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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십이신장(十二神將):악령퇴마기
작가 : 뿌루리
작품등록일 : 2018.11.19

제 혼을 이용해 이승을 지키는 헌터. 악령을 퇴치할수록, 이승에서의 삶은 조금씩 사라져간다. 혼들을 이끄는 십이지신, 그리고 이들의 군주 염라대왕이 나오는 동양형 퇴마 판타지.

 
2화 : 무장(武裝)
작성일 : 18-11-20 15:38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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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얼빠진 소리 하지 마라. 처음부터 저런 녀석들이랑 싸우라는 얘기는 안 해.”

 

 매드 카우는 악령이 덩치, 힘 등등의 요인으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 등급은 1부터 7까지 나누어져 있었다. 조금 전 그의 손에 찢긴 악령은 4등급이라고 한다.

 

 ‘4등급도 저렇게 커다란 덩치를 가졌는데 그 위로는 얼마나 크고 강하다는 거야?’

 

 내가 겁을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십이지신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하는 등급이 바로 4등급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한이 맺힌 악령들이 삼삼오오 모여 융합한다는 것이었다. 융합한 악령들은 하나의 존재가 되어 더 커다랗고 강한 악령으로 탈바꿈한다.

 

 “잘 봐라. 이 물건은 염라 할아범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안주머니를 뒤지며 뭔가를 꺼내 보여 주었다. 그것은 아까 전투 상태로 변신한 물건이었다. 색은 구릿빛으로 마패보다 좀 더 큰 원형의 물건이었다. 그보다 염라대왕이 존재한다는 것이 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이 더 놀라웠다.

 

 “염라 할아범이라는 건 염라대왕을 말하는 건가요!?”

 “그래, 잘 알고 있군.”

 

 그의 얼굴은 지금 나와 같은 반응을 수도 없이 봤는지 아무렇지 않아 했다.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물건은 우리가 싸울 수 있도록 무장할 수 있고, 쓰러트린 악령을 비추면 성불시킬 수 있지. 아주 특별한 청동거울이다.”

 “신기한 물건이네요.”

 

 그 모습이 궁금해 가까이 다가가니 내 모습이 비치는 걸 볼 수 있었다. 청동거울은 탐욕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깔끔하고 멋지게 생겼다. 난 두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저한테도 주는 건가요?”

 “그럼 맨몸으로 때려잡으라고 하겠냐?”

 

 그는 나에게 또 다른 청동거울을 던져 줬다. 팔을 허우적거리며 그것을 받아 들었다. 손안에 청동거울 속 내가 보였다. 아주 평범한 나의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그래, 어쩌면 이렇게 사는 삶도 나쁘지 않을 거야. 세상 이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나 자신에게 쓸모 있는 놈이라고 증명하고 싶어.’

 

 거울 속 남자는 그렇게 생각한 채로 강렬한 빛이 터져 나오길 기다렸다. 그러나 청동거울은 미동이 없었다. 난 그에게 고장 난 걸 준거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다.

 

 “근데 왜 전 변신이 안 돼요?”

 

 갈로 씨는 그게 그렇게 쉬울 것 같았냐는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 그 거울을 아무리 봐도 무장은 되지 않아. 그 이유는 네 녀석의 맹세가 필요하기 때문이야.”

 “맹세라면 어떤 맹세를 말씀하시는 거죠?”

 “운명을 받아들이려면 세상과 멀어져야 한다는 것이지.”

 

 저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선택받음과 동시에 이 세상의 구성원으로서 더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일까. 지금 당장 선택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질문하는 나의 입술이 조금 떨려왔다.

 

 “그 말은 이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인가요?”

 “꼭 완전히 그렇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보통 가족들에게서 멀어지는 선택을 내리더군.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어찌 되든 네 자유지만 이 맹세는 사회 구성원으로 살지 않겠다는 거다.”

 

 그렇다. 어쩌다 맡게 되었지만, 나로 인해서 혹시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 그 어떤 누구도 죄 없는 주변인들이 휘말리는 것보단 혼자 사라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집에서 나와 머무를 곳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뇌하던 중, 그가 다시 말을 꺼냈다.

 

 “어쨌든, 그렇다는 사실만 잘 알고. 너는 이제 앞으로 고스트 헌터가 되면 된다는 거지”

 

 맞는 말이다.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이 기회가 왠지 모르게 뿌리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럼 소 씨”

 “소 씨?”

 

 그는 내가 조롱한다고 생각했는지 엄청난 살기를 눈빛에 담아 날 노려보았다. 그 살벌한 눈빛에 다시 어깨가 자동으로 움츠러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 시선을 회피하곤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아, 아니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이름은 안 알려주셨잖아요. 별명만 알려주고.”

