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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시간의 틈새에서
작가 : 임완
작품등록일 : 2018.11.1

"나는 너를 기억 못 해."
"네가 나를 기억할 때까지 목숨을 걸어서 너를 지킬게."
...
"설령 내가 모든 기억을 다 잃는다고 할지라도."

 
6. 놀이공원(2)
작성일 : 18-11-19 18:22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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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아아아아!!!”

 

 덜커덩- 슝-

 

 “으아아!!! 사람 살려!!!”

 

 덜커덩- 탁- 탁- 탁- 탁-

 

 “아... 드디어 끝났다...”

 

 “다음은 저거 타자!”

 

 “저기 연지야? 우리 잠깐만 쉬면 안 될까?”

 

 “벌써?”

 

 “벌써 라니... 우리 5개 연속으로 탔어...”

 

 아까의 롤러코스터 이후로 줄들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부 빨리 줄었었다. 덕분에 우리는 지루한 기다림 없이 1시간 만에 5개의 놀이기구를 연속해서 탔다. 그러나 하필 연지의 취향대로 무지막지한 놀이기구만 탑승한 덕분에 1시간 만에 모두의 체력은 소진되었다. 단, 연지는 빼고.

 

 “그래? 그럼 조금만 쉬자. 수호도 상태가 안 좋아 보이고.”

 

 그 말을 듣고 이수호에게로 시선을 옮기니 벤치에 기대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너 괜찮아?”

 

 “응, 괜찮아...”

 

 원래부터 하얗던 이수호의 얼굴이 더욱 하얗게 질렸다.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았다.

 

 “연지야, 혹시 마실 거 좀 사와 줄 수 있어? 지금 정상인 사람이 너 밖에 없어.”

 

 “으어... 내꺼도...”

 

 “알았어.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연지는 근처의 음료수 판매점을 찾으러 갔다.

 

 “흐아... 안 되겠어. 나 화장실 갔다 올게...”

 

 희건이는 속이 안 좋은 건지 바로 앞에 보이는 화장실로 갔다. 어쩌다보니 또 다시 이수호와 단 둘이 있게 되었다. 갑자기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게 되니, 무의식적으로 이수호를 의식하게 되었다. 아까의 일이 떠올라서 그런지 더욱 얼굴을 보기 힘들어진다.

 

 ‘그땐 왜 그랬을까!!! 어떡해... 얼굴도 못 보겠어...’

 

 옆으로 흘깃 이수호를 쳐다보니 아까 전, 얼굴을 보았을 때보다 안색이 더욱 안 좋아보였다.

 

 “너 놀이기구를 잘 못 탔으면 미리 말을 해주지...”

 

 “... 전부 다 처음 타 보는 것들이라 경험해보고 싶었어.”

 

 “너는 뭐든지 다 처음이구나?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이수호는 바로 옆에 앉아있는 나도 쉽게 눈치 챌 정도로 당황했다. 이쯤 되면 이수호는 정말 거짓말은 전혀 할 줄 모르는 거 같다.

 

 “저... 그게...”

 

 “말 안 해줘도 괜찮아.”

 

 이수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았다.

 

 “너도 사정이 있는 거잖아. 오히려 너의 개인 사정을 파헤치려고 한 내 잘못이 커. 더 이상은 물어보지 않을 거야.”

 

 나는 이수호를 향하여 매번 내가 받기만 하는 이수호의 미소를 따라했다. 누군가에게 이런 미소를 짓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이 미소가 어색하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았다. 마치 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다는 느낌이었다.

 

 “사실은...”

 

 “아니야, 아니야! 괜히 분위기에 휩쓸려서 말 안 해도 돼. 나중에 네가 정말 말하고 싶을 때가 온다면 그 때 말해줘, 응?”

 

 “... 고마워. 너는 그때의 모습 그대로인 거 같아.”

 

 “아니야.”

