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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셔널 트리퍼(Dimensional Tripper)
작가 : 재담
작품등록일 : 2018.10.29
디멘셔널 트리퍼(Dimensional Tripper) 더보기

조아라
http://www.joara.com/noble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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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성장물][SF][퓨전][초능력][판타지]

주인공 이혁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위해 타 차원의 평행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하는데... 그 곳에서 만나는 새로운 동료들과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도적단과의 전투
작성일 : 18-10-29 14:31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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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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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이혁은 그 날 밤을 새워 수련에 매진 한 끝에 한 시간 동안 오른 손에 집중 시킨 사이킥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후후~ 드디어 해냈군..."

 

 이혁은 그대로 주먹을 쥐어 바닥을 내리쳤다.

 

 쾅!!!

 

 그러자 바닥에 직경 3m 너비의 크레이터가 생겼다.

 

 레이아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이혁을 부르러 가다 그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니!! 밤새도록 그러고 있던 거예요? 그것 보다도 뭐예요 그 무지막지한 힘은??"

 

 "응? 뭐가? 원래 이 정도는 사이킥이면 다들 하는 거 아닌가?"

 

 "세상에!! 아니거든요! 힘만 놓고 보면 이건 완전 C랭크 뺨칠 정도네..."

 

 이혁은 머쓱해졌다.

 

 "어찌 됐건 고생 했어요~ 빨리 와서 아침 식사나 하도록 하죠~"

 

 "그러지!"

 

 이혁은 그렇게 대답하고는 레이아를 따라 식당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 했다.

 

 "당분간은 오늘처럼 이동 중엔 이미지 트레이닝을... 그리고 저녁엔 수련을 이어서 하도록 하죠!! 시간이 갈 수록 수련의 강도와 난이도가 늘어날 테니 되도록 이면 오늘처럼 무리하지는 말아요~"

 

 레이아가 어딘지 불만스러운 듯한 말투로 말했다.

 

 "체력 하나는 자신 있으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수련에 지장은 없을 테니..."

 

 이혁이 그렇게 대답하며 자신의 앞에 놓인 심해어 찜 요리를 해치웠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하고 곧 바로 다시 길을 재촉 했다.

 

 미미(?)를 타고 한참을 가던 중

 

 "이 속도로 가면 3일 안에 도착 할 수 있을 거예요~"

 

 레이아가 말했으나 이혁은 벌써 이미지 트레이닝에 집중하여 레이아가 한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한 작은 소년이 두 사람의 앞을 가로 막았다.

 

 "도....도와 주세요!!!! 제발 저희를 좀 도와주세요!!"

 

 끼이이익!!

 

 레이아는 급하게 차량을 멈췄다.

 

 "무....무슨 일이니?"

 

 "저희 마을에 도...도적들이 쳐들어왔어요...저희 부모님도 저만 간신히 탈출 시키고는....흑 "

 

 소년은 울먹이며 말하다 기어코 울음을 터뜨렸다.

 

 이혁과 레이아 두 사람은 서로를 잠시 쳐다보다

 소년에게 다가갔다.

 

 "가자~ 앞장서도록 해!"

 

 이혁이 말했다.

 

 "저...정말 요?"

 

 소년은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이혁을 향해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소년의 안내를 받아 마을로 향했다.

 

 

 

 소년의 마을은 이미 도적들로 인해 아비규환이었다.

 

 "크하하하~! 이 빌어먹을 자식들 아 다 털어 버리고 서둘러 돌아가자~!!"

 

 "네! 두목~ 야이씨!! 빨리 빨리 안 움직여? 너희들은 이제부터 사람이 아니라 노예야 노예! 어서 개 돼지 처럼 짖으란 말이다!!"

 

 "나으리~ 제발 한번만 살려 주십시오...흑흑"

 

 "저희는 어찌 되든 좋으니 저희...저희 아이라도 제발 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사람들의 간절한 애원의 목소리에도 도적단은 눈 하나 꿈쩍 하지 않고 들고 있는 몽둥이로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후려치며 위협하고 있었다.

 

 

 이윽고 이혁을 비롯한 세 사람이 마을로 들어섰고 도적단의 행태를 마주하게 되었다.

 

 "저놈들이에요!!! 저놈들이 우리 마을을 공격했어요!"

 

 소년이 외쳤다.

 

 "안전한 곳에 숨어 있으렴..."

 

 선 공은 레이아로 부 터 시작 되었다.

 

 탕!!!

 

 마을 소녀 하나를 겁탈하려던 도적의 머리가 그대로 터져나갔다.

 

 순간적으로 정적이 흘렀다.

 

 "웬 놈이냐?!"

 

 "너희 같은 버러지를 잡으러 오신 페트롤 님이시다."

