진 않았다. 그것들 나름대로 피라고 말한다면 송진 같이 끈적이는 검은 액체가 흘렀다.

 

 갈로 씨는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곧바로 청동거울을 꺼내 미동 없는 악령을 성불시키고, 천천히 나에게 걸어왔다. 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저 때문에 다치기도 하시고, 정말 죄송합니다.”

 “뭘 잘못했는데?”

 

 정확히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턱이 없었다. 만약 잘못한 것에 대한 대답이 틀렸다고 또 때린다면 진짜 몇 대 맞을 각오로 말했다.

 

 “그……, 악령을 건드린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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