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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외교관 박판서
작가 : So설이
작품등록일 : 2018.11.4

신탁에 선택 받아 파미에 대륙으러 건너간 날백수 휴학생!
집에 돌아갈 방법도 없고 신탁이 말하는대로 아르서스를 잡아줬다!
근데... 없어져야 할 게이트가 안 없어진다고?

마나가 흘러들어간 지구 사회는 난리나 났다!
어떻게든 해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드래곤까지 잡아다가 바쳐드렸으면 됐지.
이번에는 외교관까지 하라고?

 
이카로스의 마법사 (4)
작성일 : 18-11-09 13:41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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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렇게 행동을 조심하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나는 호텔 방에서 전용 비서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 비서는 내가 호텔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얘기를 전해 듣고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게 사실 둘이 싸운 게 아니라 이러니저러니 해서……. 나를 무슨 서커스단 코끼리 취급을 했단 말입니다.”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돌아오는 건 더 큰 호통이었다.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려서 어떻게 외교를 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외교를 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다 자기들이 나보고 하라고 시킨 거지.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괜히 한 소리 더 듣겠지?

  나는 침대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반성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하면 대충 끝내고 나갈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비서의 입에서 잔소리가 따발총처럼 쏟아져 나왔다.

  “외교는 어떻게 보면 관계를 구축하는 겁니다. 아무리 그쪽에서 무례하게 나와도 그걸 그 자리에서 감정적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받아낼 수 있는 건 받아내면 되는 거라고요. 이번 일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같은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으니 더 문제인 겁니다.”

  나는 푹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앗, 그럼 혹시 이건 내 외교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준비된 몰래카메라였나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

  한겨울 베란다에 내놓은 귤보다 더 차갑군.

  옆에서 과자를 먹으며 강 건너 불구경을 하듯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던 포르페가 말했다.

  “근데 몰래카메라라는 게 뭔가?”

  “…….”

  순간 마법으로 모두 잠재우고 도망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포르페는 과자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콘소메맛 감자칩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는데 먹방의 프로 수준이었다. 나도 모르게 한입만 달라고 하려다가 비서한테 맞아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

  비서가 태블릿PC에 뭐라고 적어가며 말했다.

  “내일 중으로라도 약속을 잡을 테니까 최호빈 님 댁으로 사과하러 가십시오.”

  “사과는 무슨 사과요?”

  비서의 눈이 순간 싸늘해졌다. 아르서스의 얼음 마법보다 더 차가웠다. 나는 계속 쳐다봤다간 얼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눈을 깔았다.

  “이 사태를 만들어놓은 것에 책임을 지시라는 겁니다. 아직 심각성을 잘 모르시나봅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마법을 받아들이느냐, 위험요소로 여기느냐를 따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마법사의 대표가 바로 박판서님과 현자님들입니다. 마법으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는 기사들이 도배되면 박판서님의 입지만 좁아지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비서는 치사하게 팩트로 폭력하고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우기기랑 땡깡으로 말싸움해야 할 게 아닌가?

  아무튼 변명할 여지가 없는 지당한 말씀이셨기에 뭐라고 반박할 수는 없었다.

  “하시는 말씀이 맞는 건 다 알겠는데 사과는 못합니다. 저도 그놈을 난감하게 만들 기사거리는 있습니다. 자기가 찔리는 게 있는데 해봤자 뭘 하겠습니까?”

  비서는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들고 있는 펜으로 이마를 지그시 눌렀다.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최호빈님이랑 사정이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걸 명심하십시오. 양팔저울에 같은 걸 매달았다고 항상 수평을 이루는 건 아닙니다. 외교와 거래는 본래 그런 것입니다. 박판서님이랑 최호빈님이 같은 구설수에 오르면 누가 더 손해를 볼지 생각하고 움직이셔야 한다는 겁니다.”

  “…….”

  그렇게 똑똑하면 직접 외교관을 하면 되지, 왜 비서를 하고 있을까?

  내가 할 말이 없어 입만 우물거리는데 다급한 노크소리가 들렸다.

  “누가 왔네요. 제가 직접 문을 열어드리죠.”

  나는 살았다 싶어서 얼른 뛰어나갔다. 문을 열자 냅다 달려왔는지 거친 숨을 내뱉는 남자가 보였다. 와이셔츠 밖에 조끼를 입은 차림이었는데 호텔에서 잡일을 하는 직원으로 보였다.

  “무슨 일이시죠?”

  “박판서님 맞으시죠? 지금 아래에 난리가 났는데…….”

  남자는 거의 쓰러질 것처럼 헥헥거렸다. 분명히 엘리베이터도 타고 왔을 텐데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이렇게 뛰어왔을까?

  “안 그러셔도 저한테 지금 난리 난 게 하도 많아서……. 다음에 와주시겠어요?”

  “…네?”

