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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제왕의 이야기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6.19

 
암초 13
작성일 : 18-06-26 14:05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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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차지한 곳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구역이 우리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며 나머지 지역은 아직 탐험에 의해 90% 이상이 밝혀 지지 않은 곳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90% 이상이 밝혀 지지 않은 곳으로써 앞으로 발견해 내면 되는 것이고 이 10%에 해당하는 곳의 마을들을 크게 10 곳으로 나뉘어 보기로 했다. 도시의 이름은 현대 도시 마을의 이름을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 도시의 마을의 이름을 채용하기로 한 것은 이름을 짓는 재주가 없어서이다. 이름을 짓는 재주가 있다는 전제하였다면 따른 도시를 지었을 것이다. 이름을 짓는 재주가 있었다면 진작에 따른 식으로 채용할 것이었다.

 

 성북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남대문 구로 정하게 되었다. 정한 뒤로는 각 마을에서 국회의원으로 한 번 도전해 볼 자를 뽑게 되었다. 국회의원으로 도전해 볼 자라면 아무런 자격 없이 나설 수 있었다.

 

 맨 처음 지어진 구역구로는 용산구였다. 용산구에는 자신의 관사 겸 역할을 하는 지역이 있었으며 제일 거주하는 인구수 비율이 높았다.

 

 인구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물론이요, 가장 발전된 지역이기도 하며 고층 건물 까지는 아니지만 2,3층 건물들도 부분 적으로 있었다. 그리고 호주 내에서 힘 좀 꽤나 쓰는 사람들이 모이게 자연스럽게 조성 되게 되었다.

 

 국회의원 선거가 현대 시대에는 학벌이라던가 돈의 유무 차이가 나서는 것을 가로막는 다. 그러나 지금 여긴 단순히 말을 해보자면 열심히 일할 의지만 있으면 누구라도 가능했다. 나중에는 여러 조건들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아직 한참 남아 있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나가려고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국회의원이 뭔지도 모르는 데 말이다. 아는 거라고는 왕뿐이었다.

 

 각자 생업에 종사하기도 바쁜 데 언제 그런 곳에 나가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런 반응 속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은 출마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 국회의원 선거로써 나서게 되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사람들이 이로써 대다수가 정리되었다. 정리된 후에는 선거 기간을 앞으로 15일 뒤로 설정하게 되었다.

 

 15일 뒤로 설정하고 나서는 그 이전에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한을 가지고 나서 마련해 주게 되었다. 이제 판은 전부 깔린 지 오래였다. 판위에서 뛰어놀면 되는 것이었다. 얼씨구 절씨구 하면서 말이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된 이후에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홍보에 나섰다. 당선된 이들은 지역을 위해 뛰는 국회의원으로써 여러 혜택을 줄 것이었다. 다만 아직은 존경받는 자리에 슨 다는 위치 하나 빼고는 여러 혜택이 없었다. 혜택이 없지만 앞으로 늘려 가는 것으로 하고 또 하나 더 말할 게 있었다.

 

 하나 더 말을 할 게 있다면 바로 당 문제였다. 아직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소속이었다. 그러나 얼마 전에 당이 하나 새로 생기게 되었다. 이 당의 이름은 진보당이었다. 진보당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정체성을 들어내는 것 같았다.

 

 진보당은 이름 그대로 진보를 추구한다는 당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보수당은 생기지 않나 했다. 선거일이 되기 직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자기 지역구에 나온다는 이에 대해 한 번씩은 들어 보게 되었다.

 

 들어 보고 나서 직접 선거일이 되자 사람들이 투표하러 나오고 있었다. 각 지역마다 두 세명이 후보가 나오게 되었다.

 

 선거 당일에는 선거 운동이 불과 해져서 선거에 나서지 못했다. 사람들은 줄을 서서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게 되었다. 당일에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그다음 날이 되면 개봉에 나선다. 투표율은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알 수 없었고 짐작 하기에 절반 정도의 사람이 생업 도중에 나서서 투표 한 걸로 집계되었다.

 

 다음 날에 오기까지 다들 잠에 빠져들었다. 잠에 빠져들고 나서는 다음 날 아침부터 개표가 시작되었다. 개표 결과 진보당이 3개의 지역구를 가져갔고 나머지 지역이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7표가 나오게 되었다.

 

 7표가 나온 이후에 본격적으로 국회의원들의 업무가 시작되었다. 법안을 관리하고 제출해야 했으나 여기에서는 그런 건 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들어 주는 역할로 정해져 있었다.

 

 매월 국가에서 월급을 주 말이다. 그리고 소박한 건물로 국회의사당을 세워 두게 되었다. 국회의사당이 세워지고 나서는 안에서 국회의원들이 회의를 연다. 제1회 국회의원 회의가 열리게 되었다.

 

 "제1회 국회의원 회의를 열겠습니다. 먼저 당선되신 국회의원 분들 축하드립니다."

 

 한편 원래 이 호주에 잠깐 들리고 떠난 영국 배는 자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다음 자국에 향해서는 자국 내에서 직접 호주에서 가져온 여러 다이아몬드를 팔게 되었다. 다이아몬드를 팔고 나니 떼 돈을 벌게 되었다,

 

 그리고 호주에는 이렇게 많은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 골드러시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다시 배를 타고 출항하게 되었다. 이들이 다시 금 오게 된 건 그로부터 한참 후의 일이다.

