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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19. 집행자(2)
작성일 : 16-09-12 18:43     조회 : 367     추천 : 1     분량 : 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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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자? 뱀파이어 헌터라고?

 

 “그런 건 처음 들어보는데.......”

 “뭐야. 너 어디 다른 세계에서 왔냐?”

 “네.”

 

 그가 비웃었다.

 진짠데.

 하랑은 속으로 생각했다.

 

 “잠깐, 너.......!”

 

 그가 거칠게 하랑의 턱을 잡아 올렸다.

 

 “너 아까 마구간에 있던 놈이지?”

 “내가 마구간에 있던 걸 어떻게 알고.......”

 “너 일라이랑 같이 들어가는 거 봤어. 그렇담 그 녀석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지?”

 “일라이를 왜...... 찾아요?”

 “네가 알 바 아니야.”

 “그럼 내가 왜 알려줘야 해요?”

 “뭐?!”

 

 지지 않고 대답하는 하랑의 말에 화를 내려던 그때 천장 위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젠장. 눈치챘나. 역시 마구간 하나로는 시간은 얼마 못 버네.”

 “마구간에 있던 폭발, 당신이 그런 거예요?”

 “그게 아니었음 여기까지 들어오지도 못했지. 두 번째 폭발 신호가 울리면 여기서 나간다, 너도 같이.”

 “또 터진다고요? 아니, 것보다 나는 왜........!”

 

 그는 하랑의 말은 듣지 않고 팔목을 거칠게 잡아끌었다.

 

 쾅-

 

 땅이 흔들리는 큰 소리에 지진이 난 것처럼 천장에서 흙가루가 떨어졌다.

 안 돼. 칼!

 

 “싫어요. 나는 갈 생각 없어요. 이 손 놔 줘요!”

 “한 번만 더 떠들면 목을 베어버릴 테니 알아서 해.”

 

 서슬 퍼런 칼날이 다시 목에 닿아왔다.

 하지만 하랑은 굴하지 않고 당차게 얘기했다.

 

 “나를 죽일 거면 벌써 죽였겠죠. 지금 끌고 가는 것도 내가 필요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생각보다 바보는 아니군. 하지만.”

 

 그의 칼날이 하랑의 팔로 향했다.

 

 “신체 부위 하나쯤은 절단해도 생명에 지장 없지. 특히, 재생이 빠른 뱀파이어같은 경우라면.”

 

 끌어당겨 하랑을 등 뒤에서 안은 그는 앞으로 손을 뻗어왔다.

 그리고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붙잡고 잘 보이도록 눈앞까지 들어 올렸다.

 

 “그래도 고통은 느끼니까. 지금부터 손가락 하나하나씩 잘라가며 이동할까?”

 “아........”

 

 검지에 잘 벼린 날이 닿아 살갗으로 파고들자 찢어지는 아픔과 동시에 피가 송골송골 뿜어져 나오며 손등을 가로지르는 빨간 길을 만들었다.

 그가 조금만 더 힘을 주면 절단될 정도로 제법 깊이 칼날이 묻혀 있었다.

 자신은 뱀파이어가 아니라 재생할 수도 없는데.

 진짜 손가락을 잘라 버리면 어쩌지.

 전신이 덜덜 떨려왔다.

 

 “아까의 당당한 모습은 어디 갔어? 손가락 하나 잃는 게 그렇게 괴로워?”

 “나.... 나는 인가......”

 “지하를 수색해!”

 

 하랑이 말을 내뱉기도 전에 계단 위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참 빨리도 왔네.”

 

 말은 담고 있는 목소리에는 지루함이 가득했다.

 그는 손가락에 대고 있던 칼을 거두었다.

 섬뜩한 것이 사라지자 몸에 힘이 빠져 하랑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저 손가락을 움켜쥐는 것 말고는 움직일 기분도 여력도 없었다.

 지하까지 내려왔는지 일사불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곧 들이닥쳐 이 남자를 잡아갈 밖의 무리에 하랑이 안심을 느끼고 있을 찰나,

 그 상황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는 듯 여유롭게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가 말했다.

 

 “입 벌려.”

 

 의미 모를 말과 함께 자신의 턱을 잡아오는 남자의 손에 하랑은 버티기를 시전 했다.

 뭘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끌어야 해.

 하랑이 말을 듣지 않고 끈질기게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흔들자 그녀의 의도가 너무 뻔해 남자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몸부림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해주듯 그가 양 볼을 세게 누르자마자 고통으로 하랑의 입이 바로 열렸다.