  “아니,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왔네요. 근데 왜 직접 오셨어요? 전화로 하시지 않고?”

  “제가 직접 말씀드리죠.”

  복도 끝에서 누군가가 걸어왔다. 가죽재킷에 흙먼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남자였다. 인상 험악한 사내들을 뒤에 줄줄이 달고 온 더벅머리 남자는 안주머니에서 신분증을 꺼냈다.

  “최재문 형사입니다. 간단히 최 형사라고 부르시죠. 잠깐 저랑 같이 가주셔야 합니다.”

  “형사? 가 날 왜 찾아와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비서가 문 밖으로 나왔다.

  “무슨 일이시죠? 저한테 먼저 말씀하시면 될 것 같은데.”

  최 형사는 대답 대신에 휴대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더니 비서에게 건넸다. 비서는 두 손으로 휴대폰을 조심스럽게 받아 전화를 받았다. 네, 네, 하고 몇 번 대답하더니 전화를 끊고 최 형사에게 돌려주었다.

  최 형사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이번에는 사진을 꺼내 보여주었다. 내가 아는 얼굴이었다.

  “아는 얼굴이시죠? 오늘 밤에 만나셨다고요.”

  “…….”

  저 얼굴이 여기서 왜 나와?

  “저희 쪽 사람이 엘리베이터 잡아두고 있습니다. 챙길 거 있으시면 챙겨 나오시죠. 자세한 건 가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 형사가 말하자 비서는 눈을 깜박거리며 말을 받았다.

  “박판서님, 아무래도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외교관 일 년차에 감옥신세를 지게 되는 건가?

  일만 죽어라 시킬 때는 언제고 이런 취급을 하시겠다고?

  나는 비서의 귀에 입을 가까이대고 속삭였다.

  “내가 한 대 때렸다고 남들 잘 시간에 이렇게 줄줄이 사탕으로 잡으러 온답니까? 뭐가 이렇게 일처리가 빨라요?”

  “아뇨,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둘이서 한참 속닥거리자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던 최 형사가 복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말했다.

  “살인사건이 났는데 외교관님이 현장에 한 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나와 포르페는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이동했다. 창문에 진한 썬팅을 해서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 SUV였다. 최 형사의 지시에 따라 비서는 같이 가지 않기로 했다.

  최 형사는 누가 어떻게 살해당했는지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고 현장에 가서 얘기하자고 했다.

  어떤 사건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가 범인으로 몰린 건 아닌 것 같았다.

  살해 용의자라면 현장이 아니라 경찰서에 먼저 데리고 가 조사를 했을 테니까.

  포르페는 살인사건이라는 말을 듣자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도착할 때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차는 두 시간이나 더 내달렸다. 가면 갈수록 건물 불빛이나 가로등도 점차 사라졌다. 도착한 곳은 경기도 외곽에 차도 인적도 드문 곳이었다.

  폐건물 같은 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최 형사는 이제 내려도 된다고 말했다. 건물에는 이미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분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최 형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보고한 후에 건물 안쪽으로 안내해줬다. 집에는 문이 없고 구멍만 휑하니 뚫려 있었지만 비닐로 간이 문을 만들어놓은 것 같았다. 최 형사는 코를 막고서 비닐을 걷어 올려 우리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건물은 스레트로 올린 지붕이었고 기둥으로 올린 나무가 썩어있었다. 안쪽은 벽이 많이 갈라져 있었고 벽지에 곰팡이가 피거나 거의 벗겨져 회색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깨진 창문 유리가 바닥에 흩어져 있었고 먼지가 덕지덕지 붙은 물건들이 제멋대로 널브러져 있었는데, 이미 오래전에 버려진 집 같았다.

  “여기 근처 마을에 노인이 농사를 지으면서 자재를 넣어두는 창고로 쓰거나 잠깐 쉬려고 쓰던 곳인데, 3년 전에 돌아가시고부터는 아무도 안 썼답니다. 아주 가끔 마을 애들이 아지트로 삼아서 놀았던 모양인데 문이랑 창문은 그때 박살난 거고, 그마저도 발길이 끊긴 지 오래랍니다.”

  최 형사는 시신이 있는 집 안쪽까지 우리를 안내했다. 성인 남성 정도의 체구를 가진 사람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 흰 천과 두꺼운 비닐을 위에 덮어놔서 누군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돌아 눈을 힘주어 감았다 떴다.

  최 형사는 손짓으로 누군가를 불렀다. 흰 옷을 뒤집어쓰고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한 남자였다. 둘은 아는 사이인지 잠시 인사를 나누다가 흰 옷을 입은 사내가 말했다.

  “얼굴에 핏줄이 터져있는 것도 그렇고 질식사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손톱 밑에 피가 말라서 굳어 있고 목에 상처가 나 있는 걸로 봐서는 목이 막혀 괴로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이 졸렸던 흔적이나 밧줄 같은 걸로 묶인 상흔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입이 틀어 막힌 것 같지도 않고…….”

