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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만희탐정사무소
작가 : 강귤
작품등록일 : 2016.8.22

사설탐정 심만희!
그의 완벽한 두뇌로 선배의 의문에 죽음을 파헤친다!!!
온갖 수수께끼 투성이인 사건!
곧 그가 해결한다!!

 
(월화)만희탐정사무소 8회
작성일 : 16-09-13 17:56     조회 : 382     추천 : 0     분량 : 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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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⑦

 

 

 주현의 모습을 떠올리며 만희는 싱숭생숭한 표정을 짓는다.

 

 ‘정희와 너무 닮았어. 너무. 하~’

 

 얼마 전 정희의 집 앞까지 찾아가 1시간 이상을 노래만 듣고 돌아간 일도 떠오르자 어딘가 모를 쑥스러움이 밀려온다. 정신을 가다듬고 만희는 노트북을 열어 열심히 문서작성을 한다. 나이스 형 살인사건에 대한 자료들과 파일들을 잘 정리해 놓고 추가로 직접 제주도에 내려와서 겪은 일들을 상세히 적어 놓는다. 물론, 사건과 관련 있는 것들만 적고 있다. 집중을 하면서 심각한 표정으로 타이핑을 하던 만희는 노트북 옆에 놓인 휴대폰이 떨면서 움직이자 잠시 시선을 옮긴다.

 

 “이은?”

 

 전화 오면 안 될 사람이 전화 온 건 아니지만 만희는 은이의 전화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휴대폰을 들어 통화패드를 터치하자 나지막한 은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장님, 저 은인데요~”

 “좀 크게 말해줄래?”

 “도서관이라~ 잠시만요~”

 

 작은 소리로 말을 하는 게 자기도 답답했는지 은이는 도서관 밖으로 나가 다시 말을 한다.

 

 “사장님. 이거 아셔야 될 것 같아서요.”

 “뭔데?”

 “사장님 선배 분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 말인데요.”

 “응. 이주현 전 남친 말하는 거지?”

 “네. 근데... 좀 걸리는 게 있어서요.”

 “걸리는 거? 그게 뭔데?”

 

 만희는 은이의 말에 귀 기울인다.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니깐 당시에 이상한 팩스가 왔었데요?!”

 “팩스? 어디로?”

 “경찰서요. 제주지방경찰서.”

 

 경찰서로 팩스가 왔었다는 말에 만희의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팩스 내용이 뭔데?”

 

 만희의 말에 은이가 뜸을 들이며 대답한다.

 

 “그게...저도... 잘 모르겠어요.”

 

 만희는 눈을 2초간 꼭 감고 다시 부릅뜨기 시작한다.

 

 “그림인데, 자세한 건 저도 잘...”

 “나한테 이메일로 보내줘.”

 “알겠어요.”

 “근데 경찰은 왜 그 사실을 숨긴 거야? 보도 나간 자료는 아니잖아.”

 “저도 경찰과 같은 생각이긴 한데 아마도 당시에 별 의미 없는 팩스로 받아드린 모양이에요.”

 

 은이의 말에 만희가 코를 어루만지며 대답한다.

 

 “너도 같은 생각인데 왜 그걸 나한테 말해주는데?”

 “사장님. 예전에 말씀 하셨잖아요~!~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보고하고! 이제 와서 딴소리하기예요?!”

 

 열심히 조사를 한 대가가 고작 시큰둥한 말 한마디인 게 몹시 화가 난 은이는 휴대폰 스피커가 터져라 크게 소리친다. 찡그린 표정에 만희가 알겠다며 은이를 차분하게 만들었고 침착해진 은이는 다시 만희에게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사건 일어나기 하루 전에 온 팩스에요. 방금 메일 보냈으니깐 끊고 한번 확인해보세요.”

 “알았어. 고마워~ 수고했어.”

 “뚜뚜뚜...”

