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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리셋 라이프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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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쟁터에서 죽었다.
원하지 않았던 죽음. 그리고 차갑게 흩어지던 마지막 숨결.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게다가 1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있다.
10년의 시간과 다시 주어진 기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통제하리라!

 
제 10 화
작성일 : 16-07-07 17:08     조회 : 553     추천 : 0     분량 : 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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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력 372년 6월 16일.

 모노크의 시장은 여러모로 억울할 것이다. 사절단이 아침을 먹은 직후에 떠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충분히 접대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뭐니 해도 접대하면 밤이니까.

 참고로 우리가 어제 저녁을 먹은 곳은 모노크 시장에게는 아쉽겠지만 네크의 권역 안이었다.

 거기까지는 황제의 사람들이 따라와 저녁을 대접해 주었기에 그곳에 모노크의 시장이 낄 구석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 부정부패를 쌓던 시장은 늦게 도착해 일찍 출발하는 사절단에 충분한 대접, 흔한 말로 접대도 제대로 못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이 영리한 사람임을 내비쳤다.

 “이게 선물이에요?”

 “더 주려고 하는 거 사양했어요.”

 그는 사절단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선물을 안겨주었다. 가치가 어중간하기에 ‘거절하기 부담스러운’ 물건을.

 나는 솜을 채우고 비단으로 안감을 댄 50센티미터 길이의 흑단 상자를 보며 손가락으로 얼굴을 긁적였다.

 상자도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고급품이지만, 문제는 내용물에 있다.

 레비디안은 그 내용물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훌륭한 단검이군요. 게다가 실용적이고.”

 “선생님. 이게 그렇게 좋은 단검인가요?”

 “네. 그래요. 아, 마를린은 잘 모를 수도 있겠군요. 이건 마법으로 강화된 단검이에요.”

 “마법이요?”

 제국력 원년에 비하면 마법사는 흔한 편에 속한다.

 사절단에도 둘 정도 있고, 우리 가문에도 사용(私用) 마법사가 있다. 아버지와 형에게 충성 일직선이라서 손 댈 생각도 없기에 신경 끄는 사람 중 하나다.

 마법도 여러 분류가 있어서 이렇게 물건에 마법을 부여해 마법물건을 만드는 전문학파가 있다는 것 같다. 나야 잘 모르는 일이지만, 이것도 그쪽 계열을 거친 것 같다.

 레비디안은 30센티미터 정도 되는 칼날의 중앙을 가리켰다.

 “여기 보시면 검은 글자로 음각되어 있어요. 세세하게 마법문자가 그려져 있지만, 중요한 건 음각의 가운데에 있는 글자죠. ‘이스페르펙트 공방’이라고 쓰여 있어요. 동부 고대어네요.”

 “어, 선생님 고대어도 아세요?”

 “상식 수준으로 조금은요.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리셀. ‘이스페르펙트’는 검사가 꼭 알아야 될 마법부여의 학파니까요.”

 “검사가요?”

 “꼭.”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서 그녀는 단검을 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스페르펙트.

 동부 고대어로 ‘완벽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 말 그대로 이스페르펙트 학파는 마법부여계열에서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단이다.

 레비디안이 간단하게 설명하길, ‘완벽’에 다다르기 위해선 전문화가 필수여야 한단다. 한 가지 분야에만 온 힘을 쏟으면 여러 개를 추구하는 것보다도 완벽에 다다르기 쉽지 않겠는가? 한 우물만 파라는 말도 있고.

 마법의 학파에는 그런 식으로 해서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들이 있고, 이스페르펙트도 그런 이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마법은 ‘부여’이고, 그들이 선택한 분야는 ‘무기’이다.

