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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파주(坡州)
작가 : 메뚜기
작품등록일 : 2018.11.1

북한 모 지역에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 이 생체 실험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다. 생체 실험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실험결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체실험의 결과는 참담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은 종으로 변이 되었고, 이렇게 변이된 변종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역시 변종으로 전염이 되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생체 실험은 강력했지만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아니 따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상태의 변종들을 만들어 버렸다. 생체 실험의 실패 이후 북한은 자체적으로 종의 번식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30일 후에 북한 전체는 살아있는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들의 유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는 다국적군을 파견하여 북한의 북쪽과 휴전선이 있는 남쪽 그리고 공해상을 물샐틈없이 방어하기에 이른다.

 
2화
작성일 : 18-11-02 18:45     조회 : 308     추천 : 1     분량 : 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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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는 TV를 끄고 전화기를 든다. 신호음이 한참을 울리는데도 전화를 받지 않자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엄만 항상 이렇다니까?’

 “여보세요.”

 “엄마?”

 “정주냐?”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벨 소리가 두 번 밖에 안 울렸는데?”

 “두 번이라니? 수십 번은 울렸겠구만. 세준이는요?”

 “지금 자고 있다.”

 “아픈 데는 없고요?”

 “걱정 붙들어 매. 너무 건강해서 주체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오늘도 엄마 보고 싶다고 울었어요?”

 “오늘은 울기는커녕 일어나자마자 밥 달라고 보채더라. 대야에 물 채워서 물놀이 시켜줬더니 오늘은 엄마도 안 찾아.”

 “그 말 들으니까 안심도 되지만 조금은 섭섭하네요.”

 “섭섭할 것도 없다.”

 “엄마, 미안해요. 내가 임신중독만 아니면…….”

 “걱정하지 말고 몸조리나 잘 해. 그래도 세준이가 있으니까 네 아빠가 요즘은 술도 자제하는 것 같더라.”

 “아빠가요? 웬일이래.”

 “할아버지만 보면 ‘할아버지 술 마시면 안돼요. 술 마시면 몸이 아야해요.’ 하니까 세준이 말은 제법 듣는 시늉은 하는 거 같아.”

 “다행이네요.”

 

 

 

 ☞ 변이 45일. 파주 도라산 역 부근 철책선

 

 “야, 하루하루가 졸라 지루하지 않냐? 내 군 생활 말년이 꼬여도 단단히 꼬였지 이게 무슨 지랄이냐.”

 “꼬인 사람이 최 병장님뿐이겠습니까?”

 “씨발, 최 병장님이라고 부르지 마. 내가 어딜 봐서 병장이냐? 예비군이지. 하필 제대 무렵에 이 지랄 빵이 터질게 뭐람.”

 “그래도 아직 병장 아니십니까?”

 “생각하니까 더 열 받네. 아니 제대할 사람 앉혀 놓았으면 계급을 올려주던가. 아니면 안전한 후방에 배치를 해 주던가 해야지 매일 저 시체 같은 새끼들만 쳐 보고만 있게 하고. 이게 뭐냐?”

 그 때 이 상병이 무언가를 손에 들고 헐레벌떡 달려온다.

 “최 병장님, 드디어 왔습니다.”

 “오! 그래? 어디 볼까나, 이게 얼마라고?”

 “삼만 원이지 말입니다.”

 “오! 좋다. 그런데 새총치고는 조금 비싸지 않냐?”

 “대신 성능이 죽여줍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새총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조금 전에 배달되었다.

 “어디 한번 쏴볼까? 가만있어보자, 이건 손잡이고, 이건 뭐냐?”

 “그건 말입니다. 손목에 거는 겁니다. 그러면 안정감 있게 쏠 수 있습니다.”

 “아하! 이렇게 끼는 거구나! 박 일병아, 어때 괜찮지?”

 “우와! 되게 좋습니다.”

 “나도 ‘우와’다. 이거 진짜 ‘우와’다. 한번 쏴볼까?”

 최 병장은 힘껏 새총의 고무줄을 당긴다.

 “이거 장난 아니게 힘이 들어가네.”

 새총의 고무줄을 손에서 놓자마자 자그마한 돌멩이가 매우 멀찍이 날아간다.

 “100 미터는 나가는 것 같은데, 이걸 인터넷에서 판다고?”

 “네, 그렇습니다.”

