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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제왕의 이야기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6.19

 
쓰나미 6
작성일 : 18-06-30 20:06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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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를 찾아가는 와중에 자신은 속으로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고 있었다. 이 건축가의 생김새라던가 사고방식이 어떤가 부터 해서 말이다. 사실 바쁘게 일하는 총독과 약간 괴짜로 보이는 건축가와의 만남은 세기의 만남이 될 것 같았다.

 

 그 세기의 만남 속에서 적어도 건축가에 대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듣고 오긴 했다. 건축가 치고는 다소 알싸하게 생긴 건 물론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둥 말이다. 수도인 용산구에서 짓지는 않은 채로 따른 좀 더 멀리 떨어진 구에서 짓고 있었다.

 

 20층 건물은 어찌 보면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었다. 이 나라의 랜드마크를 넘어서 세계의 랜드마크 말이다. 그런 건물인 만큼 안정성 확보가 먼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광객들도 찾아올 수가 있었다.

 

 안전성 논란만 확인된다면 20층 건물을 곳곳에 짓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물론 그 건축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뒤였다.

 

 건축가와 만남이 이루어져서 단둘이서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되었다.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된 이후에는 좋게 결론이 나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총독입니다."

 

 "반가워요. 저는 이곳에서 20층 건물을 지으려는 포부를 가진 건축가입니다."

 

 "그래요. 그 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건축가 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저 역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염려하는 게 있는 데 20층 같은 고층 건물을 짓는다면 사람들이 다소 안전에 대한 염려를 하고 있어요. 안전한 게 맞나요?"

 

 "네 안전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무사히 짓는 데 성공해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자신에 차며 말한다면요.."

 

 "믿어 주세요. 20층 건물을 반드시 짓는 데 성공한 도록하겠습니다."

 

 "아, 네네.. 그래 보세요. 근데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한 가지만 더 해보겠습니다. 20층 건물을 지으려고 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층 건물을 지어 보기로 한 계기는.. 바로 어릴 적부터 기존의 1층 집은 단조로워 보였습니다. 높은 건물을 지어 색다른 걸 추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후로 20층 건물을 짓는 걸로 확정 짓게 되었다. 20층 건물을 짓는 걸 확정 지은 다음에는 그 이후로 마저 해야 하는 업무들이 있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치원 초중고 대학 시스템을 완전히 설계해 뒀으니 앞으로 학벌 높은 신 지식인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었다.

 

 그런 그들은 나라를 위한 기틀이 될 것이고 말이다. 한 번 수업을 듣는 초등학교로 순방을 나서 보기로 했다. 초등학교에 나서자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수업을 챙기고 있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교사를 보니 수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수업 도중인 교실로 들어 서자 아이들이 인사를 하게 되었다. 전에도 따른 학교를 순방한 적이 있는 데 이 학교를 들린 건 처음이었다. 교사는 수업 도중에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게 되었다.

 

 무슨 일로 왔냐며 물어보는 교사에게 자신은 업무 도중에 지쳐 잠시 쉬고 싶어서 이곳에 왔다고 답변하자 교사는 알았다고 한 뒤 아이들을 데리고 마저 수업을 해냐고 물은 뒤 수업을 열중하고 있었다.

 

 몇몇 아이들이 뒤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것은 물론이었다. 힐끔힐끔 바라보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요즘 들어서는 태풍이 잦아지고 있었다. 이럴 때는 재해 대책 본부반이 잘 활동해 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번에도 몇몇 마을에서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홍수 피해를 입은 곳에 재해 대책 본부반이 가서 피해를 체크해 주고 있었다.

 

 재해 대책 본부반이 등장하여 집을 재건하거나 홍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주고 있었다. 재해 대책 본부반이 없어 라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그러나 재해 대책 본부반이 생겨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한 소식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번 소식에는 바로 말할 것 같으면 20층 건물이 10층가량 절반 이상 완성되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앞으로 적어도 두 달 뒤면 완성된다고 들었다. 두 달 뒤에 완성되고 나면 여러 사람들과 꼭 같이 구경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바였다.

 

 한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자신 앞에 놓인 많은 업무를 보면서 이걸 언제 다 처리하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업무 보고서는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었다.

 

 10층 건물만 완성되었는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고 있었다. 엄마와 아들이 손을 잡고 와서 구경 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한결같이 순식 간에 올라가는 탑들을 보고 있자니 완성되고 나서 안에 살 용자들의 궁금한 지도 모르겠다.

 

 이전에 2층 이상의 높은 집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상류층들이 과시하려고 이런 집에서 일부러 사는 경우가 존재했지만 이 집에서 그럴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았다. 과시욕의 차원을 넘어선 행동인 걸 직감하기 때문이었다. 과시욕도 한계가 있었다.

