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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죽어도 너 하나만.
작가 : goldjung82
작품등록일 : 2018.11.1

문화 그룹의 최고 정상에 군림하는 여왕 한혜리. 그녀가 원하는 단 한 남자 차선우.
어릴 때 부모님들의 인연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멀어지고 언젠가 돌아올 문화 그룹 후계자인 차선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 자리를 지키는 여왕 혜리의 외사랑과 그녀가 권력에 변해가는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서서 떠났지만 결코 그녀 곁을 떠날 수 없는 순애보 차선우의 외사랑.
수줍은 첫사랑은 애틋하고 농밀한 사랑이 되어 돌아온다.

 
재워줘.
작성일 : 18-11-20 19:48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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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비비비빅

 

 시끄럽게 울리는 아침 자명종 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햇빛 가득히 들어온 침대에서 얇은 슬립 한 장만 걸친

 혜리가 눈을 떴다.

 

 “좋다 말았네.”

 

 못내 아쉽다는 듯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는 혜리의 고운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 찼다.

 

 어렸을 적 선우의 꿈을 꾸었다.

 

 그 꿈 속에서 선우는 조금의 구김살 없이 자신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행복했던 그 기억은 혜리에게 아픔이자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반쯤 눈을 감은 상태로 예전 기억을 더듬던 혜리의

 머릿속에 며칠 전 자신을 바라보던 선우가 생각이 나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만 정신 차리자. 한 혜리.”

 .

 .

 .

 .

 

 햇살이 쏟아지는 창을 등지고 부회장 한혜리는

 이후성 실장에게 자신이 지시했던 업무의 중간 보고를

 듣고 있었다.

 

 “실장님. 강 기자건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네. 조사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아.”

 

 혜리의 짧고 깊은 한숨이 이후성 실장의 귓가를 맴돌았다.

 

 자신에 대한 실망보다 일이 되어 가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한 실망 임을 아는 이 실장은 그저 고개만 숙

 이고 있을 뿐이었다.

 

 “좀 서둘러 주세요.

 그리고 문화 쇼핑몰 신축 건 허가는 아직 인가요?”

 

 “네, 지금 지연시키고 있는 가장 큰 중심에

 박 민용 국회의원이 개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통 움직이려고 하지 않아서 저희 쪽에서도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 했지만 완고합니다.”

 

 혜리가 의자를 뒤로 돌려 창 밖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 나갔다.

 

 “원하는 게 뭐죠?”

 

 “완공 시 10개 층에 대한 이윤 및 분양권에 대한 독점입니다.

 비공식적으로”

 

 “다들 똑같네요.”

 

 이후성 실장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혜리가 부회장 직함을 얻자마자 추진한 프로젝트였고

 내부적으로 사업성 검토만 몇 년을 진행했던 건이었다.

 

 겨우 이사진들과의 조율이 끝나 각자 원하는 욕심만큼의

 이윤을 약속하고 나서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여태

 그 자금을 준비하느라 내.외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데 이번에는 허가 건에서 그 발목이 잡혔다.

 

 “일단 다음에 자리를 한 번 마련해 주세요.

 그리고 그 전까지 그쪽에 사람 한 명만 붙여주시겠어요?

 언제까지 질질 끌려 다닐 수는 없으니까.

 담판을 지어야겠네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프랑스에서 손님들 들어오시는데

 차질 없도록 준비 시켜주세요.

 차 사장 쪽에서 준비하려고 할 거예요.

 그건 그냥 놔두세요. 계약은 이쪽에서 체결했으니

 어차피 크게 움직이지는 못할 겁니다.”

 

 “네, 확인해서 업무 보고 하겠습니다.”

 

 “이제 나가 보세요. 다음에는 좋은 보고 들려주세요.

 믿을 건 실장님 밖에 없는 거 아시죠?”

 

 일순 어리고 해맑던 예전 혜리가 이후성 실장의

 눈앞으로 지나쳐 갔다.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온 이후성 실장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네. 접니다.

 

 짧고 굵은 남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대답했다.

 

 -확인해 봤어?

 

 -네, 보내드린 사진 그대로 입니다.

 

 -박민용 쪽은?

 

 -그 쪽은 아직 별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래. 더 붙어봐. 뭐 하나라도 나와야 하니까.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실장이 한참을 핸드폰만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이내 뭔가를 결심한 듯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략기획팀이 있는 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아이고, 비서실장님께서 여기까지 무슨 일이십니까?”

 

 짐짓 허리를 굽혀가며 말을 건넨 유형준 팀장에게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눈 후성은 시선을 돌려

 자신의 반대쪽에 앉아 있는 선우를 가리켰다.

 

 “차 선우 사원. 잠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차 선우씨는 갑자기 왜..?”

 

 “부회장님 별도 지시 입니다.

