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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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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4 화
작성일 : 16-07-08 11:28     조회 : 439     추천 : 0     분량 :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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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보자, 어떤 녀석이기에 이리도 애를 먹였을꼬?”

 폭마는 떨리는 손으로 아기를 받았다. 그리고 눈가에 경련을 일으켰다.

 우려대로 괴물 같은 녀석이었다.

 사지가 뒤틀리거나 얼굴이 일그러져서가 아니라 너무 예쁘게 생겨서 그런 기분이 들었다.

 더욱이 태어나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대신 방긋 미소부터 지었기에 더더욱 괴물 같아 보이는 녀석이었다.

 녀석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조그만 입술로 하품부터 했다. 마치 꽤 지루한 여행을 했다는 듯이 말이다.

 그리고 잠시 도리질을 치는 것 같더니 곧 엄마 젖을 찾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너나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허허. 이런 뻔뻔한 녀석이 있나? 그토록 지독하게 버티더니 저 태평스런 얼굴 좀 보게. 내 살다 살다 저런 녀석은 처음 보네.”

 아기의 행동이 어찌나 기막혔던지, 평생 안 웃던 혈영노조마저 입가에 미소를 지을 정도였다.

 그렇게 흥겨운 분위기.

 그러나 한 사람만은 예외였다.

 묵잠은 여전히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굳이 변화가 있다면 입술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는 것 정도?

 ‘이 사람…….’

 폭마는 안타까운 눈길로 묵잠을 쳐다봤다.

 원래 오늘 같은 날에는 가가대소를 터뜨리거나 감격에 벅차 눈물을 흘려야 정상이다.

 하지만 묵잠은 정파인들에게 고문을 받는 과정에서 감정선(感情線)을 다쳐버렸다.

 그래서 자기 아들이 태어났지만 아무런 감정도 표현할 수 없었다. 단지 표현할 수 있는 거라곤 무뚝뚝한 음성으로 금초초에게 위로만 보낼 수 있을 뿐.

 “수고 했소. 정말 귀여운 녀석이오.”

 그래도 금초초는 감격에 찬 표정이었다.

 “고마워요, 가가. 정말 고마워요. 흑흑…….”

 금초초는 묵잠에게 안겨 한참을 울었다.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묵잠에게 아기를 건넸다.

 “가가. 한번 안아보세요, 당신 아이예요.”

 “내 아이…….”

 묵잠은 조심스럽게 아기를 껴안았다. 그리고 눈꼬리를 부르르 떨며 아기 얼굴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아기 뺨에 자기 얼굴을 비벼댔다.

 “으와앙! 앙앙앙!”

 아빠 수염이 따가웠는지, 아기는 그제야 울음을 터뜨렸다.

 “와아아! 아기가 태어났다!”

 “으하하! 드디어 새 생명이 탄생했어!”

 아기 울음소리를 듣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인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 삭막한 곳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니 다들 감회가 새로웠던지, 몇 사람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감금된 지 오년 만에 맞는 아기다. 그러니 무관심하려고 해도 무관심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다들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떠나온 고향과 남겨진 가족들을 떠올렸다. 동시에 잃어버린 자유와 돌아가지 못하는 강호를 그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젠장! 오늘 같은 날은 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게 말이야. 하필 이럴 때 술이 없다니…….”

 아쉬운 표정으로 모두 입맛을 다시고 있을 쯤 폭마가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분위기가 또 한 번 달아올랐다.

 “막 당주님. 아기는 어떻습니까? 무사합니까?”

 “산모는요? 금 당주께선 무탈하십니까?”

 “아, 괜찮으니 나오셨겠지! 그보다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벌써 사흘 째 기다리다보니 궁금해 죽겠습니다.”

 폭마는 중구난방 떠들어대는 마인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다들 걱정 안 해도 되네. 금 당주는 무사하고 아기는 고추라네! 그것도 아주 예쁜 녀석이지.”

 “와아! 얼굴 한번 보여주시면 안 됩니까?”

 “그래요. 우리도 얼굴 한번 봅시다!”

 장내가 다시 시끌벅적해졌다.

 그때 누군가가 큰 소리로 핀잔을 건넸다.

 “이런 바보 같은 놈들! 아기가 장난감인 줄 알아? 적어도 삼칠일은 지나야 얼굴을 볼 수 있어!”

 “어……. 왜?”

 “왜긴 뭐가 왜야? 그래야 잔병치레를 안 해!”

 “젠장! 얼굴 한 번 보여준다고 닳나? 잔병은 무슨 잔병?”

