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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파주(坡州)
작가 : 메뚜기
작품등록일 : 2018.11.1

북한 모 지역에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 이 생체 실험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다. 생체 실험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실험결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체실험의 결과는 참담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은 종으로 변이 되었고, 이렇게 변이된 변종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역시 변종으로 전염이 되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생체 실험은 강력했지만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아니 따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상태의 변종들을 만들어 버렸다. 생체 실험의 실패 이후 북한은 자체적으로 종의 번식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30일 후에 북한 전체는 살아있는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들의 유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는 다국적군을 파견하여 북한의 북쪽과 휴전선이 있는 남쪽 그리고 공해상을 물샐틈없이 방어하기에 이른다.

 
14화
작성일 : 18-11-20 18:20     조회 : 315     추천 : 1     분량 : 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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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이마트

 

 마트가 눈에 보이자 자동차의 라이트를 끈다. 이어서 시동도 껐다. 그리고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탄력으로 마트를 향해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그리고는 마트 바로 옆에 차를 세웠다. 예전에 몇 번 왔었던 마트다. 주변의 반응을 살폈다. 한참을 차 안에 앉아서 움직임을 주시했다. 다행히 아직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세준 또한 조용하다.

 준비한 손전등 몇 개와 원뿔 모양으로 생긴 캠핑용 미니등을 허리에 차고 있는 공구벨트에 끼워 넣었다. 손도끼와 정글도(刀)도 마찬가지로 벨트에 걸었다. 소총은 없다. 이미 총알은 예전에 다 소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이저 포인트도 잊지 않고 챙겼다. 냉장고에서 미리 빼둔 인육 한 덩어리를 가방에 넣었다. 미끼로 사용할 셈이다.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린 민철은 마트 정문으로 조심스럽게 걸었다. 수많은 변종 시체, 그리고 백골이 된 인간의 사체가 곳곳에 가득하다. 흡사 방금 전에 끝이 난 듯한 전쟁터와 같았다.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변종들과 사투를 벌였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변종들도 먹잇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싸웠을 것이다. 살기 위한 전쟁. 인간과 인간의 전쟁과 다를 바가 없었다.

 마트 유리문은 이미 박살이 난 상태라서 출입은 자유로웠다. 행동은 무척 조심스러웠다. 마트 안이 워낙 조용해서인지 자신의 호흡소리만이 귓가를 울릴 뿐이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레이저 포인트를 꺼냈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서는 마트 매장 쪽을 향해 레이저 포인트를 눌렀다.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유리문 밖에서 매장 안의 이곳저곳에 대고 레이저 포인트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트를 향해 귀를 쫑긋 세웠다. 이유가 무엇일까? 반응을 보기 위함이다. 혹시나 마트 안에 있을 변종의 움직임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변종들은 불빛에도 반응을 했다. 그래서 불빛이 있는 곳이면 사람이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무조건 달려들었다. 그랬기에 변종들 앞에서 손전등을 켜는 행위는 자살행위다. 하지만 레이저 포인트는 달랐다. 단지 변종이 레이저 포인트 불빛에 작은 반응만 할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을까?

 

 

 ☜ 며칠 전

 

 한 떼의 변종들의 빠른 움직임이 보인다. 누군가를 쫒고 있는 듯한 움직임이다. 살아 있는 인간이 있다는 뜻이다.

 민철은 변종들의 움직임을 따라 차를 이동해서 순식간에 변종들을 앞질렀다. 역시 누군가가 변종들을 피해서 도망치고 있었다. 도망치는 사람의 얼굴은 이미 사색이 되어 있었고, 숨은 턱까지 차올라 있었다.

 민철은 도망치고 있는 사람과 같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바로 옆에 붙었다. 그리고 조수석 창문을 열었다.

 “차에 매달려요.”

 다행히 그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차에 매달려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 하! 하! 하! 하! 하! 태워 주셔서, 하! 하! 하! 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니었으면 죽을 뻔 했네요. 하! 하! 하! 하! 간발에 차이로 차에 올랐네요. 허허!”

 “다행입니다. 아슬아슬 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선생님도 용케 살아 남으셨어요.”

 “네, 그런데 이렇게 위험한데 차 없이 다니셨어요?”

 “아니요. 조금 전에 변종들과 한바탕 하는 바람에 차를 두고 왔지 뭐에요. 먹을 것이 없어서 나왔다가 재수 없게 변종 무리들을 너무 많이 만났어요.”

