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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제왕의 이야기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6.19

 
암초 11
작성일 : 18-06-24 13:30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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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조선 왕궁은 꽤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인조반정 이후로 광해군은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비밀리에 준비된 배를 타고서 떠나 보기로 했다. 준비된 배를 타고서 인천항에서 직접 타고 오스트레일리아로 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호주 자치구는 인조반정을 예로 들어서 아예 새로운 나라를 이곳에 세우는 걸 천명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최강 국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었다. 최강국의 나라를 조선과는 다른 나라도 만들어 볼 것이었다. 나라 다운 나라 든든한 나라는 물론이었다. 조선의 전례를 밟지 않을 것이었다. 조선은 이미 임진 왜란으로 망국이 들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임진 왜란이 거치면서 조선은 과거 조선 초기에서 조선 중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조선 초기만 하더라도 장영실처럼 신분 여하에 상관없이 등용하여 인재를 발굴해 내던 것은 뒷북이요, 그 대신에 말해 보자면 조선 중기로 갈수록 신분 여하는커녕 신분제도는 더 강화되기만 했다.

 

 특히 과거의 여러 혁신적인 제도를 시행하던 것과는 다르게 붕당 정치만 반복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인재는 신라 말기처럼 마치 자꾸 해외로 해외로 나가기만 했다. 해외로 해외로 나가기만 하는 신라 말기와 다름없는 현실 속에서 빠르게 오래 살던 고국을 떠나온 이들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로 광해군은 오면서 무슨 상상을 할지 알 수 없었다. 무슨 상상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말을 해보자면 아마도 만사가 교체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올 동안 호주 대륙에서는 한 쪽에서 서당에서는 학생들이 한글 공부와 한자 공부를 겸 행하고 있었다. 한글 공부와 한자 공부를 겸 행하는 데 있어서 일단 하나하나 바꿔볼 계획이었다.

 

 우선 그리고 경찰서라는 걸 세우게 되었다. 경찰서라는 걸 세우자 사람 들은 이게 무엇인지 궁금해하게 되었다. 경찰서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게 되었다. 경찰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형사 처분하는 장소라고 말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건물 자체는 경찰서 보기에는 다소 어렵긴 했다.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응이 될 것이었다. 적어도 이곳에서 도착한 이들은 아직까지는 큰 불만을 가진 적은 없는 것 같았다. 오히려 조선에 있었을 때 보다 신분 차별에서 자유롭고 또 이제 막 시작하다 보니 풋풋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좋아하는 듯했다.

 

 애초에 이곳의 총독으로 부임한 사람 역시 현대에서 온 사람이다 보니 신분 차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러고 나서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해안가 일부만 자치구에서 직접 점령하고 나머지는 원주민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즉 조선에서 온 국민들이 차지하는 땅의 비중은 전체 땅으로 비교할 때 5% 정도 밖에 안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해안가 일부만 자치구에서 직접 점령하고 나머지는 원주민들이 점령하고 있는 데 슬슬 나라 확장에 앞으로 나설 거이었다. 나라 확장에 앞으로 나설 것임은 물론이고 완전히 한 땅 전체를 점령해 낼 것이었다. 자신은 이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무슨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냐면은 다시 금 말해서 원주민들이 사는 곳은 자연 친화 보호 구역으로 진행하되 공식 나라의 타이틀은 우리가 가지는 걸로 말이다. 그러고 나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여러 광석들이 있었다. 다이아몬드라든지 그런 게 말이다. 다이아몬드라든지 그런 건 유럽 등지에서 상당히 비싸게 팔린다. 그러나 아직 값어치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고 나서는 이들을 두고서 자신은 이후에 나라의 기틀이 잡힌 후에 유럽인 들이 이곳에 도착하게 된다면 유럽인 들을 상대로 다이아몬드를 파는 대신 여러 향신료라던가 값비싼 실용적인 물건들로 교환하려고 하게 되었다.

 

 다만 오기 전에 나라 다운 나라로 이미 이곳에서도 나라가 있다는 걸 어필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자칫하다가는 식민지로 삼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한편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을 무렵 저기 멀리서 배가 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배에서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광해군인가 했다. 그리고 그 예측은 맞아 떨어지게 되었다.

 

 배가 상륙하게 되었다. 상륙하고 난 다음에는 반갑게 마주해주게 되었다. 반갑게 마주하자 광해군 역시 자신의 얼굴을 잘 알아보는 모양이었다. 우리 둘은 서로 인사를 하게 되었다. 광해군은 혹시 여기서 자신이 왕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내심 기대하는 모양이었다. 왕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듯 보이나 자신은 그 기대를 아쉽게도 깨트려야 할 것 같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말이다. 왕을 이곳으로 모신 건 안타까워셨지 조선의 군주 제도는 이곳에서는 이미 통하지 않았다. 조선의 군주 제도를 생각한 모양이라면 유감이었다. 하지만 잘 설득을 한다면 분명 알아들을 것이라 생각했다.

