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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 최강입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8.9.24

아빠가 죽어 사신을 만났는데 내가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창조주가 미안하다며 소원 3가지를 이뤄준다고 한다.
1.자캐의 모습으로 판도라 세계로 보내주세요 2.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 주세요. 3. 꽃미남들에 쌓이게 해주세요.
원래 세계인 정계에서 다시 태어난 이소아.
판도라 노노에게 입양되어 판도라의 공주가 돼 잘생긴 남자들에게 둘러 쌓이게 된다.
오늘부터 꽃미남 밝힘증인 이소아의 판도라 생활기가 시작된다.
“거기 지나가는 오빠 저와 같이 요구르트 한잔 할래?”
본격 마피아 집단에서 역하렘 만들기.

 
[007]어쩌다보니 환생(2)
작성일 : 18-10-13 13:26     조회 : 322     추천 : 0     분량 : 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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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녀의 능력치는 세계최강입니다.

 W_아름다운뿌리.

 7화_ 어쩌다보니 환생(2)

 

 “그러고보니 황녀님의 존함은 정하셨습니까?”

 “아- 정했네, 이 아이의 이름은 이 연 에트 파라스 레 판도라.”

 

 이름 한번 더럽게 기네.

 나조차 내 이름 못 외우겠다.

 그러고 보니 슬슬 배가 고픈데…

 밥 언제 줘?

 

 “아- 애오아~”

 [나 배고파.]

 

 “드… 들었나? 우리 황녀가 벌써 옹알이를 했다네!!”

 여전히 굳은 몸 그대로 눈만 굴리며 내가 옹알이 했다고 계속 자랑만 하는 내 아비.

 

 아니, 밥 달라고 밥.

 니가 좋아하는 딸이 배가 고프다고.

 

 “에에! 아아아오 아~ 아오 아오아아아 에베에레에!!”

 

 또 한번 옹알이가 울리자 아까와 같은 반응에 난 슬슬 짜증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신경질적으로 옹알이를 한번 더 했지만 이번 반응은…

 

 “세상에, 아비가 좋아하니 이렇게 옹알이를 계속 해주네! 타라! 혹시 이런 아이 한번이라도 봤나?”

 “저, 타라. 태어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은 아이가 이렇게 옹알이를 하는 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네! 내 말이 그 말이네! 우리 황녀 혹시 영재가 아닌가?”

 “분명 창조주의 사랑을 받아 판도라에 이렇게 똑똑한 황녀님께서 태어나신 겁니다.”

 “그렇지? 그렇지? 이 아이는 분명 창조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뻔해.”

 

 배고파서 밥 달라고 말하니 내 말은 듣지 않지

 눈치 못 챈 것 같아 다시 한번 말하니 창조주의 사랑을 받았다며 좋아만 하고 내 상태는 안중에도 없지.

 옹알이 하느라 내 체력 다 쓴 것 같지.

 

 짜증이 극에 달하니 억울해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으에에에에에엥-”

 

 결국 내가 울자 어쩔 줄 몰라하며 내 아비는 날 달래려 애썼지만 내 울음은 그칠 줄 몰랐고

 유모인 것 같은 타라는 혹시 내가 실례를 했나 기저귀를 확인했다.

 

 나의 울음소리가 다른 곳까지 들리기 시작했는지 방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사람은 나를 황제에게서 강제로 뺏어 자신이 안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 보라고 했더니 그새를 못 견디고 울리는 건가!”

 “하지만 저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한 게 그렇게 경직된 몸으로 이 제국의 유일한 황녀를 안는 것이었나? 그 상태로 안으면 불편해서 거의 모든 아이가 울겠네.”

 “도대체 뭐가 문제였길래…”

 

 남자 목소리

 황제인 아비가 그 남자에게 꼼짝을 못하며 존대를 쓴다.

 정작 남자는 황제인 우리 아빠에게 반말을 쓰고 있는데 말이야…

 

 너가 뭔데 감히 우리 아빠한테 반말을 써!!

 라고 하기 전에 배가 고픈 내 배부터 어떻게 해야겠다.

 

 이제 우는 것도 지쳐 눈물이 점점 사그라질 때 쯤

 울음을 그쳐갈 때쯤 내 배에서는 방 안을 가득 채우는 소리가 들렸다.

 

 꼬르르르르르르르르륵-

 

 아주 컸다.

 방 전체를 채웠으니. 매우 컸다.

 

 그 소리 하나로 날 안은 남자도, 내 아비도, 유모도 충격과 공포로 물들었다.

 

 “데젠티어스!!!!!!!”

