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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 최강입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8.9.24

아빠가 죽어 사신을 만났는데 내가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창조주가 미안하다며 소원 3가지를 이뤄준다고 한다.
1.자캐의 모습으로 판도라 세계로 보내주세요 2.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 주세요. 3. 꽃미남들에 쌓이게 해주세요.
원래 세계인 정계에서 다시 태어난 이소아.
판도라 노노에게 입양되어 판도라의 공주가 돼 잘생긴 남자들에게 둘러 쌓이게 된다.
오늘부터 꽃미남 밝힘증인 이소아의 판도라 생활기가 시작된다.
“거기 지나가는 오빠 저와 같이 요구르트 한잔 할래?”
본격 마피아 집단에서 역하렘 만들기.

 
[009] 걸음마 시작(2)
작성일 : 18-10-21 15:17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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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최강입니다.

 W_아름다운뿌리.

 9화_ 걸음마 시작 (2)

 

 오르골리오가 이 연을 안고 황제의 집무실로 향하자 그를 지켜보는 경악한다.

 아무리 황자의 친우지만 황제를 함부로 알현할 수는 없는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골리오는 황제의 집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 것도 태어난 지 얼마 안된 황녀인 이 연을 안고.

 

 황제와 황자의 신임을 받고 있는 오르골리오라 함부로 말을 걸 수 없는 시녀들은 그를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상황을 지켜보던 경비병이 죽음을 각오하고 오르골리오에게 물었다.

 

 “배… 백작님 지금 어디로 향하시는 것입니까?!”

 “폐하를 알현하러 간다.”

 

 ‘폐하를 알현하러 간다.’ 오늘은 수요일. 더군다나 지금은 오전 10시.

 황실을 출입하는 자들이나 황제를 뵙는 자들이라면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황제의 집무실에서 고위 간부들이 모여서 호의를 한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이 사실을 오르골리오가 모를 리 없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걸음은 황제의 집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것도 황녀인 이 연을 안고.

 

 아무리 백작이라도 그 조정 회의를 방해했다가는 대공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 뻔했다.

 

 ‘백작님!! 오늘은 대공전하께서도 오시는 날이라는 말입니다!!’

 

 

 흠칫-

 

 “그러고 보니 오늘…”

 “대공전하께서도 회의에 참여하십니다.”

 “젠장.”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한 오르골리오는 대공이 회의에 참여한다는 말에 절망한다.

 하지만 대공이 참여한다는 말을 듣고 반대로 이 연의 눈은 더욱 반짝거렸지만.

 

 “아빠아빠!!!”

 “알았다 알았다!! 머리 좀 그만!!”

 

 대공이 있다는 말에 이 연은 오르골리오의 머리를 재촉하듯이 잡아당겼고 오르골리오는 알았다며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움직였다.

 

 

 *

 *

 

 

 

 “세테릴마을에서 자꾸 강도가 출몰 한다는…”

 

 

 

 빠직-

 

 

 

 “연님의 이름을 사칭하는 성녀가 나타났습니다.”

 

 

 

 빠직-

 

 

 

 “군사력이 부족합니다! 군사력을 더 보충해주세요!”

 

 

 빠직

 

 

 결국 그가 폭발했다.

 

 

 

 “지금 그대들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가.”

 “그거야…”

 “여긴 황실이네. 자신들의 집무실이 아니야. 왜 영지 내에서 해결 할 일을 황제께 고하고 있나.”

 “그건…!!”

 

 남자의 말에 우물쭈물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남자들.

 그들은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황제에게 넘기고 있는 듯 했다.

 

 

 “백작!! 백작은 우리의 심정을…!!”

 

 

 남자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남자들이 다시금 시끄러워져 집무실을 가득 채웠다.

 황제가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고성이 오고 가는 황제의 집무실.

 그 고성 가운데에 하나의 숨소리가 들렸다.

 

 후우-

 

 그 숨소리 하나에 순식간에 숨 죽이듯 조용해진 집무실.

 

 그 숨소리의 주인은 이 제국의 대공, 월야.