 

 "제가 이곳에서는 왕으로써 활동할 수 없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왕은 그 말을 듣고 난 뒤에 내심 개혁 군주라는 성향답게 곧바로 알아듣게 되었다. 이미 이곳은 자치구가 아니라 새로운 나라 화가 된 걸 말이다. 대신 마을 이장 정도의 역할은 광해군에게 맡길 것이었다. 한편 해군 양성은 이순신 장군이 책임지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직접 해군들을 양성해내고 있었다. 해군 들은 기운차게 나서게 되었다.

 

 역시 약은 약사에게 맡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이 해군 들을 양성해 내고 있는 데 그 해군은 조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차게 나서게 되었다. 해군 양성이 제대로 돼가는 듯 보였다. 한편 오래간만에 원주민들이 우리를 향해 찾아오고 있었다.

 

 "이 땅에서 물러나 길 바란다. 원래 이 땅은 우리 땅이었다."

 

 이미 전에도 여기 땅은 우리 땅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 원주민들은 직접 이곳에서 물러나 길 바란다는 서한을 정중하게 보내왔다. 적어도 이곳에 정착 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으니 슬슬 서로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통하고 있었다. 물러 나라라는 말에 그럴 수는 없었다. 지금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든 건데 말이다.

 

 그 대신 원주민들에게 우리 측이 농사를 지은 다양한 음식 들을 주는 걸로 선택하게 되었다. 다만 겉으로 보기에 서로 물품을 교환하는 것과는 다르게 속으로는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 하지 않을 것이었다. 아무래도 조만간 손을 봐줘 누가 우의에 서 있는지 알려 줘야 할 것 같았다. 그게 맞는 것 같았다.

 

 그러고 나서는 얼마 후였다. 직접 이전에 우리가 보던 배보다 큰 배가 도착하게 되었다. 큰 배가 도착 한 걸로 보아 유럽에서 온 배인 같았다. 그리고 유럽에서 온 배인 건 맞는 것 같았다. 유럽에서 온 배인 것은 맞는 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인들이 내리게 되었다. 조선에서 온 이주민들은 이들을 보고서 무슨 일인 지 몰라 관청으로 달려오게 되었다.

 

 직접 그들을 맞이해서 나서게 되었다. 맞이해서 나서게 되자 그들은 직접 우리를 보고 인사를 했다. 하이라고 말이다. 그들은 그리고 배 안에 대포라도 실어 두진 않았다. 다만 나중에 올 때는 대포를 끌고 와서 식민지 화 시키려고 할지 몰랐다. 그들은 영어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자신도 가벼운 영어는 알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시도해 보려고 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들 역시도 놀라게 되었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이가 영어를 하다니 말이다. 그건 의아해 할 만한 일이었다. 동양인이 영어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드문 일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직접 여행 겸 탐사의 목적으로 왔다고 말을 했다.

 

 이곳에도 나라가 있냐고 묻는 말에는 YES라고 답변하였고 그러자 잠시 측정을 하려고 하는 데 그 정도 그분까지는 허용된다고 말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뭔가 거래할 물품을 배에 잔뜩 실어 놓은 것 같았다, 배에는 향신료라던가 중국에서 꺼내 온 걸로 보이는 비단과 망원경 지구본 은 물론이고 지도도 함께 존재하고 있었다.

 

 이게 현대 시대로 따지자면 귀한 걸로 써 가치만 따져도 수 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들이 이들 배에는 잔뜩 실어져 있던 것이다. 잠시 후 자신은 직접 전에 자신을 따라온 양반 출신에게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오라고 시키게 되었다.

 

 "어서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오세요. 이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우리는 대신 따른 유용 한 걸 얻어 낼 것입니다. "

 

 "네 알겠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오자 자신은 이걸 보여 주자 유럽인들의 눈이 반짝 거리게 되었다. 아무래도 거래할 마음이 생긴 듯하다. 나는 다이아몬드와 향신료와 망원경을 바꾸자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승낙했다. 얼마 후에 그 들은 다시 떠나게 되었다. 그들이 떠나게 되자 약간 허전한 마음도 들게 되었다.

 

 허전한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은 물론이요, 그들은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나중에 올 때는 또 뭘 가지고 올지 궁금했다. 이들은 다이아몬드라는 자국에서 값비싸게 판매되는 것을 얻어서 좋고 나는 조선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들을 구해서 좋았다.

 

 혹시 대포를 가지고 오지는 않나 염려하는 마음도 들게 되었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대포를 가지고 오면 우리 측에서도 가만히 당하고 잇지는 않지만 타격이 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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