 “그래도 그럴 확률이 높아! 예전에 우리 마누라가 그랬어!”

 그렇게 자기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마인들.

 다들 어지간히 기분 좋은 모양이었다. 함께 밤을 새우고도 저렇게 웃고 떠드는 걸 보니.

 그 와중에 누군가가 질문을 던져왔다.

 “당주 어른. 혹시 아기 이름은 지으셨소?”

 순간 폭마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아기를 낳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름을 짓는단 말인가?

 그러나 폭마는 그를 나무라는 대신 사람 좋은 미소로 되물었다.

 “아직 안 지었다네. 혹시 자네에게 좋은 이름이라도 생각나는 게 있는가?”

 그때부터 또 다시 장내가 시끄러워졌다.

 “혈룡단주님이 묵(墨)씨고 첫 아들이니까 묵일(墨一) 어떻습니까?”

 “에라이! 그건 너무 시시하잖아? 차라리 큰 대(大)자를 써서 묵대 어떻습니까?”

 “묵대는 무슨 묵대? 묵영이 좋습니다! 꽃부리 영(英)자를 써서 묵영, 죽이지 않습니까?”

 “그건 여자 이름 같잖아? 차라리 호걸 걸(傑)자를 써서 묵걸로 하자.”

 폭마는 슬그머니 귀를 틀어막았다.

 다들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니 귀가 따가워서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정작 쓸 만한 이름은 하나도 없네 그려.’

 하긴 대부분 무공만 알던 일자무식들이니 뭘 기대할 수 있을까?

 폭마는 실소를 흘리며 훠이훠이 손을 내저었다.

 “됐다, 됐어! 네놈들에게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그러면서 휭 하니 들어가, 묵잠에게 푸념을 던졌다.

 “휴……. 무식한 놈들. 자네도 저놈들이 하는 말 들었지?”

 “예.”

 “도대체 쓸 만한 이름이 없어. 이렇게 귀여운 녀석에게 저런 무식한 이름이라니? 괜히 귀를 더럽힌 기분이야.”

 그렇게 아기 뺨을 어루만지며 투덜거리던 폭마는 문득 고개를 돌려 묵잠을 바라봤다.

 “혹시 자네가 생각해둔 이름은 없나?”

 “아뇨. 아직…….”

 “그럼 금 당주는?”

 “저도 아직…….”

 “이런! 그토록 기다렸다면서 정작 아기이름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군. 하긴 아직 삼칠일도 지나지 않았으니 급할 건 없네만 다들 기대가 큰 것 같으니 지금부터라도 한 번 생각해보게.”

 그러자 금초초가 배시시 웃으며 어딘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출산을 돕기 위해 와 있던 혈영노조 쪽을 쳐다본 것이었다.

 “저희라고 왜 고민을 안 했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대장로께 부탁을 드리려 했지요.”

 순간, 음풍마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혈영노조가 깜짝 놀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뭐라고? 내게 아기 이름을 부탁하려 했다고?”

 “예. 대장로께서 이곳 최고 어른이시니 당연히 이름을 지어주셔야죠.”

 “이런…….”

 혈영노조는 순간적으로 낭패한 표정을 지었다.

 일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름은 함부로 짓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평생 불리게 되는 이름이다 보니 단순한 글자의 조합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형성이나 삶의 흐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안 어른이나 부모 등이 사주팔자와 항렬 등을 따져가며 신중히 짓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역리와 음양오행에 밝은 도사나 고승에게 부탁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한데 그런 경우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름을 지어달라는 건 그로 하여금 아기의 후견인이 되어달라는 말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니 혈영노조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금초초 말대로 자신이 이곳 최고 어른이기도하거니와 저 뻔뻔스런 얼굴로 잠들어 있는 아기를 보니 왠지 남같이 여겨지지 않았다.

 “흠……. 내가 누군가의 이름을 지어주긴 처음인데…….”

 그렇게 중얼거리며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혈영노조.

 갑자기 아기가 잠에서 깨어 도리질을 치자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허허. 저놈 좀 보게? 벌써 목을 가누려고 버둥거리는군. 기특한 놈이로고. 그러나 나 혼자 이름을 지어주긴 그렇고……. 스스로 목을 가누려고 버둥거리니 스스로 자(自) 자를 주지.”

 그러면서 음풍마제를 쳐다본다. 뒤를 이어보라는 뜻이다.

 원래 이름자를 한 글자씩 지어주는 건 정파 명숙들이나 하는 풍류였다.