 “변종들 많이 죽여 보셨어요?”

 “그럼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살아남았죠.”

 “뭐, 요령이라도 있나요?”

 “요령이라고까지 할 것 없지만, 변종들이 조금 멍청하잖아요. 그걸 이용했지요. 예를 들어서 마트에 들어갈 때면 마트 안쪽이 어두우니까 손전등을 켰다간 큰일 납니다. 그래서 저는 레이저 포인트를 이용해서 변종의 동태를 살폈어요. 다행히 변종들이 레이저 포인트에는 달려들지 않더라고요.”

 “불빛이 작아서 그런가요?”

 “그런 거 같아요. 하지만 반응은 하더라고요. 작은 불빛도 불빛이니까……. 그런데, 차 뒤에 무얼 실고 다니시나요?”

 낯선 이가 운전석 뒤쪽 커튼을 젖혀서 세준이가 있는 차량 뒤를 살피려 한다.

 “열지 마!”

 “네?”

 “열지 말라고.”

 “저는 단지 그냥 구경만…….”

 “씨발, 열지 말라니까.”

 [퍽!]

 

 먹을 게 생겼다.

 

 ☞ 이마트

 

 마트 안은 정적으로 가득했다. 게다가 무척 어두웠다. 보통의 경우 어둠 속에 잠시 머물면 어둠이 눈에 익을 법도 한데 마트 안은 그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손전등을 사용해야만 했지만 낯선 이의 말대로 그렇게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었다.

 레이저 포인트에 반응이 없자 손을 더듬어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갔다. 높은 위치에서 아래쪽을 향하여 다시 한 번 레이저 포인트를 조심스럽게 눌러대기 시작했다.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티익!]

 반응이다. 소리가 들렸던 방향으로 다시 한 번 포인트를 이번에는 길게 켜 움직인다.

 [티익! 휘이익!]

 ‘일단 한 놈.’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는 다른 곳을 향해 포인트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슈슈슉!]

 옷이 스치는 소리.

 ‘두 놈.’

 이번에는 과감하게 플라스틱 뭉치를 마트 중간을 향해 힘껏 던진다.

 [탁! 탁탁탁탁! 탁!]

 [후다다닥!]

 [파바박!]

 1층에는 두 놈이 있다. 확실하다.

 조심스럽게 가방에서 인육 덩어리를 꺼냈다. 그리고 인육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손을 더듬거리면서 조심스럽게 엄폐(掩蔽)를 할 만한 지형지물을 찾았다. 그리고는 다시 인육이 놓여 있는 곳으로 가서 캠핑등을 깜빡이 모드로 켰다. 불빛은 생각보다 요란했다.

 캠핑등의 불이 켜지자 요란한 소리가 귀를 자극한다.

 [우당탕 탕탕! 다다다! 와장창! 다다다다! 퍽퍽퍽퍽! 쨍그랑!]

 불빛의 근원지를 향해 변종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여러 가지 장애물에 부딪치는 소리와 변종이 달려오는 소리가 섞여 있다. 그렇게 변종은 장애물도 무시한 채 불빛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첫 번째 변종이 근처까지 왔다고 판단되자 급하게 엄폐하면서 허리에 차고 있던 정글도를 꺼냈다. 그 때 캠핑등 불빛 아래 인육을 발견한 변종은 미친 듯 달려들어 인육을 뜯었다. 그 순간 가지고 있던 정글도를 휘둘렀다. 원샷, 역시 솜씨가 좋다.

 이번에는 다른 변종의 움직임이 격하게 들려왔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변종의 머리를 갈랐다.

 [퍽!]

 ‘역시 멍청한 새끼들.’

 혹시 몰라 다시 한 번 마트 중앙쯤을 향해 플라스틱 덩어리를 던졌다. 그리고 곧바로 귀를 기울인다. 반응이 없다. 성공이다.

 지하층에 소리가 들렸을 법 한데, 반응은 없다. 못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제는 손전등을 켰다. 길을 밝히기 위함이다. 하지만 일부러 미니 손전등을 꺼낸다.

 마트는 지상 4층에 지하 1층으로 되어 있다. 마트의 물건들은 대체로 1층과 식품 매장은 지하 1층에 구비되어 있기에 다른 층은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싶었다.

 1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무빙워크 앞에서 민철은 손전등을 껐다. 그리고는 무빙워크를 걸어서 조심스럽게 지하로 내려갔다. 먼저 1층 무빙워크 앞에서는 레이저 포인트를 켠 채로 빙빙 돌렸다. 다행히 지하 1층 무빙워크 근처에서는 반응이 없다.