 

 저 멀리서 연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 너무 비싸! 이렇게 작은 커피 하나에 5천... 뭐야, 뭐야? 너희 왜 이렇게 사이가 좋아졌어?”

 

 “어? 그럴 일이 있어. 그렇지?”

 

 “응. 그럴 일이 있었어.”

 

 “너희 언제부터 사귈 예정이야? 오늘?”

 

 “야! 시끄러워! 빨리 커피나 이리 줘.”

 

 전학생은 소리 없이 웃기만 했다. 우리는 희건이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마시며, 이후부터는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슬슬 해가 저물 시간대가 다가왔다. 휴대폰을 보니 어느덧 시간은 5시를 훌쩍 넘어버렸고, 6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의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은 이곳에 있을 수 없었다.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

 

 “아쉬워... 우리 그냥 밤새서 놀고 내일 갈래?”

 

 “아무래도 그건 아니지. 돈 없어.”

 

 “힝...”

 

 연지는 정말 아쉬운 듯, 놀이공원 안내서를 계속 펼쳐보았다.

 

 “우리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거의 다 타서 이제 탈 거 없을 걸?”

 

 “흐음... 아! 아직 하나 남았어!”

 

 “뭔데?”

 

 “대관람차! 놀이공원의 마지막은 역시 이거지!”

 

 “재미도 없는데 그걸 왜 타?”

 

 “너는 제발 입 좀 다물어 줄래?”

 

 “싫은데?”

 

 연지는 희건이에게 단숨에 다가가서 손으로 입을 쌔게 틀어막았다.

 

 “읍... 읍!!!”

 

 “넌 진짜 이 주둥이가 문제야, 어?!”

 

 “그건 거기까지 하고! 시간이 없으니까 갈 거면 빨리 가자!”

 

 아웅다웅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각각의 팔을 잡고 끌고 가는 시늉을 했다. 우리들은 대관람차를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는 내내 연지와 희건이는 말다툼을 끊임없이 벌였다.

 

 “와!!!”

 

 대관람차 앞에 도착한 우리는 그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우리 동네의 건물들 보다는 당연하고, 아마도 이 놀이공원에서 이보다 더 큰 놀이기구는 없을 거 같았다. 이 놀라운 크기에 홀린 사람들이 많은 건지, 대관람차의 줄은 다른 놀이기구의 2배 정도는 길어보였다. 아마도 대부분은 커플이고, 다른 놀이기구와는 다르게 한 번에 들어가는 인원이 랜덤하기 때문에 더욱 줄이 긴 거 같다. 줄의 맨 끝으로 가서 줄섰다.

 

 “오늘은 이거만 타면 끝이네.”

 

 “응, 간만에 실컷 놀아서 기분이 좋아!”

 

 연지는 지친 몸을 이리저리 풀어주고 있었다.

 

 “그건 그렇게 푸는 게 아니지!”

 

 희건이는 연지가 들어 올린 양팔을 낚아채고는 뒤쪽으로 잡아당겼다.

 

 “와악!!!”

 

 하마터면 뒤로 넘어질 뻔한 연지는 가까스로 균형을 잡았다. 그리곤 희건이를 사나운 눈으로 째려보더니 팔을 크게 들어서 희건이의 발을 쌔게 밟았다.

 

 “아아악!!!”

 

 “진짜 적당히 라는 말을 몰라? 아예 그냥 여기서 끝장을 볼까? 어?”

 

 연지는 더 힘을 주며 밟고 있는 발을 비볐다.

 

 “아아아!!! 미안해!!!”

 

 두 명의 시끄러운 소리에 주변에서 쳐다보는 시선들이 느껴졌다.

 

 “연지야? 희건아? 두 명 다 이제 그만하자. 창피해...”

 

 내 말에 다투던 두 명은 그제야 주변을 둘러보았고, 본인들도 창피하다고 느꼈는지 고개를 내리고 입을 다물었다.

 

 “넌 진짜 나중에 보자.”

