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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제국 기사들의 검과 마법
작가 : 맑으밍
작품등록일 : 2016.9.4

두 제국 헤일림 과 발헬림 의 전쟁과 제국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제6 화 신뢰
작성일 : 16-09-14 21:48     조회 : 356     추천 : 0     분량 : 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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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 화 신뢰

 제1 장 정보

 "정보...들어보시겠습니까?"브리아가 크리샤에게 쐐기를 박듯 물어보자,"무엇에 관한 정보지."크리샤는 당연 하다는듯 받아들였다."트리아와...그 은발 소녀에 관해서 입니다...."크리샤는 잠깐 주춤했다.다른사람도 아닌 시아에 관한 정보였다. 시아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거절하고 싶지는 않았다.'정보가 많을수록 시아를 지킬수 있는 방법은 많아진다." 크리샤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듯 했다."그 정보..들어보도록 하지." 기다렸다는 듯이 브리아는 고개를 끄덕인뒤 말을 이었다."시아의 폭주 기억하시지요? 시아가 그날 쓴 마력은 그저 트리아에 일부의 히이었지만 엠프리아의 희생으로 겨우 잠재울순 있었죠, 즉 트리아의 일부지만 그 힘을 견딘 시아는 준비된 그릇이라는 겁니다. 제 직속 부하인 키리사는 두 눈으로 그힘을 지겨보았지요." 아직 핵심이라고 할만한 맥락이 나오지 않자 지루하다는 듯이 크리샤가 말했다."돌려 말하지 말고 말해보라고 영감." "여전히 당돌하시군요... 조금만 참아주시죠 흠흠..." 크리샤의 태도에 브리아는 침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말을 이었다. "제 생각에 따르면 그 일부라는 힘이라도 인간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면 온몸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엠프리아 정도되야 커버 가능하겠죠. 그녀가 어떻게 버텼는지는 감이 잡힙니다. 트리아가 그녀를 선택한것이죠.." 크리샤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브리아의 말에 따르자면 트리아의 숙주가 시아라는 것이다."말이 된다고 생각해?" "안될것도 없죠. 트리아의 일부가 본래 트리아에게 말을 전했을수도 있습니다. '숙주를 찾았다.'라고 말이죠. 당신에게는 슬픈 말일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트리아의 힘을 모두 얻는 날에는 당신의 도움따위 필요하지 않습니다." 잔인한 말이었다. 하지만 크리샤도 그정도는 자각하고 있었다. 그녀가 트리아의 힘을 모두 흡수하고, 그 힘을 조절할수 있게 된다면 오히려 자신이 도움을 받게 될것이라고,또한 그녀는 세계 위에 군림할 것이라고."즉 결론은..." "그 소녀는 트리아의 그릇, 한마디로 트리아 그 자체 입니다.솔직히 말해서 두 제국이 원하는 트리아를 실제로 본 사람이 있습니까? 트리아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그날 트리아의 일부는 잠시 모습을 드러내서 시아에게 온것입니다." 모든것이 앞뒤가 맞아 떨어졌다. 그 누구도 트리아를 실제로 본적이 없었다. 어쩌면 트리아는 시아의 잠재력이 폭발하는날 시아의 몸에 들어가 시아를 삼킬려고 하는지도 모른다."예상외로 값진 정보였는데...왜 이런걸 나한테.."크리샤는 브리아의 정보가 최소한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알았고, 그것보다 왜 이런 정보를 자신에게 주었는지 의문점을 품었다."간단합니다. 그 소녀가 모든 힘을 얻는 날에는 두 제국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아니 이 세계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올것입니다...즉 그날이 오기 전까지 그녀를 잘 보살펴 달라는 의미지요."

 순간 크리샤는 한가지 공통점을 찾았다."엠프리아도 그렇고 당신도 그렇고 왜 그렇게 시아에게 관심이 많은거지?엠프리아는 시아를 마치 친손녀 처럼 대해줬어.어느때나 말이지."크리샤가 또 한가지에 의문점을 품었지만 브리아는 말을 아꼈다."글쎄요...엠프리아는 뭔가 아는게 있었을수도 있죠..허허"그 특유의 기분 나쁜 웃음을 남기고 브리아는 사라졌다.