  최 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받았다.

  “들었다시피 이렇습니다. 혹시 두 분이 도와주실 부분이 있나 해서 모시고 온 겁니다. 그리고…….”

  최 형사가 눈짓을 하자 옆에 있던 흰 옷의 사내가 손전등을 밝게 켜서 벽을 비췄다.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벽이 보였다. 손전등이 비추는 부분으로 붉은 글씨가 보였다.

  ‘박판서를 외교관직에서 해임하라’

  마르지 않고 흘러내린 붉은 선들 때문에 글씨가 풍기는 분위기는 더욱 음산했다. 최 형사는 나와 포르페의 반응을 살폈다.

  “외교관님한테 불만을 표시하는 것치고는 살해수법이 너무 치밀하고 잔인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마법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혹시… 짐작가시는 원한관계가 있으십니까?”

  “아뇨. 전혀……. 이 글씨는 피로 쓴 건가요?”

  흰 옷의 사내가 대신 대답했다.

  “아니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카드뮴레드 물감하고 큰 롤러가 있었습니다.”

  “그럼 사망한 사람은?”

  나는 최호빈의 이름이 나올까 긴장하며 최 형사의 입을 쳐다보았다. 최 형사는 수첩을 꺼냈다. 그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이름은 김강석. 최호빈이랑 같이 차를 타고 있다가 이곳으로 와 변을 당했습니다.”

  “같이 있었어요? 그럼 최호빈은 어디 있는 거예요?”

  “경찰서입니다. 최초 신고자가 최호빈이었습니다.”

  최 형사는 수첩을 뒤적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곳에서 진술한 걸 들어보면 말이 앞뒤가 좀 안 맞기는 합니다. 술을 마시고 집에 가려고 서울 시내를 달리고 있었는데, 이쪽으로 올 생각도 없었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답니다. 근데 운전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곳이었고 친구도 죽어 있었다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신 건 아니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군요.”

  “포르페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던 포르페가 낮은 목소리로 운을 뗐다.

  “혹시 이 늙은이가 시체를 좀 살펴봐도 되겠습니까?”

  “그러시죠.”

  우리는 시체로 다가갔다. 최 형사가 비닐과 흰 천을 조심스럽게 걷어주었다. 나는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룸살롱에서 나와 같은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이었다.

  정부의 손이 닿지 않아 무법지대가 많은 파미에 대륙에서 살았던 터라 시체를 마주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아는 얼굴을 이렇게 마주보는 건 언제나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구토를 하기 전에 몸을 반대로 돌려 속을 진정시켰다.

  그동안 포르페는 시체 앞에 쭈그려 앉아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곳저곳을 손으로 만져보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시체 구석구석을 쳐다보기만 했다.

  십분 정도가 흐르고 나자 포르페는 그제야 몸을 일으켰다.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마법일 수도, 마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그건 최 형사도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니었을까?

  나는 최대한 시체 쪽으로 눈길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물었다.

  “뭔가 보이는 건 있어요?”

  “이분들 말대로 목을 조른 흔적은 없어 보이네. 다만 자네도 알다시피 마법은 그렇게 편리하지 않네. 손 안대고 질식사를 시킬 만한 마법은 내가 알기로 없어.”

  “이상하다. 나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나는 뭔가 기억날 것 같았지만 그 기억은 잡으려 하면 사라지는 신기루처럼 너무 흐릿했다.

  포르페는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현자를 의심하나?”

  “현자의 돌은 내가 물려받았는데요?”

  “자자. 그럼 마법이 확실히 아니라는 거네요?”

  최 형사가 나서서 말하자 포르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마법일 수도 있습니다.”

  “…….”

  이 할아버지가 우리를 놀릴 생각은 아니겠지?

  “마법은 인간이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현자들, 아르서스, 제이든 일란…이 아니라 박판서 자네까지, 마법의 완성에 가장 근접한 자들일 뿐이지요. 제 소견으로는 마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확신할 수만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현자들도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법을 현자의 탑의 어떤 꼬맹이가 해내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었다. 그건 그 꼬맹이가 특출나서 그런 게 아니라 마법이란 것이 인간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영역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포르페의 동의했다.

  최호빈을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최 형사는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했다.

  최 형사는 사건에 대해 다른 단서가 나오거나 최호빈을 만날 수 있을 때 비서를 통해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최 형사는 현장에 남았고, 나와 포르페는 타고 왔던 차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나는 돌아가는 길에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일 아침에 우리 의원님들 소집하라고 하세요. 제가 시간에 맞춰 결재서류 올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일 시작한 후로 가장 바빠질 것 같아요.”

 

 
작가의 말
 

 작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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