 

 “누가 할 소린데.”

 

 입을 다물고 조용히 복화술을 하는 거 마냥 계속해서 말다툼을 했다. 이 두 명을 몇 년이나 보았지만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았다. 분명 성인이 되고, 늙어서 죽을 때까지도 이 두 명은 항상 이런 관계가 유지가 될 것이라고 본다.

 

 “어디보자. 걸리는 시간은 20분? 엄청 기네?”

 

 확실히 이 정도의 크기라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할 때, 우리의 탑승 차례가 코앞으로 왔다. 연지는 바로 앞의 안내원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거 같았다. 그리고 우리가 탑승을 할 차례에 연지는 희건이의 손을 잡고 냅다 달려서 관람차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 이수호는 따라 들어가려고 했지만 안내원이 제지했다.

 

 “어? 저희 일행이에요.”

 

 “두 분은 따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 받았습니다.”

 

 안내원의 말에 나는 이미 안으로 들어가 있는 연지를 째려보았다. 그러나 연지는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주먹을 쥐고 힘내라는 몸짓을 보여주었다. 정말 몇 년을 봐온 내 친구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하는 수 없이 난 그 다음에 비는 자리에 이수호와 함께 단 둘이서 탑승하였다.

 

 “후... 연지가 원래 정상은 아니라서 가끔씩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괜찮아. 난 너랑 단 둘이서 타게 되어서 좋아.”

 

 이수호의 말도 어느 정도 듣다보니 면역이 생겼다. 서로를 마주보며 앉은 체, 가만히 있었다. 어차피 단 둘이서 20분 동안 갇혀있을 예정이니 궁금한 점을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넌 내가 뭐가 좋다고 그러는 거야?”

 

 “음... 너니까?”

 

 “그게 뭐야... 제대로 된 이유를 말해봐.”

 

 “다른 이유는 없어. 너니까 좋은 거야.”

 

 연지도 연지지만 이수호도 만만치 않은 거 같다.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무언가를 물어봐도 저런 느낌의 대답만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피곤해졌다. 나는 물어보려고 했던 수많은 질문들을 다시 구석으로 치워버렸다.

 

 “아, 그래?”

 

 나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고개를 돌린 방향으로는 해가 지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나는 창문으로 달라붙어서 해가 지는 광경을 뚫어져라 보았다.

 

 “좋아?”

 

 이수호가 해를 보고 있는 나에게 물어왔다.

 

 “응. 예쁘잖아.”

 

 “그래? 나는 이 시간이 싫어.”

 

 이수호의 입에서 싫다는 말이 나온 것은 만난 이후로 처음이다. 항상 좋다고 말하는 게 입버릇이었는데... 나는 이수호를 쳐다보았다.

 

 “왜?”

 

 “음... 해가 저물면 하루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싫어.”

 

 참으로 단순한 이유다.

 

 “그럼 해가 뜨는 건 좋아?”

 

 “응! 좋아. 그래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마을을 좋아하기도 하고.”

 

 “응? 그게 무슨 상관이야?”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름이 묘시마을이잖아. 해가 뜨는 시간은 항상 묘시(卯時)거든.”

 

 “아... 설마 십이지로 나타낸 그거 말이야? 그렇구나. 묘시가 해가 뜨는 시간이라는 건 처음 알았어.”

 

 기본적인 것은 하나도 모르던 이수호가 저런 단어도 알고 있다니 조금은 다시 보였다. 해가 뜨는 게 좋다니 나도 최근 들어서는 해가 뜨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다. 어두운 밤거리를 걷거나, 생각을 하면 항상 그때의 장면이 스쳐서 조금은 무섭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바깥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해가 지는 장면을 계속해서 보았다.

 

 “그러게... 네 말을 들으니, 나도 너처럼 해가 지는 거 보단 해가 뜨는 게 더 좋은 거 같기도 해.”

 

 “그래?”

 

 “응.”