 제2 장 먼저 보다

 "어이 어떻게 생각해?"크리샤는 브리아가 사라진곳을 응시하며 아만타디움 에게 물었다."최소한 거짓말은 하고있지 않아.무엇보다 시아가 트리아의 숙주라는건 어는정도 예상 했지만 말이지.."아만타디움은 결론을 내리고 어는정도 예상한 일이라는듯 말끝을 흐렸다."너도 알고있었어?어떻게?"크리샤는 아만타디움에게 정보의 출처를 물었다."아 엠프리아가 말 안해줬나 보구나. 엠프리아는 네가 시아와 같이 다닐때부터 시아의 그릇을 알아 차렸지." 크리샤는 엠프리아와 살았던 자신의 평생동안 그 사실은 처음 들었었다."잠깐잠깐잠깐!! 무슨 소리야 그게."크리샤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음..조금 오래됬지 네가 6살 일때 그니까...몇년 전 이지? 아아 그래 15년 전 네가 시아와 나뭇가지로 싸움 놀이 했던거 기억나지?" 크리샤는 15년 이라는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간신히 기억해냈다."아..아!! 기억나지 그때 시아한테 맞아서 엄청 아팠는데 말이지.."크리샤는 씁슬하게 웃음을 짓고 말을 이었다. "아무튼 그날 무슨 일이라도?" "15년 전 그날 엠프리아는 시아의 그릇을 알아챘어 단순하게 나뭇가지 하나 잡았을 뿐인데 그 소녀에게서 나오는 기운은 엄청났지. 엠프리아는 그날 이후로 쭉 시아의 그릇이 크다고만 생각했고, 트리아의 숙주라는것을 알아차린건 그날 '디어 협곡'에서 있었던 전투 에서였어." 크리샤는 하나하나 상황 정리를 해갔다. 확실히 엠프리아라면 사람의 기백이나 잠재력을 정확하게 파악 해낼수 있었다. "디어 협곡..." 엠프리아가 시아를 잠재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장소였다.크리샤는 그날의 기억이 났는지 협곡의 이름만을 되새기고 있었다."그날 엠프리아의 검격이, 그니까 내가 시아를 강타하자마자 우리는 알수있었어. 이 소녀는 이미 우리가 범접할수 없는 경지라고, 또 이 소녀가 '트리아' 그 자체라고." 아만타디움이 그날의 기억을 다시 꺼냈고, 크리샤는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혹시 전투 중에 엠프리아가 남긴 말은 없어? 유언이 아니라 그냥 흘리듯 말한거라도." 크리샤는 왠지 모를 확신에 찬 눈빛으로 물어봤다. "물론 있지. 그날 엠프리아는 이렇게 말했어. '어이 아만타디움 너도 저 소녀가 트리아의 숙주인건 알겠지?나는 오늘 여기서 죽는다. 그 전에 한가지 전해둘 말이 있다. 트리아를 파괴해야만 저 소녀도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돼. 하지만 역시 무리겠지..신을 죽인다는 것은..만약 이 세계에 고통을 모르고 나보다 뛰어난 마검사가 있다면 말은 달라지겠지만 말이지..'라고 엠프리아는 말했지." 말로만 들으면 터무니 없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통을...느끼지 않는 마검사라...마검사는 모르겠지만 고통을 느끼지 않는거라면...광전사 일때의 나잖아?" 크리샤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시아를 멈출 열쇠의 한가지가 바로 크리샤, 자기 자신이었다. 예상 하지 못한 동화 같은 전개에 크리샤도 적잖게 놀랐다."첫번째 조건은 광전사라 치고...저기 아만타디움 내가 마검사가 되는게 빠를가?아니면 마검사를 한명 찾는게 빠를까?." 터무니 없는 질문에 아만타디움은 보이지 않는 웃음을 지었다.

 "둘다 너무 터무니 없지 않아? 애초에 마검사는 만년에 한번 나온다는 천재중에 천재라고.." "만약 엠프리아가 만년 주기의 끝자락에서 생긴 마검사라면? 우리 세대 이전의 만년 주기가 끝났고 우리 세대가 새로운 만년 주기에서의 1년 이라면 말이 달라지지." 만약이라는 가정에 불안한점 은 아주 많았고, 아만타디움은 그 가정에 또 반대했다."크리샤 새로운 1년에 마검사가 나올 확률이 얼ㅁ..." "확룰은 톡같아." 아만타디움의 말을 끊고 크리샤가 말했다. "화률은 같아. 몇년이 됬던간에 마검사가 나올 확륜은 1만분에 1이야." 틀린말 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맞는 말이었다. "무모한점은 할애비를 쏙 빼닮았구나." 아만타디움은 약간의 미소를 짓고 크리샤는 곧바로 왕궁으로 복귀했다.