 “이거 사람이 맞으면 죽는 거 아니야? 사람에게 쏘면 완전 살인무기가 되겠다.”

 “그럴 수도 있지 말입니다.”

 “이번에는 저 새끼들 맞춰보자.”

 “인터넷에서 보니까 말입니다. 저 변종 새끼들 이름을 좀비라고도 부른답니다.”

 “좀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SC 뉴스 박은성입니다. 오늘은 ‘부두교’의 저자인 서진 대학교 김한영 교수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교수님이 쓴 책에 의하면요. 변종들을 좀비라고 칭하던데요. 영화에나 나올법한 그 좀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좀비가 뭡니까?]

 [한마디로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제가 쓴 책에 의해서 말씀드리면, 좀비는 영혼이 빠져나간 존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빠져나간 존재라, 그러니까 죽은 사람이라는 뜻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하지만 죽었지만 살아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그들을 죽은 사람이나 시체라고 부르지 않고 좀비라고 부르는 겁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라는 사람이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내서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했다고 하는데요. 보커가 영혼을 뽑아낸 사람은 지성과 이성이 없는 죽은 시체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영혼을 뽑는 이유가 뭘까요?]

 [노동자로 착취하려는 속셈이지요. 저희나라에서도 가끔 장애인들을 노동자로 몇 십년동안 착취했다가 밝혀진 경우가 발생하잖습니까.]

 [우리나라라고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아! 죄송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들을 착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들도 이처럼 노동력 착취를 목적으로 좀비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게 실제로도 가능한 일인가요?]

 [제가 자료를 하나 찾아 왔는데요. 위키 백과사전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잠시 읽어보겠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민속식물학자 웨이드 데이비스는 자신의 저서 더 서펜트 앤 더 레인보우(The Serpent and the Rainbow)에서 좀비 화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했다. 데이비스의 주장에 따르면 보커가 약물 두 종류를 이용해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가사 상태로 만들어 좀비로 부릴 수 있었다. 아이티에서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좀비들이 농장주들에게 노동자로 팔려나가는 범죄가 지금도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글쎄요, 그렇다면 지금 북한 발 변종도 마찬가지라는 건가요?]

 [똑같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북한 또한 고통을 모르는 저돌적이고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것이고, 이 프로젝트의 실패가 지금처럼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야기한 샘이 되었던 겁니다.]

 

 

 ☞ 파주 도라산역 부근 철책선

 

 “개인전으로 할까 팀전으로 할까?”

 “팀전으로 하지 말입니다.”

 “그럼 나랑 박 일병 먹고, 이 상병이랑 노 이병 먹고, 어때?”

 “그러지 말입니다.”

 “일단 30분 동안 가장 많이 죽인 팀이 이기는 거다? 씨발, 남자는 주먹인 거 알지?”

 이 상병이 그 말에 주먹을 내자 보자기를 낸 최 병장이 간사한 웃음을 짓는다.

 “아싸! 순진한 새끼, 박 일병아, 먼저 쏴라.”

 박 일병이 진지한 모습으로 새총을 잡아당긴다. 철책선이 이중으로 되어 있기에 박 일병과 변종들 사이는 약 30m정도 되어 보이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야! 박 일병, 머리를 맞춰야 뒤지니까 머리를 잘 조준해.”

 “예, 알겠습니다.”

 “조심해라, 괜히 잘 맞춰 보겠다고 변종들이 볼 수 있게 대가리 내밀었다간 좆된다.”

 

 

 ☞ 50일

 “동작 그만. 충성, 근무 중 이상 없습니다.”

 “그래 수고들 한다. 특히 최 병장이 수고가 많다. 전역도 못하고 말이다.”

 “아닙니다. 중대장님.”

 “근데 저긴 왜 저러냐?”

 “뭐 말씀이십니까?”

 “왜 저쪽에는 변종들이 많이 쓰러져 있지?”

 “그게 말입니다. 그게…….”

 “너희들이 그랬냐?”

 “변종이 어떻게 하면 죽는지 보려고 말입니다. 새총을 이용해서 사냥해봤습니다.”

 “그래? 꽤 많이도 죽였구만. 저, 저, 저, 저런 무식한 놈들, 같은 종족이 죽었는데도 짓밟고 다니니.”

 

 

 ☞ 53일 후

 

 아직도 방어에 총력전을 가하고 있지만 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인해 병력의 상태는 헤이 해져만 갔다.