 간혹 변종의 시체와 인간의 백골이 눈에 띄었다. 그럴 때마다 등골이 오싹했지만 침착해야 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지하로 내려온 민철은 1층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변종의 동태를 살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여섯 마리는 되는 듯싶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듯싶다. 1층과 같은 방법은 오히려 자신을 더 위험하게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여기서 포기해야 할까? 절망적이다. 고민에 빠졌다. 대여섯 마리의 변종을 총이 아닌 칼과 도끼로만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민철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이나 강력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에어컨 설치 기사에 불과하다. 싸움도 그리 잘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까지 많은 변종들을 물리쳐 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손전등이 없이는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인데다 조금만 실수하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한참을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고깃덩어리와 손전등을 바닥에 두고는 다시 1층으로 올라가 차량으로 향했다.

 포기하려는 걸까? 아니다. 차에 도착한 후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겼다. 처음에 챙긴 것은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구해 놓은 덫 3개. 그리고 남아 있던 인육 덩어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망. 혹시나 먹을 것이 떨어지면 그물질이라도 해야 할까 싶어서 구비해 놓은 투망이다.

 다시 지하로 내려간 후 입에 레이저 포인트를 문 상태로 인육 덩어리 두 개를 나란히 놓았다.

 그리고 인육 사이에는 1층에서처럼 캠핑등을 놓았다. 고깃덩이 주변에는 변종이 달려올 만한 방향으로 덫을 설치했다. 그리고는 주변에 있던 엄폐물을 확인 한 후 변종을 향해 파이프를 바닥에 두드렸다.

 [탱탱탱탱탱! 탱탱탱탱탱! 탱탱탱탱탱! 탱탱탱탱탱!]

 캠핑등을 켜고는 한 번 더 손전등을 이리 저리 휘 젓는다. 그리고 엄폐물에 몸을 숨겼다. 정신없이 달려오는 변종들의 소리가 섞여 정확히 몇 마리인지는 파악하기 힘들었다.

 먼저 달려온 변종이 고기를 확인하고는 달려들었다. 하지만 준비한 덫에 걸려 움직임이 불편했다. 세 마리가 덫에 걸렸다. 다른 변종들도 시간차로 달려와 고기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덫에 걸려 있는 변종들도 불편한 몸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기 덩어리로 달려들었다. 총 여덟 마리의 변종. 그렇게 고기 흡입에 정신이 팔리는 틈을 타서 민철은 투망을 변종들이 모여 있는 곳 중간에 던졌다. 기가 막힌 투망질이었다. 그런데 두 마리가 그물에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변종은 멍청했다. 그물을 누가 던졌는지 상관없다는 듯 고기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 상황을 확인한 후 민철은 먼저 그물에 걸리지 않은 변종을 향해 먼저 칼과 도끼를 휘둘렀다. 작전은 성공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변종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휘둘렀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여덟 마리의 변종들은 그렇게 민철에 의해서 난도질당하고 말았다. 예전에는 더 많은 변종들이 이곳에 있었지만, 이들은 여러 사람과의 사투에서 살아남아 있던 유일한 변종들이었다. 만일 민철이 그전에 이곳에 왔더라면 아마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파이프를 두들겼다. 더 이상의 반응이 없다. 더 이상의 변종이 존재 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민철은 그래도 조심스럽게 쇼핑을 시작했다. 먹을 것은 풍족했다. 오랜만에 카트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알짜배기들로만 카트에 담았다.

 첫 번째 카트를 채운 후 두 번 째 카트를 이용해서 음식물을 담았다. 대부분 깡통 제품이었지만 간식거리로 과자를 선택하기도 했다. 욕심이 많이 났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 담을 수 있는 만큼 모두 담자.’

 그렇게 담으면서도 주위를 살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카트 앞쪽에 캠핑등을 걸고 음식을 실어 담았다. 입에는 무언가를 연신 집어 넣어가면서 말이다. 오늘은 매우 운수 좋은 날이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맛보는 행복감이던가? 마냥 행복했다. 지금 이순간은 옛 중국 황제였던 진시황도 부럽지 않았다.

 그렇게 카트 여러 개에 음식을 가득 담은 후 나머지 카트에 덫과 그물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실었다. 이제 다시 차로 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행복에 겨워 돌아가려는 순간.

 [슈슈슈슈슉! 팍!]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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