 

 인사 없이 바로 끊어버리자 만희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본다. 이상하게 휴대폰 화면에 은이의 현재 얼굴모습이 나오는 듯 보이자 만희는 얼른 휴대폰을 뒤 짚어 놓는다. 노트북으로 메일 확인에 들어간 만희는 방금 보낸 은이의 메일을 열고 첨부파일을 다운 받는다. 다운 받은 파일을 열자 은이의 말대로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사진이 열린다.

 

 “뭐지?”

 

 작대기가 가로, 세로로 그어진 팩스를 보며 만희가 갸우뚱거린다.

 

 “누가 장난친 거 아냐?! 어떤 미친놈이 이런 걸 경찰서로 보내!”

 

 자기만 있는 방 안에서 버럭 화를 내는 만희였지만 그래도 노트북 화면에 뜬 팩스 사진을 유심히 관찰한다. 봐도 알 수가 없는 게 어지간히 답답한 노릇이다. 만희는 마치 고구마 1개를 물도 없이 한 번에 먹은 것 만큼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고 그 답답함을 참지 못한 만희는 결국 노트북을 닫고 침대로 다이빙을 한다.

 

 

 ⑧

 

 

 “속보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5시경 솜반천 부근에서 상의를 입지 않은 채로 싸늘하게 쓰러져있는 20대 남성에 시신을 산책을 하던 인근주민...”

 “뭐야!!!”

 

 만희는 바로 뛰쳐나와 경찰서로 향한다. 급한 마음에 중앙선까지 침범해가며 다른 자동차들을 다 추월하면서까지 도착한 경찰서에는 기자들로 가득 찼다. 철향과 함께 형사들이 나오자 기자들은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며 이것저것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철향을 비롯한 형사들은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고 계단을 내려간다.

 

 “혹시 전 살이사건과 관련이 있는 범행으로 보십니까?!!!”

 

 어떤 기자가 큰 소리로 질문을 하자 뒤에서 지켜보던 만희의 눈이 커진다. 형사들고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질문을 한 기자를 쳐다본다. 이에 기자는 긴장을 한 내색이 역력했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형사들을 보며 묻는다.

 

 “연쇄살인사건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순간 만희의 목젖이 심하게 움직인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오늘 일어난 사건 또한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선 지금 말하기엔 시기상조라 생각 듭니다.”

 

 철향은 기자를 보며 대답을 했고 대답이 끝나자마자 철향을 비롯한 형사들의 발걸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잠시 멈춰있었던 카메라 플래쉬와 기자들의 질문난발이 또다시 이어진다.

 

 “여보세요.”

 

 뒤에서 지켜보던 만희는 차에 타면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차 문을 닫은 만희는 형사들이 차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통화를 하기 시작한다.

 

 “어, 무슨 일이야.”

 “사장님! 뉴스 봤어요?!”

 

 다급한 목소리로 은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봤어. 뭔가 집히는 게 있는 거야?”

 “그건 아니지만, 팩스 때문에요!”

 “팩스?”

 “네!”

 

 만희의 얼굴이 조금씩 굳어진다.

 

 “팩스가 왔는지 확인해봐야죠!”

 

 쉽게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이 굳었던 만희의 얼굴은 은이의 한마디에 풀리고 만다.

 

 “나도 그것 때문에 여기 왔지. 지금 경찰서야.”

 “확인 하셨어요?”

 “아직. 지금 경찰서 앞마당에 기자들이 쫙 깔렸어. 형사들이 솜반천에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좀 잠잠해 지면 가서 확인해보려고.”

 

 은이와 통화를 하는 사이에 형사들이 탄 봉고차가 경찰서를 빠져 나간다. 그러자 기자들도 줄줄이 차량에 타서 형사들이 탄 차를 뒤따라 쫒는다. 시끌벅적했던 경찰서 앞이 조용해지자 만희는 은이와 통화를 끊고 혼자 유유히 경찰서 계단을 오른다.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휘파람을 불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입장을 한 만희는 아무도 없는 경찰서 복도를 쉽게 지나가 강력1반에 문을 조심스레 연다. 생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강력1반엔 아무도 없다. 만희는 바로 팩스를 찾아 나선다.

 

 “씨발, 얘네들은 팩스 안 받나? 어디에 있어?!”

