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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파주(坡州)
작가 : 메뚜기
작품등록일 : 2018.11.1

북한 모 지역에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 이 생체 실험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다. 생체 실험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실험결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체실험의 결과는 참담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은 종으로 변이 되었고, 이렇게 변이된 변종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역시 변종으로 전염이 되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생체 실험은 강력했지만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아니 따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상태의 변종들을 만들어 버렸다. 생체 실험의 실패 이후 북한은 자체적으로 종의 번식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30일 후에 북한 전체는 살아있는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들의 유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는 다국적군을 파견하여 북한의 북쪽과 휴전선이 있는 남쪽 그리고 공해상을 물샐틈없이 방어하기에 이른다.

 
6화
작성일 : 18-11-08 17:25     조회 : 313     추천 : 1     분량 : 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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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아버님, 장비를 이렇게 막 쌓아 놓으시면 녹슬어서 못 써요. 그리고 꺼낼 때 힘들고요.”

 “냅둬, 어차피 쓸 일도 없어.”

 “제가 정리할게요. 맡겨주세요.”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한 앵글을 이용해서 선반을 만들어 창고를 정리했다. 덕분에 민철이 가지고 있던 장비 또한 이곳에 보관할 수 있었다.

 “열쇠는 이곳에 둘 테니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시게. 내 것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사용하고, 나는 쓸 일이 없으니께.”

 

 

 ☜ 현재

 

 조심스럽게 창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인기척이 없었다.

 “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스위치를 켜 보았지만 불이 들어올 리 없다. 손을 더듬거리면서 창고로 내려간 민철은 창고 안에 있던 손전등을 켜자마자 소스라치듯 놀랐다. 누군가 있다. 하지만 움직임은 없었다.

 ‘누구지?’

 변종은 아닌 듯했다. 손전등으로 그곳을 비춰 자세하게 쳐다본 민철의 눈에는 닭똥 같은 눈물이 마구 흘러내렸다. 세준이었기 때문이다. 급하게 손가락을 세준의 코에 갖다 되었다. 콧바람이 느껴졌다. 세준이가 살아 있는 것이다.

 “세준아?”

 민철은 세준이를 끌어안고는 대성통곡을 했다.

 “살아 있어줬구나 세준아.”

 깜짝 놀라 깨어난 세준 또한 대성통곡을 한다.

 “으아아아앙!”

 “세준아, 아빠야 우리 세준이의 하나밖에 없는 아빠.”

 “아빠, 으아아아앙!”

 민철도 같이 울었다.

 “으아아아아앙!”

 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산가족의 극적인 상봉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렇게 두 부자는 서로를 부둥켜안고는 한참을 대성통곡했다.

 “세준아, 아빠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빠가 잘못했어.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 우리 세준이 다시는 멀리 있게 하지 않을게. 우리 세준이 아빠가 꼭 지켜줄게.”

 “아빠, 으아아아아앙!”

 변종들이 파주 읍내를 휩쓸자 장인, 장모는 궁여지책으로 급하게 세준이를 창고에 집어넣었다. 창고 안에는 많지는 않았지만 물을 포함해서 얼마간의 먹을 것이 있었다. 장인, 장모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세준이는 얼마나 울었던지 얼굴이 눈물, 콧물 자국으로 꼬질꼬질했다.

 “아빠, 나 밖에 나갈래.”

 창고는 무척 답답했다. 게다가 곰팡이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하지만 쉽게 나갈 수는 없었다.

 “세준아, 아빠랑 세준이랑 오늘 여기서 코 잘까?”

 “싫어, 이상한 냄새 난단 말이야.”

 “세준아, 밖에 무서운 아저씨들이 있어서 지금 나가면 잡혀갈지도 몰라, 그래도 나갈래?”

 “무서운 아저씨? 나 안 나갈래.”

 “세준아, 내일 아침에 나가자. 그 때는 무서운 아저씨들 다 가고 없을 거야.”

 그렇게 창고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냄새가 나긴 했어도 그만큼 안전한 곳은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창고 안은 무척 더웠다. 예전 같으면 서늘했을 창고였지만, 올 여름은 지하 속의 창고조차 더위를 이기지는 못했다. 선풍기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견딜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일단 집으로 올라가서 초 꾸러미와 침대 매트를 가지고 내려왔다. 먹을 것과 식수는 이미 장인, 장모가 마련해 놓은 탓에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민철은 연신 세준이를 향해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세준아, 촛불을 켜고 있으니까 참 운치가 있지?”

 “아빠, 운치가 뭐야?”

 “운치? 운치는 말이야, 글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분위기가 좋다고 해야 하나?”

 “분위기? 분위기가 뭐야?”

 “응, 분위기는 말이야……. 세준아, ‘터닝 메카드’ 노래 부를 줄 알아?”

 말을 돌린다.

 “응, 알아.”

 “그거 아빠한테 한번만 불러 주면 안 될까?”

