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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저 전직하면 안될까요
작가 : 김트리
작품등록일 : 2018.11.7

"아빠..."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도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레이스가 아버지를 불렀다.

"왜그러니? 그레이스?"

"있잖아요. 아빠. 혹시... 혹시말이예요. 내가 죽으면 아빠는 어떻게 할거에요?"

그레이스에게 '죽음'은 이제 받아들여야 할 당연한 운명같은 존재였다.

죽는건 무섭지 않다.

......

"그레이스, 그거 아니? 세상에는말이야. 정말 많은 언어가 있고, 정말 다양한 단어가 있단다. 하지만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있단다. "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

"그래. 그건 바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을 부르는 호칭이란다.
세상 그 어떤 단어도, 그 어떤 소리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표현할 수 없었단다.
그 슬픔의 깊이를 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겠지."

메인 크리퍼는 자신의 앞에 있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무서워하지 말거라. 이 아빠가 널 보고있을테니. 아빠가 말 했지?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일거라고..."

이야기를 마친 그레이스의 아버지는 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그레이스의 옆에 있던 그레이스의 모자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리고 날아가는 모자를 향해 손을 뻗은 그레이스는 자신의 손가락이 끝에서부터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레이스는 오벨리스크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다녀오겠습니다."

사라져가는 손을 흔들며 그레이스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프롤로그 (2)
작성일 : 18-11-08 18:50     조회 : 79     추천 : 1     분량 : 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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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다다다닥!!!

 

 지금까지는 힘 없이 좌우로 흔들흔들 거리던 프리만이 급속도로 속력을 높이자 밀폐된 통로에 커다란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좁혀지는 거리

 

 서로가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레이비와 프리만

 

 그 사이에 있던 드워프 타스는 있는 힘껏 프리만의 돌진에 태클을 걸었다.

 

 

 <▷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른팔의 기능이 30% 감소합니다.>

 

 

 타스에게만 보이는 자신의 상태창에 순식간에 붉은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공격도 아닌 딱 한번의 충돌로 발생한 경고신호

 

 프리만의 강함을 반증해주는 경고문이었다.

 

 "그하하하~ 어이 형씨. 작은 드워프를 무시하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말 못들어봤나?"

 

 좋지 않은 경고창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타스는 한껏 여유를 부리며 농담을 던졌다.

 

 어떤 신체적 역경도 이겨내는 강인한 육체가 자랑인 드워프였다.

 

 겨우 오른팔을 살짝 다친정도는 타스에게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았다.

 

 "카가가각..."

 

 예상치 못한 태클에 돌진을 저지당한 프리만이었지만 프리만은 일개 공대를 전멸시킬 위력을 지닌 보스몬스터였다.

 

 상대는 고작 드워프 하나와 수인족 하나

 

 프리만에겐 코웃음이 나올만큼 손쉬운 먹잇감이나 다름 없었다.

 

 "저주받아라."

 

 프리만의 양 손에 박혀있는 검이 붉게 물들어갔다.

 

 "꼬마아가씨!"

 

 프리만의 앞을 막아섰던 타스가 소리쳤다.

 

 "이미 다 준비 해뒀다구요! 부탁해 헬리아!"

 

 레이비가 손짓하자 레이비의 주변을 빙빙 돌던 빛의정령 헬리아가 타스에게 날아갔다.

 

 이윽고 타스에게 도착한 헬리아는 타스가 손에 움켜쥔 거대한 도끼에 사뿐히 내려앉더니 서서히 도끼에 녹아내리듯 사라져갔다.

 

 그러자 타스의 도끼에서는 한낯의 태양처럼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정령사의 보조마법인 '인첸트'

 

 정령을 무기에 깃들게해 무기의 성능을 향상시켜주고 각종 축복과 속성을 부여함으로써 전투를 보조하는 기술

 

 타스의 상태이상창에 <인챈트 : 헬리아> 라는 문구가 완벽하게 활성화되었다.

 

 "그아아아아~!"

 

 "카가가각!!!!"

 

 한쪽은 완전한 붉은피의 검, 다른 한쪽은 하얀 빛을뿜는 빛의 도끼

 

 프리만과 타스의 서로의 참격이 서로에게 작렬했다.

 

 

 --------------------

 

 

 <▷15380의 대미지를 입었습니다. 카모스의 망치의 내구도가 30% 감소합니다.

  드워프의 인내력으로 피해의 30%가 경감됩니다.

  신체기능이 25% 감소합니다.

 

 

 

  ▷'피의저주'에 걸렸습니다. 초당 HP의 0.5%가 감소합니다. (상태이상 : 출혈)

  방어력이 30% 감소합니다.

