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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파주(坡州)
작가 : 메뚜기
작품등록일 : 2018.11.1

북한 모 지역에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 이 생체 실험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다. 생체 실험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실험결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체실험의 결과는 참담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은 종으로 변이 되었고, 이렇게 변이된 변종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역시 변종으로 전염이 되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생체 실험은 강력했지만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아니 따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상태의 변종들을 만들어 버렸다. 생체 실험의 실패 이후 북한은 자체적으로 종의 번식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30일 후에 북한 전체는 살아있는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들의 유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는 다국적군을 파견하여 북한의 북쪽과 휴전선이 있는 남쪽 그리고 공해상을 물샐틈없이 방어하기에 이른다.

 
1화
작성일 : 18-11-01 18:13     조회 : 539     추천 : 1     분량 : 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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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흑 같은 어둠속의 거리. 불빛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 인기척이나 생물의 흔적 또한 느낄 수 없는 황량함. 오히려 인기척이 두려울 정도다. 폭우마저 끝없이 퍼붓고 있어 거리는 더 음산하기만 하다. 어둠은 시각을 집어 삼키고, 비 소리는 청각을 집어 삼킨다.

 아무도 없는 황폐한 도시인 줄만 알았건만 폭우 가운데 움직임이 느껴진다. 사람? 정상적이지는 못하다. 절뚝거리는 모습과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다급한 움직임 속에 공포가 전해져 온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한참을 달려온 듯하다. 거친 숨소리,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일까?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얼굴은 어둠속임에도 불안과 공포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숨은 점점 더 거칠어진다. 하지만 불편한 다리 때문인지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사내는 건물의 이곳저곳을 살피고 있다. 누군가를 피해 숨을 공간을 찾는 긴박한 모양새, 필경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어서 또 다른 움직임이 그의 뒤를 따른다. 엄청난 살기, 아니 광기라고 표현해야 할까? 쫓기는 이는 공포에 질려 있고, 광기로 가득한 사내는 공포를 만들고 있다.

 쫓기는 자와 쫓는 자. 하지만 쫓기는 자는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더 빨리 도망가고자 했지만 다리의 상처로 인해 움직임이 둔하다. 이어 자포자기 한듯 무너진 건물 더미 속으로 기어서 숨어 들어간다. 숨었다기보다는 갈 곳을 잃었다고 해야 할까? 절박함은 그를 붙잡아 주지 못한다.

 쫓기는 자와 쫓는 자는 결국 그 곳에서 마주한다.

 “사, 사, 사, 살려주세요. 저, 저에게 왜 그러시는 거예요?”

 하지만 남자는 말이 없다.

 “워, 원하시는 것 다 드릴게요.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네?”

 대답 없음이 공포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쫒는 자는 손에 든 도끼를 다시금 움켜쥔다. 그 모습에서 풍겨오는 공포는 쫒기는 자를 발악하게 만든다. 공포로 인해 이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야! 이 씨발놈아, 왜, 왜, 왜냐고? 왜 그러는 거냐고? 필요한 거 있으면 다 준다고 했잖아.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 대답해 씨발놈아.”

 악에 바친 듯 소리를 질러보지만 그럼에도 남자는 묵묵부답이다.

 “이유라도 알고 죽자. 씨발새끼야, 왜, 왜, 왜, 왜, 왜냐고?”

 그 순간 도끼가 그의 머리를 향한다.

 [퍽!]

 원샷. 꽤 익숙한 솜씨다.

 

 

 ☞ 2016년 8월. 북한 발 인간 변이 후 한 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북한 발 인간 변이에 관련해서 여러분들은 많이 불안하십니까? 이 사태를 전 국민이 촉각을 세우고 지켜보는 상태인데요. 오늘은 가장 궁금한 현재까지의 북한 발, 변이 관련 진행 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요. 현재 북한의 정확한 상황과 우리 정부에 현 대처에 관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속 시원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북한에서의 생체실험의 부작용으로 인간 변이 즉, 변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후 북한은 변종에 대한 모든 방어체계가 무너졌다는 사실도 알고 계실 겁니다. 현재 육지에 남아 있는 북한주민은 거의 대부분 변이 되어버린 상태로 보이고요. 일부이긴 하지만 몇몇의 북한 주민은 육지와 멀지 않은 해상에 머물거나 국외로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바다에 머문다는 것은 배를 탔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만에 하나라도 북한 주민이 국외로 탈출하는 과정 속에서 변이된 사람이 그 배에 타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요?]

 [말씀드렸듯이 북한 주민들은 육지와 멀지 않은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이동은 불가능할 겁니다. 우리 군이 더 이상의 이동을 불허하기 때문입니다.]

 [불허한다는 것은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안타깝지만 그런 상황이 오게 되면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군 뿐만 아니라 동해상에는 일본을 위시한 다국적군, 서해상에는 중국을 필두로 한 다국적군이 경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우리 해군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만일 북한 주민들이 이를 어길 시에는 무조건 발포 하게 되는 건가요?]

 [매뉴얼에 의하면 먼저 3차례의 경고를 하게 되고요. 경고에 불응할 경우에는 먼저 위협사격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응할 경우에는 침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 뿐만 아니라 다국적군에게도 적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한다는 것은 너무 과한 대응책이 아닐까요?]

 [아직 보고된 바는 없지만, 변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몸속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판단입니다.]

 [해상은 그렇다고 치고요. 육지의 경우는 어떻게……. 안심해도 괜찮을 상황인가요?]