 

 ‘누가 미친 소 아니랄까 봐…….’

 

 한 대 얻어맞을 것만 같아 불만감을 숨긴 채 그를 바라보았다. 매드 카우가 그제야 표정을 풀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랬군. 내 이름은 갈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전략게임에서 아마…….’

 

 “갈로라고 하면 고구려의 장수 아닌가요?”

 

 나는 어릴 적 게임에서 본 장수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그러나 매드 카우, 갈로 씨는 별다른 설명은 해주지 않고 동쪽을 향해 고개를 돌릴 뿐이었다.

 

 “이제 시간이 없어. 해가 뜨기 전에 맹세의 시간을 가져야 해. 나도 바쁘다.”

 

 그는 품 안에서 고풍스러운 두루마리를 꺼내 펼쳤다. 끝이 헤진 두루마리는 짙은 붉은빛으로 칠해져 있었다. 갈로 씨는 다 펼쳐진 두루마리를 보며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헌터로서의 맹세. 첫째, 어떤 일에도 인간들의 삶에 관여하지 말 것. 따라 해!”

 “아, 네! 어떤 일에도 인간들의 삶에 관여하지 말 것!”

 

 ‘시작하겠다는 말도 안 해주냐!?’

 

 “둘째, 영혼을 인도하는 임무와 사명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게 절대 알려선 안 되며, 악력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것.”

 

 둘째부터 갈로 씨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나 역시 ‘악력’이라는 단어를 듣자 저절로 몸이 긴장됐다.

 

 “둘째, 영혼을 인도하는 임무와 사명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게 절대 알려선 안 되며, 악력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것!”

 “세 번째 맹세는 염라대왕의 명령에 필히 복종할 것. 네 번째는 어떠한 일에도 흔들림 없이 사명에 다할 것.”

 

 나는 그 맹세들 역시 큰 목소리로 따라 했다. 갈로 씨의 눈이 순간 어두운 빛을 띠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갈로 씨는 두루마리를 구기듯 접으며 지금까지 대화를 나누며 듣지 못한 근엄하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 중 하나라도 어길 시 엄벌에 처한다고 해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것.”

 

 엄벌이라는 단어에 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그를 보았다. 어떤 벌일지 상상하니 손끝이 떨리며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러나 그의 확고한 눈은 차갑고 냉정함만 보였다.

 

 “만약 하나라도 지키지 않는다면 넌 삼도천도 건너지 못한 채 지옥행 급행을 타게 될 거다. 마지막 맹세, 따라 해!”

 “이 중 하나라도 어길 시 엄벌에 처한다!”

 

 마지막 맹세에 임하는 마음은 굉장히 의젓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음과는 반대로 목소리는 떨리듯이 나왔다.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맹세를 마쳤다. 그리고 그의 얼굴 위로 흡족한 빛이 돌았다.

 

 “이상으로 맹세는 끝났다.”

 

 숨 돌릴 틈도 없었다. 조용하던 청동거울 안에는 영롱한 빛들이 은하수처럼 일렁거렸다. 갈로 씨는 그것을 확인한 뒤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맹세, 확실히 받았다. 이제 청동거울을 멋지게 들고 이 문구를 힘차게 외쳐라.”

 “문구요?”

 

 갈로 씨는 다시 근엄한 얼굴로 소리쳤다.

 

 “자연의 힘이여 나에게 오라, 네 힘을 나에게! 암행어사 출두야!”

 “자연의 힘이여 나에게 오라, 네 힘을 나에게! 암행어사 출두야!”

 

 난 청동거울을 하늘로 향해 번쩍 들어 올리며 갈로 씨의 말을 힘차게 따라 외쳤다. 그런데 세상은 너무나 조용했고, 내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고요한 적막 뒤로 갈로 씨의 터진 웃음소리만 들려왔을 뿐이다. 아주 배를 잡고 빵 터졌다.

 

 “푸하하하! 아이고 웃겨라. 하란다고 진짜로 하네. 으하하하!”

 

 어쩐지 쪽팔린 걸 시킨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였다.

 

 “아 뭐 하시는 겁니까!? 장난칠 기분 아니라고요!”

 “아 거, 장난 좀 친 거 가지고 너무 열 뻗치지 마라.”

 “아니, 사명, 엄벌 뭐 어쩌고 자시고 하더니!”

 “지금 많이 웃어둬라. 앞으론 못 웃을 테니까.”

 

 갈로 씨는 너무 웃어 눈물이 고인 눈가를 닦았다. 앞으로 웃지 못한다니 조금씩 훗날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것 같았다. 그는 웃음이 멈추자 나에게 무장하는 법을 설명해주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그저 거울의 표면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대는 것.