 온갖 병장기를 상대로 마법을 부여하면서 완벽에 다다르는 것. 무기를 판매하는 것도 그들에겐 실험의 연장이고, 연구자금의 충당이기에 이스페르펙트는 마법무기 제작에 있어 제일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단검도 그래요. 특별한 마법적 효과를 가지진 않지만 녹이 슬지 않고, 날도 굉장히 잘 들고, 피나 기름등 이물질이 전혀 묻지 않아요. 게다가 마법이 아니라면 충격으로 부러뜨리는 것도 불가능하죠.”

 “와아……. 굉장하네요.”

 “그렇게 대단하진 않아요. 이 정도야 이스페르펙트의 장인들이 심심풀이로 만드는 거라서 가격도 비교적 싸요. 그러니 모노크의 시장도 부담 없이 선물을 했겠지요. 확실히 머리가 좋군요. 값싸면서도 체면을 세울 수 있는 가치를 지닌 물건을 주다니. 모르는 사람이라면 귀한 물건이라며 고맙게 받을 거예요. 그렇지만 무기 제작으로 자존심을 채우는 이들에겐, 이런 물건은 심심풀이지요.”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리던 나는 마지막 말에 잠깐 고개를 갸웃했다.

 어쩐지 죽기 전에 저것과 비슷한 말을 들었던 것 같다.

 언제였지? 분명 마지막 출진을 하기 전, 아침 식사였던 것 같은데…….

 내 입에서는 문득 한 마디가 튀어나왔다.

 “스페르트.”

 “예?”

 “혹시 그 사람들, 스페르트라고 불리지 않아요?”

 “스페르트……. 아! 맞아요. 지금 이스페르펙트의 당주 이름이죠. 2년 전에야 당주가 되었죠. 대대적으로 당주의 이름을 앞에 내세우니까, 지금은 그렇게 불려요.”

 역시. 그렇게 유명한 곳을 내가 모를 리 없다. 다만 10년 뒤에는 이스페르펙트라는 이름보다는 스페르트가 더 유명해졌을 뿐이다.

 왜냐면 그 사람들이 기본 마법부여의 대량생산 기술을 완성해서 제국 기사단과 계약을 맺게 되니까. 그것도 내가 죽은 날 아침, 제 1 기사단에 그들의 무구가 시범배치 되었다.

 이것으로 결정이다. 그들도 접촉 목록에 넣어야겠다.

 대량생산 기술이 이뤄지는 건 10년 뒤지만, 혹시 알아? 내가 알고 있는 미래의 정보를 사용해 그들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것으로 그들에게 빚을 만들어 두는 것이고.

 흐음……. 이거, 모노크의 시장에게 감사할 일이 생긴 것 같군. 덕분에 유익한 정보를 되새김질할 수 있었으니까.

 나는 단검을 허리에 차며 말했다.

 “좋은 물건이군요.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그렇죠. 게다가 단검이니까 위급한 순간에 도움이 될 거예요. 소중히 보관하세요. 아! 이걸로 오늘 점심 훈련이 정해졌네요. 위급한 순간의 단검 활용법이…….”

 그녀는 가볍게 손뼉을 치면서 기뻐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저 기뻐하는 표정에 깃든 생각도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제길. 오늘도 실습이라고 데굴데굴 뒹굴겠구나.

 모노크의 시장.

 ‘여러모로’ 고맙군. 으드득.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리세인 헤르듀크입니다. 그냥 리셀이라고 불러주세요. 그쪽이 편하니까요.

 저는 지금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나무들이 그 파란 하늘을 찌르듯 솟아있고,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지나가고 있는 게 보입니다.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참으로 평화롭군요.

 조류처럼 물을 마시면 하늘을 쳐다봐야 하기 때문에 하늘을 보는 건 아닙니다. 지금 제 척추는 중력과 수직방향을 그리고 있거든요. 간단히 말해 땅에 누워있다 이거죠.

 왜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놀라운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대륙 5대 강자에 들어가며, 검왕이란 호칭을 받은 레비디안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감춰진 내숭과 감춰진 실력 중에 어느 것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선생님이 오늘 저의 점심 훈련을 ‘뒹굴기’로 정했기 때문이지요.