 팀장님도 아실 텐데요. 차 선우씨 배경이 뭔지”

 

 “하하 벌써 다들 알고 계시다니

 저도 뭐 더 이상 숨길 필요는 없는가 보군요,.”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하는 형준이

 후성에게만 들릴 듯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럼 제가 어느쪽 사람인지도 알면서

 지금 당당하게 데려가시는 겁니까?”

 

 그런 질문 쯤은 예상했다는 듯이 똑같이

 형준의 귓가에 후성이 속삭였다.

 

 “알고 있습니다.

 꼭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온 겁니다.

 제가 직. 접”

 

 빙그레 웃으며 자신의 길을 막고 서있는 후성을 현재

 막을 방법은 없었다.

 

 “차 선우씨.”

 

 멀리서 지켜보던 선우는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 채

 형준이 부르는 대로 후성의 곁에 섰다.

 

 “우리 비.서.실.장 님께서 별도로

 지시하실 일이 있으신 거 같으니 따라가 보지.”

 

 “아. 네 알겠습니다.”

 

 이후성 실장은 선우가 자리에 일어나 자신을 따라오는

 걸음을 보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사무실을 나갔다.

 

 

 ‘언제까지 니가 내 앞에서 그럴 수 있나 보자. 이 후성’

 

 형준은 차가운 눈으로 매섭게 그 등 뒤를 노려만 볼 뿐이었다.

 

 

 

 “형, 어디로 가는 거야?”

 

 말 없이 회사 밖으로 나가는 후성의 뒤를 따라

 나오던 선우가 답답함을 못 이기고 말을 건넸다.

 

 후성은 건물을 나와 후미진 곳으로 들어가 담배를

 한 개피 꺼내 입에 물고는 물끄러미 선우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리고는 이내 품에서 사진을 몇 장 꺼내어 선우에게 내밀었다.

 

 “누군지는 알고 있어?”

 

 사진 속에는 카페에서 같이 일하는 은서와

 자신의 모습부터 파티장과 최근의 저녁 식사까지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사진 속의 자신은 웃고 있지 않았지만 그 프레임

 안에서는 연인처럼 보일 수 있는 각도였다.

 

 “이 사진들 뭐야? 왜 내 사진을 형이 갖고 있어?”

 

 사진을 받아 들고는 자신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른 선우가

 후성에게 따져 물었다.

 

 “너. 그 여자애가 누군지 알고 있어?”

 

 “카페 알바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근데 이 사진 뭐냐고 왜 대답 안해?”

 

 몇 모금 피우지도 않은 담배를 바닥에 비벼 끈

 후성이 선우에게 말했다.

 

 “국회의원 박 민용 딸. 꼬여도 더럽게 꼬였다.

 나와. 여기에서 할 얘기 아니야.”

 

 선우는 화도 화지만 사진을 받아들고 든

 첫번째 생각이 ‘혜리도 봤을까?’ 라는 게

 기가 찼다.

 

 어떤 오해이던지 받고 싶지 않았다.

 

 연우와 혜리가 어떤 관계 인지는 상관 없지만

 자신의 이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오직 그 생각만 하며 순순히 후성의 차에 타는 선우였다.

 

 .

 .

 .

 

 -카페 안

 

 “형이 나한테 사람 붙인 거야?”

 

 “그래.”

 

 “왜?”

 

 “차 연우. 니네 삼촌 때문에.”

 

 “삼촌이 왜?”

 

 후성은 망설였다.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선우에게

 그대로 전할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말을 삼키고 표면적인 이유만을

 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 부회장님 입지는 위험하고 상대적으로

 니네 삼촌은 치고 올라오고 이 상황에 너까지 회사에 들어와봐.

 그럼 부회장님은 그냥 나가리야.

 너내 가족한테 밀리는거지.”

 

 “그거랑 나한테 사람 붙인거랑 무슨 상관인데.

 나 못 들어오게 하려고?”

 

 “아니”

 

 “그럼 뭔데?”

 

 “니가 들어올 때 들어오더라도 언제인지 알아야

 우리 쪽에서 준비를 하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차 사장한테 안 밀리려면..”

 

 “무슨 소리 하는거야. 도대체.

  나 삼촌이 일 도와달라고 해서 들어 온거야.”

 

 선우는 영문을 모르겠는 표정으로 후성을 바라봤다.

 

 “내가 혜리 자리 뺏으려고 왔겠어?

 설마 혜리도 그렇게 알고 있는 거야?”

 

 마지막 말을 내뱉고 난 선우는 깊은 실망과

 분노에 휩싸였다.

 

 “둘이 그 위에서 생각한 게 겨우 이거야?

 내가 혜리 자리 뺏으려고 다시 돌아 온거라고?”

 

 선우는 숨을 고르고 다시 한 번 물었다.

 

 “배경 알려지면 니가 원하든 원치 않든

 부회장님한테는 불리해.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그래서?”