 

 난 긴장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며 천천히 내 가슴팍에 청동거울을 가져다 댔다. 그러자 청동거울은 빛을 뿜어냈고, 그 빛은 내 주위에 머물렀다.

 

 갈로 씨에게서 보았던 것처럼 빛의 형상들이 나를 감쌌다. 그저 빛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따듯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뭔가의 이끌림으로 자연스레 눈이 감겼다.

 

 속이 약간 울렁거리는 것이 내 안에 있는 뭔가가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살며시 눈을 떠 보니 나를 감싸던 빛은 여운을 남기며 사라져 갔다. 갈로 씨와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가슴과 오른쪽 어깨를 감싸는 어두운 빛깔의 갑옷이 눈에 띄었다.

 

 내 모습을 이리저리 둘러 보니 허리춤에는 30cm가량의 검이 들려 있었다. 등에는 또 다른 무기 하나가 매어져 있었다. 손을 뻗어 그것을 꺼내 보았다. 그것은 평범해 보이지만 견고한 활이었다. 갈로 씨가 뜻밖이라는 듯 중얼거렸다.

 

 “네 녀석은 궁병인 건가.”

 “각자 사용하는 무기가 다 다른가 봐요? 그런데 군대에 있을 때 총은 쏴 봤지만 살면서 활은 쏴본 적 없는데요.”

 “그건 이제 네가 알아서 할 일이지. 일단 오늘은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돌아가. 너 같은 애송이 만나러 갈 일이 많거든.”

 

 내일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갈로 씨는 손을 흔들며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그가 유령처럼 사라져버리자 머리가 갑자기 어지럽고 시큰거렸다. 너무 아파서 눈을 질끈 감고 양손으로 머리를 쥐었다.

 

 고통이 점차 사라지자 눈을 떠보니 어느새 내 몸으로 돌아와 있었다.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먼지를 털었다.

 

 꺼진 가로등 불은 거짓말처럼 전부 밝혀졌다. 심신이 몹시 지친 난 귀가하자마자 바로 잠자리에 누웠다. 곧 마음이 편해져 긴장이 풀렸기에 금세 잠이 들 수 있었다.

 

 * * *

 

 “으하암. 아, 피곤해.”

 

 너무 소설 같은 일을 겪었기에 간밤에 사나운 꿈을 꾼 것만 같았다. 어제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것은 잠자리에서 기지개를 필 때였다. 손에 무언가 꼭 쥔 물건이 있길래 흐릿한 두 눈앞으로 가까이 가져다 보니 청동거울이었다.

 

 나는 깜짝 놀라 그것을 이불 위로 떨어뜨렸다. 청동거울이 이불 위로 투박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정말 꿈이 아니었구나…….”

 

 나는 복잡한 마음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멍하니 청동거울을 바라보았다. 문밖에서 기척이 들리자 황급히 거울을 주머니에 넣어 숨겼다. 어머니의 외침이 들려왔다.

 

 “희철아, 얼른 나와서 밥 먹어! 두 번 상 차리게 하지 말고.”

 “네, 네. 나가요!”

 

 방문을 열자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헥헥 소리를 내며 뛰어와 날 반겼다. 나는 녀석을 쓰다듬고는 화장실로 가 세수해 정신을 깨웠다. 주머니 안에 있는 청동거울이 몸에 닿아 있음이 느껴졌다.

 

 ‘그럼 이제부터 난 뭘 해야 하는 거지? 나도 막 귀신이 보이고 그러는 건가?’

 

 아무 일 없는 듯이 씻고 나온 난 집 안을 살폈다. 아버지는 출근하셨는지 이미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밥그릇을 치우다 말고, 나를 매섭게 쳐다보았다.

 

 “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니. 취업 활동은 하고 있는 게 맞는 거야?”

 “네, 네. 하고 있어요.”

 “항상 똑같은 말만 하는구나.”

 

 어머니는 한숨을 삼키며 안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잠시 후 가방을 챙겨 나오셨다.

 

 “시장 다녀올 테니, 집 안 청소라도 하고 있어!”

 

 현관문을 닫으면서 소리치시는 어머니의 말을 듣자 한숨이 자동으로 푹 쉬어졌다.

 

 ‘세상일이 제 맘처럼 되는 게 아닌걸요. 거기다 이젠 직장 알아보는 것도 할 수 없어요, 어머니.’

 

 나는 밥 한 숟가락 떠먹으며 주머니에 있는 청동거울을 스마트폰 보듯이 꺼내 들었다. 어제와 같이 이 거울 안은 은하수가 일렁이는 듯한 빛을 머금고 있었다. 저 빛이 있어야 무장할 수 있고, 성불도 시킬 수 있는 것 같았다.

 

 “야옹.”

 

 문득 어디선가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앉은 채로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리 집은 고양이를 안 키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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