 

 한편 조선의 왕궁에서는 자칭 자치구로 두었던 호주 대륙이 아예 새롭게 나라를 세운 걸 보고 회의하고 있었다.

 

 "조선의 제2의 제주도 자치구로 알려졌던 호주에서 반기를 들었습니다."

 

 "호주로 직접 병사들을 보내서 혼쭐을 내고 명나라에 바쳐야 합니다."

 

 "명나라에 바친다는 건 너무 사대주의적 같고 다시 우리가 갖고 와야 합니다."

 

 "조선에 비해 호주는 너무나도 먼 곳입니다. 또한 지금 호주에는 명장 이순신 장군도 있습니다. 차라리 공식적으로는 없는 것으로 취급 하되 아예 상대를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지 말이다. 이걸 새로운 나라로 인정해야 할지 아니면 광해군도 도망 갓겟다 전쟁으로 다시 되찾아야 하는 건지 말이다. 인조는 여러 가지 의견들 가운 데서 내심 고민 끝에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호주 대륙은 당장 너무 멀기 때문에 군사를 보내는 것은 우선 좀 아닌 것 같고, 아예 없는 셈 치는 걸로 합시다."

 

 "알겠사옵니다. 폐하"

 

 나라로 인정하지 않되 아예 교류를 끊기로 말이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이 도시에 대해서 생각할 틈도 없게 변했다.

 

 바로 명나라와의 의리를 지키는 걸로 외교 정책이 변경되면서 말이다. 그러자 후금 즉 청나라에서는 슬슬 화가 돋우어지고 있던 것이다. 얼마 후에는 조선에 침략을 해서 우리들의 힘을 보여 주기로 정해지게 되었다.

 

 후금에서는 한참 군사들이 말을 타고 조선으로 침범하고 있었다. 외곽 경계 지역에서 군사들이 직접 봉화를 올리게 되었다. 얼마 후에 조선의 궁궐은 비상이 나게 되었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말이다. 우선은 수도에서 외곽 지역에 있는 군사들이 제대로 활동 하기를 바라게 되었다.

 

 "우리들을 업신 거리는 조선 놈들에게 우리 명 나라의 힘을 보여 주도록 하겠어"

 

 외곽 지역에 있는 군사들이 제대로 활동하기를 바라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바꾸어 가는 걸로 말이다. 조선의 궁궐은 이후로 더 이상 붕당 싸움을 할 틈이 없었다. 어떠한 신하들은 미리 짐을 싸놓고 피난 갈 준비를 했다.

 

 "나도 한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어. 그런데 지금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네"

 

 땅 외곽 지역을 침입한 후금 병사들은 이후로 점차 거침없이 밀려 내려오더니 한양 부근까지 다가오게 되었다. 한양 부근까지 다가오고 나서는 직접 왕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직접 아래 지방으로 피신을 가는 걸 말하게 되었다. 임진 왜란에 이어 이번에는 병조 호란까지 벌어지게 되면서 왕궁은 선택을 내려야 했다.

 

 참담한 심정이었다. 조선의 국운은 여기까지 인가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조선의 병사들은 후금을 상상하기에는 다수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은 피난 길 행렬에 오르게 되었다. 한양에서 피해 가는 백성들과 함께 말이다. 왕이 떠날 정도인데 이미 할 말은 다 한 것이다.

 

 "이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무슨 소문"

 

 "왕이 피난 길 행렬에 올랐데"

 

 "나도 들었어. 아무래도 왕도 피난 가는 데 우리도 피난 가야 하는 거 아니냐"

 

 한편 조선의 백성들 사이에서는 호주라는 제2의 조선으로 불리는 곳에 가보냐는 의견이 팽배했다. 공식적으로 나라에서는 이주를 막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이라던지 백성들을 대우하는 것이라던지 그런 부분들이 조선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좋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물론 나라 측에서는 막고 싶었지만 그게 쉽게 막아지는 건 절대 아니었다. 전쟁통이다 어수선하다 보니 더 그런 면도 있었다. 그리고 직접 어디선가 백성들이 배를 구해와서 호주로 향하는 배를 타고 밀입국하고 있었다.

 

 주로 호주로 오는 대상은 평민들이나 서자들이었다. 다만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거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하지만 그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오고 싶은 곳이 된 것 같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우선 환영해 주게 되었다. 그들은 오게 되자 처음에 놀라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신분제도가 조선처럼 그리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점차 많은 이들이 정착하려고 오게 되었다. 기존의 차지한 땅은 슬슬 너무 좁아지고 있었다. 새로운 땅을 확장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신분 제도가 조선처럼 그리 강하지 않았고 또 여러 이곳에서만 존재하는 특이한 문화에 대해 교육받은 후 수료하게 되었다.

 

 우선 드디어 땅을 확장하기로 나선 후에 5% 정도에 해당하는 땅을 추가로 우리 구역으로 만들고자 했다. 우선 미리 답사를 나서기로 했다. 마을을 지을 곳에 말이다. 새롭게 확장되는 마을에는 얼마 도착한지 안 된 사람들이 장소가 없다 보니 새로 확장한 곳에 들어갈 곳이었다.

 

 이곳은 나무로 울창한 곳이었다. 아무래도 나무들을 다 잘라 내고 집 재료로 쓰는 건 당연한 말이었다. 그리고 원주민들이 사나 봤더니 이미 원주민들은 우리와 정반대 편으로 간 것 같다. 괜한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지레 짐작했다.

 

 뭐 그렇다면야 우리야 좋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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