 

 "전 페트롤이지만..."

 

 레이아가 호기 있게 외치자 이혁이 옆에서 작게 한마디 거들었다.

 

 "페트롤? 이 구역 페트롤들은 오늘 모두 다른 지역에 갔을텐데?? 이게 어찌 된 일이지?"

 

 "쓰읍~ 조용히 안 해? 입조심 하라고 두목이 말했었잖아!"

 

 "아! 참! 그렇지?"

 

 도적들이 당황 감에 웅성 거리며 떠들어 댔다.

 

 "그게 중요해? 지금 저년이 우리 애를 쏴 죽였잖아!!! 당장 저 새끼들 잡아와!"

 

 순간 두목으로 보이는 도적의 한 마디에 오합지졸로 보이던 도적들의 눈빛이 일변했다.

 

 레이아도 순간적으로 바뀐 분위기를 느끼고는 사이킥 에너지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탕!!탕!! 두다다다다!! 피슝~!!

 

 에테르 에너지를 기반으로 된 각종 무기들이 빛을 뿜어 대며 쏘아졌다.

 

 위잉~ 두둥두둥!!

 

 그러나 모두 레이아의 사이킥 베리어에 막혀 버렸다.

 

 "사...사이킥이다!!!"

 

 그것을 본 도적들이 외쳤다.

 

 "대 사이킥 무기들을 준비해!!"

 

 도적들이 일사 분란 하게 무기를 교체하는 그 순간 한 인형 하나가 빠르게 레이아를 지나쳐 도적들을 향해 쏘아져 나갔다.

 

 쉬이익~!!

 

 초 진동 나이프를 든 이혁이 바람을 가르며 쏜살같이 튀어 나간 것이었다.

 

 "끄아아악!"

 

 선두에 있던 도적 중 하나가 목에 피 분수를 뿜어 대며 뒤로 나자빠졌다. 그리고는 곧바로 사이킥 에너지를 두른 오른 손으로 다른 도적의 복부에 강한 펀치를 먹였다.

 

 손 속에 사정을 둘 필요가 없었기에 이혁은 있는 힘껏 주먹을 휘둘렀고, 도적은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한 채 등이 터져 절명해 버렸다.

 

 탕탕탕!!!

 

 거의 동시에 레이아의 총구에 푸른 빛이 번쩍 하자 이혁의 뒤를 잡으려 던 도적을 포함한 몇몇 이 심장과 머리에 총 상을 입고 바닥을 뒹굴었다.

 

 이건 마치 양 떼 사이를 누비는 두 마리 늑대와도

 같은 모양새였다.

 

 순식간에 손도 못 써보고 6명이나 동료를 잃은 도적들은 겁에 질려 뒤로 후퇴하기 바빴다.

 

 쒜엑~!! 뎅겅~ 쾅!!

 

 바로 그때 뒤로 후 미에 있던 도적 중 한 명의 머리가 날카로운 바람 소리와 함께 몸에서 분리 되어 날아가고 동시에 굉음이 나며 이혁의 몸이 뒤로 튕겨 나갔다!!

 

 "지금 부 터 도망 치는 놈은 다 죽인다!!"

 

 "당장 놈들의 퇴로를 막아!!"

 

 도적들의 사이로 두 명의 사내와 한 명의 여인이 걸어 나오며 소리쳤다.

 

 한 사내는 붉은 빛을 뿜어 대는 광선 검을 근육질의 몸을 가진 다른 사내는 푸른 스파크를 내뿜는 건틀릿을, 나머지 한 여인은 푸른 빛을 내는 채찍을 가지고 있었다.

 

 "와!!! 간부들이다~!!"

 

 도적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난 저 놈을 맡는다 너희 둘은 저 사이킥 년을 맡아!!"

 

 광선 검을 든 호리호리한 몸매의 사내가 다른 두 명에게 말을 했다.

 

 그 둘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혁을 지나치려 했다.

 

 "누가 보내 주겠다고 했지?"

 

 자세를 고쳐 잡은 이혁이 그 둘을 제지하려 하자 광선 검의 사내가 어느새 이혁의 앞에 나타나 광선 검을 휘둘렀다.

 

 이혁은 반사적으로 초 진동 나이프를 들어 올려 광선 검을 막았다.

 

 지잉~! 쉬익~! 쾅!!

 

 검과 나이프가 부딪히는 소리 답지 않게 굉음이 터지며 팽팽한 대치가 이뤄졌다.

 

 '이럴 수가!! 내 힘에 밀리지 않다니..."

 

 '내 검을 막다니 보통 놈이 아니군...'

 

 두 사람 다 속으로 놀라는 중이었다.

