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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세에라,저에게도 달콤함을 주세요.
작가 : Peachmin
작품등록일 : 2018.11.7

힘겹게 살아가는 지금.
제가 전생에 잘못을 저질렀나요?
저한텐 마땅한 처사인가요?
왜 이러시나요?

그런 나에게 어이없게도 다시 살아갈 행운이 찾아왔다...? (쿠킹,베이커리,로맨스,판타지)

 
준비가 필요해
작성일 : 18-11-15 01:25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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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나에게는 마법에 성질 한계가 없는 게 나타났다.

 

 4대 성질과 다른 특수 성질을 모두 갖다 사용을 해보았는데 모두 아무 반발심없이 완벽하게 사용이 가능하였다. 유피테르가 재능을 너무 준 모양이다.

 

 마나의 한계도 명확하지 않았다. 모든 마법은 가능하였고 대단위 살상 마법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물론 멀티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도 가능하였다. 트리플 다음도 가능 할지도?

 

 

 

 

 사실 대단위 살상 마법은 나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었고, 나는 공간의 비틀림이라는 이름은 거창하나 무겁지도 않고 커다란 배낭 같은 공간 마법이 맘에 들었다.

 

 성녀랑 맞먹는 치유도 가능하고 생을 마감한 육체도 일으킬 수 있는 마법도 가능하였다.

 

 

 

 

 정신을 조종하는 것도, 신과는 좀 떨어지게 나만의 생명체도 창조할 수 있으며 대륙의 반의 반은 날려 버릴 파괴 성질의 마법도 사용할 수 있었고 나만에 공간을 만들어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있어봤자 대수랴. 일상에서 불편하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킬 수단만 되면 그만인게 마법이다.

 

 

 

 그렇게 마법을 공부하다가 문뜩 궁금한게 떠올라서 유프테르에게 물어보았다.

 

 

 

 -유피테르 혹시 내가 새로운 마법을 만들 수 있어?

 

 -무슨 소리야 새로운 마법을 만든다고?

 

 -어. 지금 이 행성에 없는 내가 만든 새로운 마법

 

 -어차피 우리가 정해주는 게 아니라 가능하긴 해 그런데 만드는 거 여간 힘든 일 아니다.

 

 -괜찮아. 내가 편한 거만 만들 거야.

 

 -그래 그럼 뭐 상관없지. 다른 궁금한 건 없지?

 

 -응. 다음에 연락할게

 

 -그래. 알겠어

 

 

 

 마치 친구같이 대화하는 유피테르지만 엄연히 신주이다. 근데 나도 가끔 까먹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저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말할 때.

 

 쟤가 신인지 헷갈린다. 행성에서 떠받들어주는 신이라는데 영 아니올시다. 못 미덥다.

 

 그렇게 유피테르와 이야기를 하고는 나는 다시 마법에 집중을 하였다.물론 내가 쓸 마법에.

 

 마법을 만드는 것도 수학같이 법칙을 따지고 들며 이론에 들어맞으면 만드는게 마법이란다.

 

 말은 쉬워도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지금까지 마법들도 선대에 조상들이 고심하여 만든 마법들이고 그것들을 깔끔히 정리하여 마탑에서 관리하며 연구한다고 한다.

 

 

 

 ’내가 베이커리에 쓸 마법을 만들 텐데 뭐 어때 어렵더라도 만들어야지‘

 

 

 

 그렇게 며칠, 몇 주, 몇 달이 지나고 몇 년 아니, 2년이 지난 5살 무렵에 내가 실생활에 쓸, 베이커리에 쓸 마법을 다 완성하곤 했다. 사실 간단한 거만 만드는 거라 쉽지 않을까 싶었지만 고위 마법이었나 싶을 정도로 어려운 이론의 마법들이 상당하였다.

 

 하지만 노력한 결과, 마법들을 완성하였고 후대에 쓸 수 있도록 법칙과 이론의 책을 만들어 두었다.

 

 

 

 ’이제..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흡..! 너무 좋아..‘

 

 정신 나간 사람같이 웃으며 좋아했고 오랜만에 거울을 보러 걸어갔다.

 

 거울에 내 모습은 2년 전에 본 내 모습이랑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붉게 물든 입술과 홍조가 가득한 젖살이 아직 있는, 하지만 조금은 성숙해진 아이에 모습이 보였다.

 

 

 

 ’여전히 이쁘긴 이쁘구나.. 근데 그래도 계속 보니깐 익숙해지네‘

 

 

 

 내 모습을 관찰하고는 침대에 돌아온 나는 ’베이커리 레시피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라며 생각을 하였고 아버지를 뵙기로 결정하였다.