 

 그렇게 작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 팩스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 이다. 만희는 여기저기 살펴보다 칸막이가 쳐진 곳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다가간다.

 

 “창곤가?”

 

 칸막이를 열자 만희의 검은 눈동자에 커다란 복합기가 한 대 들어온다.

 

 “좋아!”

 

 만희는 바로 복합기에 다가가 들어 온 팩스를 확인한다. 공고문부터 무슨 내용인지 모를 스팸팩스까지 샅샅이 뒤져보던 만희는 손에 잡은 종이가 점점 없어질 때마다 불안함이 엄습해온다. 침을 한번 삼키면서 계속해서 팩스를 찾던 만희는 쓸모없는 팩스들을 버리던 왼손에 행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리고 만희는 그 왼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찾았다.”

 

 비로소 자신이 원한 팩스를 찾은 만희는 그 팩스를 들고 강력1반을 빠져 나간다. 그리고 은이에게 전화를 걸며 경찰서 계단을 내려간다.

 

 “여보세요.”

 “은이야, 찾았어! 모양은 좀 다르지만 분명 비슷한 그림이야!”

 “그럼 연관이...”

 “분명 있어!”

 

 주차한 차문을 열고선 차에 탄 만희는 가지고 온 팩스와 가지고 있던 팩스의 그림을 비교하며 은이에게 말을 한다.

 

 “그림은 달라.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낼 테니깐 연관성을 한번 찾아봐.”

 “알았어요.”

 

 통화를 끊으려고 하자 순간 만희는 궁금한 점 하나가 순간 생각이 난다.

 

 “아, 잠깐!”

 “왜요?”

 “너 근데 왜 내말을 이렇게 잘 듣는 거지?”

 

 만희의 말에 은이는 조금 굵은 톤으로 대답을 한다.

 

 “빨리 해결해서 인센도 받고! 여기에 오셔서 제가 잡은 일도 빨리 처리해야 하잖아요!”

 

 은이의 대답에 만희는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다.

 

 “그래, 그래. 네가 그럼 그렇지. 역시 돈 때문 이었구만?!”

 “전화 끊습니다!”

 “뚜뚜뚜뚜...”

 

 멍하니 휴대폰을 쳐다보며 만희는 어이없는 웃음을 연발한다.

 

 

 ⑨

 

 

 “솜반천, 솜반천. 솜반천이 어디지?”

 

 차를 몰고 있던 만희는 뜻밖에 난관에 부딪힌다. 머리를 긁적이며 잠시 옆으로 차를 정차시킨 만희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을 해 솜반천을 검색해 본다. 휴대폰 화면에 나온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던 만희는 무릎을 탁 치며 탄성을 지른다.

 

 “아!!! 선반내야?! 언제 이름 바뀐 거야? 허허.”

 

 만희는 다시 차를 몰기 시작한다. 뭔가 단추 하나를 풀었다는 생각에 만희는 가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솜반천에 도착한다. 예상대로 기자들은 형사들을 쫒아간 게 맞았다. 형사들은 솜반천 주변과 솜반천 안에서 뭔가 단서를 찾으려 하고 있었고 다리에 있는 기자들은 그걸 지켜보며 언제든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담배를 하나 물고 만희가 기자들 틈으로 들어서자 만희와 몸을 부딪친 기자가 만희를 노려보며 말을 꺼낸다.

 

 “어디 소속이에요?”

 

 만희는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보이며 대답을 한다.

 

 “네~ 서울 성북구 지역신문사입니다. 요새 기사거리도 없고 해서 제주도에 큼지막한 사건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출장 나왔어요.”

 “아~”

 

 알고 하는 추임새인지 몰라서 그냥 하는 추임새인지 만희의 얘기를 들은 기자는 눈썹을 올리면서 만희의 몸을 훑어본다.

 

 “뭐 나온거라도 있습니까?”

 

 만희의 물음에 기자는 고개를 흔들며 대답한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사건이라 아직까지는 건진 게 없네요. 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기자들이 다 마찬가지에요.”