 

 "어이! 네 이름이 뭐냐?"

 

 광선 검을 든 사내가 말했다.

 

 "도적 놈에게 알려 줄 이름은 없다."

 

 이혁이 도발했다.

 

 "꽤나 비싸게 구는군... 후후! 내 이름은 잭 이다."

 

 그렇게 말한 잭은 광선 검을 화려하게 휘두르며 이혁을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쾅!콰쾅! 쾅!!

 

 "크윽..."

 

 잭의 검이 이혁의 전신에 크고 작은 생체기를 남겼다.

 

 검의 흔적은 불로 지진 듯한 짙은 화상 자국을 남겨 이혁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하하하!! 그 따위 싸구려 나이프 하나로 꽤 잘 버티는데? 어디 한번 어디까지 버티나 볼까??"

 

 잭의 검은 더욱 날카롭고 화려해져 이혁을 더욱 수세로 몰아 넣었다.

 

 '이대로는 내가 불리하다... 아직 익숙지는 않지만 그걸 쓸 수 밖엔 없겠군....."

 

 이혁은 급히 거리를 벌리며 플라즈마건을 꺼내 들었다.

 

 피슝!!피슝!!

 

 이혁의 플라즈마건이 빛을 뿜었으나 잭은 광선 검으로 플라즈마탄을 모두 상쇄 시켰다.

 

 "이따위 잔재주를!!"

 

 슈웅~!

 

 잠시 시간을 번 이혁은 이번에는 사이킥 에너지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쉽지 않을 거다!!"

 

 그렇게 외친 이혁은 사이킥 에너지를 두른 초 진동 나이프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콰쾅!

 

 "크윽..."

 

 갑작스럽게 증가한 이혁의 근력에 잭이 당황했다.

 

 이번에는 이혁이 몰아붙이고 잭이 뒤로 밀리는 형국이었다.

 

 "재...잭을 저렇게 몰아 붙이다니 저 놈은 대체 누구지?"

 

 잭이 밀리는 것을 본 도적들이 수군거렸다.

 

 이혁은 사이킥 에너지를 두른 초 진동 나이프를 횡 으로 휘두르고 다른 손으로 플라즈마건을 쏘아 댔다.

 

 더 이상 이혁의 힘을 감당 하지 못하는 잭은 나이프 공격을 흘려 보내고 날아오는 플라즈마탄을 상쇄 시키며 힘겹게 방어를 해내고 있었다.

 

 잭의 몸에도 하나 둘씩 생체기가 늘기 시작했다.

 

 '어디서 이런 놈이....'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는 레이아가 다른 간부 둘을 함께

 상대하고 있었다.

 

 쾅!쾅!쾅!

 

 근육질의 사내가 건틀릿으로 레이아의 베리어를 두드리는 소리였다.

 

 전방, 좌우로 정신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사내가 베리어를 두들길 때마다 레이아는 머리가 심하게 울리는 충격을 느끼며 레이아의 사이킥 에너지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윽....."

 

 레이아는 입술을 꽉 깨물고 어떻게 든 근육질의 사내를 떨쳐 내려 총을 쏴 견제 하려 했으나, 그때마다 채찍을 든 여자의 방해로 견제가 수포로 돌아가기 일수였다.

 

 "소용 없어요~ 그 정도 공격으로는 제 채찍을 뚫을 수 없을껄요? 순순히 목을 내 놓이죠? 호호호"

 

 "우아아아악!!!"

 

 근육질의 사내가 소리를 지르며 레이아를 끈질기게 따라 붙으며 맹공을 펼쳤다.

 

 '두 사람의 협공이 만만치 않아~ 장기전으로 가면 위험 하겠어.... 빨리 두 사람을 처치하고 아저씨를 돕지 않으면...'

 

 레이아가 생각할 때였다.

 

 지금까지 방어와 견제만 하던 채찍 여인의 공격이 매서워지기 시작했다.

 

 슈우우욱 슉~ 촤악!!

 

 레이아의 얼굴에는 이미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있었다.

 

 그때였다.

 

 쉬이이이익~!착!!

 

 여인의 채찍이 레이아의 베리어 위를 횡으로 감싸고 있는 힘껏 조이기 시작했다.

 

 "호호호~ 그 잘난 보호막이 어디까지 갈지 무 척이나 기대 되네요!"

 

 쩌저저저적~

 

 레이아의 베리어에 금이 가기 시작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흐흐~ 이제 독 안에 든 쥐 신세로 군!!"

 

 설상가상으로 근육질의 사내가 건틀릿을 낀 두 주먹을 두드리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다가오고 있었다.

 

 '으윽~ 이제 어쩔 수 없나....'

 

 레이아는 결심한 듯 눈을 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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