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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 최강입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8.9.24

아빠가 죽어 사신을 만났는데 내가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창조주가 미안하다며 소원 3가지를 이뤄준다고 한다.
1.자캐의 모습으로 판도라 세계로 보내주세요 2.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 주세요. 3. 꽃미남들에 쌓이게 해주세요.
원래 세계인 정계에서 다시 태어난 이소아.
판도라 노노에게 입양되어 판도라의 공주가 돼 잘생긴 남자들에게 둘러 쌓이게 된다.
오늘부터 꽃미남 밝힘증인 이소아의 판도라 생활기가 시작된다.
“거기 지나가는 오빠 저와 같이 요구르트 한잔 할래?”
본격 마피아 집단에서 역하렘 만들기.

 
[008] 걸음마 시작(1)
작성일 : 18-10-14 17:09     조회 : 315     추천 : 0     분량 : 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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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최강입니다.

 W_아름다운뿌리.

 8화_ 걸음마 시작 (1)

 

 자꾸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깼다.

 익숙한 목소리.

 눈을 떠보니 나를 보고 있는 건 반 투명하게 빛나는 금발머리를 가지고 있는 남자.

 그 남자는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금발에 금안, 작지 않은 키.

 더군다나 그의 망토 고리 단추가 판도라 문양이다.

 

 이걸 종합해보았을 때 판도라 프리모인 크레아지오네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

 

 나 방금 태어났는데 벌써 죽는 거야?

 나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거야?

 그래서 이 귀신이 보내는 거야?

 

 “미안하지만 넌 죽지 않아.”

 “…….”

 

 세상에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미안, 내가 지금 사념인 상태라 소아 네가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이 통해.”

 

 내 이름은 어떻게 아는 거야?

 

 “그거야 네가 매일 밤마다 기도했잖아. 자캐의 모습으로 판도라 세계로 가게 해달라고.”

 그건 그렇지만 그건 내가 인계에 있었을 때 빌었던 소원인데?

 “나야 사념이니까 어디든 갈 수 있는 거고.”

 그래서 망령이 내게 나타난 이유는?

 “…….”

 

 서론이 길어지자 내가 본론을 요구했다.

 나의 본론 요구에 프리모인 크레아지오네는 자신의 특유한 인자 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냥… 곁에 있고 싶어서. 라는 이유는 안될까?”

 

 안되는 건 이미 자기 자신이 알고 있지 않은가?

 내가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자 그는 결국 실소를 터트리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풋-

 

 “장난이고, 너에게 부탁이 있어서.”

 무슨 부?

 탁

 “지금의 노노인 데젠티어스의 정치도 나쁘지 않은 데… 모르테의 난으로 데젠티어스가 빨리 죽는 바람에 옆 나라인 피오레에서 판도라를 침략해 판도라가 무너지게 돼.”

 

 판도라가 무너진다고? 2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제국의 판도라가?

 

 “알잖아, 현대사회에서의 국력은 군사력도 군사력이지만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것. 피오레는 군사력보다는 기술력으로 밀고 들어왔어. 판도라가 피오레에게 함락되는데 꼬박 한달도 채 되지 않아.”

 

 한달도 안된다고?

 판도라가?

 

 “그때 피오레에 의해 판도라 황족은 물론이거니와 고위층 간부들은 다 살해 당해. 난 내 아이들을 죽일 생각 없어. 그래서 내가 너한테 온 거야.”

 대체 내가 뭐라고?

 “넌 창조주의 아이니까.”

 내가 창조주의 아이라고?

 

 “알고있겠지만 판도라는 저승과 이어져있어서 창조주의 예언이 그대로 내려와. 데젠티어스에게 내려온 신탁이 창조주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니 준비하라고 했고 데젠티어스는 신탁에 맞게 움직였지.”

 내가 창조주의 아이니 피오레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맞아. 내가 네 곁에 계속 머물며 널 도와줄테니 너도 날 도와줘.”

 

 솔직히 크레아지오네가 하는 말은 나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라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가 진지한 얼굴로 나에게 와서 부탁할 정도면 거짓말도 아니고 심각한 일이라는데

 난 판도라가 무너지는 건 싫어

 

 “참고로, 너도 죽어.”

 

 뭐?

 

 “너, 죽어”

 

 너무나도 상큼하게 웃으며 말하는 크레아지오네.

 어떻게 남이 죽는 다는 말을 저런 상큼한 표정으로 할 수 있는 지!!

 

 알겠어! 도와줄게!

 

 난 살고 싶어!

 난 다신 죽고 싶지 않아!

 다시 태어난 지 얼마 안됐는데 여기서 죽으면 그 무서운 할아버지 또 보게 되잖아!!

 

 “그러니까 나 도와줄 거지?”

 알겠어!

 

 “그럼 잘 부탁해 소아야!”