 

 국민들의 관심은 이 20층 탑에 쏠리고 있었다. 랜드마크가 되고 난다면 아예 집중적으로 홍보도 하여 나라의 국익을 드높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건물로 주변의 땅값까지도 높아질 수 있는 나비 효과가 있었다. 그건 좀 더 두고 봐야 하지만 말이다.

 

 이 20층 건물이 잘 지어진다면 앞으로는 30층 건물까지도 노려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아 이 말을 덧붙여야 겠다. 한 세기 정도 뒤에는 말이다. 가끔씩 원주민들은 이 짓고 있는 탑 근처에 와서는 자신들의 기술력으로는 지을 수 없는 것을 보면서 놀래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이들도 얼마 후에는 적응한 건지 아무렇지도 않아 했다. 보다 보니 익숙해진 것이었다. 익숙 해진 그들을 두고서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떠오르게 되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나서 한 가지 더 말할 게 있는 데 원주민들 사이와 조선인들 사이의 관계가 저번에 전쟁이 한차례 일어나고 난 뒤에 상당히 안 좋아진 바가 있었다.

 

 물론 이미 이곳에 정착해 있던 소수의 원주민들은 원래 살던 곳에서 전쟁을 일으킨 원주민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무슨 조치가 필요해 보이기는 했다.

 

 적어도 더 분쟁 갈등으로 번지거나 하는 날이 있는다면 말이다. 한편으로는 외국에서 주로 들어오는 배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잠시 외국인 전용 거래 지점에서 머무르다가 20층 건물을 짓는 곳이 있다길래 와서는 다시 한 번 놀래고 가게 되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조선인들이 아닌 이제는 호주인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다. 호주인들은 다소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보는 게 맞았다. 조선인들은 조선에서 사는 이들을 뜻하지 호주에서 사는 이들은 하나로 모아 호주인으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우선 조선에 스파이를 보내 효종이 왕위를 있음과 동시에 소현 세자는 버려지게 되니 소현세자를 설득해서 이곳에 데려오게 하려는 작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소현세자를 설득 후 이곳에서 따로 자치구를 준 뒤에 그곳에서 다스리게 해서 능력치를 볼 것이다.

 

 조선의 제주도처럼 말이다. 어차피 소현 세자는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있을 것이다. 왕도 싫어하는 마당에 자신이 설 곳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스파이들이 잘 설명을 해 주길 바라고 있었다. 스파이들은 조선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가게 되었다.

 

 스파이들은 배 안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들이 맡은 역할이 어떤 역할인지 떠벌리면서 말이다. 소현세자를 구슬려서 잘 달래서 데려오다니 어찌 보면 역사가 뒤 바뀔 키 포인트를 쥔 거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역사가 바뀔 키포인트를 쥔 취로 배는 태풍이 끝난 뒤에 순항하고 있었다. 그들은 조선에 어서 도착 하길 바라고 있었다. 조선에 어서 도착한 후 소현세자를 데리고 이곳에 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애초에 명령에 따르는 그들은 집중적으로 선별된 이들이니까 말이다. 적어도 배신을 할 만한 이들도 아니었다.

 

 스파이로 활동 하는 대신 거액의 지원금을 주게 되었다.

 

 가끔 총독인 자신에게 이권을 챙기려고 드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주로 어떤 선물을 보내곤 했다. 물고기라든지 다이아몬드를 모아서 보낸다던지 아니면 유럽인들에게서 받은 신기한 물건을 주면서 편지 한 통을 같이 보낸 다던지 말이다.

 

 과거에는 이런 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오면서 이런 일들이 늘어 나게 되었다.

 

 따른 건 다 관심이 없는 데 후자의 유럽에서 가져온 듯한 신기한 물건은 관심이 다소 있긴 하다. 그러나 그런 물건들을 받았다고 청탁을 걸어오는 듯한 걸 보면 자신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런 청탁을 걸어오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현대 시대로 따지자면 김영란법처럼 말이다.

 

 어떤 마을에 도로를 깔아 달라던가 공원을 늘려 달라던가 학교를 늘려 달라던가 이런 부탁을 하면서 사소한 선물 한두 개씩을 보내오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 둬야 할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차피 도로를 깔아야 할 만한 곳이라면 도로가 깔리고 공원이 깔릴 만한 곳이면 공원이 깔리고 학교가 지어져야 할 곳 같으면 지어진다는 점이었다.

 

 수요와 공급에 걸맞지 않게 하는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보면 오히려 마이너스 화 되는 효과를 가지고 올 수가 있었다. 그래서 거절해야만 했다. 어떤 이들 같았으면 당장의 앞만 보고 찬성을 할지도 모른다지만 말이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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