 제3 장 원점

  "크리샤!!! 어디를 갔었던 거야!!!" 왕궁에 들어서자 마자 벨과 시아가 호통으로 크리샤를 맞아줬다. 하지만 크리샤는 대답을 할틈도 없이 벨에게 부탁을 했다."저기 벨 미안하지만 우리 제국 전체를 뒤져서라도 마검사를 찾아줘." 그리고 시아 너는 나좀 따라와줘. "어이 크리샤!!마검사를 어느수로 찾냐!!" 뒷통수를 갈기는 벨의 호통을 뒤로 하고 시아에게 말을했다."시아 너를 그 힘에서 꺼내줄 방법을 찾았어." 크리샤는 기승전결이 아닌 결 부터 꺼내놨다. "무슨 소리야 크리샤."갑작스런 크리샤의 말에 시아도 적잖게 놀란듯 보였다. "너를 괴롭히는 그 힘에서 구해ㅈ..." "필요없어 크리사.." 시아는 크리샤의 말을 끊고 차갑게 대답했다. "내가 이 힘을 언제 조절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힘이 있어야만 모두를 지킬수 있어.." "뭐...뭐라는 거야 시아...그 힘이 뭔지는 알기나 하는거야? 그힘 때문에 엠프.." "닥쳐 크리샤!!!" 자신도 모르게 욱 해버린 크리샤는 협곡에서의 일을 시아에게 말하려는 찰나 사령실의 문이 열리고 단단히 화나 보인 벨이 문을 차고 들어왔다. "닥쳐...크리샤..." 벨의 말에 크리샤는 놓쳤던 이성의 끈을 잡은듯 보였다."어...어.." "잠깐 따라와 크리샤.." 무게감 있는 벨의 말에 잠시 주춤한 크리샤는 방을 나갈려고했지만,"엠프리아 님이 왜" 벨이 우려한대로 시아는 크리샤의 마지막 말을 들은것 같았다. "대답해 내힘과 엠프리아 님 그 사이에 뭐가 있는거야?"그말을 하는 시아의 손에는 작은 마법진이 생기고 언제든지라도 마법을 날릴 준비가 되보였다."어이 시아 일단 그 마법진부터 없애지 그래?" 벨의 말에 정신을 차린 시아는 당황한듯이 바로 마법진을 없앴다. "후...어쩔수 없나..크리샤 잠깐만 나가 있어." 벨은 시아에게 모든것을 말해주려는 것처럼 말했다.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벨.." 크리샤도 벨의 의도를 파악한듯이 물었다."나가있으라고 말했어 크리샤...네게도 물어볼것이 많다 나가있어." 크리샤는 어쩔수 없이 사령실 밖으로 나왔다. "잘들어 시아.네힘 트리아에 일부의 힘이 엠프리아가 죽은 이유야." 시아는 아무말이 없이 그저 거짓말을 들은것처럼 보였다."그..게..무슨.." 공황 상태에 빠진 시아를 앞에 두고도 벨은 말을 이어나갔다. "시아 너는 나와 마법 훈련을 하로 디어협곡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힘이 폭주해버린 너를 엠프리아의 희생으로 겨우 막을수 있었다." "거짓말...마요..."시아는 역시 믿지 않았다. 그저 모든것이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었다. "받아들여라 그리고 이겨내라." "거짓말 하지 마시라구요.."벨의 말을 무시하고 시아는 그저 '거짓말 하지 마세요'라고 말할뿐이었다. "하아..어쩔수 없나... 메버렘" 벨이 간단한 영창을 외우자 크리샤가 지웠던 시아의 기억들을 모두 복구 시켰다.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시아는 입술을 띠었다. "정말로...제 탓이였네요...엠프리아 님에 죽음의 원인이 저고 크리샤는 거짓말을 한거네요...그날 왕궁으로 돌아오던 날 크리샤가 흘려던 눈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었을까요...할아버지를 죽인 원망 이였을까요? 아니면 배신감? 아니면 또..." 'ㅡ짝!!' 끊임없는 죄책감을 느끼던 시아의 뺨을 벨은 있는 힘껏 내리쳤다. "적당히 해라 시아...그날 크리샤가 네 기억을 지우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짐작은 가나? 자신의 할아버지가 죽은 원인 제공자 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죄책감에 빠지는걸 절대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기억을 지운 크리샤의 그 감정은...'연민' 이라는 거다 시아." 순간 감정이 격해진 벨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를냈다. "결국 이 힘을 조절 못한 제탓이네요."시아는 그 말을 남기고 방을 나왔다."미안해 크리샤."시아는 차마 방밖에서 기다리던 크리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짧은 사과와 함께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수많은 감정이 섞인 눈물만이 떨어지고 있었다."후...미안 크리샤 얘기는 내일 하도록 하지." 벨도 감정의 회복이 필요한듯 보였다. 크리샤는 벨의 심정을 이해하고 막사로 돌아왔다. "이건..." 한동안 막아에 돌아오지 못했던 크리샤의 책상 위에는 시아가 훈련을 떠나기전 써놓았던 편지가 놓여있었고, 크리샤는 무의식적 으로 편지를 열어보았다. "아..."짧은 외마디의 탄식을 내뱉게한 편지의 내용은

 '이렇게 말없이 떠나서 미안해 크리샤. 아무래드 이렇게 하는게 최선 인것 같더라고.너도 이제 알게 됬겠지만 나는 내힘을 익히기 위해서 디어 협곡으로 벨 님과 함께 떠날거야. 솔직히 조금 무섭긴해. 내힘이 폭주해서 누군가를 다치게 할까봐 말이지.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약 그런일이 일어난다면...계속 내곁에 있어주길 바래.언제나 믿고 응원하고있을께 크리샤.' 길지 않은 편지였다. 하지만 왜인지 크리샤는 그저 편지를 꽉쥐고 오열을 하고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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