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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그녀
작가 : 이모
작품등록일 : 2018.11.13

[전생꿈/예지꿈/재능있는 여검사/연상연하/하나뿐인 사랑/애교따윈 없는 여주 무서운 얼굴로 애교부리는 남주/세계멸망/모정/애견집사/속터지는 커플/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32살 쏠로 영희영은 어릴적부터 긴 꿈을 꾸었고 그 꿈은 자신의 전생이였던 시아의 삶을 보여줬다 힘들었던 유년시절, 어렵게 피어난 재능, 그녀에게 찾아온 하나뿐인 사랑과 재능을 포기할만큼 가치있고 소중한 두아들 그 끝은 해피엔딩이길 바랬지만 의문스럽고 잔인한 일들이 펼쳐지고 그녀는 슬픔속에 마지막 생을 끝낸다 전생에 겪은 일들이 영희영의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나타났고 세계가 멸망하는 가운데 살아남고 자신은 다른 결말을 바라며 발버둥친다 전생 속 시아가 가지고있던 재능을 자신도 가질수 있는지 처참한 현실 속 하나뿐인 사랑을 기대하고 힘의 원천인 강아지를 살리려 애쓰는 영희영은 꿈과 다른 삶을 살수있을것인가

 
절실한 행운 4
작성일 : 18-11-18 00:44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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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우승자 시상이 진행되어 토마가 경기장 안으로 부축받으며 올라왔다

  혼이 나가버린 표정으로 그녀에게 우승 상품인 최고급 품질인 검과 상금 금화 한개를 전달했다

 시아는 검을 받은 순간 검집에서 검을 꺼내 검날을 봐라봤다 검은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였지만 무난한듯 약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디테일함을 가지고 있었고 검날은 눈이 부시도록 날카롭고 깨끗하게 뻗어 있었다 그렇게 한참 검을 만져보고 살짝씩 흔들어 봤다 무게도 적당히 무직한게 타격감이 추가될 수 있어 좋았다

 

 '감사합니다'라고 토마에게 말하며 나지막히 '대회장 정리하고 마무리하면 저녁 쯤 되겠죠? 주변에서 시간 보내며 기다리고 있을께요' 찡긋 그를 향해 윙크를 하고 로자나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고 토마는 몸을 부들떨며 세상에서 들을수있는 욕이란 욕은 모조리 하고도 부족해 헐떡이며 재창초의 끝을 보여주는 독특하고 뛰어난 욕들을 만들어 내뱉으며 머리를 쥐어 뜯었다 주변인들은 토마를 슬슬 피해 다녔다

 

 -시아야! 우승 축하해! 정말 굉장했어! 어디 다친곳은 없어? 니가 다칠까봐 너무 조마조마하고 아찔해서 눈을 감고 싶었지만 니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놓치기 싫어서 참고 끝까지 봤어 너무 멋있었어!

 

 -고마워~ 로자나 나를 응원하는 너의 목소리가 경기중에 가끔씩 들렸어 내편에 항상 니가 있다는 걸 난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어 정말 든든하고 힘이 됐어

 

 -어머 정말? 너에게 내 목소리가 들릴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다행이다 힘이 되었다니 너무 기뻐 헤헤

 

 -이 깜찍한 것! 내가 니 목소리를 구분 못할리가 없잖아 이 언니가 우승 기념으로 맛난거 쏜다! 가자!

 시아는 로자나를 끌고 다니며 여러 음식을 먹고 그 중 맛있던 음식은 따로 몇개씩 포장해 로자나 어머니와 가족 몫도 챙겼다

 

 주황빛으로 물들었던 하늘이 점차 사라지며 어두운 칠흑이 올라 오고 있었다

  시아와 로자나는 토마가 있는 사무실로 향했고 마침 토마는 마을을 한동안 떠나기에 짐을 꾸리고 있었다

 -토마 사장님 출장가시는 거세요?