 

 휙휙-

 

 내 손을 잡고 크게 흔드는 크레아지오네.

 되게 신나 보이는데 내 기분 탓인가?

 

 *

 *

 

 

 매일 누워있다보니 느끼는 건데…

 지루해도 너무 지루하다.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한 곳에서만 누워만 있다 보니 너무 지루해 미치겠다.

 내가 유일하게 반기는 시간은 하루에 한번씩 찾아오는 대공의 방문.

 

 그는 하도 내 취향적으로 너무 잘생겨 그의 얼굴만 보면 황홀해 내가 방긋방긋 웃어준다.

 

 아- 대공이여

 왜 그대는 대공인가요

 아- 대공이여 왜 그대는 황비가 아닌 대공인가요!!

 

 대공이 큰 키로 날 번쩍

 번쩍 안아 올릴 때마다 난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새들도 볼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있고 그제서야 내 방의 인테리어도 볼 수 있다.

 

 대체 얘네는 왜 온 방에 금칠을 하는 지 이해할 수도 없다.

 눈 아파.

 내가 그가 안아 올릴 때마다 눈 아파 눈을 찡그리며 그의 품에 파고들자 그는 어떻게 눈치챈 건지 하녀를 시켜 내 방에서 번쩍번쩍한 건 다 빼버렸다.

 

 내가 이러니 대공을 좋아하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모든 걸 알아서 해주는 나의 대공.

 아- 정말 너무 탐난다.

 나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갖고 싶어.

 

 안돼 이소아 정신차려

 대공은 아빠인 데젠티어스꺼야!

 

 

 

 아무튼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 나는 빨리 걸어야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다.

 보통 아기들이 잘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라는데.

 여기서 내가 근력 운동을 하면 걸을 수 있게 된다는 거지.

 빨리 걸음마를 시작해서 어서 돌아다녀야겠어.

 말하는 것도 빨리 해서 이것 저것도 많이 해야겠고.

 아직 애기라 할 일이 많군.

 

 난 내 계획에 맞혀 빨리 말을 하기 위해, 빨리 걷기 위해 열심히 발성도, 발음연습도, 운동도 꾸준히 했고 덕분에 난 평균보다 빠르게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아…

 드디어 답답하니 지켜보고만 있던 시대는 끝났어!!!!

 난 인생 2회차라고!!

 너무 답답했어ㅠㅠㅠㅠ

 

 자 누구부터 놀랠킬까?

 

 마침 들어오는 오르골리오.

 

 오르골리오와 모르테는 나를 본 시점 이후로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내 방에 와서 날 만지고 찌르고 쓰다듬으며 갖고 놀았다.

 내가 그 수모 절대 잊지 않았지.

 

 “오르골리오!!!!”

 “?????”

 “오르골리오!!!!”

 “!!!!!!!!!”

 “오르골리오 오르골리오 오르골리오!!!”

 “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아아아아 XX 귀 아파!!

 

 

 내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처음에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오르골리오는

 내가 일어나 자신을 부르고 있는 걸 목격하게 되고 눈을 비비며 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가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자 그가 눈치 챌 때까지 내가 계속 그의 이름을 불렀고 결국 그는 침대 위에 똑바로 서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나를 보고 놀라서는 크게 소리 지르고 말았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

 

 난 그 큰 소리에 울고 말았지만.

 

 

 “미…미안하다!! 울지마라…!!”

 

 

 내가 울자 당황해 하며 날 안고 달래는 그.

 

 

 

 잠깐.

 이거 좋은 기회 아니야?

 어차피 천재라고 생각하는 팔불출들밖에 없으니 여기서 좀 더 나간다 하더라도 ‘창조주의 아이’ 라는 걸로 모든 게 설명이 되니 그냥 저지를까?

 

 그래!!

 나 한 달 동안만은 꼬박 누워있었잖아!!

 가자!!!

 

 “오르골리오!! 아빠아빠!! 데젠티어스!!”

 “어…어이… 이거 황제께 가고 싶다는 거지…? 어떡하지? 나 오늘은 모르테도 몰래 온 거라…”

 

 모르테 몰래 왔다고?

 

 왠지 망설이며 갈 것 같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 갈 것 같은 분위기에 난 오르골리오의 머리를 잡아 당기고 때리며 재촉했다.

 머리가 긴 사람에게 머리채 잡힘은 정말 최악이지!!

 내가 여자라 잘 알아!

 

 “오르골리오!! 데젠티어스!! 아빠!! 아빠!!!아빠!!!”

 

 물론!! 울먹거림도 빼 먹지 않았지!

 어디- 애 좀 먹어봐라.

 그동안 날 갖고 논 벌이다.

 

 내가 울려고 하자 오르골리오는 결국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가라 오르골리오!!

 넌 나의 삐카X다!!

 

 오르골리오!! 데젠티어스에게 백만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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