 

 해는 점점 모습을 감추었고, 우리가 관람차의 제일 꼭대기에 다다를 때쯤에는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얼마 후, 관람차 전체에는 야간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켜졌다. 캄캄했던 주변은 다시 밝게 빛이 났다. 관람차를 제외하고도 놀이공원 안의 모든 놀이기구들은 야간매장의 오픈을 선언하려는 듯, 일제히 밝은 빛을 뿜어내어 밤이라는 것을 감추려는 것처럼 보였다.

 

 “와! 진짜 예쁘다.”

 

 나는 바깥의 광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휴대폰을 들어서 각도를 조정했다.

 

 찰칵-

 

 그 순간이었다. 내가 카메라의 셔터를 누름과 동시에 모든 세상은 다시 어둠으로 휩싸였다. 관람차는 물론, 놀이공원에서의 빛이란 모든 빛들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나는 일순간 당황했다. 그리고 설마 하는 생각에 나는 이수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어두워서 잘 안 보였다. 나는 약간의 떨리는 목소리로 이수호를 불러보았다.

 

 “이수호, 너 거기 있지?”

 

 “어, 있어.”

 

 나는 안도의 한숨을 크게 쉬었다. 다행히도 그때의 반복은 아닌 거 같다.

 

 “무서워?”

 

 “어?”

 

 “떨리는 목소리였잖아.”

 

 “응... 실은 조금 무서워. 지난번에 무서운 일을 겪었거든...”

 

 정말 그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다.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 또한 단 한명도 없었다. 그래도 그 당시처럼 사람이 없어지진 않았으니,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덜커덩- 덜컹-

 

 “꺄악!”

 

 설상가상으로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온다. 우리가 앉아있는 의자를 포함해서 모든 공간이 흔들렸다. 그 강도는 처음엔 조금의 흔들림 정도였지만, 점점 강해지면서 크게 좌우로 흔들렸다. 우리는 더 이상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서있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바닥에 붙어 앉아서 흔들림에서 균형을 잃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였다.

 

 “싫어!!!”

 

 “은지야! 진정해!”

 

 쾅- 쾅-

 

 거센 바람에 날아온 무언가가 창문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쾅- 쾅- 쾅-!

 

 너무 빨리 날아가서 알아볼 수도 없는 물체들은 창문에 수없이 부딪혔고, 마지막에는 우리들의 공포를 자극하는 커다란 소리가 났다. 계속된 충격에 창문에 금이 가고 말았다. 그 틈으로 계속해서 거센 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더니 결국 버티지 못하고 깨지고 말았다.

 

 쨍-!

 

 “아악!!!”

 

 창문이 깨지면서 파편들이 우리를 덮쳐왔다. 그 순간에 내 앞을 이수호가 나를 안은 것처럼 막았다. 창문이 깨진 탓에 바람은 우리를 직접 때렸고, 나는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이젠 소리조차도 낼 수가 없었다. 그저 내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죽음이라는 운명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걱... 정마... 너는 내가... 지켜줄... 거야...”

 

 귀를 맴돌고 있는 바람소리의 틈에서 미세하게 들린 이수호의 목소리였다.

 

 끼익- 끼익-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시끄러운 바람소리에 확신을 할 수는 없었지만, 분명 위에서 나는 소리다. 천장 쪽에는 연결부가 있었다.

 

 ‘설마?’

 

 끼익- 끼익- 끼익- 끼익-

 

 삐걱거리는 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끼익- 끼익- 끼익- 덜커덩-

 

 무언가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붙어있던 내 몸은 공중으로 떠올라서 천장과 부딪혔다.

 

 쿵-

 

 아까와는 다른 바람소리가 들린다. 좀 더 빠르고, 날카로운 소리였다.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숨을 쉴 수가 없다. 눈조차도 뜰 수가 없다. 이젠 틀린 거 같다.

 

 놀이공원에서 커다란 굉음이 울려 퍼졌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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