 

 -..그렇소 여기는 이제 아랫놈들에게 맡기고 난 돈이 될 물건들을 찾으러 가야지

 

 -전 상인 일은 잘모르지만 사장님을 보니 바쁜고 까다로운 일이 라는건 알겠어요 힘드시겠지만 내기 상품인 책들도 잘 부탁 드립니다 쉽게 구하지 못한다는 말씀하셨으니 넉넉하게 기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두달정도 예상 하겠습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 이봐 그 내기는 우리끼리 웃자고 한 이야기였어 그리고 공평하지도 않았고 당신은 또 실력을 숨겨 거짓말을 했어 그러니 그 내기는 무효가 될 수 밖에 없어 좋은말로 할때 잊게 난 지금 기분이 몹시 좋치않아

 토마는 냉정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이어 두명의 용병으로 보이는 자들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나가게 자네 말대로 난 바쁜 몸이야 더 이상 노닥거릴 시간이 없네 그동안 일하느라 둘다 수고 많았고 조심히 돌아가게 오늘 이후로 우리는 다시 볼일 없을꺼야

 용병들은 문을 지키며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다

 여행 보디가드로 토마가 용병들을 고용했지만 추가비용만 준다면 무슨 일이든 한다는게 용병과 기사들의 차이다

 

 시아는 로자나를 보호하며 자신에 허리춤에 있는 검을 한번 확인하고 안주머니에서 계약서를 꺼내 토마를 향해 펼쳤다

 -토마 사장님 계약서 잊으셨나요 계약서 위반시 두배의 위약금을 지불한다 여기 증인 로자나도 있고 사장님의 싸인과 지장도장이 찍힌 계약서도 있습니다 사장님 마음대로 이 일이 없던 일이 될수는 없죠 그리고 저는 대회 참가자 조건에 부합 했습니다 계약 내기자 본인이 참가하지 못한다는 내용은 없어요 무력으로 나가셔도 제가 대회 우승자 인거 아시죠 쉽게 끝나진 않을꺼예요

 시아의 눈이 날카롭게 그를 응시했다 그러자 토마는 식은땀을 흐르기 시작했다

 

 -이봐 너무 불공평하다고 약초학책은 몇개 가지고있어 준비되어 있지만 지도가 그려진 귀한 지도책과 기사들만 구할수 있는 그비싼 검술 초급책이라니 나도 먹고 살아야 될꺼 아냐 나 거지꼴로 망한다구! 화를 내다 결국 울먹이며 소리지르는 토마 시아는 그런 그에게 상금으로 받은 금화 하나와 은화 열여덟개를 책상위에 올렸다 그러자 토마의 눈이 찡그러졌다

 

 -대충 제가 가진 전부라 말할 수있어요 이걸로 책을 구하는데 쓰세요 부족 한가요?

 

 -..이거면 지도책 정도 겨우 구할까 말까야 검술초급책은 어림도 없어 기사 한명을 몇일씩 구워 삶고 거금을 들여야되 또 책값은 따로 챙겨 줘야되고 너무 번거롭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해 그 놈의 기사들은 따지는게 너무 많아 자존심도 쎄고 성격도 지랄이란 말야

 

 -부족한 돈은 조금씩 천천히 드리겠습니다 물론 힘든일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부탁드립니다 전 알아요 사장님이 유능한 상인이라는걸 십일정도 밖에 관찰하지 못했지만 사장님이 이정도 규모의 대회는 능숙이 처리 할수있으며 바쁜와중에도 매일 마을을 시찰하며 사람들 반응과 모여든 물건들과 소문들을 꼼꼼히 살펴보셨죠 그리고 가끔씩 마을 길거리 고아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셨죠 정말 생긴거와 다른 의외의 모습들이였어요 사장님은 훌륭한 상인일 뿐만 아니라 같은 한 사람으로써 당신의 행동은존경을 받기 충분합니다 전 사장님을 믿어요 부탁드려요! 전 사장님 이외에 이런 부탁할 수 있는 의지할 사람이 없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시아는 간절하면서도 존중히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난 당신이 그렇게 말할 정도로 대단한 놈이 아니야 그냥 돈이 좋아 상인이 된 평범한 놈이라고 그런 말홀림에 내가 넘어갈것 같아? 그정도 실력이라면 누군가 지원을 해준것 아닌가 설마 여자 그것도 아가씨가 혼자서 이정도로 해냈다고 말하는건가 이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사람이 지금 날 물로 보는건가 난 한번 속았지 두번은 속지않아! 딴사람에게 부탁하게!

 

 그러자 시아옆에서 겁을 먹고 움츠려있던 로자나가 불쑥 대답했다

 -사장님 시아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계약당시에도 말을 하지않은 것일뿐 거짓을 말하지 않아요 시아의 아버지는 시아가 검을 좋아하는지도 이런 실력이 있는것도 아무것도 모르고 계신다구요 분명 혼자서 힘들고 쓸쓸했을꺼예요 제발 시아를 믿어주세요! 도와주세요!

 로자나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시아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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