 그것도 이름을 지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후배에게 하나 씩 운(韻) 자를 주어 별호를 완성시켜주는 것이다.

 그런데 혈영노조나 이 자리에 있는 이들 모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마인들이다 보니 이름자에도 같은 방식을 써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음풍마제는 의외로 코웃음을 쳤다.

 “싫소. 제가 남의 이름을 지어줍니까?”

 음풍마제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자 산파역을 맡고 있던 폭마가 슬그머니 끼어들었다.

 “그럼 제가 용(龍)자를 주지요.”

 그러자 음풍마제가 코웃음을 쳤다.

 “흥! 내가 이제껏 강호를 종횡하면서 용 자 이름을 가진 놈치고 제대로 된 놈 못 봤다.”

 “그, 그럼 황(皇)자를…….”

 “그 이름도 마찬가지다. 누가 감히 이름에 황제 황 자를 붙인단 말인가? 그러다 제 명에 못 살지.”

 음풍마제의 말도 안 되는 딴죽에 혈영노조가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성질머리 하고는……. 그럼 자네가 한번 말해보게.”

 음풍마제는 그제야 못이기는 척 대답했다.

 “차라리 후(候) 자라면 모를까…….”

 “후? 후작(侯爵)할 때 그 후?”

 “그렇소. 보아하니 그 이름도 과분해 보이긴 하지만…….”

 “이런 심통하고는. 주려면 왕(王)자를 주든가, 후자가 뭔가?”

 혈영노조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눈살을 찌푸리자 음풍마제가 고개를 홱 돌리며 말했다.

 “이미 말씀드렸지 않소? 그 이름도 과분하다고. 저 녀석이 제 힘으로 후가 된다면 그것만 해도 가상한 일이 아니오?”

 “쯧쯧. 사람이 왜 그리 야박한가?”

 혈영노조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혀를 찰 때였다. 갑자기 아기가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어머나? 이 녀석 좀 보세요! 벌써 제 이야기라는 걸 알아차렸는지 방긋 웃고 있어요.”

 금초초가 아기를 보며 탄성을 지르자 잠자코 있던 묵잠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그걸로 하지요.”

 “그걸로 하다니, 뭐가?”

 “묵자후(墨自侯) 말입니다. 녀석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군요.”

 “…….”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음풍마제가 장난처럼 던진 말을 아기 이름자로 받아들이겠다니.

 “뭐……. 자네가 마음에 든다면 할 수 없지…….”

 혈영노조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자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마뇌가 나섰다.

 “묵자후, 묵자후라……. 괜찮은 이름입니다. 음양오행도 괜찮고 발음오행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탐생망극(貪生忘剋)이라, 하늘과 땅이 상극하는 가운데 사람이 끼어있으니 딱 마인다운 이름입니다.”

 “음……. 그런가?”

 “예. 하늘에는 물이 있고 땅엔 흙이 있는 가운데 사람이 쇠[金] 위에 서 있는 형국이니, 땅은 사람을 돕고 사람은 하늘을 도와 서로 상생하는 이름입니다. 초년에는 통솔격(統率格)이라, 지(智)와 덕(德)을 겸비하니 뭇 사람들이 따를 것이고 중년에는 출세격(出世格)이라, 사해(四海)에 이름을 떨칠 운세입니다. 그리고 말년에는 불측격(不測格)이라 풍상이 많긴 하겠지만 매사에 신중하면 무탈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다소 고생하겠지만 빈손으로 시작해서 대업을 성취하고 뭇 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운세입니다.”

 그 말에 음풍마제가 코웃음을 쳤다.

 “흥! 자네 말을 들으니 세상에 그보다 좋은 이름이 없는 것 같군.”

 그러자 마뇌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하하. 그럴 리야 있겠습니까? 원래 성명학에는 좋은 말이 가득하지요. 또 사주와 팔자는 사람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니, 부디 저 아이의 인생이 우리보다는 나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그 말에 분위기가 또 다시 가라앉았다.

 갑자기 자신들의 처지가 떠오른 것이었다.

 한때 거침없이 강호를 질타하다가 지금은 이 음울한 곳에 감금되어 있는 처지.

 거기다 나이까지 들어 이젠 다들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

 혈영노조 등은 무거운 눈빛으로 아기를 쳐다봤다.

 저 아이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니 저 아이의 인생은 자신들과 달라야 한다.

 모두 그런 생각으로 말없이 묵자후를 쳐다봤다.

 음풍마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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