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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제왕의 이야기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6.19

 
쓰나미 10
작성일 : 18-07-11 17:59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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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금방 흘러가게 되었다. 외교관을 모집하는 데 다소 과정이 복잡했다. 과정도 복잡하고 무엇보다 외교관으로 보낼 이들을 선별해야 했다. 이 대륙 내에서 어느 정도 엘리트적인 교육과 지식을 갖춤과 더불어 적어도 외교 일선에서 결례가 되지 않았다.

 

 그런 이들을 뽑아서 보내야 하는 데 어디서 구해 와야 하나 했다.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 주게 되었다. 어떻게든 해결해 준 게 웃긴 말이다. 외교관은 나라를 그러나 결국 외교관을 다 모집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외교관으로 보내는 날이 다가오게 되었다. 다가오고 나서는 떠나게 되었다. 떠나고 난 뒤에 호주 대륙은 허전했다. 호주 대륙이 허전한 와중에서도 무슨 일이든가 일이 닥쳐 오길 바랬다.

 

 아무래도 자신이 직접 호주 대륙에서 유럽 대륙에서 몇 달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했다. 그러려면 우선 부 총독이 필요했다. 부총독이 자리를 대신 맡아 주길 바랐다. 부총독이 대신 자리를 맡아 준 다음에는 자신은 그동안 호주 대륙에 떠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려면 부 총독을 누구로 임명해야 할지 몰랐다.

 

 아직 자신의 이인자는 없었다. 다 그만그만한 자 밖에 없었다. 그런 와중에 두각을 들어내는 애가 있었다. 두각을 들어내는 대해서 말을 해볼 것 같으면 그 사람은 바로 통계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통계청에서 일을 하고 나는 데 업무 능력이 뛰어 나서 따른 주변 직장 동료들에게 호평이 자자한 이들이라고 말을 하게 되었다. 그게 사실이고 또 일을 잘한다면 그러한 이들을 몇 명 뽑고 난 다음에 그중에서 부 총독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것을 것 같았다.

 

 그다음에는 잠시 공원에서 쉬게 되었다.

 

 공원에서는 휴식을 나온 사람들과 강아지 그리고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다니고 있었다. 나비가 나풀나풀 거리면서 날아다니며 공기는 쾌적했다. 쾌적한 와중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듯하다. 이러한 공원은 각 마을마다 형성되어 있었다.

 

 산책 나온 사람 들 중에서는 총독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나 생각해 보고 있건대 아쉽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 와중에서도 공원에서 쉬고 있었다. 어린아이들은 나와서는 공원에서 뛰어놀고 있는 것은 물론이었다.

 

 공원에서 쉬고 있는 데 한 가지 말할 것 같으면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이곳에서 호주에 나라를 세울 정통성을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해서도 말이다. 조선은 어차피 임진 왜란 이후에 말기나 다름없었다.

 

 임진 왜란 이후로 말기에 다다른 조선을 피해 새로운 나라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고자 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방향성은 현재까지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적어도 조선보다는 살기 좋은 나라가 이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선은 아직도 신분제도가 남아 있었다. 신분제도가 남아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점차 임진왜란 이후로 명나라와 청 나라 사이에서 외교적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쌓이고 있던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조선의 정계 정치 계는 혼돈이었다.

 

 그야말로 매일매일 정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반면 호주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그 점 하나는 좋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고 보니 소현세자를 직접 이곳으로 데려 오기 위해 우리 측에서 인원 몇 명을 보냈는데 근황이 궁금했다.

 

 적어도 그들은 의기양양해서 출발하게 되었다. 의기양양하게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소현세자를 데리고 올 수 있다는 듯 자신만만했다. 그런데 근황이 없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설마 조선에서 발각된 건 아닌가 싶었다. 조선에서 발각되었다면 그것참 큰일이었다.

 

 발각되었다면 호주와의 관계 개선 실패는 물론이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조선에서 발각되지 않았다면 이제 슬슬 소현세자를 데리고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준비된 배를 타고 돌아올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게 아니라면 오는 길에 태풍이라도 만난 건가 했다. 태풍을 만났다면 그것 역시 큰 문제였다. 문제로써 중간에 소현세자와 함께 침몰했다면 큰일이었다. 그것 역시도 심각한 일인데 말인다. 온갖 망상을 함께 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망상을 함께 하고 있는 동안 과연 배를 타고 잘 오는 최선의 선택지가 있는지 싶었다. 이미 소현세자를 데리고 온 다면 그곳에서 소현세자의 지도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었으니 그곳에서 잘한다면 아예 부 총독으로 임명할 수도 있었다. 이렇게 후보자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되었다.