 “아, 네... 그런데 아까 어떤 기자가 연쇄살인사건일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했잖아요?”

 “경찰서에서? 네, 저도 들었어요.”

 “기자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만희의 말에 기자가 약간 당황하며 대답한다.

 

 “어...글쎄요... 지금 이 사건과 전사건에 공통점을 아직 찾질 못해서요.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이죠.”

 “그렇군요.”

 

 만희가 알겠다며 자리를 빠져나오자 기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뒤돌아서서 다리 밑을 다시 관찰하기 시작한다. 만희는 차로 돌아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에 불을 붙인다.

 

 “후~”

 

 불에 타고 있는 종이 끝부분을 바라보며 만희가 맛나게 담배를 태우고 있다. 그 모습에 담배가 당겼는지 철향이 만희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말을 한다.

 

 “담배 하나만 줘봐라.”

 

 만희가 철향을 쳐다보며 주기 싫은 표정을 짓는다. 철향이 손짓으로 계속 달라고 하자 만희는 똥 씹은 표정을 지으며 하는 수 없이 담배 하나를 꺼내어 준다.

 

 “라이터.”

 “아~씨!”

 

 만희는 라이터를 꺼내 철향에게 건넨다. 건네받은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자마자 철향이 기침을 하며 가슴을 쿵쿵 두드린다.

 

 “담배 피긴 피는 거냐?”

 

 가는 실처럼 얇게 변한 눈으로 철향을 쳐다보며 만희가 말을 하자 철향이 고개를 들면서 대답한다. 눈물이 고인 시벌개진 눈으로.

 

 “끊었다고 피는 건데. 크억! 크억! 아후~ 간만에 피니깐 쓰네, 써.”

 

 기침을 해가면서도 담배를 태우는 철향을 보며 만희는 고개를 저으며 시선을 딴 곳으로 둔다.

 

 “여기엔 또 왜 왔냐?”

 

 철향이 묻자 만희는 하늘을 보며 대답한다.

 

 “탐정이 뭐 하러 사건현장이 왔겠니.”

 “네가 안 도와줘도 되니깐 그냥 가라.”

 “누가 도와주러 왔대?”

 

 하늘을 보며 날리는 연기를 보며 만희가 대답하자 철향도 한 모금 빨아대며 허공으로 연기를 내보낸다.

 

 “크억! 크억! 아~ 피면 안 되겠네, 아우. 아무튼, 내가 도와줄 일도 없으니깐 그렇게 알아 둬.”

 “네 도움 받으러 온 것도 아니니깐 가서 일이나 하시지요!”

 철향은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만희를 보며 헛웃음을 짓고선 들고 있던 담배를 끈다. 그리고는 뒤 돌아서 다시 현장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자 만희가 고개를 돌리며 말을 한다.

 

 “한가지!”

 

 만희의 말에 철향의 발걸음이 멈춘다.

 

 “한가지만... 확인 좀 해줘.”

 

 만희의 말에 철향이 가소롭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돌아선다.

 

 “쳇. 이럴 줄 알았어. 연애 하랴 일하랴 동창생 부탁 들어주랴, 엄청 바쁘네.”

 “연애?”

 

 갸우뚱거리는 만희를 보며 철향이 팔짱을 끼며 묻는다.

 

 “뭔데, 빨리 말해.”

 

 팔짱을 낀 철향이 모습이 이상하게도 웃긴 게 만희도 미소를 지으며 똑같이 팔짱을 끼며 말을 한다.

 

 “묻지 마 살인사건 전날 팩스 온 것 좀 보여줘.”

 “흐엉~”

 

 만희는 철향에 실없는 웃음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꼭 확인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 만희는 철향에게 천천히 다가가 다시한번 부탁을 해본다.

 

 “그것만 보여 줘봐.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그래.”

 

 만희의 말에 철향의 어이없는 표정은 계속 이어진다. 만희도 이렇게 까지 부탁하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두터운 철향의 손을 붙잡고 눈썹을 두어번 치켜 올려본다. 그런 모습에 철향은 또다시 헛웃음을 내보이며 만희가 붙잡은 손을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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