 

 결국 남자의 불호령이 떨어졌고 내 아비는 그의 말에 한껏 겁먹으며 말했다.

 

 “이렇게 작은 아이는 처음이라…”

 “아무리 작은 아이라도 아이가 배가 고픈 것을 눈치채지 못하나!! 타라는 뭣하고 있나! 어서 연이 먹을만한 음식을 준비하지 않고!!”

 

 뭐야?

 너가 더 우리 아빠 같아…

 저 못난 아비 대신 네가 우리 아빠 할래?

 

 

 남자의 불호령에 타라는 어서 분유를 만들어 그에게 대령했고 그는 아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나에게 분유를 먹었다,

 그가 준 분유 때문에 나의 울음은 멈췄고 난 그때 서야 그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큰 키에 흑발 ,잘생긴 얼굴 그리고 정열적인 빨간 눈.

 그의 생김새는 잘생김이 하나하나 모여 완벽한 잘생김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너무나도 완벽히 잘생겼다.

 

 내가 잘못 생각했다.

 너 우리 아빠하지 말고 내 남편 하자.

 

 

 아니 잠깐 소아야.

 잘 생각해봐.

 굳이 아빠가 혼자일 필요는 없잖아?

 둘이 우리 아빠인 걸로 하자.

 우선 저기 황제였던 애비는 내 아빠라고 하고 그래 너는 우리 엄마 하자!!

 둘이 서로 사랑해서 금단의 사랑에 빠진 걸로!!

 오후~ 좋아 좋아!!

 

 

 

 그렇게 소아가 방긋방긋 거리며 이상한 상상을 할 때

 소아의 방긋거림을 보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어머, 대공전하! 대공전하의 얼굴을 보고 웃으셨어요!!”

 “그래.”

 

 너무나도 담담한 대공.

 하지만 새빨개진 귀를 숨길 수는 없었다.

 

 “그냥 내가 키울까?”

 

 그 중얼거림이 큰 파장을 낳고

 

 “안됩니다! 대공께서는 절대 안돼요!”

 “왜 내가 안돼?”

 “이 아이는 대공의!!”

 “황녀전하께서 벌써 우유를 다 드셨네요. 갈아드리겠습니다 주세요! ”

 

 뭐?

 뭐?!

 대공의 뭐?!

 대공의 뭔데?!!

 아니 왜! 거기서 끊어버리냐고!!ㅜㅜㅜ

 

 

 “그렇군, 확실히 나는 안되겠군.”

 

 뭔데?

 나 마지막 말 못들었어ㅠㅠ

 나한테도 말해 줘ㅠㅠ

 

 

 정신없는 데젠티어스와 대공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피곤했던 것인지 우유를 먹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 나는 주변이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 쓰레기는 뭐야?”

 

 딸꾹-

 딸꾹-

 

 

 니 동생이다 이 놈아!!

 

 

 아직 성년도 되지 않는 나이

 10살은 넘었지만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았을 나이.

 그 어린 남자아이의 체구에서 어른을 능가하는 살기가 나오고 있었다.

 

 

 눈을 뜨자마자 심장 떨어져 죽는 줄 알았다.

 왜냐면 내 위에서 날 보고 있는 건 이 세계의 라스트 보스라고 할 수 있는 모르테였기 때문이다.

 모르테는 데젠티어스의 아들이자 훗날 판도라에서 독립국이 된 옴브라의 왕.

 온건파인 데젠티어스의 정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르테는 옴브라의 군대를 이끌고 판도라와 전쟁을 한다.

 마피아의 정점의 서있는 옴브라와 판도라의 내전에서 데젠티어스가 모르테의 공격에 전투불능까지 되는 기엄을 토해낸다.

 모르테야 말로 ‘마피아’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내였으므로

 그의 성격은 다혈질에 분노조절장애였다.

 조금만 건드려도 화를 잘 내는 성격이고 그에게서 따뜻함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았다.

 아직 성년도 되지 않는 나이

 10살은 넘었지만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았을 나이.

 그 어린 남자아이의 체구에서 어른을 능가하는 살기가 나오고 있었다.

 

 

 

 “어이, 모르테 얘 딸국거리는데?”

 “시끄러워”

 

 모르테의 옆에서 그의 분노 조절 성격을 다 받아주는 우리 성인 군자 오르골리오는

 모르테의 죽마고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르테를 오랫동안 봐온 당사자로서 결국 성년이 돼서 까지 모르테를 따라다니며 모르테의 실수를 뒷처리 하는 모르테의 엄마같은 존재 모르테의 몇 안되는 최측근이다.