 쇠총에 맞아 죽어 있는 변종은 하나둘씩 쌓여만 갔다. 새총에 맞은 변종들이 죽어있는 변종 위에 쓰려졌고 그것이 반복이 되어 어느덧 죽은 변종으로 인해 언덕이 형성 되었다.

 

 “중대장, 야! 이 새끼야, 너 지금 제정신이야? 지금 언덕이 생긴 거 안 보여? 이거 넘어 오면, 너희들이 책임질 거야? 빨리 넘어가서 저것들 당장 치워. 알았어?”

 “연대장님, 그게 말입니다. 변종들에게는 절대로 신체를 노출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아서 말입니다.”

 “야! 이 새끼야, 지금 내가 하는 게 명령인 거 안 보여? 누가 철책 넘어서 치우래? 철책선 안쪽에서 작대기를 이용하면 될 거 아니야. 상부에서 알기 전에 빨리 치워버려. 병신 같은 새끼들…….”

 연대장의 지시로 병사들은 남한 쪽 철책선을 통과해 변종들이 매달려 있는 북한 쪽 철책선에 이르렀다. 북한 쪽 철책선을 일선이라고 부르고 남한 쪽 철책선은 이선이라고 불렀다.

 병사들이 눈에 보이자 변종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서 철책선을 향해 몸을 던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철책선은 튼튼했다. 병사들은 일선 철책선 앞에서 쇠파이프를 이용해서 쓰러져 언덕을 이루고 있는 변종들을 밀어서 치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변종들은 더욱 더 미쳐 날뛰기 시작했고, 게다가 죽은 변종으로 이루어진 언덕으로 살아있는 변종들이 점점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계속 달려드는 변종들이 더 큰 언덕을 만들었고, 그 무게를 철책선이 감당하기에는 여간 버거운 것이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인간의 등장에 흥분한 변종들, 그리고 언덕, 그리고 그것의 반복으로 인하여 급기야 철책선이 휘어지기 시작했다.

 “최 병장님, 철책선이 휘어질 것 같습니다.”

 “씨발, 철책선이 장난감이냐 휘어지게?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방어막이라 해도 몰려드는 변종들의 무게를 견디는 것은 불가항력이 되어 버렸다. 결국 일선이 무너졌다.

 “야! 씨발, 일 터졌다. 저 새끼들 막어.”

 하지만 무섭게 달려드는 변종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순식간에 병사 하나가 당하고 말았다.

 “안되겠다. 일단 튀자. 빨리 밖으로…….”

 이선 철책선의 입구는 현 위치에서 30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야, 뒤돌아보지 말고 빨리 뛰어.”

 역부족이었다. 달려드는 변종들에게 몇몇의 병사들은 이미 당했다. 총이 있었지만 쏠 겨를이 없었다. 일단 뛰고 볼 일이었다. 최 병장과 몇몇의 병사만이 철책을 통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망치는데 급급한 나머지 이선 철책의 문을 닫는 병사는 없었다. 게다가 몰려드는 변종들로 인해 이선 철책 또한 엿가락 휘어지듯 휘어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것이 대재앙의 시작이 되었다.

 

 

 [긴급 속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주 도라산 역 부근의 철책 선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군에서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주에 나가 있는 박광식 기자를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광식 기자?]

 [네, 저는 도라산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군의 통제로 더 이상 철책선 가까이 갈 수 없는 상황인데요. 소리를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철책선 주변에서는 군이 화력을 집중해서 쏟아 붓고 있습니다.]

 [박광식 기자, 어떻게, 막을 수는 있는 상황인가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화력을 동원해서 최선의 방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워낙 변종들이 많아서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때마침 저희 방송국의 드론이 도착했습니다. 드론으로 상황을 공중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드론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드론이 띄어졌고 그 드론에 비친 상황은 아비규환의 상태였다. 모든 화력이 집중되었지만 예전 6.25 당시의 중공군을 상기시키듯이 변종들의 인해전술은 그 막강한 화력마저 무력화시키는 상황이었다. 드론을 살펴본 기자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버렸다.

 [박광식 기자 드론에 비친 상황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 지금 드, 드론에 비친 상황은…….]

 [박 기자?]

 […….]

 [박 기자 정신 차리시고 상황을 자세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기자, 박 기자,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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