 

 

 

 아버지를 뵈러 유모와 시녀, 기사를 대동하고 걸어가는데 너무 비효율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마법이 있는데 굳이 걸어가야 돼? 이 사람들 다 대동하고 써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일단 괜찮냐고 의견을 물어봐야 됨으로 잠시 망설이며 말해보았다.

 

 

 

 ”저기.. 혹시 괜찮으면 텔레포트로 이동하실래요?“

 

 ”예? 텔레포트를 쓸 수..아니 아니, 쓰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신경 쓰지 마시죠“

 

 ”괜찮은거죠? 그럼 잠시만 기달려주세여“

 

 

 

 텔레포트야 이들은 이동시킬 마나도 부족하지 않을뿐더러, 아버지에게 이미 말하고 움직이는 상황인지라 사용하여도 문제는 없었다.

 

 이윽고 나와 대다수 인원들은 텔레포트 빛에 휩싸여 순식간에 이동을 하였고, 황제 폐하 집현실 문 앞에 나타났다.

 

 황제 폐하를 호위하는 세도란스 나이트들은 의문의 빛이 번쩍이며 대다수에 사람들이 나타나 잠시 당황하였으나, 앞에 서 있는 작은 공주님을 알아차리며 다시 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똑똑-

 

 

 

 ”들어오거라.“

 

 ”세에라에요. 아버지“

 

 ”어? 세에라구나 하하 잘 왔다 잘 왔어!“

 

 

 

 들어오라는 말에 안으로 들어가며 세에라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보시자마자 업무를 하시는 진중한 표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나를 보시며 환하게 웃어주셨다.

 

 

 

 ”거기 그 소파에 앉거라 세에라. 어때 요새 몸은 괜찮으냐?“

 

 ”이제 밥도 많이 먹어서 살도 찌구, 걷는 것도 편하고 마법도 다 깨우쳤어여!“

 

 

 

 아까 들어오며 나오던 진중한 목소리는 어디 가고, 아버지에게 발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또 마음에 드시는 걸까. 흡족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끄덕하셨다.

 

 

 

 ”마법은 음.. 성질은 몇 개이더냐?“

 

 ”믿지는 못하시겠지만 움.. 모든 마법은 다 가능해여! 고대 마법, 최고위 마법도 무리없이 쓸 수 있구여! 헤헤“

 

 ”음...?“

 

 

 

 마치 이상한 걸 듣고 난 다음에 짓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물론 믿기지는 않으실 거다.오죽 먼치킨이어야 말이지.

 

 일단 나의 꿈의 라이프를 위해서 유피테르에게 도움을 달라고 해야겠다.

 

 

 

 -유피테르.

 

 -어?! 어 말해 말해.

 

 -왜 이리 놀라? 지금 아버지에게 모든 성질에 마법하고 고대, 최고위 마법도 가능하다고 말해주었는데 안 믿으시거든? 너가 좀 어떻게 해줘.

 

 -하.. 당연히 못 믿으시지... 그게 다 가능한건 사도들밖에 없는데.

 

 -그래서 너가 좀 해결해줘.

 

 -일단 사도라고 지명해놨다고는 할게..

 

 -일 크게 안 벌리게 처리 부탁해.

 

 -알겠어 알겠어

 

 

 

 유피테르는 해주겠다고 말하며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말하였다. 뭐 알아서 해주겠지.

 

 내가 아버지에게 잠시만 기다려 보라며 말하였고 이윽고 창문을 통해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왔다.

 

 서서히 가까워지며 아버지와 나는 그 무언가를 쳐다보았는데 아버지 얼굴에 점점 경악이 내려앉았다.

 

 

 

 ”사...사도님..!!“

 

 ”데오란 오랜만이구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건강하셨는지요...?“

 

 ”사도들은 건강 걱정 안 해도 상관없다,“

 

 

 

 그저 별다른 위압감은 느껴지지 않는데 아버지가 쩔쩔매며 무척이나 어려워 하셨다. 대단한 사람인가보다.

 

 그 사도는 아버지와 잠시 이야기를 하다, 선뜻 나에게 걸음을 옮겼다.