 “싫어, 노래하기 싫어.”

 “한번만, 한번만 불러주라 응?”

 “알았어, 더 높이 나다 번개처럼 빠드게 너와 나의 히등카드로 빠빠빠빠…….”

 ‘웃프다.’는 말이 떠올랐다.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준이의 재롱에 웃음이 나면서도 마냥 슬펐다. 그리고 세준이를 데리고 나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했다. 혼자서도 상대하기 힘든 변종들인데 4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다닐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그 둘은 깊은 잠에 빠졌다.

 [퍽퍽퍽퍽! 우당당탕탕!]

 창고 문이 부서지는 소리. 부서지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다짜고짜 변종들이 순식간에 창고로 들이 닥쳤다. 흡사 홍수에 댐의 수문을 급박하게 열었을 때 강렬한 물의 유입과도 같은 변종의 유입이었다. 민철과 세준을 발견한 변종들은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층계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층계에서 민철과 세준을 향해 점프를 하면서 달려들었다. 속수무책이었다. 세준이만은 보호해야했기에 손에 집히는 대로 무기를 삼아 저항했다. 달려드는 변종을 향해 손에 들고 있는 무기를 휘둘렀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몇몇의 변종들은 물리쳤지만 물밀 듯 몰려드는 변종들을 감당할 능력이 못 되었다.

 그 순간에도 아들의 안위가 걱정되었던지 아들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세준은 이미 변해 있었다. 게다가 변이된 세준이 민철에게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순간 본능적으로 세준이를 향해 무기를 휘둘렀다.

 [퍽!]

 “으아아아악!”

 민철은 비명을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 아들을 살폈다. 곤히 자고 있는 세준이의 모습이 보였다. 다행이다. 꿈이었지만 현실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꿈의 내용은 생생했다.

 “휴우!”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한참을 골아 떨어져 잠을 잔 듯싶다. 시계를 보니 아침 7시가 훨씬 지나 있다. 밖을 살펴봐야 하는데 창고의 문을 여는 것이 두려웠다. 꿈에서처럼 변종들이 달려들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두려움 속에 조심스럽게 창고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빛이 창고 안을 채웠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빛이었다. 이것이 광명이던가?

 일단 세준이가 깨기 전에 이동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손에 쇠파이프를 들고 담장 밖에 얼굴만 살짝 내밀고는 주위를 살폈다. 한가롭고 조용했다. 언제 변종들이 나타날지 모르기에 벽에 대고 쇠파이프를 ‘탕! 탕!’ 몇 차례 휘둘렀다. 다행이 반응이 없다.

 ‘일단 차를 섭외해야겠지?’

 주변에 차량들이 많이 있었지만 열쇠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민철의 눈에 교회가 들어왔다.

 ‘그래, 교회로 가보자.’

 다행히 교회 앞마당에 차량이 한 대 있었다. 승합차. 이전에 몰던 것과 같은 종류의 스타렉스였다. 교회로 향한 이유는 보통 교회 차량의 경우에 열쇠를 사무실에 놓아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생각이 옳았다. 사무실에 들어선 순간 사무실 입구에서 자동차 열쇠를 발견한 것이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잠깐 빌릴게요. 나중에 꼭 갚겠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빚을 지고 있었다.

 승합차의 시동을 켠 상태로 잠시 주변을 살폈다. 혹시나 있을 변종을 염두에 둔 터였다. 다행히 아무 인기척이 없었다. 이동 준비를 다 마치자 조심스럽게 세준을 깨웠다.

 “세준아, 일어나야지?”“아빠, 나 꿍꿨어 무서운 귀신 꿍꿨어.”

 “그래? 아빠도 귀신 꿈꿨는데, 아빠가 다 물리쳤어.”

 거짓말. 앞으로 세준이가 겪을 공포에 대해 아빠의 존재를 강하게 각인 시킬 필요가 있었다.

 천천히 골목길을 빠져나가 큰 길에 이르렀다. 큰 길에 들어서자 다시 한 번 클락션을 심하게 눌러댔다. 아니나 다를까 변종들은 자동차 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하지만 자동차는 변종들에게도 역부족이었다.

 “야 이 놈들아, 세준이와 민철이는 간다. 빠이 빠이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얼마를 달렸을까? 눈앞에 중대형 마트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세준아, 우리 이 여행이 오랜 여행이 될 수 있으니까 먹을 것 좀 챙겨가자.”

 마트 주차장에 차를 댄 민철은 조심스럽게 공회전을 시작했다. 혹시나 있을 변종을 찾기 위해서였다. 다행히 변종의 흔적은 없었다. 마트의 문은 잠겨 있었다.

 주변을 살피다가 벽돌을 주워들어 마트 측면에 있는 창문의 유리를 힘껏 내리쳤다.

 [와장창!]

 그리고는 다시 쇠파이프를 힘껏 부여잡았다.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변종이었기 때문이었다.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잠긴 마트 문을 열어 급하게 차로 향했다. 아직 차에 세준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조급했다.