  상태이상 저항력이 20%감소합니다.

  신체기능에 심대한 제약이 발생합니다. 움직임이 저하됩니다.

 

 

 

  ▷'인첸트 : 헬리아'의 축복으로 손상된 내구도의 15%가 복구됩니다.

  감소한 신체기능이 15% 복구됩니다.

  방어력이 15% 복구됩니다.

  상태이상 저항력이 10% 복구됩니다.

 

 

  ▷드워프의 종족패시브 '전투속행' 으로 신체제약에 저항합니다. >

 

 

 -----------------------

 

 

 

 타스의 체력바가 순식간에 줄어들어나갔다.

 

 타스의 체력은 약 10.0000

 

 무기만 맞부딪쳤을뿐인데 약 15%의 체력이 날아간 셈이었다.

 

 레이비의 서포팅을 받은 상태였음에도말이다.

 

 "어이~ 형씨 아프잖아"

 

 무기를 맞댄 타스의 팔근육에 힘이 흘러넘치는게 눈에 보였다.

 

 그와 동시에 밝게 빛나던 타스의 도끼가 더 선명한 빛을 내기 시작했다.

 

 "가이아!지금이야!"

 

 타스가 움직일것을 감지한 레이비가 소리쳤다.

 

 "카각?"

 

 타스와 힘을 겨루던 프리만의 다리가 점점 땅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프리만은 약간 일그러진 얼굴로 바닥을 주시했다.

 

 그곳에는 작은 너구리 형상을 한 대지의 정령 가이아가 반쯤 바닥에 몸을 담근채 자신의 한쪽 발을 붙잡고 있었다.

 

 "그아아아아~!!!"

 

 프리만의 시선이 분산된 잠깐의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타스의 도끼가 프리만의 피의검을 옆으로 흘리고는 프리만의 몸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크게 베고 지나갔다.

 

 

 

 뚝... 뚝..뚝...

 

 "카각...."

 

 한줄기의 검은 피가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그레이스가 타스를 프리만의 발목잡이로 뽑은 이유

 

 그건 바로 타스가 가진 풍부한 전투경험과 강인한 정신력

 

 드워프 특유의 뛰어난 신체능력과 전투속행 패시브

 

 그리고 좁은 통로에서 움직이기에 최적화된 드워프의 신체사이즈 때문이었다.

 

 몸을 움직이기에 정말 좁은 폭의 통로였지만, 그건 인간종족의 기준이었다.

 

 드워프인 타스에게는 움직임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반대로 인간들보다 더 큰 보스급 몬스터인 프리만은 허리를 다 펴지도 못할만큼 좁은 통로였다.

 

 프리만을 이곳이 아니라 5층 의식의 방에서 만났다면 방금전 프리만이 레이비를 노려보았던 그 순간

 

 파티창 정령사 아이콘에 회색불이 들어왔을 것이다.

 

 

 

 

 털썩....

 

 "윽...."

 

 프리만을 벤 타스가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그리고 그런 그의 눈 앞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떠올랐다.

 

 

 

 -------------------

 

 <▷'피의저주'가 한층 격렬하게 느껴집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의 극심한 피로상태입니다.

  저주받은 피의 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HP 최대치가 20% 감소합니다.

 

 

  ▷'인첸트: 헬리아'의 보호가 한도에 도달했습니다. 인첸트가 해제됩니다.

 

 

  ▷드워프의 종족패시브 '전투속행'으로 조금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할것을 권합니다. >

 

 -------------------

 

 

 

 

 프리만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쓰러지지 않았던 많은 이유 중 가장 치명적인 하나

 

 그건 가까이 있는것만으로도 무한히 스텍이 쌓이는 '피의저주' 때문이었다.

 

 방어력이 낮은 사제와 마법사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전략 자체도 분명 까다로운 전략이지만 탱커들의 적절한 커버가 있다면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까다로운 패턴을 가진 보스 중 하나로만 기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리만은 달랐다.

 

 방어력의 영향도 받지 않으니 탱커고 뭐고 없이 광역으로 공대자체를 녹여버리는 프리만

 

 그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저주받아라. 저주받아라. 저주받아라.... 그리고 내 피의 복수를 위한 제물이 되거라"

 

 무릎을 꿇고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 타스를 내려다보며 프리만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그러고는 붉은 검이 어둠을 갈랐다.

 

 

 

 

 

 

 그 시각 공대장인 그레이스의 파티상태창에 검은바탕의 문구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타스'님이 사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약 20초 뒤...

 

 <'레이비'님이 사망하셨습니다.>

 

 "핀! 프리만의 상태 좀 확인해봐!"