 [일단 북쪽은 압록강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유엔에 속한 다국적군이 철두철미하게 방어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촘촘하게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미 한 마리 드나들 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압록강이 수영을 못하는 변종들의 유입을 막아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요?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지요?]

 [남쪽의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단 남쪽은 북쪽보다는 더 방어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유리하다면?]

 [일단 우리는 휴전선인 철책 선이 이중으로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기에 1차적으로 완벽한 방어막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강력한 대한민국 군대가 철저하게 방어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은 안심을 하시고 일상대로 행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철책 선이 이럴 때는 도움이 되는군요. 그런데 변종들이 철책 선을 넘어 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변종들은 철책 선과 같은 높은 곳을 기어오르거나 뛰어 넘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절대로 철책 선을 넘을 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북한의 생체실험으로 인하여 발생된 일련의 사태로 북한 주민 전체가 변이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육해공에서 철저하게 변종의 유입을 전 세계의 군대가 하나가 되어서 철저하게 방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군을 믿고 평상시대로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KSC 뉴스 속보였습니다.]

 북한 모 지역에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 이 생체 실험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다. 생체 실험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실험결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인민군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체실험의 결과는 참담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은 종으로 변이 되었고, 이렇게 변이된 변종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역시 변종으로 전염이 되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생체 실험은 강력했지만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아니 따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상태의 변종들을 만들어 버렸다. 생체 실험의 실패 이후 북한은 자체적으로 종의 번식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30일 후에 북한 전체는 살아있는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들의 유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는 다국적군을 파견하여 북한의 북쪽과 휴전선이 있는 남쪽 그리고 공해상을 물샐틈없이 방어하기에 이른다.

 

 정주는 어제 저녁에 만든 김치찌개를 전자레인지에 넣고는 1분이라고 쓰인 버튼을 두 번 누른다. 2분이라는 시간은 웬만한 국이나 찌개를 뜨겁지 않게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온도이기 때문이다. 와중에 민철이 대충 씻은 후 욕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는다.

 “여보, 오늘도 늦어요?”

 “알잖아.”

 “그래도 조금 일찍 끝내 달라고 하면 안 되나?”

 “내가 일찍 들어오면,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다 힘들고 다 쉬고 싶은 거야.”

 “아무리 그래도 겁이 나서요.”

 “뭐가 겁이 나는데? 저 뉴스 때문에? 괜찮다고 하잖아. 게다가 군대가 지키고 있어. 그것도 우리 군 뿐만 아니라 다국적 군대가 지키고 있다잖아. 개미 한 마리 들어올 수 없다고 하잖아.”

 “그래도요. 만일 일이 터지기라도 하면…….”

 “터지긴 뭐가 터져,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 찌개나 빨리 줘.”

 “1분만 기다려요.”

 오늘따라 왠지 2분이라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진다.

 “그리고 언제 진통이 올지 몰라서요. 둘째의 경우는 예정일보다 조금 더 빠르게 나온다던데.”

 “걱정 붙들어 매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하는 거 잊지 말고.”

 [띠띠띠띠띠!]

 찌개가 데워지자 정주는 보호 장갑도 끼지 않은 체 찌개를 식탁에 재빨리 내려놓는다.

 “안 뜨거워?”

 “괜찮아요. 고작 2분 데운 건데요. 뭘? 그런데……. 세준이 데리고 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세준이는 왜?”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파주는 북한과 가깝잖아요.”

 “또 그 소리다. 괜찮다잖아. 안전하다잖아. 그리고 세준이 오면 지금 당신 몸 상태로 감당할 수 있을 거 같아? 장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당분간 좀 더 신세 지는 게 더 나을 수 있어.”

 “……알았어요.”

 “그리고 저 TV 좀 그만 봐. 태교 안할 거야? 좋은 것만 보라고. 음악이나 좀 듣고, 좀 편하게 있어 봐. 갔다 올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전화 하고.”

 “조금 더 먹지 그래요?”

 “늦었어.”

 민철은 에어컨 설치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올 여름은 서울지역이 35도를 웃도는 기상 관측상 최고의 상태를 연신 기록하고 있어서인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에어컨 관련 설치와 AS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 북한 발 변이 40일

 

 [국방부 차관을 모셨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변이된 북한 주민들이 철책선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설치되어 있는 철책 선은 어떻게, 안심할 수 있는 상태인가요? 혹시 부실한 곳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저희 군이 평소에 잘 관리하고 있던 철책선이기 때문에 안전 문제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잠시 화면을 보시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방송국에서 드론을 이용해서 찍은 영상입니다. 보시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이된 북한 주민이 철책 선으로 몰리는 상황인데요. 아무리 강력하게 만든 철책선이라 할지라도 과연 밀려드는 저 많은 변종들을 방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방어가 어려울 상황에 처해지면 막강한 화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저희 군이 총력을 다 해서 방어할 준비태세가 완벽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론에 의하면 먼저 선제공격을 해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요. 여론에서처럼 우리 군이 북으로 넘어가 변종들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물론 그러한 방법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일 군이 직접 북으로 넘어갔을 때의 위험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방어에 중점을 두면서 상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군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걱정하고 근심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닐 겁니다.]

 
작가의 말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과하객 18-11-15 20:04
 
전혀 부족하지 않은 글인데요? 재미있어요. 소재도 파격적이고.... 계속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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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18-11-16 18:40
 
감사합니다.^^  원래 이 소설은 시나리오를 위해 쓴 글입니다. 시나리오 버젼도 있어요.  그래서 글이 약간 투박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과거 현재가 자주 오고가기 때문에 이 부분도 글 읽으시는 분들에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점도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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