 보통의 제국이라면 대공은 황제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지만 월야는 달랐다.

 월야는 대공이었지만 황제에 반말을 했고 오히려 황제가 그에게 존댓말을 할 정도로 제국을 오래 통치해 백발이 샌 분들 마저 월야에게는 존대를 했다.

 그만큼 월야는 모두에게 존중 받았고 모두 두려움에 떨었다.

 눈 감고 가만히 듣기만 하던 그가 눈을 떠 눈만 굴려 그들을 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들.

 

 “시끄럽군.”

 “죄… 죄송합니다…!!”

 

 그의 시끄럽다라는 말 한마디에 사과하는 그들이었다.

 

 “그대들은 내가 보이지도 않는가 모양이오?”

 

 드디어 들리는 황제의 목소리.

 그들이 떨리는 몸으로 고개를 돌려 그를 봤을 때 그는 귀찮은지 턱을 괴고 다른 서류들을 보고 있었다.

 

 “폐하!! 저희들의 상서 유념하여 주옵소서!!”

 

 대공 때와는 사뭇 다른 신하들의 반응.

 이런 반응에 데젠티어스는 더 화나기 시작했다.

 

 “참- 주권이 많이 죽긴 죽었군.”

 

 작은 중얼거림

 그 작은 중얼거림이지만 그 중얼거림이 무엇을 뜻하는 지는 모두가 아는 바

 집무실의 공기에는 공기 대신에 칼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서로가 세운 날에 서로가 베이고 있었다.

 그러다 집무실의 문이 고(告)함도 없이 벌컥 열렸고 순식간에 날의 끝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에게 향했다.

 그러다 자신의 아들인 오르골리오라는 걸 확인한 티리온 백작은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오르골리오의 몰골은 꽤나 초췌했고 그 초췌함이 이해되지 않은 티리온 백작은 오르골리오 등에 업혀있는 존재를 보고 경악하고 만다.

 

 털썩-

 

 지쳤는지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 오르골리오.

 다행히 오르골리오 등에 업혀있는 이 연은 다치지 않았지만 모두의 생각은 달랐다.

 모두가 연이 다쳤을 거라 생각하고 연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연은 예상 외로 쓰러진 오르골리오 등에서 내려 자신의 두발로 걸어 데젠티어스에게 걸어갔다.

 

 “아빠!!아빠! 데젠티어쓰!!”

 

 걸어오는 것만 해도 놀라는 데 연이 데젠티어스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며 아빠라는 호칭을 완벽히 외치며 그에게 달려가자 쓰러진 오르골리오를 제외한 모두가 놀랐다.

 

 순식간에 술렁거리는 조정.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이가 걷고 말을 한다.

 이 것은 세계 어느 기록을 뒤져도 말이 안되는 현상.

 그 현상을 판도라 황녀가 직접 일으키고 있었다.

 

 

 데젠티어스에게 열심히 걸어가던 이 연은 걸어가다 대공인 월야를 발견하자 바로 몸을 틀었다.

 

 철푸덕-

 

 “연아!!!!”

 

 몸을 트는 과정에 넘어져 연은 눈에 눈물이 고였지만 울지는 않았고 다시 열심히 일어나 월야에게 걸어갔다.

 연이 넘어졌는데도 울지 않고 꿋꿋이 걸어가자 월야는 자신의 앞에 온 연에게 무릎을 꿇었다.

 

 “…….”

 “워랴!!”

 “그래.”

 “워랴 워랴!”

 “알겠다.”

 

 연이 계속 그의 이름만을 재촉해 부르자 그는 알겠다며 연을 안아 들었다.

 참고로 자신에게 오려던 연이 몸을 틀어 월야에게 가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데젠티어스.

 

 “연이… 연이… 아비인 나를 두고 어찌…!!”

 “쯧- 아비 같지 않았나 보지.”

 “대공!!”

 “조용히 해라! 연이 놀란다.”

 “정말 너무하십니다….”

 

 연에게서도, 대공에게서도 외면 받은 데젠티어스.

 그는 대공에게서도, 연에게서도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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