 

 백작이 휘두른 지팡이를 검날을 이용해 옆으로 살짝 흘리며 그레이스가 소리쳤다.

 

 "롸져~"

 

 그레이스와 달리 상당히 의욕없어 보이는 핀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목소리와는 달리 재빨리 와이어를 뻗어 의식의 방 중앙에 있는 샹들리에로 몸을 옮긴 핀이었다.

 

 "호루스의 눈"

 

 핀이 스킬을 말하며 눈을 감았다가 뜨자, 논동자에서 노란 안광이 흘러 넘쳤다.

 

 시야반경을 늘려주며, 숙련도에 따라서는 벽 너머를 투시할 수도 있는 궁수의 염탐겸 감시스킬이었다.

 

 핀이 주시하는곳은 당연히 타스와 레이비가 들어가 입구를 무너뜨린 벽장 뒤 비밀통로

 

 검붉은 검을 팔에 쑤셔박은 프리만이 타스와 레이비가 만들어 놓은 벽을 부수기 위해 칼날을 휘두르는 모습이 핀의 눈에 들어왔다.

 

 "대장~ 프리만 지금 벽이랑 놀아~"

 

 듣고 있노라면 어깨가 축~ 늘어질 목소리로 샹들리에 위에서 핀이 거꾸로 매달려 손을 흔들며 말했다.

 

 "좋아~ 예상대로야~"

 

 핀의 보고를 받은 그레이스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지어졌다.

 

 자신이 세운 가설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형수 프리만'을 상대할 때 가장 무서운점은 끝도 없이 쌓이는 '피의저주'

 

 저주를 어떻게든 처리하지 않으면 절대로 백작과 프리만을 쓰러뜨릴 수 없다.

 

 그리고 많은 시도와 전멸을 반복하며 깨달은 한 가지

 

 '피의저주'는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피의저주'를 받지 않는 무언가로 프리만을 막는다면 이쪽에도 승산이 있다는 소리였다.

 

 

 "프레아, 제인! 파티원 전체한테 버프 새로 감아주세요.

  핀! 샹들리에에서 그만 놀고 내려와!!

  라이크는 왼쪽에서 소환되는 쫄, 사이야는 오른쪽에서 소환되는 쫄 광역 어그로 끌어주세요!

  프레아랑 제인은 버프 다 돌리면 라이크랑 사이야한테 한명씩 붙어요

  본부대 디버프는 세이렌이랑 칸나가 담당해줘요.

  나머지는 이제부터 쫄 무시하고 백작 버스트합니다!"

 

 그레이스가 사방에 퍼져서 전투를 진행하고 있던 공대원들을 향해 지시를 내렸다.

 

 "아~ 난 여기가 좋은데~"

 

 샹들리에에 매달려 대롱대롱 흔들리던 핀이 말했다.

 

 "빨리 내려오지 못해!"

 

 그레이스가 검은 스타킹에 찔러놓았던 작은 단검을 핀이 있는 샹들리에를 향해 던지며 소리쳤다.

 

 그레이스의 손을 떠난 단검은 정확히 핀이 대롱대롱 매달려 놀고 있는 샹들리에의 줄을 절단하고는 천장에 박혔다.

 

 

 

 쨍그랑!!

 

 지지줄을 잃은 샹들리에는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그 밑에 있던 핀은 마치 처음부터 거기 있었다는듯이 사제인 프레아와 제인 사이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

 

 

 

 "여신이여 빛을 섬기는이의 청원을 들어주소서, 빛의봉화!"

 

 "오른손엔 적의 심장을 뚫는 예리함을 왼손에는 자신의 심장을 지키는 굳건함을. 검의가호!"

 

 긴 사제복을 늘어뜨린 프레아와 제인이 동시에 영창을 외쳤다.

 

 그러자 무거운 판금갑옷과 방패로 중무장한 한 사내와 중무장은 했지만 투구는 쓰지 않고 붉은 머리를 밖으로 꺼내놓은 기사가 서로 반대방향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단 1초의 차이도 없이 서로 동시에 자리에 멈춰선 두 사람은 들고 있던 검으로 방패를 힘차게 두드렸다.

 

 

 퉁,퉁.퉁.퉁.퉁

 

 그러자 그 소리를 들은 백작이 불러낸 하급 악마들이 일제히 두 사람에게 몰려들었다.

 

 "자 그럼 갑니다!"

 

 새가 날개짓을 시작하듯 쌍검을 든 손을 옆으로 확 펼친 그레이스가 백작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

 

 칠흑같이 어둡고 세월처럼 긴 그레이스의 검은 생머리가 뒤로 길게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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