 “세준아, 세준이가 좋아하는 마트야.”

 “우와!”

 “오늘 아빠가 세준이 먹고 싶은 거 다 사줄 테니까, 먹고 싶은 거 마음껏 골라봐.”

 “우와, 신난다.”

 깡통으로 된 식품 위주로 카트에 담았다. 평소에 먹고 싶은 것도 담았고 그렇지 않은 것도 담았다. 일단 살아야겠다는 일념 때문인지 눈에 보이는 깡통이란 깡통은 전부 담았다.

 “에이! 이거 뭐야? 이건 아이폰이야 깻잎이야?”

 깻잎 반찬 깡통을 집어 던졌다. 마구 담다보니 본의 아니게 반찬까지 담은 것이다. 한참 깡통에 집중을 하고 있었고, 세준도 온갖 과자들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원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 순간.

 [와장창창창!]

 현관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몇 마리의 변종들이 마트로 달려 들어왔다.

 “앗!”

 급하게 쇠파이프를 찾았다. 유리창을 넘어 오면서 쇠파이프를 두고 온 것이다. 변종들이 달려들자 급박하게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세준이를 찾기 위함이었다.

 “세준아?”

 대답이 없다.

 “세준아?”

 급하게 프라이팬 두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있는 힘껏 프라이팬을 서로 부딪쳤다. 변종을 유인하기 위함이다. 변종들이 세준이 쪽으로 가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변종들은 민철이 의도한대로 프라이팬이 부딪치는 쪽으로 달려왔다.

 “야! 이 새끼들아, 여기다 여기 나 잡아 봐라. 새끼들아.”

 세 마리의 변종들이 민철을 향해 달려온다. 순간 왼손으로 진열장을 잡고는 자신의 몸 쪽으로 잡아 당겼다. 방어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았다. 다행히 농촌 지역의 마트라서 그런지 손도끼가 눈에 들어왔다.

 ‘저거다.’

 첫 번째로 달려드는 변종을 향해 손도끼를 휘둘렀다. 웟샷 그리고 원킬. 도끼로 변종의 머리를 정확하게 찍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손도끼가 빠지지 않았다. 두 번째 변종이 들려들자 있는 힘껏 진열장을 넘어뜨렸다. 굉장히 무거운 진열장이건만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초인적인 힘이 생겼던 것이다.

 진열장에 걸려서 두 번째, 세 번째 변종이 쓰러졌다. 재빨리 다른 도끼를 손에 들고 두 번째 변종을 향해 내리쳤다. 원샷 그리고 또 원킬. 예전에 꽤 해보던 솜씨처럼 보였다. 문제는 세 번째 변종이었다. 세 번째 변종이 민철에게 달려들었을 때는 더 이상 방어할 무기가 없었다. 이미 도끼가 두 번 째 변종 머리에 꽂혀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세 번째 변종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한 민철은 기다시피 하면서 그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미 도끼가 있는 곳으로 갈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피하고 있는 순간 세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

 그 소리에 민철과 세 번 째 변종의 눈은 동시에 세준이를 향했다. 그리고는 변종이 민철이 아닌 세준이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민철 또한 같은 속도로 세준이를 향해 뛰었다. 변종과 민철 사이에는 진열장으로 길게 가로막혀 있었는데, 세준이는 민철 쪽이 아닌 변종 쪽에 서 있었다.

 “세준아, 도망 쳐!”

 이대로라면 분명 세준이 변종에게 잡힐 것이다. 달리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민철은 달리던 속도로 건너편 변종을 막고자 사력을 다해서 진열장으로 부술 듯 몸을 던졌다.

 [우당당탕탕!]

 다행히 변종은 넘어지는 진열장에 부딪쳐서 옆으로 튕겨 나갔다. 하지만 변종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다시 세준이를 향해 일어나 달렸다. 민철도 곧바로 일어나서 넘어진 진열장을 뛰어 넘었다. 상황이 너무나도 급박했다.

 민철은 온 몸을 내 던져서 가까스로 변종의 발목을 잡았다. 발목을 잡혀 넘어진 변종이 이제는 민철에게 달려들었다. 찰나의 순간 엄청난 순발력으로 변종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피하는 것만이 대수는 아니었다. 이 변종을 물리쳐야 자신과 세준이 살 수 있는 것이다.

 변종은 민철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었다. 발을 사용해서 방어를 하기는 했지만 역부족이다. 무기 될 만한 것이 필요했다. 다행히 손에 부엌칼이 잡혔다. 그리고 다시 달려드는 변종을 향해 부엌칼을 힘껏 내리쳤다. 이번에도 원샷. 하지만 과도가 미끄러지면서 손을 베이고 말았다. 손을 베었지만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다쳤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민철은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민철의 두 다리는 이미 풀려 있었다.

 변종을 모두 물리쳤다고 생각하는 순간, 비명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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