 

 

 

 ”반갑습니다. 세에라님. 유피테르님께서 걱정 말라며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아 예..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란데일론스라고 합니다. 편하게 론스라고 불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론스.. 좋은 이름이군요. 혹시 유피테르님이 다른 말은 안하시나요?“

 

 ”참! 말씀드려야겠죠. 잠시만 이야기좀 하고 오겠습니다.“

 

 

 

 론스는 아버지와 얘기를 한다며 잠시 자리를 나왔고, 벙쪄있는 아버지에게 걸어가 자초지종 설명을 하였다. 옆에서 들어보니 ’세에라님은 유피테르님께서 지정하신 최고위 지정 사도 이시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재능은 세레오스 행성에 모든 종족을 불문하고 압도적일꺼다. 자그마한 생물체도 창조가 가능하시며, 대륙 반의반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모든 성질을 가졌다 하여 놀라지 말거라. 다른 특이 사항도 그러하실 테니 그러하지 말고. 유피테르님이 문제가 없도록 만들라 하여 나를 보내신거다 이해하도록.‘ 이라며 장대하게 설명을 하였다. 설명을 듣고도 아버지는 아직도 벙쪄있는 모습을 하며 서계셨다.

 

 만물의 근원인 세레오스 드래곤도 저런 소리를 들으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만 가도록 하지 세에라님 나중에 뵙도록 하지요.“

 

 ”예..예! 조심히 가도록 하십시오!“

 

 ”잘가요. 나중에 봐요 론스.“

 

 

 

 론스는 다시 천상으로 올라갔고, 나는 소파로 가서 앉으며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할 얘기가 있어요.“

 

 ”어..?그래 그래 할 얘기가 있으면 해야지..“

 

 

 

 왠지 정신을 놓은듯한 목소리는 착각이겠지?

 

 

 

 ”베이커리를 하려고 하는데 아카데미가 있을까요?“

 

 ”베이커리..? 있긴 있다만 그렇게 유명한 학문도 아니다. 아니 그보다 우리 세에라 정도에 재능이면 베이커리보단 다른게...“

 

 ”저는 무조건 베이커리가 하고 싶어요.“

 

 ”그래..하고 싶으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아직 입학 시즌도 아니며 조건에 맞지가 않다 세에라..“

 

 ”그럼 그때까지 제가 레서피를 만들면서 기다릴게요. 책을 만들만한 재료하고 아카데미에

 

 신청만 해주세요 헤헤.“

 

 ”그것보단 가게를 차린 다음에 직원을 구하고 일을 하는 걸 지켜보면서 해보는게 낫지 않겠느냐?“

 

 ”안돼요. 배우고 저만의 레서피를 만들고 경력하고 실력이 쌓은 다음에 가게를 꾸려야만 해요.“

 

 ”그게 너한테 좋다 하면 그것으로 가도 상관은 없다만..그래... 좋은걸 하며 사는게 좋단다 세에라“

 

 

 

 아버지를 설득하며 말한 끝에 나는 베이커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아카데미는 아직 이른 시기여서 아카데미를 가기 전까지 나만의 레서피를 만들며 실력을 기르기로 하였다.

 

 모든 베이커리에 지식과 전생에 지식도 있어서 어려울 거 없을 거라 판단한 거다.

 

 

 

 나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마치고 집현실을 나왔다. 집현실을 나오며 나이트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를 보살펴주는 사람들과 텔레포트를 이용하여 내 침실로 이동했다.

 

 

 

 일단 나의 방은 침실만 있는게 아니다. 각종 책들이 놓여있는 서재도 있고 나의 손님들을 마중 나올 수 있는 알현실이 있으며, 사방이 트여있는 정원 같은 방도 있었다.

 

 나중에는 나이가 들어 드래곤 모습이 커다래지면 레어가 생기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방들도 늘어난다고 한다.

 

 어째서 방들을 마음대로 늘려도 상관없다고 말한다면, 선대에 어르신들이 제도와 규율을 바꾸며 제국으로 자리를 잡으셨고, 재산, 물질적 가치를 모으시고는 후대를 위하여 남겨놓으셔서 지금에 이르러선 제국이 가지고 있는 재산은 상상을 초월하여 그깟 방쯤은 상관없다고 하셨다.

 

 세레오스 행성은 원래 세레오스 행성이 아니었으며, 세레오스 드래곤들이 방향을 잡고 종족을 모으며 통합한 결과가 세레오스 행성이 태어난 거라고 한다.

 

 마법, 기술, 지식, 의식주 등을 선도하셔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베이커리나 디저트는 발전하지 못하였고, 다른 음식 문화들이 발전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디저트는 사치품에 불과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어느새 밤은 다가왔고 저녁을 아무런 트러블도 없이 해치우고선 아버지가 주실 책의 재료들을 생각하고는 뭘 먼저 연습하고 적어넣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안 졸음은 이 자그마한 몸에 곧장 쏟아졌고, 나는 반항도 못하고 순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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