 정식으로는 ‘위급한 순간의 단검 활용법’이지만, 실상은 30번 뒹굴기인 것 같습니다. 그녀는 내가 단검을 사용할 때마다 다리를 걸거나 어깨로 밀거나 기타 등등의 수법으로 저를 넘어뜨렸으니까요.

 아무튼 그녀가 오늘 제게 가르쳐준 것 중에 제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오늘의 날씨가 맑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날씨를 마치겠습니다.

 크흑. 갑자기 무척 슬퍼진다.

 내가 그렇게 누워서 되지도 않는 신세한탄을 속으로 갈아 없애고 있을 무렵, 내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내 오른편에서 나타난 그림자의 주인은……. 세르마일라였다.

 그녀는 얼굴 옆으로 쏟아진 잿빛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내게 물었다.

 “왼손의 그것, 이스페르펙트 공방의 물건이지?”

 “알아보는 거야?”

 “아빠가 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군.”

 나는 크게 숨을 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가 내게 말을 거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신비한 잿빛 머리카락에 금빛 눈동자를 한 소녀는 옷을 터는 날 보며 살며시 웃었다.

 “훈련 잘 봤어. 상당히 가차 없는 선생을 두었구나?”

 “관람료 내놔.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거니까.”

 “여기가 극장이었다면 팁으로라도 줄 수 있었어.”

 “극장엔 자주 가?”

 “그다지.”

 그녀는 간단하게 대답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녀가 내게 반말을 하는 이유는, 통성명 때 그렇게 정했기 때문이다. 같은 나이니 부담도 없어서 그렇게 정했는데, 덕분에 그녀가 스스럼없이 접근한 것 같다.

 나는 손수건으로 얼굴과 목의 땀을 훔쳤고, 세르마일라는 날 물끄러미 보다가 느닷없이 말했다.

 “헤르듀크 군. 정말로 열여섯 살이야?”

 “이런. 이래서 동안은 힘들다니까. 외모가 어리면 이런 오해를 받으니 말이야.”

 한 템포 느렸지만, 나의 농담에 세르마일라는 신랄하게 되받아쳤다.

 “헤르듀크 공작가의 교양에는 헛소리가 있는 모양이지만, 우리 집안엔 없어.”

 “함부로 남의 가문을 폄하하는 건 예의가 아닐 텐데.”

 “흐흥. 진심으로 한 질문에 농담으로 대답하는 것 역시 예의가 아니지.”

 “진심이었다면, 농담으로 응수한 걸 사과하지. 어제 정식으로 인사한 대로, 난 아리세인 헤르듀크. 헤르듀크 가문의 차남이며, 올해 16세야. 그런데 그건 왜 물었지?”

 세르마일라는 입매를 비틀어 미소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다지 교양 있는 숙녀가 취할 제스처는 아닌 것 같았다.

 그녀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날 보며 말했다.

 “그냥. 어쩐지 헤르듀크 군은 보통의 16세 귀족과는 다른 것 같으니까. 무작정 앞만 보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 같아.”

 “이틀 동안 한 시간도 제대로 마주하지 않았는데, 그런 걸 어떻게 알 수 있다는 거지?”

 “이틀 동안 벌어진 수련으로.”

 “뭐?”

 그녀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책을 등 뒤로 둘러 손과 함께 뒷짐을 지며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야영지가 있는 방향이었기에 나도 자연스레 그 걸음을 쫓아 걸었고,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며 그녀는 말했다.