 그 틈에 캡슐을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랑이 뱉으려고 몸부림칠 새도 없이 약은 빠르게 녹아 사라졌다.

 

 “하아.....하아.......이거 뭐...... 뭘 먹....인........”

 “나갈 동안 방해되니까 잠이나 자고 있어.”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그의 말이 환청처럼 윙윙 울렸다.

 잠들면 안 돼.

 잠들면........

 퓨즈가 나간 조명처럼 그녀의 시야는 암흑으로 뒤덮였다.

 

 

 ***

 

 

 깊은 산 속.

 밤새들의 울음소리와 불규칙적으로 우는 풀 벌레 소리만이 정적을 채우고 있었다.

 바로 보이는 곳에 큰 저택이 활활 타는 모습은 전체적인 풍경에 무척이나 이질적이었다.

 하지만 멀리서 보는 불구경만큼 재밌는 것이 있을까.

 높은 가지 위에 길게 누워있는 남자의 얼굴에 길게 미소가 걸렸다.

 

 “야! 파오. 너 일 이따위로 처리하고 혼자 유유자적이냐?”

 

 나무 아래에서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려 왔다.

 가지 위에 있던 파오란 자는 땅으로 훌쩍 뛰어내렸다.

 

 “뭐가 문젠데?”

 “문제가 아주 많지. 뱀파이어 백작의 저택을 저렇게 다 뒤집어 놨으니 이제 이 마을에서 곱게 나가긴 글렀어!”

 “근데 헤시온, 너 요즘 반말이 아주 자연스럽다? 내가 너보다 훨씬 나이 많은 건 알고 있지?”

 “그래 봤자 몸은 18살에 멈춰있는 주제에. 나 올해 열아홉! 너보다 연상이야.”

 

 파오의 앞에서 인상을 쓰며 깐깐하게 구는 미소년은 여리 여리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그와 같은 뱀파이어 헌터였다.

 헤시온 콕스.

 그가 안경테를 올리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짙은 녹색의 머리카락이 흩어졌다.

 헤시온은 전달자로서 주로 집행자와 함께 짝을 이루고 다니며 그들에게 상부의 명령을 수행하게 하거나 얻은 정보를 상부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와 반대로 집행자는 전달자에게 전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내가 미친 거지. 네가 폭탄을 가져간다고 했을 때 말리지 않은 내가 말야! 일라이를 데려오려면 저기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어쩔 거야?”

 “아~ 진짜 말 많네. 나보다 더 노인네 같냐. 너는. 그래서 내가 중요한 열쇠를 가져 왔잖아.”

 

 파오는 듣지 않고 아까 잡아온 뱀파이어를 감싸고 있는 포대를 풀어헤쳤다.

 눈꺼풀은 여전히 감겨 있었다.

 

 “파오, 너 설마........ 죽인 건...... 아니지?”

 “죽였으면 소멸했지. 이렇게 멀쩡히 남아 있겠냐!”

 “그게 아니라, 죽기 직전까지 팼다든지. 너 원래 좀 미쳐있으니까.”

 “오냐. 너한테 한번 미친놈이 어떤 건지 보여 줄까?”

 

 헤시온을 향해 검을 꺼내 보이며 살벌하게 말은 내뱉었지만, 시선을 여전히 포대 안을 향해 있었다.

 여자 뱀파이어네.

 목소리만 들었을 땐 잘 몰랐었다.

 그런데 어쩐지 이 녀석은 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나쁘진 않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여태껏 많은 뱀파이어들을 봐 왔지만, 이 녀석은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다.

 인간의 피를 마시는 악마 같은 그 존재들은 인간을 홀리기 위한 것이 숙명인 것처럼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를 가진 존재들이었다.

 근데 왜 이렇게 안 일어나냐.

 그렇게 강한 약도 아니었는데.

 

 “야, 일어나.”

 

 파오가 손으로 뺨을 살짝 두어 번 내리쳤다.

 별로 세게 치지도 않았는데 여린 피부는 금방 빨개졌다.

 재생되지도 않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이상해. 이 녀석. 자국이 아직 있잖아.”

 “인간이 아니고서야 그럴 리가 없지.”

 “내가 인간과 뱀파이어도 구분 못 하겠냐?”

 “못 할 수도 있어. 책에서 본 적 있는데 북 대륙에서 종종 쓰는 착각을 일으키는 마법이 있다고. 근데 그건 황궁에 있는 칠 원로회에서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파오는 황급히 꽁꽁 두르고 있던 후드를 벗겨 내었다.

 갈색 머리카락이 바닥으로 흩어지며 드러난 것은 사람이었다.

 설마 설마 하며 아까 그었던 손가락을 다급하게 찾았다.