 

 선우가 몸을 숙여 얼굴을 감싸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서 시기만이라도 알자 싶어서

 내가 독단적으로 사람 붙인거야.

 부회장님은 몰라.”

 

 “그래서?”

 

 “그러다 알게 된 게 아까 그 여자.

 처음에는 나도 그냥 알바생이구나 했어.”

 

 “……….”

 

 “하아. 내가 오죽하면 지금 너한테 이러겠냐?

 그 여자애가 박민용 국회의원 딸이고 누가 봐도

 너한테 호감있어서 쫒아다니고 있고

 

 그리고!!

 

 그 국회의원 자기 딸이라면 껌뻑 죽는 사람이야.”

 

 “그거랑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야?”

 

 후성은 자신의 목적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도 알겠지? 지금 문화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쇼핑몰 매장 부지건”

 

 고개를 들어 후성을 바라보는 선우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 부지 허가 건 박민용 국회의원

 입김으로 지금 중지된 상태야.”

 

 “…….그래서?”

 

 “선우 네가 만약 삼촌 편에 서서 그 부지건 허가

 따내면 부회장. 아니 혜리는 자리에서 내려와야 돼..

 

 시작할 때부터 이사진들 반대 무릎쓰고

 추진한 건데 결국 허가가 차연우 사장한테서 나오면

 이때다 싶을 이사진들이라고..”

 

 짧은 침묵이 지나고 난 뒤 선우가 다시 물었다.

 

 “내가 어떻게 할 거 같아. 형은?”

 

 “아직 혜리에 대한 마음 조금이라

 남아 있다면 도와줘.

 아직 내려 올 때 아니야.”

 

 

 ‘미안하다. 선우야. 다 널 위해서야.’

 

 

 후종은 선우를 위해 문화 그룹을 지키고자 하는

 지금의 이 선택이 결국 선우와 혜리 둘 다를 괴롭게

 하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모든 걸 잃고 서로를 택한다면

 그건 선대 회장님을 위해서도

 미래의 둘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짧지만 무거운 공기가 둘 사이에 내려 앉았다.

 

 “생각할 시간을 줘.”

 

 긴 침묵이 이어지고 난 후 선우가 후종에게 부탁했다.

 .

 .

 .

 

 “혜리.. 만날 수 있어?”

 

 선우의 말에 후종이 자신이 갖고 있던 골드 키를

 테이블 위에 내려 놨다.

 

 “55층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마스터 키.

 임시로 만들어 뒀던 거다.

 한 번 뿐이야. 더 이상은 안돼.”

 

 “알고 있어. 나도.”

 

 선우 앞에 서서 기어코 대답까지 들어낸

 후성이 조용히 자리를 일어섰다

 .

 .

 .

 .

 .

 

 자신의 서재에 앉아 골똘이 생각에 잠긴 혜리가

 벽에 걸린 시계를 흘끗 쳐다 보고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시간은 참.. 빨리도 가는 구나.’

 

 박 민용 의원이 해 주는 걸 들어주면 간단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 모든 이윤을 챙겨주기에는 사업 규모가 컸다.

 

 이 사업만 성공하면 자신의 부회장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었고 후에 선우가 자신의 자리에 앉을 때도

 문화 그룹은 건재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 사장이 감히 선우의 자리를 탐내지 않도록

 자신은 이 자리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었다.

 

 뻐근한 양 어깨를 주물러 가며 혜리가 샤워실로 향했다.

 

 밤새 고민이 되겠지만 언제나처럼 방법을 찾게 되리라.

 

 꼭 그렇게 하리라고 마음 먹으며..

 .

 .

 .

 

 -띵…

 

 “…......누구….?”

 

 샤워를 마치고 나온 혜리가 자신의 집 현관문 이자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도착음에 놀라 고개를 돌렸다.

 

 이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할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누구도 올라올 수 없는 공간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샤워 가운을 부여잡은 혜리가

 조심스럽게 현관을 향해 나아갔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우뚝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익숙한 실루엣에 손으로 입을 틀어 막은 혜리가

 신음하듯 이름을 내뱉었다.

 

 “선…선우야……”

 

 혜리의 목소리를 들은 선우가 조용히

 고개를 들어 혜리를 바라봤다.

 

 “혜리야..”

 

 목소리는 어쩐 일인지 탁하게 잠겨 있었다.

 

 며칠 전 독기 있게 쏘아붙였던 자신의 모습은 기억하지 못한 채

 선우의 쳐진 어깨에 마음이 아픈혜리가 그대로 달려나가 선우 앞에 섰다.

 

 손을 내밀지도 못한 채 그대로 굳어 자신의 앞에 선

 혜리의 가녀린 어깨 위로 선우의 머리가 무겁게 내려앉았다.

 

 “혜리야. 나 좀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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