 “보통의 열여섯 살의 귀족 소년은 그런 가차 없는 선생을 데리고 오지 않아. 자신을 최대한 꾸밀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오지. 자신을 돋보이게 할 것을 말이야.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은 화려한 의상 이외엔 도움이 안 돼. 좀 더 나이를 먹으면 그런 것보다는 옷 속의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지. 헤르듀크 군도 알고 있을 텐데? 너무 내실만을 다진 나머지 일행 중에서 이미 널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나는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르마일라는 굉장히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한다는 것이고, 날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들의 눈에는 난 공작가의 자제이면서, 솔직히 말해, 꼴사나운 수련을 하는 거다. 맞고, 바닥에 뒹굴면서 신분도 낮은 이한테 원시적인 가르침을 받는 것처럼 보이겠지.

 그걸 감안하고서도 하는 일이었다. 그 이유는 이미 세르마일라가 설명했듯이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다.

 확실히 보통의 열여섯 살 귀족 소년이 할 일은 아니다.

 나는 그녀를 보며 말했다.

 “알고 있어. 그런데, 갑자기 그건 왜 말하는 거지? 그런 이야기를 할 정도로 내가 하인드 양과 친분을 쌓은 것도 아닌데 말이야.”

 “아이라. 아이라라고 불러줬으면 해.”

 그녀는 대뜸 자신의 애칭을 말했다. 나는 그녀를 물끄러미 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이지 느닷없고 속을 모를 소녀지만, 귀족의 예의를 지켜서 나 역시 내 애칭을 말해줘야 한다.

 “리셀.”

 “리셀이라. 어감이 좋네. 후훗. 아, 질문에 대답하지. 흔한 말이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서로가 불편할 테니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도는 알아두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지.”

 “친해져야 한다는 말에는 동감하지. 아이라. 너는 어떤 사람인데?”

 그녀는 빙긋 웃었다.

 갸름한 턱과 오똑한 코. 작은 입술이 각자 어울려 예쁜 선을 그린다. 단언하건대, 3년 정도 지나면 훌륭한 미녀가 될 얼굴이다.

 지금도 충분히 귀여움과 싱그러움을 발산하고 있는 걸 보면, 확실하다.

 장래가 기대되는 소녀는 손가락 두 개를 세워들며 말했다.

 “네가 아는 길이 있어. 확실하게 알아서 기억을 되짚을 필요도 없는 길이지. 그런데 옆에는 돌아서 가는 길이 있어. 목적지가 같은 그 두 길의 갈림길에 서있다면, 넌 어디로 가겠어? 곧장? 아니면 돌아서?”

 “당연히 아는 길은 곧장 가야지. 아는 길을 왜 돌아서 가지?”

 나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그리고 아이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럴 줄 알았어. 나는 돌아서 가는 쪽이야. 목적지가 같다고는 해도, 과연 둘 중 누가 옳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안 그래?”

 그리고 그녀는 몸을 돌려 점심을 준비하는 사람들 틈으로 사라졌다.

 마차와 사람들 사이에 가려져, 어느덧 잿빛 머리카락의 소녀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나는 그녀가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다가 얼굴을 찡그렸다.

 생각 없이 아무런 말만 내뱉는 소녀라고 보기에는 상황을 꽤나 잘 파악하고 있었다.

 아니지. 단순히 잘 파악하는 수준이 아니야. 저건…….

 “본질을 꿰뚫는 건가.”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것 같다. 그녀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진리에 도달해버리는 천성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에 건성건성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도, 그 속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진리가 숨어 있다.

 다만, 참신한 어휘력과 돌발성 덕분에 내가 그녀의 사고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그 천성적인 능력은, 정말로 진귀한 것이다. 지식이 아니라, 감각으로 안다는 거니까.

 왜 내가 그녀의 존재를 모르고 있던 거지?

 이 정도라면 충분히 후에 이름을 날릴 수도 있을 텐데?

 “세르마일라 하인드. 아이라라고 했지.”

 앞으로 3개월.

 ‘병신’ 이외에도 주시해야 할 사람이 하나 더 늘었다.

 아무래도 이번 여행은……. 생각보다 더 특별할 것 같은데?

 후……. 재미있어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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