 하지만 그 설마는 진짜였다.

 재생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처가 증명해주고 있었다.

 큰 부상이 아니라면 몇 분 아니 몇 초 내로 재생되는 신체를 가지고 있는 뱀파이어가 아니었다.

 인간이었다.

 

 “젠장, 망했다.”

 

 파오는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뱀파이어를 잠재우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약.

 보통은 이 약을 사용해볼 새도 없이 소멸시키지만, 뱀파이어들을 생포할 때 쓰이기에 헌터들에게 상비시키고 있었다.

 그런 약을 파오는 지금 인간에게 먹인 것이었다.

 헤시온은 파오를 밀며 쓰러진 인간에게로 다가갔다.

 

 “너 약 얼마만큼 먹였어?”

 “한 알.”

 “웬일이야. 한 통 다 털어 넣을 줄 알았더니.”

 “북 대륙에 있으니까 물량 아끼려고 하다 보니. 그래. 한 알에 계속 쓰러져 있을 때부터 알아챘어야 했는데!”

 “그 이상이었다면 위험했어. 어쨌든 치사량은 아니니까 다행이네.”

 

 침착하게 말하며 그녀를 바로 눕히는 헤시온이었다.

 뱀파이어들의 특유의 재생력 때문에 약이 잘 듣지 않아 파오는 한 알이 아닌 한 통을 다 사용하는 일이 허다했다.

 헤시온은 메고 있던 네모반듯한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내 그녀의 팔에 주사했다.

 약의 성분을 희석시켜주는 것이었다.

 철두철미한 헤시온이 짐이 많다는 파오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챙겨왔던 약이 있던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여자의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리다가 열렸다.

 짙은 갈색의 눈동자에 흐릿한 동공은 자신을 내려다 보는 두 인물에 또렷해지며 확장되었다.

 

 “으악!”

 “정신이 드나요?”

 

 헤시온이 내미는 손이 닿으려 하자 흠칫 몸을 떨었다.

 그는 당연한 반응이라는 듯 손을 거두며 말을 이었다.

 

 “죄송합니다. 거칠게 끌고 와서요. 이 녀석이, 착각하는 바람에.”

 

 예의 바르게 고개를 숙이며 일어난 헤시온은 옆에 있던 파오의 뒤통수를 잡았다.

 파오는 알겠다는 듯이 그를 째려보았다.

 

 “미안하게 됐어. 그런 옷을 입고 있으니까 헷갈리지. 인간이 그딴 걸 입고 있을 줄 알았겠냐고.”

 “파오!”

 “아, 젠장. 사과했잖아. 뭘 더 하라는 거야. 엎드려서 바닥에 머리라도 박을까?”

 

 그 말을 들은 헤시온은 그것도 꽤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자존심 높은 녀석이 망가지는 모습 괜찮겠는데?

 

 “저, 저기.......”

 

 재밌는 망상을 하고 있던 헤시온이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미인은 아니지만 묘한 분위기가 풍겨오는 여자다.

 장미 같은 느낌.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붉은 입술이 다시 한 번 열렸다.

 

 “아까...... 파오라고.”

 “네. 저 노란머리 녀석 이름이 파오 골드입니다. 저는 헤시온 콕스구요 그쪽 이름은......?

 

 친절한 설명을 마치고 헤시온이 이름을 물었지만 대답도 없이 그녀는 갑자기 파오에게 손을 뻗었다.

 

 “뭐, 뭐야?”

 “당신이 파오라고요?”

 “내 이름에 뭐 불만 있냐?”

 “진짜네. 노란 머리고, 거기다 황금색 눈동자. 근데 아이가...... 아니잖아.”

 “아씨, 뭐야! 이 여자가!”

 

 작은 손으로 얼굴과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만지며 살펴보는 것에 파오가 짜증이 나 일어섰다.

 그를 놓쳤지만, 여자는 넋이 나간 듯 파오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말했다.

 

 “파오와 파룬.”

 

 파룬이라는 단어를 듣자 파오가 거칠게 여자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너, 뭔데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파오, 진정해. 왜 이래.”

 

 헤시온이 그의 팔을 잡았지만, 파오의 눈에 이성이 나가 있었다.

 헤시온도 들어서 아는 이름이었다.

 파오의 유일한 쌍둥이 형, 파룬.

 근데 어째서 그걸 처음 본 이 여자가 알고 있는 걸까.

 

 “너, 뭐냐니까!!”

 “나는 문하랑이고 당신을 꿈속에서 보았어요.”

 “이상한 말 하지 말고, 너 정체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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