 오르골리오는 은발의 장발 머리를 고집하고 있는데 나중에 이 긴 머리로 락음원을 내서 공연하며 해드뱅잉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정말 씨알대기 없는 꿈이지만 모르테의 성격을 받을 인간은 오르골리오 오직 하나뿐이기에 난 모르테나 오르골리오에게 잘보여야만 했다.

 

 안 그러면 판도라와 옴브라의 내전에서 내가 죽게 생겼거든.

 창조주가 아무리 날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다 한들 옴브라가 나의 적이면 아마 죽을 때까지 옴브라의 암살부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기 때문에 난 최악의 선택지를 막기 위해서 모르테나 오르골리오에게 아양을 떨어야 했었다.

 

 우선 모르테놈부터 내 애교로 죽여버리겠어.

 라고 생각하는 찰나의 모르테의 한마디가 내 귓가에 울렸고 난 나를 보며 말하는 그의 눈빛과 그의 목소리에 경악을 하고 말았다.

 

 

 

 “심심하니 죽여볼까?”

 

 

 세상에 이런 미를 친 놈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얘보다 미를 친 놈은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심심하니 죽여 볼 까라는 말이 나와?

 넌 심심해서 사람 죽이냐?

 너 지금 너가 하는 말 내가 싹 다 기억해서 내가 말할 수 있을 때 데젠티어스에게 일러바칠 것이다!!

 

 

 “어이어이어이!! 왕께 죽고 싶냐?!”

 

 

 그래 오르골리오 역시 너밖에 없어ㅠㅠ

 이 미를 친 모르테는 막을 사람은 오직 너 하나 뿐이야.

 너 없었으면 이 미를 친 모르테는 사람 구실도 못했겠지.

 

 그나저나 나 얘를 어떻게 꼬시지?

 성격 파탄에 분노 조절 장애, 더군다나 다혈질인데…

 

 안 좋은 요소란 요소는 다 갖고 있잖아.

 잘 생각해보자 소아야.

 호랑이 굴이라 해도 정신만 바짝 차리고 있다면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고 했어.

 그러니 잘 생각해 보는 거야 이 모르테의 약점을.

 네가 가진 온갖 지식을 총동원해서 모르테를 꼬시는 거야!!

 

 우선 저 모르테놈을 지금 내가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나 좀 살고 보자.

 모르테공략은 천천히 생각해보자.

 

 “오우아 오으에어 어앙우으아아우응앙아”

 [멍청한 모르테놈 너는 이제 나한테 죽었어.]

 

 

 “옹알이다!”

 “옹알이?”

 “아직 말 못하는 아이가 혼자 말처럼 소리 내는 것을 옹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태어난지 몇시간도 되지 않은 아이가 벌써 옹알이라니… 모르테, 네 동생 천재 아니냐?”

 “천재?”

 

 순간 모르테의 눈썹이 꿈틀거리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그래, 벌써 옹알이를 할 정도면 대단한거지. 그래도 멍청하진 않아서 좋네!”

 “그런가?”

 

 오르골리오의 말에 얼굴 표정에 큰 변화 없이 듣던 모르테가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나에게 말했다.

 아니, 말한게 아니라 명령이 더 가깝겠지.

 

 “어이, 오빠라고 해봐라.”

 

 내가 하란다고 할 줄 알아?

 

 

 맞아.

 난 살기 위해서는 웬만한 일은 다 하는 사람이지.

 

 

 “오아!”

 [오빠]

 

 

 “오오오~ 모르테!! 들었나!!”

 

 

 

 내가 모르테에게 오빠라고 옹알이를 하자 호들갑을 떠는 오르골리오.

 말을 알아듣는 것도 신기한데 시키는대로 오빠라고 비슷하게 소리를 내니 너무 신기했나보다.

 

 씰룩-

 

 어?

 모르테놈의 입꼬리가 씰룩거리는데요?

 

 “어이, 그럼 오라버니라고 해봐라.”

 

 미친, 살기 위해서 장단 맞쳐주려고 했는데 더한 걸 시키네?

 

 “오아해히!”

 [오빠새끼]

 

 

 나의 오빠새끼를 모르테와 오르골리오는 뭐라고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오빠새끼라는 말을 듣고 모르테와 오르골리오는 입이 귀에 걸린 상태로 내가 재미없다며 나갔다.

 

 이 XX들 즐길 건 다 즐겨 놓고 내가 재미 없다고 나가?

 내가 내 힘을 찾고 말을 할 수 있을 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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