 

 그곳은 아직도 집 몇 채만 지어진 채로 주민들은 20% 정도 입주해서는 살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이 예정 대로 진행되고 소현세자가 입주하게 된다면 약 금방 사람들은 채워 질 곳이었다. 사람들은 다 채워질 곳인 와중에서도 한 번 둘러 보고나 올까 했다.

 

 둘러 보고 오는 동안 그들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었다. 소현세자를 이 마을의 국회의원으로 아예 임명할 예정이었다. 그것이야말로 전례 없는 특혜였다. 한편 중국인 거주 마을과 일본인 거주 마을에 대해서도 약간 관련이 있으니 말하고 넘어가겠다.

 

 지금 그곳도 느리지만 서서히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점차 마을을 확장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일하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일하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고 난 뒤에 직접 통계청에서 가장 최근에 가지고 온 자료들을 보던 도중에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체 오스트레일리아 인구수가 50만 명을 돌파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직도 따른 나라들에 비하면 턱 없이 작은 수순이었지만 출산율로만 따진다면 약 1세대가 지난다면 적어도 나라다운 나라의 인구수는 가져올 수 있을 듯하다. 어찌 됐든 지금의 50만 명 수순은 오스트레일리아 전체 대륙에서 살아갈 수 있는 적정 인구 수에 비하면 한참 부족했다.

 

 조선보다는 살기 좋은 이곳에서 백성들은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가끔은 이 나라에 대한 정통성에 대해 의문점을 품는 이들도 있었다. 결국 조선에서 왔으니 조선에 합병을 당해야 한다는 말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게 사실이고 말고를 떠나서 말이다.

 

 그런 주장도 소수지만 존재하는 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기분이 좋지는 않은 와중에서도 공원은 한적했다. 만들어 놓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적어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총독 역시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았다. 총독도 쉬고 있었다. 자신이 하는 업무 문서의 양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이러기에 부총독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했다. 적어도 부총독이 있다면 업무의 양은 줄어들 것이었다.

 

 한편 문화 예술계에 대해서 말을 해보자면 문화 예술계에서는 작가라든지 시를 쓰는 이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소설을 쓰고 그러므로 인해 돈을 벌고 있었다. 소설을 쓰고 돈을 버는 와중에 문화 예술계로 작가로 활동한다는 걸 생각하자 자신이 조선에서 글을 쓰던 걸떠 올렸다.

 

 자신도 조선에서 글을 써본 적이 있었다. 비록 표절이지만 말이다. 표절로 글을 쓰면서 분명 말해 보건대 어찌 됐던 그 일로 돈을 많이 벌어 직접 이곳으로 넘어오는 데 도움이 되게 되었다.

 

 아직도 나에게 혹시 글을 계속 쓸 생각은 없냐고 묻는 사람이 있으니 말을 다 할 정도였다. 그러나 글은 쓸 생각이 없었다. 대신 무명 소설가들에게 그 자리를 맡긴다. 그래도 시간이 나면 한두 번 정도의 글을 써서 자신의 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줘볼까 하고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일만 하기는 좀 그렇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보좌관이 자신의 방 문을 열고 급작스레 다가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무슨 급한 일이 생긴 듯하다. 곧바로 자세를 바로잡았다.

 

 "무슨 일이신가요."

 

 "소현세자와 나머지 일행들이 도착했습니다."

 

 이 들 일행이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발딱 지금 일어나고 서도 별 무리가 있었다. 일어나고 나서야 다소 체통을 지키게 되었다. 그들을 보러 나서게 되었다. 보고 나서자 그들은 오게 되었다.

 

 나갈 때도 의기양양하게 나서게 되었는데 올 때도 의기양양하게 온 것이다. 의기양양하게 오고 나는 걸 보자 피식 웃음이 나오게 되었다. 소현세자를 데리고 오는 데 많은 고생을 했을 것 같다. 딱 봐도 말이다. 자신이 생각해도 이들이 어떤 공로를 세웠는 지 다시 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소현세자에게 말을 걸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네 저는 소현세자라고 합니다. 어차피 조선에서는 왕이 될 수도 없고 하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대한 소문은 조선에서 익히 들은 바 있습니다."

 

 다소 단정한 옷차림에 단정한 말을 하게 되었다. 소현세자가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이미 자신은 일부 마을을 다스릴 수 있는 그 안에서 왕과 같은 권한을 줄 것인데 들었냐는 말을 하려고 했다.

 

 "저기 이미 말은 들었는 지 모르겠지만 조선에서 왕이 되었다면 소현세자님이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이 지역 내에서 일부 를 양도 해드릴테니 그 안에서 다스릴 수 있는 말에 대해서는 듣고 왔는 지 궁금합니다."

 

 "네 이미 듣고 왓습니다."

 

 "그렇다면 말이 빠르겠네요. 이 곳에 오신 걸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서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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